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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리플레이] Scene 40 : 「작별」

즉사의마안 2017.02.11 20:31 조회 수 : 71

Scene 40 : 「작별」


▲ 참가자(괄호 안은 플레이어명/마스터명)

 - 아소우 류야(즉사의마안) 

 - 쿠로키 이노리(곰) 

 - 유즈키 스구하(42)

 - Apocalipse_From_Your_side(아르니엘)



<Apocalipse_From_Your_side> ------------------------------------------------------------------------------------------------------------------------------------------------------------------------
<Apocalipse_From_Your_side> -그럼, 스구하.
<스구하> 어라, 저?!
<Apocalipse_From_Your_side> -아 아니다
<Apocalipse_From_Your_side> -실수
<Apocalipse_From_Your_side> -류야
<Apocalipse_From_Your_side> -미오우가 나가고, 교대하듯이 들어온 사람은....
<Apocalipse_From_Your_side> 1d4
-CompDice:#수태묵시록- Apocalipse_From_Your_side님의 굴림은 1d4 (1)  = 1 입니다.
<Apocalipse_From_Your_side> "(마나)....뭐한거야, 너?"
<Apocalipse_From_Your_side> -붉은 머리카락을 흩날리는 일인군단, 후루카와 마나.
<류야> 의자에 앉아있는 상태로 머리를 쥐어 뜯고 있습니다
<류야> 그러다 마나쪽을 보고
<류야> "아....후루카와 씨."
<Apocalipse_From_Your_side> "미오우쨩 우는거같던데... 성추행이라도 한거야? 최저."
<류야> "아뇨...그런 거 아닙니다."
<Apocalipse_From_Your_side> "아, 농담인데... 이거 진짜 풀죽어있네. 무슨 일 있어? 도움이 안될진 모르지만, 상담은 해줄수있는데."
<류야> "아, 음....."
<류야> ".....후루카와 씨는 싫은건 아닌데 조금 껄끄러운 사람과 친해져보려고 시도하신 적이 있나요?"
<Apocalipse_From_Your_side> "응? 뭐, 일때문에 친해져야 한 적도 있고... 무슨 일인데?"
<류야> "그....저희 어머니의 둘째 딸, 그러니까 미오우 말입니다만."
<류야> "저한테 있어서는 조금 껄끄러운 관계라서 말이죠. 며칠전에는 아예 싫어할 정도였고. 지금은 절대 아니지만요."
<Apocalipse_From_Your_side> "이부남매끼리 관계 미묘한거야 뭐, 있을수 있는 일인데. 그래서?"
<류야> "어쨌든 여러가지로 저도 조언받은것도 있고 해서, 제쪽에서 완전히 납득할 수 없다곤 해도 가족이 됐으니까요. 그래서 일단 조금 멀리서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가까워지려고 시도해봤는데...."
<류야> "....이놈의 입이 방정이지. 제 배배꼬인 속내가 섞이는 바람에 이쪽에서 일방적으로 위세를 부리는 식이 되어버렸지 뭡니까."
<Apocalipse_From_Your_side> "...남자들이란... 하아. 뭐, 남자애들에게 그런걸 바라면 안되는거지만."
<류야> "정면에서 독한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뭘 잘못했는지 정신이 번쩍 들었는데, 너무 세게 들다보니까 눈앞에 별이 반짝이더라구요."
<류야> "그래서 나름 사과하려고 시도했는데, 망했어요."
<류야> "그래서 더 어떻게 못하고 이러고 있었던겁니다....."
<류야> 그리고 다시 탁자에 머리를 쿵, 하고 박습니다
<Apocalipse_From_Your_side> "...으음... 뭐 나는 그애랑 그렇게까지 친한건 아니고... 네코미미가 친한데. 아, 첫날에 봤으려나? 그 사자 부부."
<류야> "그 악마들...?"
<류야> 고개를 돌리지 않고 계속 탁자에 박은채로 물어봅니다
<Apocalipse_From_Your_side> "...음, 객관적으로 봐서 틀린말 아닌데, 미오쨩 앞에서 그렇게 말하면 관계수복은 영원히 물건너간다고만 조언해둘께. 무라사키씨 부재중엔 거의 그 부부가 미오쨩 키웠고."
<류야> -머리가 녹색인 네코미미와 옆에 서있던 거한을 떠올립니다
<류야> "그런가요...."
<Apocalipse_From_Your_side> "스승이자 제2의 부모 같은거니까. 뭐, 울면서 달려갔으면 지금쯤 네코미미에게 갔으니, 찾아가보면? 성의있게 말하면 중재안해줄정도로 속좁은 친구들도 아니고."
<Apocalipse_From_Your_side> "다만, 위에서부터의 시선은 절대 피할것. 걔들은 다른 사신 세력과는 또 다르니까. 무라사키씨도 걔들을 대하는 태도는 또 다르거든? 나야 친해졌으니까 말 까고 있는거지만."
<류야> "......."
<류야> 그러면 흐물흐물 일어나서 카페주인 서큐버스에게 갑니다
<류야> "이 테이블 얼마죠?"
<Apocalipse_From_Your_side> "(마담)10마카입니다."
<류야> 10마카에 소란피워서 미안하니까 10마카 더 줍니다
<류야> "....어디로 가면 찾을 수 있을까요?"
<류야> 다시 마나를 돌아보고
<Apocalipse_From_Your_side> "(마나)지금이라면 -4층의 구 쇼핑몰 근처에 있을거야."
<류야> 그럼 움직이려다가 우뚝.
<류야> "....후루카와 씨. 혹시 지금 바쁘신가요?"
<Apocalipse_From_Your_side> "(마나)용건에 따라서. 왜?"
