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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리플레이] Scene 41 : 「재출진」

즉사의마안 2017.02.25 20:30 조회 수 : 200

Scene 41 : 「작별」


▲ 참가자(괄호 안은 플레이어명/마스터명)

 - 아소우 류야(즉사의마안) 

 - 쿠로키 이노리(곰) 

 - 유즈키 스구하(42)

 - 惡MASTER(아르니엘)



<惡MASTER> ------------------------------------------------------------------------------------------
<惡MASTER> -이런저런 일이 있었던 긴자를 떠난 일행.
<惡MASTER> -그럼 일단 본거지인 아사쿠사로 직행하나요? 아 그리고 스카사하는 잠시 여기 머무른다고 합니다. 아사쿠사에는 자력으로 돌아갈테니 가서 기다리라네요
<이노리> 딱히 들를 데가 없다면 직행이죠?
<스구하> 음... 보자
<스구하> 돌아가는 길에 아사카와 남매를 황거에다 돌려주고
<스구하> 아사쿠사로 직행하면 될 듯?
<류야> 네. 따로 갈 곳은 없네요
<류야> 쿠로한테 편지는 받았겠죠?
<惡MASTER> -네
<惡MASTER> -정중하게도 어느나라 글자인지도 모를 지렁이같은 글자가 새겨진 도장반지로 낙인까지 찍ㅎ서
<惡MASTER> -뜯어보면 바로 티가나게 되어있는 편지입니다
<이노리> 초능력자가 있는 세계에선 투시로 보면 될 뿐인걸...
<류야> 어쨌든 그러면 황거로
<류야> 가는 동안 아야카와 남매한테는 사과해두고 별 일 없었는지 한번 물어봐두죠
<惡MASTER> "
<惡MASTER> "(시호)대접은 잘 받았지만... 뭔가 석연치가 않아."
<惡MASTER> "(나오키)너희들이 아니었다면, 무사하지 못했겠지. 일단, 감사의 인사를 할께."
<이노리> "'너희들'이랄까, 대체로 류야가 없었으면 큰일이었겠지만." 스구하를 슬쩍 바라봅니다.
<스구하> "애초에 여기로 오게 된 이유가 우리 때문이니까. 이쪽이야말로 무리를 시켰어."
<스구하> ?!
<惡MASTER> "(시호)으응, 구해줘서 고마워!"
<惡MASTER> -라고 말하며 스구하를 끌어안고 매달리고는 부둥부둥
<스구하> 그런 시호를 능숙하게 받아주며 쓰담쓰담.
<류야> "일단 먼저 이야기해야겠는데, 황거는 지금 엉망이야. 얼마전에 습격을 받았거든."
<류야> "도착하면 한동안 복구작업을 도와야할거야."
<惡MASTER> "(나오키)으음... 역시 어딘가의 지원을 받지 않으면 힘들지 않을까 거기. 물자든 인원이든."
<惡MASTER> "(나오키)단독으로는 역시 해내가기 힘들거같아. 개인으론 몰라도 세력으론..."
<이노리> "그렇다고 남의 도움을 순순히 받을 사람도 아니지 않아? 특히 이런 세상이니까."
<스구하> "도움을 받으면 빚이 되고. 그 부분은 그쪽의 판단이겠지."
<스구하> 뭔가 말이 부족했나... 그쪽=황거 보스
<惡MASTER> "(나오키)그건 뭐 설득해봐야지. .....중화계의 악마들이 모여있는곳 같은거 없으려나. 뭔가 콰광 하고 설득해서 끌고들어온다던가.... ...무리겠지. 젠장, 전생 기억과 파워로 부하 왕창 늘리고 있는 사람들은 대체 뭔 수를 쓰고있는거지?"
<류야> "그야....기본적으로는 힘의 증명이겠지?"
<류야> "악마의 논리는 힘의 논리니까. 아니면 인덕이라거나."
<이노리> "으음... 생각나는 곳이 있긴 하지만."
<이노리> "아무래도 거긴 정말 힘으로 증명할 뿐인 곳인걸."
<이노리> "야만"(작은 목소리로)
<惡MASTER> "(나오키)혹시 이런거 어드바이스 해줄수 있는 사람 알아?"
<류야> "어드바이스라고 해도....."
<스구하> "유우라면 경험이 있으니까, 그 부분은 잘 알 거야."
<류야> 한번 떠올려봅니다. 누가 더 있을까요?
<惡MASTER> -뭐, 가까운 상대라면 역시 유우지요
<惡MASTER> -그리고 지금은 없지만 유우코도 있고. 이 자매는 뭐, '여러가지가 있었다'라고밖에 할수 없습니다만.
<스구하> "하지만 전생의 세력을 끌어오려면, 주의해?"
<惡MASTER> -그외에는 카와미나미 아오이? 현재는 행방불명.
<惡MASTER> -확실한건 어느쪽이든 전생의 세력을 끌어온다는건
<스구하> "힘을 빌려온다는 건 좋지만, 전생의 적을 끌어오게 될 수도 있으니까."
<惡MASTER> -고확률로 전생의 '자신'에서 벗어날수 없게 됩니다
<스구하> "좋게도 나쁘게도 인과에 얽매이는 거니까, 그 부분은 충분히 생각해 두면 좋아."
<惡MASTER> "(나오키)...생각해두지. 충고 고마워."
<惡MASTER> -그럼 아사쿠사까지 무사히 슝~
<스구하> 슝
<惡MASTER> -도중의 자코전은 전부 중간생략!
