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스터> "그런가, 그렇다면 안녕히 돌아가시게나. 목숨이 아깝다면 말이지. 우리로썬 자네들의 목숨을 빼앗는 메리트는 아무것도 없지만, 협력할 메리트 또한 아무것도 없지. 이쪽의 불상사는 그쪽을 치료하는것으로 충분히 의리를 다했다고 생각하네만?"

<악마스터> -상대는 그렇게 말하며 이쪽으 반응을 살피려는것 같습니다. 뭐라고 답하나요? 아무말도 하지 않으면 이대로 아키하바라 바깥까지 자동으로 추방당하게 됩니다

<스구하> 고민...

<류야> "그럼 불상사값은 그렇게 쳤다 치고."

<류야> "질문은 4개 빚지셨네요."

<이노리> 여기서 추방당하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것은 한 걸로 칠 수 있을듯

<류야> "우리도 그만큼 물어봐도 되겠죠?"

<이노리> 하지만 가능하면 더 하는게 좋을것이긴 한데

<이노리> 오우, 류야 나이스

<스구하> 호오호오

<스구하> 그 생각은 못했다

<악마스터> "그부분은 홈 어드밴티지로써 반으로 깍아서 2개의 질문만 받도록 하지. 대답할수 있는 한도내에서는 대답해주겠다만?"

<류야> 2개인가...쩨쩨하군

<스구하> 뭐가 좋으려나

<류야> 어쩌다 이렇게 싸우게 되었는가? 같은건?

<류야> 2개밖에 없으니 질문도 신중하게 골라야

<스구하> 왜 여길 지키려고 하는지... 같은

<스구하> 으음, 뭘 물어봐야 할까

<스구하> 일단 상대의 목적은 알 수 있으면 좋겠네요

<스구하> 그걸 알면 협력할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으니까

<스구하> 는

<스구하> 이미 알고 있나

<스구하> 경비병이라고 했으니 지키는 게 목적일 테고

<스구하> 굳이 물을 필욘 없으려나...

<류야> 단순히 아키하바라의 거주권같은 문제일수도 있고?

<류야> 일단은 정보가 필요하니까

<스구하> 마스터, 지력 판정으로

<스구하> 뭘 질문하면 좋을지

<스구하> 목록 같은 거 받을 수 있나요?

<류야> 멸망 이후부터 현재까지 아키하바라에 무슨 일이 있었던건가? 같은건 어떨까요

<스구하> PL의 머리가 딸리면 PC가 일할 수밖에

<이노리> 마스터가 생각하기에 들으면 괜찮을만한 목록이군요

<악마스터> -스구하/좀 변칙적이지만 해보세요 -20%

<이노리> 나쁘지 않겠네요.

<이노리> 과연 스구하의 지능은?

<스구하> 지력이 얼마더라

<스구하> 당연히 모두겠죠?(떨림)

<스구하> 지력은 류야밖에 믿을 수 없다구!

<스구하> 는 진짜루 스구하만 굴리나욧

<이노리> 전 45라구요 찡긋

<악마스터> -스구하가 발언했으니까

<류야> 명운수치를 쓰는거시다

<스구하> 큿, 그렇군요

<류야> 5점 모두 꼬라박아욧

<류야> (?)

<스구하> 그럼 일단 명운 1점으로 20%+

<스구하> 1d100

-CompDice:#수태묵시록- 스구하님의 굴림은 1d100 (40)  = 40 입니다.

<스구하> 성공

<이노리> 가볍

<악마스터> -그럼, 우선 스구하의 머리에 떠오르는 의문은

<스구하> 경청 중

<이노리> 인사이드 아웃..

<악마스터> 애당초 일행에게 이 아키하바라에서 나가라고 하고 있는 이 남자는 대체 왜 여기를 고집하는걸까요

<류야> 즉, 왜 이런 싸움을 벌여가면서까지 아키하바라에 집착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군요

<악마스터> -악마들이 개떼같이 몰려나오는 저쪽 세력과는 달리

<악마스터> -이쪽세력의 전력은, 아까의 강력한 메카걸을 제외한다면 이 남자정도?

<악마스터> -상식적으로 보면 아무래도 전력이 밀리는데도 다른곳으로 가지않고 여길 고수한다면 

<악마스터>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겠죠?

<스구하> 과연...

<악마스터> (뭐 질문이 잘 생각나지 않는다면)

<악마스터> (여기까지 하고 다다음주에 생각을 정리해서 이어서 하는것도...)

<스구하> 흐음

<스구하> 일단 저 질문을 하고 들은 답변을 바탕으로 다시 질문하는 것도 가능할 듯하니

<스구하> 저 문제에 대한 질문을 던져봐야겠네요.

<스구하> "그럼 첫 번째로, 당신은 왜 아키하바라에서 버티고 있는 거지?"

<스구하> "그 기계들을 제외하면 이곳의 전력은 당신 정도. 그에 비해 다른 쪽에는 강한 악마가 다수."

<스구하> "자신을 경비병이라 칭할 정도로 이곳을 지키는 이유는 뭐야?"

<악마스터> "그 질문을 던질 정도로는 머리가 돌아가는군. 확실히 나는 '이곳'을 지키는 경비병이지. 하지만 딱히 그건 내 의사가 개입된 것은 아닐세."

<스구하> 뒷배가 있나

<악마스터> "아아, 대답이 나빴으려나? 이곳을 '지키는'것은 내 의사일세. 하지만 왜 '이곳'인지, 그것은 내가 관여할 바가 아니야."