<류야> "만약에 제가 만나러 갈 때 함께 가주실 수 있느냐고 물어보면 거절하실건가요?"
<Apocalipse_From_Your_side> "그런거라면 거절할래. 내가 끼어봤자 일을 크게 키울뿐이고."
<류야> "그런가요. 그래도 고맙습니다."
<류야> 그러면 꾸벅 인사를 하고 카페를 나섭니다
<류야> 앗 나서기전에
<류야> "잘 해결되면 여기서 가장 비싼거라도 한 턱 내볼게요."
<류야> 그렇게 말하고 나서는걸로
<Apocalipse_From_Your_side> -네
<Apocalipse_From_Your_side> -그럼 이제 바로 이동?
<류야> 아뇨, 그전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긴자내에서 정보를 좀 모아봅니다
<류야> 그 사자부부가 좋아할만한 선물은 뭐가 있을지
<류야> 남의 집에 맨손으로 무턱대고 방문하는것은 예의가 아니에요
<Apocalipse_From_Your_side> -집이 아닙니다만..
<류야> 어쨌든 딸같은 아이가 울면서 와서 하소연하는데 그냥 가면 좋은 인상은 아니겠죠
<류야> 원래 악마회화의 기본은 물건을 주면서 환심을 사는것이니
<류야> 앗, 이건 류야가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시스템을 이용한 농담이에요
<류야> 어쨌든 그런고로 뭔가 괜찮은건 없을까요
<Apocalipse_From_Your_side> -그럼 매력체크. 정보수집을 합니다
<류야> 1d100
-Comp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1d100 (25)  = 25 입니다.
<류야> 성공
<Apocalipse_From_Your_side> -그럼 그 둘에 대한 정보를 좀 얻습니다
<Apocalipse_From_Your_side> -아탈란테, 히포마네스 부부. 통칭 라이온즈. 
<Apocalipse_From_Your_side>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화의 인물로, 이 거리의 패트롤을 담당하는 이들. 또한 부부라고는 하지만 그렇게 끈적끈적하거나 그런 관계는 없는듯 함.
<Apocalipse_From_Your_side> -대단히 담백한 성격으로 주민들과도 그다지 말을 하지 않고 늘 약간의 거리를 두고 있으며, 덕분에 사신들보다 더 주민들에게 거리감이 있지만 나쁜 이미지는 없는듯 합니다.
<Apocalipse_From_Your_side> -또한, 남자쪽은 술을, 여자쪽은 사과를 좋아하는듯.
<류야> 흠흠.
<류야> 그러면 시장에서 좋은 술과 사과들을 사가도록 하죠!
<류야> 정보는 그걸로 끝?
<Apocalipse_From_Your_side> -음, 그리고 이 거리의 로열 패밀리인 미오우 자매의 전투술 스승으로
<Apocalipse_From_Your_side> -레슬링같은 격투기부터 달리기, 활쏘기등 상당히 전투력이 강한 악마라는 정도?
<Apocalipse_From_Your_side> -레벨로 치면 40레벨 후반~50레벨 초반정도.
<류야> 말실수 했다간 그대로 으깨어져버릴듯한...
<Apocalipse_From_Your_side> -또한 둘다 아이들에게는 상냥하다고 하네요
<류야> 그렇다면 사과와 술은 유달리 좋다고 할정도로 특별한게 없다면 적당히 좋은걸로 사가도록 하죠
<Apocalipse_From_Your_side> -네 그럼 -4층, 쇼핑몰.
<Apocalipse_From_Your_side> -이라고 해도 실제 가게가 들어서있는것은 아니고
<Apocalipse_From_Your_side> -이 건물의 이 층이 본래 쇼핑몰이었다는 것뿐. 그 흔적인 가게터라던가,부서진 상품들이라던가 그런것이 너저분하게 흩어져있는 가운데
<Apocalipse_From_Your_side> -첫날에 만났던 얼굴중, 녹금발의 소녀---라고 불러도 좋을지 모를 여성이, 멍하니 쇼핑몰 가운데의 상자위에 앉아 있는것이 보입니다.
<류야> 그러면 목을 음음 가다듬고 조심히 다가갑니다
<류야> "저, 실례합니다. 아탈란테 씨?"
<Apocalipse_From_Your_side> "(아탈란테)이름을 가르쳐준 기억은 없지만... 그러는 너는 아소우 류야 지?"
<류야> "아, 네. 처음뵙겠습니다....는 아니고."
<류야> 일단 사과들을 슬며시 내밉니다
<류야> "우선 변변찮은 겁니다만..."
<Apocalipse_From_Your_side> "...인사가 끝나기전에 선물부터 내미는 것은, 그만큼 입장이 약해질 짓을 했다고 봐도 좋겠나?"
<류야> "네....그렇게 받아들여주신다면."
<류야> 받지는 않는건가요?
<Apocalipse_From_Your_side> -잠시 지켜보더니, 하나를 받아서는
<Apocalipse_From_Your_side> -허공으로 던졌다가 다시 한번 받고, 품속에 넣어두네요
<Apocalipse_From_Your_side> "그럼 이제 용건을 말해봐라. 단, 나는 그 사신 놈들처럼 무르지 않아."
<류야> "그, 미오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만. 부군과 함께 그 애에게 있어서 부모님처럼 키워주셨다고 들었습니다."
<Apocalipse_From_Your_side> -말을 듣고있는 아탈란테. 가끔 품에 앉고있는 활의 현을 쓰다듬는게좀 불길하지만 일단은 경청하고있네요
<류야> "실은 제가 아까전에 그 아이와 이야기를 하던 도중에 말실수를 좀 크게 해버리는 바람에 아무래도 관계가 최악으로 틀어지게 될 것 같아서 말입니다."