<惡MASTER> -그리고 돌아와서는 npc들은 전부 해산하고 pc들만 남아서...  출장보고?
<류야> 네
<이노리> "후, 도착이네. 중간에 만났던 모히칸들, 정말 엄청났어."
<이노리> "히데붓.. 이라니, 어떻게하면 그런 자코스런 소리를 낼 수 있는걸까."
<이노리> (회상중)
<류야> "햣하, 하면서 쫓아오다니....머리는 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단체로 맞추고 다니는거야?"
<류야> 사장실로 가면서 잡담합니다
<惡MASTER> "(마코토)분명 어딘가에 그런걸 해주는 전문 미용실이 있는걸꺼야."
<류야> "상상하고 싶지도 않다야."
<惡MASTER> -그럼 사장실!
<惡MASTER> "(바이라다)다들 무사히 돌아왔군요. 어서와요. 갔던 일은 잘 되엇나요?"
<惡MASTER> -출발때보다 안색이 좋아진 사장이 맞이해줍니다
<스구하> 편지를 건네줍니다.
<惡MASTER> "(바이라다)....인사는 좀 하지 그래요. 뭐, 이제와서 당신에게 그런걸 바라는게 잘못인가... 어디. 이건...."
<惡MASTER> -편지를 읽어보던 사장님.... 점점 안색이 나빠지더니 얼굴이 붉그락푸르락해집니다
<惡MASTER> -편지를 찢어버릴것처럼 손에 힘이 들어갔지만, 간신히 참고 내려놓고
<스구하> 대체 무슨 내용이 적혀 있길래...
<이노리> 악역 보스같았으면 저희 다 죽었
<이노리> 읍읍
<스구하> 혹시 글씨를 알아볼 수 없다의 가능성...?
<류야> ".......?"
<류야> "무슨 내용이었습니까?"
<惡MASTER> "....저질러주지않습니까, 브리트라....!!! 하,하,하.... 좋습니다. 신주쿠 공략의 건, 이쪽도 받아들이지요."
<스구하> 브리트라... 앗, 그런가
<스구하> 티아마트 이름 중에 다른 하나가 브리트라이기도 했던 건가...
<스구하> 나머지 신격을 쿠로가 받아줘서 액재료 방지가 됐다, 다행
<류야> "음...뭐. 잘 됐군요. 신주쿠는 위험요소라고 사장님도 이전에 말씀하셨고. 함께 대항할 공통세력도 생겼으니....."
<류야> ".....잘 된거겠죠?"
<惡MASTER> "(바이라다)...잘되었다고 치죠. 그리고 당신들, 이대로 아키하바라로 가주세요."
<이노리> "아키하바라...라면?"
<이노리> 상세한건?
<惡MASTER> "본격적인 중부 공략을 하기 전에, 그쪽을 처리해두고 싶습니다. 기분나쁜게 후방에 있어도 곤란하고."
<이노리> 본격적인 공략인가!
<류야> "듣기로는 2차원의 악마와 인간세력이 대립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惡MASTER> "들은발는 이미 이해불능입니다. 가서 정말로 해가 없는지 확인이라도 하고 오세요. 힘이 부족하다면 돌아와서 제대로 된 정보를 보고라도 해주세요."
<惡MASTER> "파견 나간 사람들의 보고는 전부 횡설수설이라.... 뭔가, 정신 내성을 관통하는 정신오염이 퍼지는것같은데."
<스구하> 류야 하드...
<이노리> "아키하바라를 오염시키고 있는 수괴를 처단, 불가능하면 정보 취득 후 후퇴. 맞나요?"
<惡MASTER> "(바이라다)그 인식으로 틀림없다. 하지만 수괴만의 문제인지는 모르겠군. 아무튼, 그 동네 전반적으로 제정신이 아닌것같으니까."
<惡MASTER> "다만, 한가지 유용한 정보가 있어요. 제3세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류야> "제 3 세력?"
<惡MASTER> "확실하진 않아요. 다만 헤브라이... 그것도 타천사쪽의 악마들이 최근 나타난것 같습니다. 이쪽은 평범한 악마인것 같습니다만.."
<이노리> "타천사?"
<惡MASTER> "....뭔가 짐작가는거라도?"
<이노리> "...아뇨."
<류야> "정신오염된 사람들은 이후 어떻게 됐습니까?"
<惡MASTER> "본사의 기공치료시설에서 다 치료받았습니다. 지금은 정상근무중이에요. 트라우마도 남지 않았고."
<스구하> "오염의 내용은?"
<惡MASTER> "제각각이라서, 뭐라고도. 대체로 횡설수설하면서, 의미가 있는 말을 하지 않더군요."
<스구하> 과연...
<이노리> "듣는 사람에 따라선 다를 수도 있으니 관련 기록을 열람할 수 있을까요?"
<이노리> 아니다 말을 조금 바꿔서 "그래도 들어보면 수확이 있을 수도 있으니" 라는걸로
<惡MASTER> "하아... 상관없습니다만."
<惡MASTER> -라고 해서 틀어주면....
<惡MASTER> [아아아아!!!! 전파! 전파가!!! 전파를 흘리는 놈들을 다 죽여버려!!!!]
<惡MASTER> [히이이이익, 메카라빔! 입에서 바주카!!!!!] 
<이노리> 아이에에에
<이노리> hms!
<이노리> 아니 hrs군
<류야> "음......"