<스구하> 호오호오

<이노리> 맹목적인 충성? 이라고 해야하나 이걸

<스구하> 즉 일단 위에 뭐가 있는 건 확실하네요

<스구하> 위에 대해 물어봐야 할까

<스구하> 혹시 다른 질문 생각나시는 것 있나요, 다른 분들은?

<이노리> 관여할 바가 아니라고 하는것을 봐선

<이노리> 그걸로는 원하는 답을 이끌어내기가 어려울 것 같고

<이노리> 흠, 뭘 물어봐야할까

<이노리> 데지코와 왜 싸우는지?

<스구하> 일단 자기 말로는 여길 지킨다고 했으니

<스구하> 데지코쪽에서 덤벼드는 측인 것 같...긴 한데

<스구하> 말만 지킨다지 강제 점거일 수도 있고

<스구하> 으음, 고민

<이노리> 흠 어렵군

<이노리> 위쪽에 류야님이 제시하신

<이노리> 여태까지 있었던 일이라던지?

<스구하> 그럼 그걸로?

<류야> 흠

<류야> 달리 생각나는게 없다면 그걸로?

<스구하> 네넹

<스구하> 말을 어떻게 골라야 할까

<류야> "당신이 말한 말세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아키하바라에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거죠?"

<악마스터> "(맥스)음. 너무 길고 지루한 이야기이니 대답하지 않겠네. 질문은 그것으로 끝인가?"

<이노리> 망

<스구하> 2개만 받는다고 했으니

<스구하> 이걸로 끝이겠지

<이노리> 대답을 안했으니

<류야> 대답 안한 질문은 무효다 빼애애액

<이노리> 다른 질문을 하나 받아준다는 의미 아닐까요?!

<이노리> (행복회로 돌리는 중)

<스구하> 아, 그런 뜻인가

<스구하> 타닥타닥

<스구하> (타는 소리)

<스구하> 마스터, 어느 쪽인가요?

<악마스터> 네 하나 더 하라는 이야기

<스구하> 그럼 어느 쪽을 물어볼까

<스구하> 맥스의 윗선에 대해 물어볼까요?

<스구하> 아니면 다른 걸?

<악마스터> 정해주세요-

<이노리> 윗선에 대해 물어보고

<류야> 음...

<이노리> 빠꾸먹으면 또 질문하죠!

<류야> 일단은 윗선에 대해서

<이노리> 네가 대답할때까지 질문을 멈추지 않겠다 맥-스

<스구하> 윗선에 대해선 뭘 물어봐야 하려나

<스구하> 정체?

<스구하> 아니면 목적?

<스구하> 우오오오(고민)

<악마스터> 참고로 빠꾸 도 무한이 아닙니다

<이노리> 걍 윗선 물어보죠

<악마스터> 잘 생각해주세요- (힌트. 저쪽은 딱히 이쪽을 적대하는것은 아니지만 협력할 메리트를 찾지 못하고 있음)

<이노리> 목적은 아까거와 똑같은 이야기임

<스구하> 흠

<이노리> 협력을 하고 싶으면 저쪽이 메리트를 가질만한 것을 가지고 있어야하는데

<이노리> 거의 무욕맨이라;

<스구하> 조사로만 끝마치고 쿠레하로 돌아갈 거면 윗선의 정체에 대해서, 직접 더 파고들고 싶으면 메리트에 대해서

<스구하> 인 거군요

<스구하> 어느 쪽이든 쿠레하에서 내린 명령은 충족시킬 수 있으니까 상관 없나

<이노리> 메리트에 대해 직접적으로 물어볼 수도 있겠군요

<스구하> 다이렉트한 메리트라면

<이노리> 아마 적이 아닐 것 같은데, 당신과 함께하고 싶다.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

<스구하> 지금 가장 필요하거나 부족한 것에 대해 물어볼 수도 있겠네요

<이노리> 이런 상대라면 다이렉트하게 물어보는게 최고!

<류야> 지금 필요한게 뭔가? 군요

<스구하> 그럼 메리트쪽으로?

<류야> 메리트로 하죠

<스구하> 넹

<스구하> "당신이 아키하바라를 지키는 데 필요한 건 뭐야?"

<이노리> 너무 비약한거 아닌가 흠...

<이노리> 에잉 대답을 보죠(?) 잘 대답하겠지!

<악마스터> "전력이지. 그것을 제공할 수 있다면, 그 결과에 따라 자네들에 대한 평가가 오를수도 있겠고. 하지만 자네들은 자네들의 목적이 있어서 왔는데, 그런것으로 시간을 허비해도 좋은건가?"

<스구하> "우리들이 할 일은, 위협이 된다면 제거하는 것도 포함되는 거니까."

<스구하> "너의 목적은 이곳을 지키는 것. 거기서 나올 일은 없는 거지?"

<악마스터> "그것은 밝힐수 없네만, 확실히 적의 위협을 제거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스구하> "그럼 그걸로 좋아. 이곳에 틀어박혀서, 바깥에 영향을 끼칠 일 없이 무해하다면, 그걸로 목적은 충족되는 거니까."

<스구하> 는 나올 수도 있는 건가

<악마스터> "그렇게 나오는 이상, 그대들이 이쪽에 협력한다고 봐도 좋겠나?"

<류야> "뭐...."

<류야> "사람 정신을 이상하게 만드는 2차원보다는 당신네쪽이 더 좋겠네요. 협력할게요."

<이노리> "데지코(부들)은 가만 둬선..."

<이노리> 부들부들

<악마스터> "훌륭하다. 그것이야말로 인간으로써 올바른 선택이지. 나는 자네들을 환영하네. 그럼, 이쪽으로."

<악마스터> -라고 말하며 다른 방으로 안내하고...

<악마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