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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국 그녀를 찾았다.
그녀는 모습은 아름다웠다.
특히 그 날개는 굉장히 아름답다.
거기에는 나를 포함한 여러 종류의 새들이 같이 날아다니고 있었다.
그 광경은 꼭 그녀가 새의 신이라도 되는 듯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눈에 담겨져있는 슬픔, 괴로움, 후회.
그것이 내 마음을 아프게 한다.
슬퍼진다.
이윽고 그녀는 나를 바라본다.

"설마 너는.....아니야. 그럴리가 없지. 내가 잘못 느낀 걸꺼야."

지금 나는 그런 말을 신경 쓸 때가 아니라고 느꼈다.
나에게 상당히 소중한 일이 있다.
나는 즉시 그것을 행한다.
내가 미스즈와 같이 있으면서 보았던 일 했던 일 느꼈던 일.
모든 추억과 기억을 그녀에게 보여줬다.
순간 그녀는 눈물이 글썽글썽 맺혔다.

"자...잘못본게 아니었구나! 드디어 만났어. 만났다구...흑...흐흑...흑..."

그녀는 더 이상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하지만 나는 슬프지 않았다.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녀는 한참동안 울었다.
그러더니 그녀는 정신을 차리며 말했다.

"그랬었구나. 나는 자신으로부터 몹쓸 짓을 했었구나."

그녀는 나에게 살며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제 괜찮아. 이제 그런 일은 다시 없을테니..."

그녀의 몸에서 빛이 나온다.
그렇다고 아주 강렬한 빛은 아니다.
잔잔한 빛. 아름답다.
그녀의 몸이 점점 사라진다.
순간 나는 극심한 불안감과 편안함을 느꼈다.
뭔지 모르는 불안감과 편안함.
나는 당황해하고 있다. 이런 느낌은 처음이다.
그녀는 계속 미소를 지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내 모든 힘을 써서 너를 원래대로 만들어 줄꺼야. 그럼 나는 사라질테지... 하지만 괜찮아. 왜냐

하면 또 다른 나를 살려줄테니깐. 또 다른 나는 곧 나. 그러니깐 괜찮아. 이게 나의 처음이자 마

지막 선물이야. 부디 또 다른 나를 행복하게 해줘. 그럼 안녕."






                                                  "류우야"






나는 점점 의식을 잃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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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제 소개를 할 것 같으면 저는 예전에 드하에서
Tange[or 丹下ㆍ櫻]으로 활동했던 사람입니다.
뭐 소설을 쓰긴써야하는데...하면서 귀차니즘 덕분에 안쓰고 있었는데
쓰고 있던 소설의 뒷부분이 날라가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하하하...
덕분에 발단으로 소설을 다시 써볼려고요.
썼던 것을 소설틱화 시키기 위해 대사처럼 만든 것을 없애버리고
추가 내용을 써서 수정해서 올리겠습니다.
제가 실력이 미흡해서 가끔 어떤 캐릭터가 말하는건지
모를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만 그 부분에 대해 너그러히 용서해 주시길...
그럼 부탁드립니다.

PS. 에어 애니를 보셨거나 게임 올클리어를 하셨어야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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