<惡MASTER> [고바논 프라우 마커나이사 포말하우트...]
<惡MASTER> [그만둬, 그만둬! 내 머리는 깡통이 아니야! 내 심장은 양철이 아니야!]
<惡MASTER> -뚝.
<惡MASTER> "...그래서, 이것에 뭔가 의미가 있었나요?" -대단히 지친 얼굴로 사장이 말합니다
<스구하> "전부 혼란쪽인가... 스승이 여기에 있었으면 좋았을걸."
<류야> "지독한 일을 당했다는건 알겠네요."
<스구하> 상태이상 내성을 혼란으로 바꿨어야...
<이노리> "음...그러게요. 제가 괜한걸."
<이노리> "혹시나 해서 묻는거지만, 저 사람들에게 치유 마법은 먹혔나요?"
<스구하> "신경안정제도 통했어?"
<惡MASTER> "아아, 통하긴 하지만 쉽게는 치료되지 않아요. 시간이 좀 걸렸죠."
<류야> "돌아오자마자 쉴 틈도 없이 위험한 일을 맡게되었군요...."
<류야> 한차례 한숨을 내쉬고
<류야> "그만큼 저희를 신뢰하고 계시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스나오> 회복이 즉발로 먹히지 않는다니, 위험...
<스나오> 마법 회피 실패하면 실질 리타이어나 마찬가지인가
<惡MASTER> "다만 그걸 방지하기 위해 뭔가 닥터가 연구해서 내놓은게 있다는군요. 한번 들르도록 해봐요."
<惡MASTER> (아아, 그런거 아니니까)
<스나오> 구제책이 있었다...!
<惡MASTER> (전투중에 적의 특기가 아니라 맵 효과니까)
<스나오> 아항
<류야> -매드사이언티스트스러운 헬멧을 한번 떠올려봅니다
<이노리> 돌-핀
<스나오> 안 돼, 초능력이 막힌다
<스구하> 그럼 고개를 끄덕이고... 그 외에 더 받아야 할 정보 있나요?
<惡MASTER> -일단 사장은 더이상 뭔가 말할건 없어보이네요. 물어볼게 있으면 물어보시도록
<류야> "지금 황거를 도우면 동맹관계를 더 확고히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생각 없으십니까?"
<惡MASTER> "황거라... 그렇네요. 구체적으로는 어떤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류야> "당장 베풀 수 있는건 물자...정도겠지요. 인원은 쿠레하도 모자란 상황이니."
<惡MASTER> "그럼 그렇네요. 일단 그쪽은 별도로 손을 써두지요. 우리도 무한으로 물자가 있는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이능자가 모자라요. 황거쪽은 비교적 이능자, 마법사쪽의 구성이지요? 손해는 보지 않겠군요."
<惡MASTER> "그럼... 아 그렇지. 이건 보수입니다."
<惡MASTER> -천마카를 손에 넣었습니다
<스구하> 그럼 받고, 유우에게로
<이노리> 가진 마카가 적지않다보니
<이노리> 너무 소소하게 느껴지는 것..
<惡MASTER> -지금 이 천마카로 물자를 사서 여러분이 황거에 지원을 하셔도 된다구요?(...)
<이노리> 그러고보니 경비 건은 어떻게?
<惡MASTER> -선언만 하시면 자동처리 해드립니다. 황거의 부흥은 그만큼 빨라지겠지요
<류야> 음 뭐 그러면 황거에 지원하도록 하죠
<류야> 은혜는 팔아둘수록 좋은것
<스구하> 넹, 황거에...
<惡MASTER> -경비? 신주쿠의?
<이노리> 아뇨 일할때 필요한 물자 구매비용
<스구하> 그러고 보니 이번에 지원 받은 건 없나요?
<류야> 이제부터 지원받으러 유우에게 가는게?
<이노리> 그 외의 물건들이요
<이노리> 회복아이템이니 뭐니 하는 것들
<이노리> 설마 자비로 사라고 하지는 않겠지...?
<惡MASTER> -에, 그런건 원래 다 자비로 사는 겁.... 지원은 지금부터 유우에게 가서 대책을 받는거고
<이노리> 경비지원도 안해주는 블랙기업...
<惡MASTER> -갔다오면 보수가 나오잖아요
<惡MASTER> -신주쿠 지원은 얼마나 하는거죠?
<이노리> 보수하고 경비는 따로죠. 흠, 계약서를 안읽은 잘못인가(?)
<이노리> 천 마카면 어느 정도나 지원이 되는거죠 그럼?
<惡MASTER> -천마카 다 쏟아부으면... 부흥에 15%정도 플러스 된다고 해두죠. 
<이노리> 저희 아직 몇십만 마카 있는데
<스구하> 아예 다 부어서
<이노리> 만 마카 정도 주면
<스구하> 저희끼리 부흥시켜 버릴까요
<이노리> 거의 산와머니 가능 아님?
<스구하> 그러게요
<스구하> 모두 빚쟁이로 만들어버리자
<이노리> 처음엔 탐정사무소 만드는줄 알았더니
<이노리> 고리대금사무소를 만들었다WWW
<류야> 만 천 마카정도 쏟아부으면....
<이노리> 333마카당 5퍼센트니까
<이노리> 6660마카면 100퍼네요
<이노리> 만마카면 150퍼센트
<스구하> 악마적인 숫자로고
<이노리> 이건 야마토도 주포를 발사할 수준
<스구하> 그럼 저렇게 다 부을까요?