<류야> "잘못한건 제쪽이라고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습니다만, 적어도 제대로 된 사과를 하기도 전에 대화가 끝나버렸고, 인상이 좋지 않게 된지라 아무래도 떠날때까지 다시 이야기해볼 기회는 영영 없게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Apocalipse_From_Your_side> "그래? 무엇을 잘못했는지 말할수 있나?"
<류야> "......눈 앞에서 이쪽만 잘난듯이 위세를 부려놓고는 겁먹게 만들어버렸습니다."
<류야> 숨겨봤자 독이 될테니 솔직하게 말합니다.
<Apocalipse_From_Your_side> "...왜 그런 일을?" -힐난하는 것도 아니고, 경멸하는것도, 진심으로 이유를 모르겠다는 표정입니다
<류야> "그러니까....저랑 그 아이는 아버지가 다르지 않습니까? 그래서 태생적인 이유로 처음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만은."
<류야> "이래저래 생각해보니 결국 저희 어머니도 미오도 인정한 가족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천천히라도 조금씩 가까워져보려 시도를 했는데, 고의는 아니었지만 동생으로 인정을 하네 마네같은, 자아가 풍선처럼 부풀어오른 발언으로 흘러가버리게 된겁니다."
<Apocalipse_From_Your_side> "그래서, 너는 어떻게 하고싶은거지? 미오우와 사이를 개선하고 싶은건가? 왜?"
<Apocalipse_From_Your_side> "곧 이곳을 떠난다고, 너는 조금전에 말 했다. 다시 볼수 있을지도 모를 이부동생과 사이가 나빠진다해서, 뭔가 불리해지기라도 하는거냐?"
<류야> 잠깐 생각하다가 말합니다
<류야> "그렇게 떠나게 되면 저는 계속 그 아이를 히토토세 치요코의 딸로 기억하게 될겁니다. 지금까지 계속 과거에 매여있었던것처럼."
<류야> "하지만 저는 과거는 잊어버리고, 그냥 새 가족을 제 나름대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그리고...."
<류야> "사람이 어떤 사람과 더 나은 관계가 되고 싶은데에 '굳이 그렇지 않으면 불리한 일이 있을만한 이유' 가 필요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Apocalipse_From_Your_side> -그럼 매력체크
<류야> 1d100
-Comp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1d100 (10)  = 10 입니다.
<류야> 성공
<Apocalipse_From_Your_side> "...유카리의 아들 치고는 말을 잘하는군. 유카리는 말에 늘 독기가 서리지 않으면 대화가 안되었는데. 그런점은 엄마를 안닮은건가."
<류야> "어..음...칭찬 감사합니다?"
<류야>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나 떨떠름
<Apocalipse_From_Your_side> "나쁜짓을 하고, 반성했다. 그럼 어른으로써는 아이를 적당히 꾸짖고, 다음은 올바르게 이끌어야 겠지. 유카리는 그 자신이 아이로써도, 부모로써도 경험이 부족하고 미숙하기에 그런건 못하고, 나도 잘하는 편은 아니다. 그렇기에, 육아에도 자신이 있는편은 아니야."
<Apocalipse_From_Your_side> "하지만, 내버려둬도 아이들은 어른들이 모르는곳에서 멋대로 자라난다. 너 또한 그렇고. ...실제로 네가 말한것보다 네가 그다지 나쁘지 않을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걸 굳이 감추지 않고 정직하게 말한건, 높게 평가한다."
<Apocalipse_From_Your_side> "미오우를 불러오지. 잠시 기다려라."
<류야> 그러면 가시방석인채로 발바닥을 꼼지락거리며 기다립니다
<Apocalipse_From_Your_side> -잠시후, 아탈란테에게 허리춤이 잡혀서 대롱대롱 매달려서 고양이처럼 들려오는 미오우.
<Apocalipse_From_Your_side>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얼굴은 볼수 없지만, 머리 위에는 커다랗게 혹이 나있습니다
<류야> "아, 그....."
<류야> -어색한 상황이라 뭐라 말을 시작해야할지 고민합니다
<Apocalipse_From_Your_side> "(아탈란테)자, 데려왔다. 누구부터 먼저 말을 꺼낼거지?"
<류야> 그러면 미오우 앞으로 가서 눈을 감고 고개를 숙입니다
<류야> "미안하다. 지금까지의 행동과 아까 했던 이야기, 그리고 무섭게 만들었던것까지도."
<류야> "다 내 잘못이다."
<Apocalipse_From_Your_side> "(미오우)....모르겠슴다. ...뭐가 하고싶은건지, 난 전혀 모르겠슴다."
<류야> "일단은...제대로 사과하고 싶었어. 아까 카페에서는 잘난듯이 내 이야기만 하고 있었으니까."
<Apocalipse_From_Your_side> "(미오우)애당초.. 말걸지 말라고 했잖슴까! 근데 왜 이제와서.... 아얏?!"
<Apocalipse_From_Your_side> -섬섬옥수가 가차없이 미오우의 머리를 쥐어박습니다.
<Apocalipse_From_Your_side> "(아탈란테)진지하게 해라. 말솜씨없는 남매. 유카리의 피를 이어받은 시점에서 너희들에게 유창한 화술을 바라진 않지만, 최소한 진심을 드러내는 상대에게 성의는 보여라. 너희 엄마에게 나쁜것만 물려받지 마."
<Apocalipse_From_Your_side> "(미오우)포, 폭력 반대임다?!" "(아탈란테)들리지 않는군. 늑대가 짖나."
