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오셨습니다. 가족처럼 모시겠습니다. 이쪽으로 오십시오.
네? 제가 누구냐구요? 훗, 놀라지 마시길. 제가 바로










팔광탐정 八光探偵 T군!!










자, 똥광양. 여기 커피 두 잔 부탁해요.
그럼... 무슨 일로 오신거죠? 사람을 찾아달라구요? 아, 뭐 그정도를 가지고.
마음 푹 놓으십시오. 제가 누굽니까?










팔광탐정 八光探偵 T군!!










아닙니까. 즉각 조치해 드리겠습니다.

그 전에 밀린 일거리를 좀 해치워야 겠지만. 아, 걱정말고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금방 끝납니다. 워낙 의뢰가 많아서. 똥광양. 서류철. 음, 그래. 거기. 아흣.

보자.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어디...

군생활 89일 남은 K군 입니다. 좀 구해주십시오. 나가고 싶습니다... 라...
89일 뒤에 구해드리겠습니다. 기다리고 계시길.

쓰던 소설이 날아갔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C모 의뢰인님.
다시 쓰십시오. 별 거 아니잖습니까. 그런 일 한두번 있는 것도 아니고.

엘XX님의 애로 소설을 보고 싶습니다. 공유할 방법이 없을까요?
프루나를 켜세요. 아니, 그 전에 Incoming 폴더에 이미 많지 않습니까?

응? 어디 가십니까? 앉으세요 손님. 일단 이야기를 해 봐야 할 것 아닙니까. 네네, 잘 생각하셨습니다.

음? 잠시만, 전화가 왔군요. 실례합니다.

아, 홍단양. 그래, 역시 그랬군. 나의 절친한 친우 비광을 죽인 범인은 예상대로 사오칠놈이었어.  뭐라고? 그 것은 비광이 죽기전에 말 해줬다고? 훗, 그 것은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것은 그 녀석들이 내게 복수하고 싶어한다는 것이겠지. 좋아. 그렇다면 이










팔광탐정 八光探偵 T군!!










이 너희를 다시 감옥으로 보내주겠다.

똥광양. 사쿠라에게 전화 좀 부탁해요. 비록 궁극 합체오의 오광을 못쓴다고 하지만 우리에게는 아직 비기 삼팔광三八光이 남아있으니까.

죄송합니다. 자꾸 말을 끊어서, 무슨 일로 오셨죠? 사람을 찾는다구요? 네, 그 정도야 순식간이죠. 저










팔광탐정 八光探偵 T군!!










만 믿으십시오. 누구를 찾으신다구요? 엘샤드라. 그게 누굽니까?

아, 기다리십시오. 성격도 급하셔라. 잠시만 기다리시길

아, 고도리? 나야










팔광탐정 八光探偵 T군!!










물어볼 것이 있어서. 응, 응, 응. 알았어. 고마워.

죄송합니다. 어쨌든 찾는 사람이 바로 그 폭필의 용자 에리냥 에리가이가 엘샤드씨인 거군요.

알겠습니다. 금방 찾아드리죠. 역시 고도리의 정보망은 대단한 것 같지 않습니까?
네? 고도리가 누구냐구요? 누구긴 누굽니까? 바로 저










팔광탐정 八光探偵 T군!!










의 영원한 라이벌 괴도 고도리지. 신문 좀 보십시오. 신문 좀. 라이벌 괴도의 휴대전화 번호도 알고 다니는 세상인데 이렇게 정보에 느려서야 원...

자, 어쨌든 당신의 사연은 접수했습니다. 의뢰인은... 깅씨. 알겠습니다.


















































































































































그럼 4주 뒤에 뵙겠습니다.






"나 여기 왜 온거지?"

문을 나서며 좌절하는 깅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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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광 포스...

하지만 역시 빨탕 포스는 못 내겠습니다. [먼산]

그런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