<이노리> 만 마카만 넣죠?
<스구하> 네넹
<스구하> 어차피 돈 많아서 쓸 데도 없다
<이노리> 뜬금
<이노리> 이 돈이면
<스구하> 이번에 받은 것까지 합쳐서
<이노리> 세력 만들 수 있는거 아님?
<류야> 아니 이 돈
<스구하> 1만 마카 황거에 일행 이름으로 지원합니다.
<류야> 원래는 마을하나의 돈을 모아서 받은거니까
<류야> 세력을 만들기에는 좀 부족할지도?
<이노리> 아까 나오키가 어떻게 하냐고 했는데
<이노리> 이 돈 보여주면서
<이노리> 썸즈업하면
<惡MASTER> -1만카마 풀로 넣나요?
<스구하> 마카를 가득 채운 주머니로 후려쳐야
<스구하> 넹, 넣을게요
<이노리> 볼라 ㅋㅋㅋㅋ
<이노리> 받아라 생명의 일격
<惡MASTER> -넵. 그럼 부흥도는 돌아오시면 100%를 넘어서 이제 시간문제인 레벨이 되겠지요
<惡MASTER> 골드 스트라이크
<이노리> 테일즈위버의
<류야> 역시 돈이 최고야...
<이노리> 골드어택이 생각나네요
<류야> 그럼 유우에게로-
<惡MASTER> -그럼 유우님
<惡MASTER> -우아하게 흙탕물...이 아니라 블랙 커피를 마시면서 행복한 한때를 지내고 있습니다
<惡MASTER> -뭐죠, 왜 다들 한건 끝냈다는듯이 여유있는 분위기일까요
<류야> "....무슨 일 있었어요? 다들 혈색이 좋네요."
<惡MASTER> "(유우)어어, 뭐야 너희들이야? 아아, 뭐 가벼운 일이 하나 끝났을뿐이야. 아아, 연락 받았다. 아키하바라 건이라지?"
<류야> "네. 헬멧....이 아니라 대비책을 가지고 계시다고요."
<스구하> "가벼운 일이란 건?"
<惡MASTER> -그리고 턱 하고 내놓는 것은, 작은 원반형의 기계. 손바닥위에 올리면 손바닥의 1/4 정도의  사이즈군요
<이노리> "이건?"
<惡MASTER> "정신방해, 텔레파시 차단기다. 아무래도 그 지역 자체가 일정한 전자파... 정신오염을 일으키는 전파같은걸 발산하고 있는것같아서 말이지."
<류야> "텔레파시 차단?"
<류야> -스구하를 봅니다
<스구하> "응... 나는 괜찮아? 싸울 때는 거의 쓰지 않기도 하고."
<이노리> "구세계에서 휴대폰에 붙이던 물건이 생각나네요."
<惡MASTER> "다만 시작품이고, 충격에 약해. 덤으로 배터리식이라, 사용에는 한도가 있다. 한번 작동하면 4시간. 우선 시작품으로 10개를 준비했다."
<스구하> "손패가 줄어드는 건 아깝지만, 그걸 소모해서 상대를 대책한다고 생각하면 손해는 아니야."
<류야> "차단할 수 있는 범위는 어디까지죠?"
<惡MASTER> -룰적으로는 필드의 배드 이펙트인 정신오염을 막아주고, 전투중에 적의 심 상성 공격도 막아줍니다.
<이노리> "충전 방식은요?"
<惡MASTER> -단 적의 풍 상성의 공격에서 부효과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파괴됩니다. 1명당 1개씩 가지고 보유할수있고
<惡MASTER> -전투중에는 1 액션으로 새것을 발동시킬수 있음
<스구하> 아군의 텔레파시나 심 상성 공격도 막나요?
<惡MASTER> "배터리 교환. 단 전용 배터리를 쓰니까 예비 배터리는 안에 들어가있는것 외에는 4개밖에 없어."
<惡MASTER> -아군끼리의 텔레파시는 막고, 아군에게서 적에게 가는 심상성 공격은 괜찮습니다
<스구하> 그럼 그 외의 ESP는 어떤가요? 제대로 작동하나요?
<이노리> "딱 한 개당 한 명씩이군요. 시간과의 싸움인가.:"
<惡MASTER> -이걸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ESP가 통하지 않는다, 라고 생각해주세요. 자기가 쓰는건 상관없습니다
<惡MASTER> (페널티를 붙일까 했지만 그래선 단순히 결함 물건이고, 그 자신 에스퍼인 유우가 그런 불량 물품을 만드는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페널티는 없습니다)
<스구하> OK
<류야> "나, 이번 일이 끝나면 휴가를 신청할거야....."
<스구하> 앗, 플래그
<이노리> 악마들도
<이노리> 따로 써야하죠 이거?
<스구하> 악마는 아이템 사용이나 착용이 안 되니... 어떨려나
<스구하> 인간이 악마에게 사용해 주는 개념이면 될까...?
<惡MASTER> -아 그리고 류야에게는 하나 더
<惡MASTER> -comp에 장착되는 프로그램입니다.
<류야> "이게 뭔데요?"
<류야> 한번 봅니다
<惡MASTER> -용량은 5. DDS에 연계되도록 인스톨하는것이고, 이 DDS로 소환되는 악마들은 컴퓨터 전원이 꺼지지 않는 이상 이 기계와 같은 효과를 얻습니다. 