<Apocalipse_From_Your_side> "(미오우)....우우.... 다들 너무 한검다... 내 맘은 알아주지도 않고... ...그, 그래서, 내가 뭘 어떻게 해줬으면 하는검까, 그쪽은?"
<Apocalipse_From_Your_side> -오빠가 아니라 '그쪽'이라고 부르는걸로 봐서, 아직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류야> "우선은 사과를 받아줬으면 해. 어떻게 대답을 줄지는 네 마음이지만."
<류야> "여기에 오고나서 잘못도 없는 너한테 괜히 화풀이 한 점, 기세등등한척 깔본 일, 그리고 무섭게 한 것까지. 전부 다. 미안하다."
<Apocalipse_From_Your_side> "(미오우)....사부가 말한것도 있으니까... 사과는 받겠슴다. 그치만, 지도 기분이란게 있슴다. 그 이상은... 지금은 좀 무리임다."
<류야> 음....메타적으로 여기까지가 오늘 할 수 있는 한계선이다, 라는 뜻인가요?
<Apocalipse_From_Your_side> -관계를 일단 최악에서 리셋은 하겠지만
<Apocalipse_From_Your_side> 처음에 했던것처럼 오빠야 동생이야 하는건 기분적으로는 무리 라는거지요. 일단 제로 포인트까지, 마이너스는 거의 없앴다고 보시면 됨
<류야> "그런가....응. 나도 이제와서 뻔뻔하게 그걸 바랄 순 없으니까. 그래도 지금은 그것만으로도 고마워."
<Apocalipse_From_Your_side> "(아탈란테)뭐, 지금은 이런정도인가. ...좋아. 그럼.... 이런. 불청객인가."
<Apocalipse_From_Your_side> -그리고 여기서 구경꾼, 쿠로와 스구하가 등장합니다
<류야> "스구하?"
<스구하> "아, 류야."
<스구하> "차였다고 들어서 왔는데."
<류야> "헤?"
<Apocalipse_From_Your_side> "(쿠로)이런, 한발 늦었나보군요. ...여전히 쓸데없는 일을 하는 사람이네요, 당신도."
<Apocalipse_From_Your_side> "(아탈란테)닥쳐 사신. 아이들이 불행한 처지에 처하는 것을, 내가 보아 넘길리가 없겠지."
<스구하> "내가 류야가 미오우랑 다퉜다고 해서. 오는 사이에 해결됐나 보구나."
<Apocalipse_From_Your_side> "(쿠로)여전히 비틀려있네. 그건 당신이 부모에게 버림받았기때문? 아니면, 우여곡절끝에 결혼을 했는데도 아이를 낳지 못해서 대리충족? 뭐, 어느쪽이라도 상관은 없지만."
<류야> "해결....이라기보다는 아직 좀 미묘하지."
<류야> "엑, 쿠로 씨. 그건 좀...."
<Apocalipse_From_Your_side> -쿠로의 도발적인 대사에, 아탈란테는 대답대신 활을 들고 화살을 매겨 쿠로의 얼굴에 대고 그대로 쏴버립니다.
<Apocalipse_From_Your_side> -이마에 정확하게 꽃히는듯 보였던 화살은, 하지만 명중 직전에 허공에서 튕겨나가고...
<Apocalipse_From_Your_side> "(쿠로)뭐, 농담은 이쯤으로 해두지요. 슬슬 돌아가지 않겠습니까? 주께서 찾고계십니다."
<스구하> 흠?
<스구하> 저거 아탈란테한테 하는 말인가요?
<Apocalipse_From_Your_side> -일행 모두에게 말하고 있어요. 
<스구하> 그럼 류야 엄마한테로.
<Apocalipse_From_Your_side> -그럼 한편 이노리
<이노리> ㅇㅅㅇ/
<Apocalipse_From_Your_side> -이노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요!
<이노리> 엥 그렇게 물어도
<이노리> 어디 돌아다니기에도 곤란한 지역인데
<이노리> 방에 쳐박혀서 계약 악마들이랑 이야기나 하고 있지 않을까요?
<이노리> 새로 얻은 것들을 시험해본다던지?
<Apocalipse_From_Your_side> -네 그럼 계약마와 이야기와 새로 얻은것의 시험, 어느쪽?
<이노리> 이야기는 별로 생각나는게 없으니 시험쪽으로 하죠
<Apocalipse_From_Your_side> -그럼, 적당히 빈 곳을 찾아 사람이 없는곳에 온 이노리
<Apocalipse_From_Your_side> -원래는 무슨 피트니스 클럽 같은 곳이었던것같지만, 이제는 녹슨 운동기구들이 있을분
<이노리> 손으로 기구들을 쓸어보며 움직여보는데 기분 나쁜 소리나 날 것 같군요.
<이노리> 바로 내버려두고, "이쯤이면 괜찮겠지." 라며 목적을 이루도록 해보죠
<Apocalipse_From_Your_side> -그럼 어떻게?
<이노리> 엥 뭐가 있으니까 온거 아닌가요?
<Apocalipse_From_Your_side> -음? 새로이 얻은것을 시험한다 해서 뭔가 시험하고싶은 항목이 있는거라 생각했는데
<이노리> 그 왜, 저번 란스(?)의 도움으로 각성했으니 그걸... 이라는 의미였죠
<이노리> 근데 그런걸 여기서 막 터트릴 수는 없잖
<Apocalipse_From_Your_side> -아아
<Apocalipse_From_Your_side> -그럼... 각성시의 감각을 다시 불러일으켜봅니다
<Apocalipse_From_Your_side> -가호 체크! -20%
<이노리> 흠 -20이라
<이노리> D100
<이노리> d100
-CompDice:#수태묵시록- 이노리님의 굴림은 1d100 (76)  = 76 입니다.
<이노리> 으앗 실패
<이노리> 집중해서 옛 기억을 떠올리려 하는데, 그 순간 머릿속에 마코토의 얼굴이 떠오르면서 김이 팍 새버리는걸로.
<Apocalipse_From_Your_side> -그럼 이노리는 정신차려보면...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르면서 자리에 주저앉고 있습니다
<Apocalipse_From_Your_side> -다만, 그 덕분에 생각난것도 한가지 있습니다
<이노리> "정말.. 도움이 안된다니까."
<Apocalipse_From_Your_side> -'루시펠'의 타천을 알려줬던 동료 천사 사마엘. 
<이노리> 라며 주저앉을 때 몇년은 묵은듯한 먼지가 팡 터졌는데, 켈록거리며 일어나요.
<Apocalipse_From_Your_side> -그는, 루시펠이 타천된 후 거의 차이없이 뒤이어서 타천되었습니다.
<Apocalipse_From_Your_side> -죄명은, '인간에게 선악과를 준 것'.
<이노리> "으음... 그러고보니."
<이노리> 라면서 계속 머리를 굴려보죠. 생각나는게 있나..
<Apocalipse_From_Your_side> -지력 판정
<Apocalipse_From_Your_side> +10%
<이노리> 지력은 특기죠!
<이노리> d100
-CompDice:#수태묵시록- 이노리님의 굴림은 1d100 (56)  = 56 입니다.
<이노리> 세상에
<이노리> 1 모자라잖아
<이노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구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노리> 리롤할게요
<이노리> 에잉
<이노리> d100
-CompDice:#수태묵시록- 이노리님의 굴림은 1d100 (36)  = 36 입니다.
<이노리> 성공
<Apocalipse_From_Your_side> -그럼 이노리가 성경에서 배웠던것과는 다르다고 알수 있습니다. 거기선 사탄... 악마 사탄의 소행이라고 배웠지요.
<이노리> 앗 잠깐
<이노리> 각성 수정치를 안더했었어요!
<스구하> 그럼 성공?
<이노리> 각성하면서 모든 능력치 +2했으니 기본으로 성공
<이노리> 리롤은 안한걸로 해도 될런지요 헤헤..
<이노리> 그리고 그런 생각이 들면 문득 손가락을 세듯이 하나하나 구부려보며 중얼거립니다.
<이노리> "어라...? 뭔가 다른데?"
<이노리> "선악과를 준 것은 사탄. 그런데 사마엘이?"
<Apocalipse_From_Your_side> -적어도, '각성했을때의 기억에 거짓은 없습니다.
<Apocalipse_From_Your_side> -아니 사탄의 죄상은 신의 벌을 받고 낙원에서 쫓겨난 여자를 도와준것
<Apocalipse_From_Your_side> -적어도 이노리의 기억에는 그렇습니다
<Apocalipse_From_Your_side> -그래서 자연히 선악과를 준 낙원의 뱀도 사탄이라고 생각햇지만
<이노리> 음, 아무래도 이노리도 독실한 신도일테니 성경은 항상 들고다니겠지요
<Apocalipse_From_Your_side> -그것은 사마엘이라는 기억.
<이노리> 책을 바로 꺼내서 비교하지만 역시 다릅니다!
<Apocalipse_From_Your_side> -또한 사마엘이 타천사가 된 이후에는 만세마트, 마스테마라과도 불리는 대천사가 그의 직무를 대행했습니다
<Apocalipse_From_Your_side> -그리고 가호 체크 다시 한번
<Apocalipse_From_Your_side> -노페널티
<이노리> d100
-CompDice:#수태묵시록- 이노리님의 굴림은 1d100 (97)  = 97 입니다.
<이노리> 히익
<이노리> 히도인
<이노리> 그럼 위의 리롤을 여기다 하는걸로
<이노리> d100
-CompDice:#수태묵시록- 이노리님의 굴림은 1d100 (22)  = 22 입니다.
<이노리> 어예 대성공
<Apocalipse_From_Your_side> -...그러고보면 사마엘은 타천사가 되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수호천사'로써의 역할은 하고 있었던것 같아요.
<Apocalipse_From_Your_side> -대천사급들은 지상의 나라, 민족 단위로 하나씩 붙어서 저마다 수호천사를 했는데
<Apocalipse_From_Your_side> -사마엘은 로마 제국의 수호천사였습니다
<이노리> 로마라... 로마
<Apocalipse_From_Your_side> -참고로 미카엘, 즉 당신은 이스라엘의 수호천사.
<이노리> 짚이는 사람이... 없는딩
<이노리> 겨슷님이 있었다면 물어볼 수 있었을텐데
<Apocalipse_From_Your_side> -사마엘은 대법관 메타트론처럼 창을 들고 있었는데 
<Apocalipse_From_Your_side> -이 창에서는 독이 뚝뚝 떨어지며, 이것으로 재앙을 퍼트렸습니다
<Apocalipse_From_Your_side> -또한 사마엘의 이름 자체는 '신의 독' '신의 악의'라는 의미.
<이노리> "끄응... 역시 모르겠는걸."
<이노리> 머리를 마구 헤집으며 심연 속의 기억을 끄집어내려 하지만...
<Apocalipse_From_Your_side> "생각나지 않는게 있다면, 우선 신경쓰지 않는것도 중요하다구요?"
<이노리> 우왓 누구야
<이노리> 깜짝 놀라서 돌아보죠
<Apocalipse_From_Your_side> -목소리를 찾아 고개를 들어보면, 하얀 옷과 모자에 검은 스타킹. 
<이노리> "에그머니나!"
<Apocalipse_From_Your_side> -아스모데우스입니다.