<惡MASTER> 단 전투를 시작할 경우 매턴 10%확률로 고장날 확률이 있습니다
<이노리> 마도 계약 악마는?
<류야> 효과는 뭔가요?
<惡MASTER> -글니까, 텔레파시 차단요.
<류야> 아아
<惡MASTER> -이쪽은 배터리 식이 아니라 컴퓨터의 프로그램형태로 되어있기에 컴퓨터가 무사하면 계속 효과가 있습니다만 악마들에게만 효과가 주어지고
<류야> 기계=프로그램 인줄
<惡MASTER> -10%확률로 고장나면 악마들이 50%확률로 혼란에 걸립니다.
<류야> 그러면 준비는 더 할게 남아있나요?
<惡MASTER> -뭐 소모품을 준비한다던가 그런정도지요?
<惡MASTER> -커뮤를 각각 1회 할 시간정ㄷ는 있습니다
<류야> 할만한 사람이 있었던가...는 유우에게 나오키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해보죠
<惡MASTER> -다른 사람들은?
<이노리> 위의 질문은요?
<이노리> 마도 계약 악마는 딱히 차단 방법 없는거죠?
<스구하> 소모품은 따로 챙길 게 없고... 커뮤인가
<스구하> 딱히 생각나는 애가 없으니 패스
<惡MASTER> -아 그렇지. 1만 마카의 지원을 신청해둔 뒤에 얼마 안있어
<惡MASTER>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회사에서 류야에게 라이플인 이레이저(추가 장비 확인), 스구하에게는 사이버 레그 3, 이노리에게는 '축복받은 황금총'이라는 총기가 한자루 주어졌습니다
<이노리> 레그 3...드디어 건탱크가 되는가
<스구하> 어째서 건탱크 ㅋㅋㅋㅋ
<류야> 이레이저? 이미 가지고 있어요
<惡MASTER> -축복받은 황금총은 핸드건으로, 소유자의 마력을 탄환으로 해서 쏘는 마법의 총이라 합니다. 제작자 불명. 기본 위력은 소유자의 마력+레벨, 판정은 기용이 아니라 마력. 명중 보너스에 소유자의 가호 보너스.
<이노리> 건탱크가 싫다면 자쿠레로로 하죠. 그 이상은 안돼!
<류야> 무한탄환!
<이노리> 오 좋다
<惡MASTER> 단 애용의 무기로 할것이 사용조건
<이노리> 띠용
<이노리> 무기와 친해질 시간이 필요하군요
<스구하> 흠... 애매
<이노리> 며칠간 끌어안고 자는 수밖에
<류야> 이레이저 이미 가지고 있...두개째를 어디에 써야하리오
<스구하> 시트 보니 이미 레그 3였다
<惡MASTER> 바로 애용의 무기화 가능하다고 하지요
<惡MASTER> 엇. 암은요?
<스구하> 없어요~
<이노리> 팔은 멀쩡하니
<스구하> 암은 안 달았어요
<이노리> 이번엔 팔을 자르는거군요
<스구하> 멀쩡한 팔을 잘라서 ㅋㅋㅋ
<류야> ?!
<스구하> 진짜 달마 돼 버려 ㅋㅋㅋ
<이노리> AMPUTEE...
<惡MASTER> ㅋㅋㅋㅋㅋㅋ
<스구하> 이건 시호용으로 줄까
<이노리> 건탱크로 만족하지 못한 스구하는
<이노리> 건캐논이 되고 마는데...
<惡MASTER> 음 그럼 스구하에게는 사이코 부스트 라는 이름의 머리 장비를 드리지요.
<스구하> 효?
<류야> 그러고보니 카오루에게 업혀다닐때도
<류야> 이동포대같은 느낌이었지...
<이노리> ㄹㅇ 건캐논
<스구하> 매턴 초능력을 쏴 주는 느낌의 장비품
<이노리> 장비 ㅋㅋㅋ
<이노리> 힐해주는 고깃덩이 성직자가 생각나네요
<류야> 일단 다시 정리하자면
<스구하> 스구하는 먹어도 초능력자는 안 되니까 ㅋㅋㅋ
<류야> 1. 마도 계약 악마는 정신오염을 차단하지 못하는가?
<惡MASTER> 물리방어점 5. 모든 초능력의 판정치 +10%. 위력 +1d6. 단 타인의 초능력을 받아들이기도 쉽기에 초능력의 회피치에 -10%.
<스구하> 핫, 좋다
<이노리> 이거 끼고 가면
<류야> 2. 이레이저는 이미 가지고 있는데, 일단 받아두나요?
<惡MASTER> -그리고 심 상성이 O으로 고정됩니다
<이노리> 스구하 초능력 증폭기되는거 아닌가
<스구하> ?!
<스구하> 위험 ㅋㅋㅋ
<류야> SF에 나올법한...
<惡MASTER> 류야/이레이저 대신 뭔가 바꿔드리지요
<이노리> 이레이져를 양손으로는..
<이노리> 입에 담배 대신 마카를 물고
<스구하>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인 장비군요... 흠, 그래도 강력하다
<이노리> 탕탕탕
<스구하> 탕탕탕
<이노리> 근데 사이코부스트 저거 쓰고
<이노리> 유우가 준 물건 쓰면
<이노리> 개이득 아니에요?
<스구하> ...!
<이노리> 일 마무리 된 다음에 배터리를 스구하 특제로 개조해서
<이노리> 무한동력아이템
<류야> 완성품 버스터 샷이나 질리오니움 건을 원해요
<스구하> 사이코 볼트를 충전기로 쓰는 꿈이 드디어...