<이노리> "... 뭐야, 당신이었습니까. 아스모데우스."
<이노리> "그보다 여기는 어떻게... 쫒아온겁니까? 스토킹한거에요?"
<이노리> 으으 변태 하는 표정
<Apocalipse_From_Your_side> "너무하네요~ 상처받는 선생님도 있다구요! ...뭐 농담이고, 마법으로 찾은거에요. 주께서 부르십니다."
<이노리> "유카리씨가? 으음... 알았어요. 바로 돌아가죠."
<이노리> 라며 미심쩍다는 표정으로 아스모데우스를 바라봅니다
<Apocalipse_From_Your_side> "왜요?" -방긋 웃으면서 쳐다보는 아스모데우스. 도저히 이 얼굴로는 악명높은 마왕의 이름을 연상할수가 없네요.
<Apocalipse_From_Your_side> -덤으로 아스모데우스란 7대 죄악의 하나, '색욕'을 관장하는 악마인데... 아 뭐 그녀 자신이 색욕을 불러일으키는것같은 미인이긴 합니다만
<이노리> "얄미운 얼굴이다 싶어서요. 흥, 빨리 가죠. 부르신다는데, 기다리게 할 수는 없죠."
<Apocalipse_From_Your_side> "좋은 태도야. 오래 살겠네요, 당신은."
<Apocalipse_From_Your_side> -그리고, 모두들 집결.
<Apocalipse_From_Your_side> (길었다)
<스구하> 유카리가 모은 이유는 어떤 건가요?
<Apocalipse_From_Your_side> -모두 모이자, 유카리가 엣헴 하고 헛기침을 말하고 말을 꺼냅니다
<Apocalipse_From_Your_side> "(유카리)여러모로 생각해봤는데.... 역시 신주쿠를 내버려둘수 없다고 생각해."
<Apocalipse_From_Your_side> "(유카리)오자와와 그 똘마니들을 살려둘 이유는 어디에도 없고... 그치만 나나 쿠쨩들은 들어갈수 없어.
<Apocalipse_From_Your_side> "(유카리)그러니까 우리 말고 다른 누군가가 해야 하고,그 사이에 방해받고싶지 않아."
<Apocalipse_From_Your_side> "(유카리)자, 질문입니다. 나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우선 류야군!"
<류야> 방해받고 싶지 않다는 건 무슨 의미?
<Apocalipse_From_Your_side> -그러니까 신주쿠공략중에 다른 세력과 싸우고싶지 않다는것
<류야> "우선 아군을 확보해야겠죠. 다른 세력이 쉬이 넘볼 수 없게."
<류야> "동시에 그 아군은 신주쿠 정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야하고."
<Apocalipse_From_Your_side> "(유카리)응, 좋은 대답이야. 그럼 그 아군으로 할수 있는 세력은 누가 있을까! 스구하 쨩!"
<스구하> "우리가 얘기를 가져온 아사쿠사가 대표적이네."
<류야> "신주쿠가 적이라면 아발론도 가능하지 않을까?"
<스구하> "왕인 카호가 현세에 관계되길 원하지 않으니, 조금 힘드네."
<류야> "당장 확실한건 쿠레하 코퍼레이션 뿐인가."
<스구하> "마코토 어머니쪽은 원하겠지만 가만히 있었고, 사정이 있는 것 같고."
<Apocalipse_From_Your_side> "(유카리)에에... 카호씨는 좋지만, 필연적으로 불필요한 누군가가 따라오니까 각하."
<이노리> "구세성교 쪽은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적의 적은 친구라지만, 그것도 형편에 좋은 이야기일 뿐이니까."
<Apocalipse_From_Your_side> "(유카리)음, 저기, 이케부쿠로의 뇌근들쪽엔 아는사람 없어?"
<이노리> "이케부쿠로라면..." 류야를 바라봄
<류야> "........."
<이노리> 말 할끄야 안할끄야!
<스구하> "그 전에, 왜 류아 어머니는 거기에 들어갈 수 없어?"
<스구하> "마코토 어머니가 움직이지 않는 것과도 관계 있지?"
<Apocalipse_From_Your_side> -스구하는 매력체크!
<스구하> 매력이 몇이었더라...
<Apocalipse_From_Your_side> -의 이전에
<Apocalipse_From_Your_side> -스구하는 귀엽습니까?
<스구하> 1d100
-CompDice:#수태묵시록- 스구하님의 굴림은 1d100 (15)  = 15 입니다.
<스구하> 성공
<스구하> 외형만이라면 귀여운 축 아닐까요?
<Apocalipse_From_Your_side> -스구하는 깜찍합니까? 
<스구하> 깜찍...?
<이노리> 일단 귀여운 스구하를 생각해봅시다
<이노리> 으음....
<스구하> 잠시 사전을
<Apocalipse_From_Your_side> 우웩
<Apocalipse_From_Your_side> ...
<류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노리> 으으음..
<스구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노리> 응 아냐
<이노리> ...
<Apocalipse_From_Your_side> (상상을 방폐한다)
<스구하> 깜찍은 아닌 듯하오이다
<류야> 조용한 소동물이라고 하면 못할것도 없는....?
<류야> (최대한 커버쳐본다)
<스구하> 혼신의 커버, 감사합니다
<이노리> 음
<이노리> 전기를 뿜는다는 의미에선
<이노리> 피카츄보단 라이츄
<Apocalipse_From_Your_side> -네 뭐 다이스를 굴리기전에 답변에 따라 플러스 마이너스 하려고 했지만
<Apocalipse_From_Your_side> -먼저 굴려버린고로 그런건 없었다
<류야> 귀여우면 추가점인건가
<Apocalipse_From_Your_side> "(유카리)으음... 신주쿠에 있는 결계, 어느정도 이상의 수준의 악마를 들여보내지 않는 거야. 보통의 악마라면 스스로 힘을 떨어트리거나 인간으로 변신해서 들어갈수 있지만, 우리쪽은 좀 특별해서... 특히 나는 인간변신같은 능력 없고."