<스구하> 마도 계약 악마는 어떤가요?
<惡MASTER> 류야/ 사이버 고글 改. 물방 +7. 섬광, 어둠 영향 X. 재밍암과 병용시 사격 +10%. gp는 45. 가격은 300만엔(3천마카). 재밍암 改. 물방 +6. 마방 +5. 총기에 필요한 힘 -10. 사이버 고글과 병용시에 사격 +10%. 맨손의 공격 위력이 힘 수치와 같게 된다.
<惡MASTER> 스구하/마도 계약악마는 주인의 텔파 차단장치의 영향을 받는걸로 합니다
<스구하> 오호오호
<惡MASTER> 재밍암 改는 가격 200만(2천마카)
<류야> 앗 그러면 우리
<류야> 아까 천만엔을 지원한거....?
<류야> 경제관념 없네...
<惡MASTER> 이걸로 얼추 1만 마카 어치는 돌아왔습니다. 장비로.
<스구하> 어차피 지금도 건물을 몸에 두르고 싸우고 있으니까 괜찮아요, 괜찮아
<이노리> 보수가 100만밖에 안된다는게 더 쇼크인 것(?)
<이노리> 아 백만엔이구나
<이노리> 원이랑 착각
<惡MASTER> 생활비 관련 전부 다 자동으로 처리 되고 있으니까..
<惡MASTER> -광열비 전기세 수도세..
<류야> 집도 주고 차도 주는 좋은 회사
<류야> 어쨌든 받을것도 받았고, 빠르게 커뮤처리를 해보도록 하죠
<이노리> 광열비 전기세 수도세 그거 비싸봐야(....)
<이노리> 아 아무튼 저도 커뮤는 할게 없으니 패스
<류야> 반대로 생각하는겁니다
<류야> 회사가 부담스러워 할정도로 전기세 수도세를 마음껏 쓰면 된다고...
<이노리> 세상에
<이노리> 저희
<이노리> 에어컨 틀어놓고
<이노리> 출장갔다왔군요
<이노리> (납득)
<류야> 어쨌든 스구하도 커뮤는 없다고 하셨고
<류야> 류야는 유우에게 나오키와 나눴던 이야기를 해봅니다
<류야> ".......그런 이야기인데. 어드바이스라던가 혹시 있어요?"
<惡MASTER> "(유우)...마계에 가서 다 때려잡고 내가 짱이라고 해. 아니, 그녀석 전생이 뭐지?"
<류야> -들은적 있나요?
<류야> 메타적으로는 알지만 직접 들은적이 있던가
<惡MASTER> -없습니다
<류야> "들은적은 없네요."
<류야> -절레절레
<惡MASTER> "그럼 나도 별수 없지. 뭐, 힘내라. 그녀석이 직접 내 앞에 오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들은 이야기로만은 어쩔수 없다고."
<류야> "그런가요.....그럼 저는 어때요?"
<惡MASTER> "...뭐가 말이야?"
<류야> "부하라던가, 전생의 기억을 바탕으로 인력을 모을 수 있는 그런거요. 딱히 쿠레하를 나갈생각은 아니지만."
<惡MASTER> "네가 뭘 기억하고있는지를 모르는데 대답할수 있을리가 없잖아?"
<류야> "흐음...."
<류야> 하긴 저 자신도 전생에 대해 기억을 잘 떠올리진 못하죠.
<류야> "어쩔 수 없네요. 나오키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류야> 딱히 큰 소득은 없이 이대로 커뮤 끝?
<惡MASTER> -그럼 이쯤에서 류야.
<惡MASTER> -가호체크 한번. -20%
<류야> 음....명운 두개 써서 확률 40%업
<류야> 1d100
-Devil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1d100 (55)  = 55 입니다.
<류야> 리, 리롤
<류야> 1d100
-Devil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1d100 (28)  = 28 입니다.
<류야> 성공
<惡MASTER> [..러니까, 아키바는 냅두라니까. 파이몬이 알아서 하게. 지금 집중해야 할건 조만간 일어날 신주쿠 방위전! 왜인지 모르겠는데 포위망이 완성되고 있단말이야.]
<惡MASTER> -갑자기 목소리에서 들려오는, 어디선가 들은것 같기도 한 누군가의 목소리,랄까 사념파.
<류야> "......??"
<스구하> 어라... 응...?
<스구하> 아... 잠깐, 이거 혼선되고 있는 건가
<류야> 누구의 목소리인지 기억할 수 있나요?
<惡MASTER> [구세성교는 안돼. 저거, 이상하게 단결되어있어. 이상하네. 본래라면 좀더 분열되어있을텐데. 대체 뭐가 있었던거야 저 LAW의 신의 주구들. 이케부쿠로는 이케부쿠로대로 뇌근이고, 수뇌부는 영문을 알수 없고.]
<惡MASTER> -직관 -40%. 혹은 지력 -50%
<류야> 명운 하나 더 써서 확률 20%업, 그리고 날카로운 감으로 직관
<류야> 1d100
-Devil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1d100 (36)  = 36 입니다.
<류야> 성공
<惡MASTER> [....역시 히토토세 군이 죽어버린게 문제인걸까. 오자와 녀석, 괜히 폭주를 해버려서... 히토토세군에게 코토와리를 세우게 하는게 베스트였는데. 아니, 이제와서 그런말을 해도 소용없나. 남은건 두 광견들을 누르는것뿐인가...인데, 누구야? 거기?]