<스구하> "그러고 보니 유령에서 차근차근 악마가 되었다고 했었지."
<류야> "으음....."
<류야> "그러고보니..."
<스구하> "특별하다는 건?"
<Apocalipse_From_Your_side> "...음... 전부는 무리지만, 잠깐 볼래?"
<류야> "이 세계에서 왔다는 것 때문 아니야?"
<Apocalipse_From_Your_side> "류야 군, 나에게 애널라이즈 해봐."
<류야> 그렇게 말하고 유카리에게 애널라이즈 해봅니다
<류야> 과연 결과는?
<이노리> 안알랴줌
<Apocalipse_From_Your_side> http://tds.ncity.net/zbxe/megatenwiki/entry/신살자_무라사키_유카리
<이노리> ? 에디트 캐릭터가
<Apocalipse_From_Your_side> 참고로 지력 10은 오타가 아닙니다
<이노리> 어디서 에디트 캐릭터가 나타났는데요
<류야> "???"
<류야> -눈을 부비부비
<류야> -다시 봅니다
<류야> "??????"
<Apocalipse_From_Your_side> "(유카리)좀 이상하지? 악마도 아니고 인간도 아니고 그런거같아서 그런데."
<류야> "어...음...네...뭐..."
<류야> 뭐라 할 말을 찾지 못하고 그냥 그렇게 말합니다
<류야> "....못 들어가겠네요."
<스구하> "응. 그럼 사정은 이해했어."
<스구하> "일정 수준 이상이라는 건 어느 정도?"
<스구하> "그리고 전생자와 조마쪽도 범위에 들어가?"
<Apocalipse_From_Your_side> "에... 애널라이즈 구분으로 보면... 우선 마왕, 마신, 대천사, 여신, 파괴신, 邪신, 그리고 영웅 맹장에... 나나 스카사하 스승같은 신살자 종족에, 마인."
<Apocalipse_From_Your_side> -메타적으로는 악마계수 1.3 을 넘는 종족 전원, 이 됩니다
<이노리> 전부 걸리는 것 같은ㄷ..
<이노리> 는 현현때만이니까
<Apocalipse_From_Your_side> "아, 전생자는 괜찮아."
<스구하> 조마는 어떻지...
<Apocalipse_From_Your_side> -조마도 상관없습니다
<Apocalipse_From_Your_side> -아, 전령이 아웃입니다
<류야> 나코토오오오오
<스구하> 아아...
<Apocalipse_From_Your_side> -즉 나코토는 들어갈수 없음
<스구하> "수호령은 어때?"
<Apocalipse_From_Your_side> "수호령도 노카운트, 랄까 수호령은 자체적으로 돌아다니거나 할수있는게 아니니까."
<류야> comp안에 넣어서도 들어갈 수 없나요? 아니면 신주쿠 안에서는 comp밖으로 나올수 없나요?
<이노리> "중마는?"
<류야> 나코토가 못들어간다는걸 보면 중마들도 종족제한에 걸리면 못들어가는듯
<스구하> 중마도 악마 범위니까
<스구하> 안 되는 듯
<이노리> 피닉스하고 타쿠히 정도만 되나
<류야> "음, 아까 이야기로 돌아가보면."
<류야> "이케부쿠로쪽에 개인적으로 연락할만한 곳이 없는건 아니에요. 그렇지만....."
<Apocalipse_From_Your_side> -중마는 comp안에선 되는데 안에서 소환이 안됨
<스구하> "악마인은 어때?"
<이노리> 계약마도 있으니까
<류야> "만트라군은 좀 위험하지 않나요? 자기네들 빼곤 모두 적대하는데?"
<Apocalipse_From_Your_side> "(유카리)악마와 합체한 인간? 경비대에 그런녀석도 있었으니 괜찮지 않으려나.."
<류야> "게다가 도의적으로도 그쪽 똘마니들은 같이 하기가 좀 그렇고....."
<Apocalipse_From_Your_side> "으음, 하지만 만트라군이랑이야기해본적은 없는걸."
<류야> 스구하의 다리를 슬쩍슬쩍 곁눈질합니다
<스구하> 그런 류야의 시선을 눈치채고 말해요. "나는 신경 쓰지 않아. 그러니까, 자유롭게 생각해."
<류야> "일단 만트라군은 보류에요. 언제 이쪽으로 눈을 돌릴지도 모르고."
<스구하> "사천왕 중 하나와는 연결이 있긴 하지만, 움직여줄지는 확신 못해."
<Apocalipse_From_Your_side> "(유카리)그럼 나는 어떻게 하면 좋은거야?"
<스구하> 정리하면
<스구하> 1. 신주쿠를 정리해야 함.
<스구하> 2. 유카리즈를 포함한 고위 악마는 여기에 개입 못함.
<스구하> 3. 유카리즈의 구성원은 전원 고위 악마 → 쓸 만한 인간 전력이 없다 → 외부 협력이 필요
<스구하> 라는 상태에서
<스구하> 협력할 수 있을 만한 집단을 고르는 과정인 거네요.
<스구하> 여기서 아사쿠사는 협력 얘기를 꺼내오기도 했으니 포함시켜도 될 거고
<류야> "쿠로 씨 생각은 어때요?"
<류야> 외부 장착 브레인 쿠로에게 물어봅니다
<이노리> 뇌전단스캐닝기군요
<스구하> 흠...