<惡MASTER> -직관으로 성공한거죠?
<류야> 네
<惡MASTER> -그럼, 음성변조기 같은느낌으로 성문이 조금 변하긴 했지만, 덤으로 여자 목소리이긴 하지만... 자기 목소리와 비슷하네요?
<惡MASTER> -아, 타츠키는 아닙니다. 타츠키는 아예 성우 레벨로 다른 느낌이라.
<류야> "......? 내 목소리?"
<스구하> 얘가 루시퍼인가
<류야> 나의 목소리가 들려
<惡MASTER> "(유우)왜그래?"
<류야> "아니, 뭔가 목소리 같은게....?
<스구하> 아마츠미카보시=루시퍼라는 공식 성립...?
<류야> "못 들었어요?"
<惡MASTER> [이런... 에, 잠깐, 거짓말? 왜 여기서 이녀석과... 아무런 인과도 없을텐데? ....잠깐, 내가 모르는 기억이... ....Shit!]
<이노리> 어디서 들리는 목소리인건가
<류야> "미묘하게 흉계를 꾸미는듯한.....뭐야 이거?"
<惡MASTER> -그리고, 두통과 함께 사념파의 수신이 끊기고....
<류야> "윽..!"
<이노리>  아 사념파
<류야> 머리를 짚습니다
<惡MASTER> -머리속을 스쳐가는 광경.
<惡MASTER> -그것은, 서쪽에서 바다를 건너 침공해오는 타카마가하라의 아마츠카미, 천진신들과, 그들을 맞아 싸우는 토착세력인 쿠니츠카미의 전쟁을
<惡MASTER> -자신의 어좌에 진좌한채 앉아 보고 있는, 자기 자신.
<스구하> 응...? 응응? 여기서 전생이?
<惡MASTER> -황금색의 몸체 여섯장의 날개를 편채, 어딘가 남의 일을 보고 있는듯한, 머리에 뿔이 난 거구의 남자.
<류야> 엑 이 묘사
<류야> 설마....
<이노리> 띠용
<惡MASTER> -아직 '자신의 이름'을 갖지 못했으나, 이 땅에서는 아마노카가세오, 별의 신으로 숭앙받은 자.
<惡MASTER> -그리고 어딘가에서는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리운, 이름 모를 이방신.
<惡MASTER> -그 진정한 이름을 기억해내기 전에, 류야는 정신을 차립니다.
<惡MASTER> -그리고 숙명에 전생의 자신 5점 박아주세요
<류야> 다른 숙명을 줄여야겠군...
<스구하> 역시 루시퍼인가...
<류야> "......"
<이노리> 여기서 흑막이.
<류야> "위험해, 갑자기 속이 안좋아....."
<류야> 입가를 가리고 얼굴이 하얗게 질립니다
<惡MASTER> -그럼 유우가 뭔가 마법을 써주자, 정신이 다시 표백되고 제정신으로 돌아옵니다
<류야> ".....후아."
<류야> "방금 무슨 일이....?"
<惡MASTER> "(유우)이상한 전파라도 수신한거 아냐? 아키하바라는 아직 가지도 않았는데."
<류야> "그럴지도요...뭔가 이상한걸 들었는데."
<류야> "......어쨌든 슬슬 가볼게요. 아키하바라로 갈 준비도 해야하고."
<류야> 일단 유우의 사무실을 나섭니다
<惡MASTER> -네
<惡MASTER> -그리고 이노리.
<이노리> 넹
<惡MASTER> -돌아와서 준비를 하고 있는데, 방에 노크소리가 똑똑.
<이노리> "...누구? 들어오세요."
<惡MASTER> -그럼 문을 열고 들어오는것은
<惡MASTER> 1d2
-DevilDice:#수태묵시록- 惡MASTER님의 굴림은 1d2 (1)  = 1 입니다.
<이노리> 뭐뭐지..
<이노리> 뭔데 주사위까지
<惡MASTER> "(카오루)나야. 지금 좀 괜찮을까."
<이노리> "아, 카오루였구나. 얼마든지!"
<이노리> "들어올...." 방 안을 잠깐 돌아보곤
<이노리> "나갈까?"
<惡MASTER> "(카오루)아하하... 좋을대로. 잠시 시간을 받을수 있다면 그걸로 좋아."
<이노리> "날씨도 좋은데 테라스로 가자."
<이노리> 라며 이동하고 이야기를 듣는걸로
<이노리> "그래서 무슨 일?"
<惡MASTER> "(카오루)...뭐랄까, 요즘 거리를 느껴서. 계속 아소우 군들과 행동하고 있고... 아니, 그걸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이노리> "확실히 둘이서만 이야기 나누는건 오랜만이네."
<이노리> "그나저나 카오루가 그렇게 생각하다니, 혹시 질투하는거야?" 우후후 웃으며 놀려봅니다
<惡MASTER> "(카오루)....글쎄, 그럴지도. 요즘 이노리는... 뭐랄까, 내가 알고 있던 모습과 너무 달라진것같고 말이야."
<이노리> "긴 시간이 지났잖아."
<惡MASTER> "(카오루)하지만... ...돌려 말하는건 내게 어울리지 않으니까 딱잘라 말할께. 뭐가 있었어? 적어도 이번에 나갔다 돌아왔을때는, 뭔가.... 다른 존재가 되어버린것같은 느낌마저 들었어."
<이노리> 각성을 이야기하는건가
<이노리> "짓궃은 농담이라면 그만둬 카오루. 재미없어."
<이노리> 옜날처럼 쾌활하게 웃으며 말합니다.
<惡MASTER> "농담이 아니야. 원래부터, 나는 농담을 잘 하지 못해."
<이노리> "알고 있어. 바보스러울 정도로 고지식한걸로 유명했는걸, 카오루."
<이노리> "토가미도, 쿠로스도, 이치코도 다 그런 카오루를 좋아했는걸. 나도 그렇고."
<惡MASTER> "....다들..."
<이노리> "카오루. 불안한거야?"
<惡MASTER> -형제자매의 이름을 듣고, 순간 어두워지는 표정.
<惡MASTER> "(카오루)..말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되는게 있어."
<이노리> "고민.."
<이노리> "말하기 어렵다면, 하고싶지 않다면 하지 않아도 좋아." 테라스 아래를 내려다보며 이야기합니다.
<이노리> "키가 조금 컸다고, 몸무게가 변했다고, 비밀이 생겼다고 해서."
<이노리> "우리가 가족이 아니게 되는건 아니잖아?"
<이노리> 카오루를 다시금 돌아봅니다.
<惡MASTER> "(카오루)비밀로 하면 안되는 종류의 이야기야. 하지만... 비밀을 털어놓으면...."
<惡MASTER> -벽에 등을 기댄채, 얼굴을 양손으로 감싸며 두려워하는 카오루.
<惡MASTER> -그가 이런 약한 태도를 취하는것을,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이노리> "카오루..."
<이노리> "좋아, 이야기 해. 사랑의 고백부터 피부 트러블 문제까지 다 들어줄테니까!"
<이노리> "그리고 무슨 일이 생겨도, 나는 카오루와 함께 해줄테니까. 이야기하고 싶으면, 이야기 해줘."
<이노리> 카오루의 손을 잡아 얼굴을 가린 손을 떼네며 눈을 마주칩니다.
<惡MASTER> "....시라토리 치카게가 내 친 누나라는 것부터, 우선 고백할까."
<이노리> '알고 있어' <- 마음의 소리
<이노리> 대답하지 않습니다
<惡MASTER> "그리고... 나는 누나에게 예전부터...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가지 들은게 있어."
<이노리> "대주교님... 으로부터?"
<惡MASTER> "'세계에 종언을 가져다줄 심판자, 그 고발자를 죽이고 인세의 멸망을 회피하는 것의 너에게 내려진 사명'이라고."
<이노리> "그.. 이야기는?"
<惡MASTER> "그리고, 그걸 위해 내려진 것이.. 이것."
<惡MASTER> -이라며 손안에 창을 출현시켜, 한바퀴 돌려보입니다.
<惡MASTER> "...'신의 아들'을 찌르고 그 성혈을 받은 성창. 그 전생을 기억해내며, 내가 얻게 된 물건."
<이노리> 롱기누스?
<惡MASTER> (덤으로 골고다 찌르기 보유)
<이노리> "롱...기누스."
<스구하> 메타트론일 줄 알았는데 이쪽이었나...
<이노리> 그러게요
<스구하> 는 일부러 이쪽으로 전생변경 시켰을 가능성이
<惡MASTER> (골고다 찌르기:맹장 롱기누스 보유 특기. 명중 보너스도 대미지 보너스도 없이 mp소모만 20이지만, 헤브라이 신족에게 2배 대미지)
<스구하> 성공 사례가 카오루니까...
<惡MASTER> (그리고 롱기누스의 창은 대천사 천사 타천사에게 2배 대미지)
<惡MASTER> (Q: 즉? A:사탄 절대로 죽이는 맨의 탄생)
<惡MASTER> (카구라자카 치카게에 대항하기 위해 시라토리 치카게가 키운 비장의 자객)
<惡MASTER> "그리고 이 창이 울고 있어. 자신이 찔러야 할 적을 찾은것 처럼."
<惡MASTER> "...하지만 나는, 거기에 따라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어."
<惡MASTER> "...그에게는 아무런 원한도 없어. 조금 멍할뿐인, 평범한 소년이야. 그런 소년을 죽인다고, 뭐가 될까."
<이노리> "카오루...."
<이노리> 그러면 카오루를 껴안고, 잠시 그러고 있다가 다시금 눈을 마주하고 말합니다
<이노리> "카오루의 마음 잘 알았어. 그리고 카오루가 기껏 진심을 말해왔는데, 나만 가만히 있을 수는 없으니까."
<이노리> 그리고선 저도 검을 보여주죠
<惡MASTER> -천군의 검 나오나요!
<이노리> "카오루의 아까 질문에 대한 거지만, 이게 내 대답이야."
<이노리> 네
<이노리> "그리고 그로서 다시금 조언을 하자면, 카오루.... 아니 롱기누스."
<惡MASTER> "(카오루)...거짓말.... 네가, 어째서 미카엘이지? 가브리엘이, 아니었어?"
<이노리> "운명은 거스를 수 있다는거지."
<이노리> 쓰게 웃습니다.
<이노리> "내가 그랬던 만큼, 너 또한."
<惡MASTER> "(카오루)....아무래도 이야기가 길어질것 같네. ...알았어. 이 이상은 다음으로 하자. 대신... 이번에 나갈땐, 나도 데려가줘."
<이노리> "그래." 사장의 방에서 봤던 영상을 떠올리며 쓰게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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