<스구하> "가만히 있으면 되지 않아?"
<스구하> "아사쿠사쪽도, 가능하다면 협력을 받고 싶다고는 했지만, 최저점으로 아사쿠사가 긴자를 노릴 때 적대하지 않는 선이면 만족한다고 했고."
<류야> "음? 애시당초 신주쿠 공격을 전제로 하는 이야기인데?"
<스구하> "응. 그렇긴 하지만, 사장의 말에 따르면 아사쿠사도 신주쿠와 적대로 도는 건 각오하고 있어."
<Apocalipse_From_Your_side> "(쿠로)그렇지. 우리는 신주쿠를 치고 싶어. 그게 가장 중요한거지."
<스구하> 아아... 흠
<스구하> 그쪽이었나
<스구하> 그럼 잠깐 고민.
<Apocalipse_From_Your_side> "(마나)내 목적은 쿠로바지만... 일단 신세를 진것도 있고, 신주쿠 공격 자체는 찬성."
<스구하> "결계를 해제하려면, 내부에서 해제해야 하는 거야?"
<Apocalipse_From_Your_side> "(유카리)내부에 들어가지 못하니까 추측이지만, 그정도로 강력하고 복잡한 결계니까 내부에서 뭔가 결계를 지속시키는 장치같은게 있을거래, 쿠로가."
<스구하> "할 수 없는 걸 하고 싶다는 얘기를 새삼 하는 건 아닐 테고. 너희들이 신주쿠를 공격할 수 있게 하는 수단이 있는 거지?"
<스구하> "그럼, 일단 아사쿠사의 공격 자체에는 호의적. 다만 직접적으로 전투에 참가하는 건, 아사쿠사측에서 내부에 돌입해서 결계를 해제하면, 인 걸로 좋아?"
<Apocalipse_From_Your_side> "(유카리)응! 그리고 너 라고 하면 안돼 꼬마야."
<Apocalipse_From_Your_side> -말은 짐짓 혼내는것같지만, 스구하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대견하다는듯이 방글방글
<스구하> "나이가 문제라면, 그런 말을 꺼낼 수 있는 건 손에 꼽을 정도거나, 없는..." 거기까지 말하다
<스구하> 유카리가 쓰다듬자, 그냥 그만둡니다.
<류야> "그러면 돌아가서 한 번 이야기해볼게요."
<류야> "개인적으로는 여기 있는동안 도울 수 있는건 돕고 싶지만, 만용으로 일을 다 망치고 싶지는 않고."
<스구하> "다만, 그러기 위해선 아사쿠사쪽에 맡길 게 있어야 할 거야. 아니면 얘기를 잘하거나."
<Apocalipse_From_Your_side> "(유카리)어차피 곧 다시 만나게 될꺼니까! 에헤헷... 뭐 필요한거 있어? 용돈줄까?"
<이노리> 돈은 썩어납니다 마님
<스구하> "그런 얘기가 된다면, 첫 돌입 때의 부담은 아사쿠사가 고스란히 져야 하는 거고. 가만히 받아들이진 않을걸?"
<스구하> "거기에 대해선 어때?"
<스구하>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아사쿠사에게 있어선 긴자도 외부 세력. 류야라는 연결점이 있긴 하지만, 조직 자체가 호의적이 되는 건 아냐?"
<Apocalipse_From_Your_side> "흐음.... 그럼 뭐가 좋을까?"
<Apocalipse_From_Your_side> -갸웃
<Apocalipse_From_Your_side> -쿠로는 빙글빙글 웃고만 있어요
<스구하> 수상해-
<스구하> "긴자가 뭘 낼 수 있는지는 긴자가 가장 잘 알 거야."
<스구하> 답은, '떠맡긴다'다
<Apocalipse_From_Your_side> "(유카리)으음... 전력으로 낼수 있는건 라이온즈 정도지만..."
<Apocalipse_From_Your_side> -고민
<Apocalipse_From_Your_side> "(유카리)좋아 그럼 라이온즈를 원군으로 붙일께. 그러면 될까나?"
<스구하> "얘기를 결정하는 건 우리가 아니라 아사쿠사쪽. 장담은 못해."
<류야> "직접 만나서 이야기해보는건 어때요?"
<스구하> "직접 가는 게 무리라면, 대리인을 보내도 좋겠지. 텔레파시도 좋고."
<Apocalipse_From_Your_side> "우에에에... 귀찮아.... 류야 군! 마마는 류야 군에게 맡겼습니다!"
<Apocalipse_From_Your_side> -라고 어깨를 탁 붙잡고 강한 눈빛을 보냅니다.
<Apocalipse_From_Your_side> "해줄거지? 그렇지?"
<Apocalipse_From_Your_side> -SYSTEM:류야는 거부할수 없습니다
<이노리> "이건 무서울 지경인걸." 스구하에게 속닥속닥
<류야> ".....할게요."
<류야> -한숨
<스구하> 이노리의 말에는 노코멘트...
<류야> "뭐, 개인적으로도 도와드리고 싶었으니까요. 더 부탁할 건 없어요?"
<Apocalipse_From_Your_side> "(유카리)건강할것, 다시 만나러 올것! 그외엔 아무것도."
<류야> "두번째는 약속했고, 첫번째는....노력은 해볼게요."
<스구하> "그럼, 첫 제안은 그런 걸로 알고, 나중에 둘의 정보를 알려줘. 어느 정도 실력인지, 어떤 위치 등도. 지원을 보낸다면 그 가치도 보여야 하니까."
<류야> 그러면 정보는 나중에 받는걸로 하고
<Apocalipse_From_Your_side> -그럼 돌아가는데...
<류야> "자, 그러면. 다들 짐 싸러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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