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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장. 평범해져버린 세상 그리고 나, 주인없는 길. 하얀 이정표.
-안개가 끼어버린 길. 습격 그리고 악사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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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진동이 창문을 흔들어 놓으면서 주변의 공기가 흔들린다.

"...! 무슨일이지?"
"나가야 돼..."
"뭐?"
"지금 당장!"

셀피르는 거의 눈에 보일정도로 떨면서 소리쳤다. 그리고 다시 진동이 찾아온다. 그리고 창문너머 저 멀리에서 연기
가 피어오른다. 설마...! 주위에 짐을 챙기고 셀피르를 부축하려는 순간 검은색 무언가가 날아왔다.

-카그극극.. 쨍강!

유리에 부딪혀 새차게 타오르던 그것은 창문을 깨치며 바로 내앞을 스쳐갔다. 그리고 또 다시 그 비슷한 것들이
날아와서 이 방을 박살 냈다. 하지만 그것은 굉음으로 추정한 광경이었고 이미 내몸은 셀피르를 끌어 안고 계단위를
질주하고 있었다. 한번에 뛰어 내리자 충격이 다리에서 척추로 전해진다. 하지만 멈출수 없었다. 아직 그 공격은
끝나지 않았다. 여러발의 검은 물체가 여러 각도로 날아왔다. 틈이 없다.... 라고 생각했을때 셀피르가 내 품안에서
무언가 수인(手印)을 세기자, 푸른색 광원이 생긴다. 그리고 손바닥을 앞으로 내밀자 그것이 원형으로 광막이 생긴다.

-카가가강..!!

그 검은 물체는 푸른 광막을 손톱으로 긁듯 한참을 듣기싫은 소리를 내다가 사라졌다. 그리고 긴장이 풀어진 것인지
품에 안은 무게가 조금 늘어난듯한 기분이었다. 약간 숨을 고르면서 기둥근처에 셀피르를 내려놓고 검집을 들었다.
주위에 퍼져가는 순수한 살기... 이런 감각을 느껴본게 얼마만인가. 그리고 살기는 점점 다가왔다. 동시에 문이 굉음
을 내면서 계단 근처로 날아가 부서지면서 처박힌다. 기둥에 몸을 숨기면서 검집에 천에 손을 갖다대고 상대를 조심
스럽게 쳐다보았다. 검은 머리에 하얀 터번을 두르고, 망토를 두른 약간 호리호리한 체격의 소년이었다. 보통이라면
그리 경계하지 않아도 될 모습이지만 망토 사이로 보이는 검과 살기가 적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검의 봉인을 푼
순간 서로의 살기가 겹친다. 소년의 검이 뽑히면서 보이지 않을 정도의 속도로 나의 머리를 노리고 달려든다. 겨우
검을 들어서 얼굴앞에서 막아내었다. 불꽃이 얼굴앞에서 춤을춘다. 그리고 서로의 얼굴이 마주본 순간.

"적의 마법사족..?"
"..?!"

그렇게 말하면서 그 소년이 뒤로 물러선다. 그리고 그의 살기가 누그러든다. 나도 뒤로 물러섰지만 검을 내려놓지는
않았다. 그 소년은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날쳐다보다가 말했다.

"당신들이 작전에 참가한다는 사실은 듣지를 못했는데.."
"..하하, 작전 전달이 안됐나 보군. 조금 늦었어 이미 도망쳤거든."
"흐음..."

지금 믿을 것은 자신의 연기력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때 기둥뒤에 있던 셀피르가 께어나고 말았다. 그리고 그기척은...
동시에 검이 날아오고 몸을 아레로 숙이면서, 선회하듯 몸을 튕겼다. 동시에 소년의 눈이 나와 지척사이에 마주했다.
소년의 어깨를 검 손잡이로 찍어누르면서 한바퀴 돌아 발차기를 날렸다.

"커헉!"

날아가는 녀석을 대강 눈으로 보고는 셀피르를 품에 안아서 밖으로 빠져나왔다. 그리고 또다시 검은색 화살의 비처럼 쏟아
진다. 겨우 겨우 피해내면서 골목으로 숨어들었다. 숨이 거칠고 이미 앞은 조금씩 흐려지다가, 선명해졌다. 주위에 들려오는
발소리 그리고 자신의 마력에 부딪혀오는 알수없는 마력이 계속 불안한 상태로 만들었다. 그리고 위에서 무언가가 날아왔다.

"젠장! 끝이없군...!"

그리고 품에 안은 셀피르의 몸이 가벼워진다.일어서더니 하늘을 보는 셀피르였다. 나는 검을 하늘위로 쳐올리면서 방어자세를
잡았다. 그리고 부르려는 순간에..

"셀피르! 어서.. 아, 뭐하는.."
"하늘...푸른 소리의 함성이여..그대의 영광...흘리지 못하는 눈물."

점점 또다른 알수없는 마력이 주위에 들어차기 시작한다. 셀피르는 손으로 몇번 수인을 세기고는 그것을 발현시켰다.

"하늘의 광휘... The tearing light."

바닦에 마법진이 생기면서 하얀색 빛이 마치 바람처럼 주위로 퍼져나간다. 그리고 모든것을 깨부수기 시작한다. 그 빛이 닿은
벽이 무너지면서 주위가 연기에 휩샇인다. 하지만 그것은 끝이 아니었는지 한참 동안이나 거칠게 부서지는 소리가 골목사이를
질주하듯 들려온다. 골목사이로 비추는 좁은 하늘에서 마치 용처럼 움직이는 그것을 멍하니 쳐다보다가 옷을 잡아끄는 느낌이
들어서 고개를 돌리자, 셀피르가 나를 말없이 제촉했다. 정신을 차리고 달리고 또 달렸을 때는 이미 마을의 관문앞에 있었다.
몸을 돌려서 마을을 봤을때는 않봤으면 좋았을걸. 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처참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 하얀 빛은 마을을 부수
고 있었다.

"이봐! 어서 저것좀 어떻게 해봐! 마을이.. 마을이.."
"..미안해. 어쩔수 없어 이러지 않았으면..."

동시에 굉음, 그리고 여러개의 가닥으로 사라지는 하얀 빛, 검은 머리카락을 하늘로 흩날리는 소녀. 그 소녀의 손이 이곳을
겨냥한다. 그리고 마력의 일렁임, 살고 싶다는 욕망. 그것들의 조합은 위험함을 뜻했다. 서서히 노래같은 음향이 귓속을 파고든다.
그리고 온몸의 감각이 곤두선다.


.........................................................................................................................
.........................................................................................................................
.........................................................................................................................
............................지켜야돼.....................................................................................
.........................................................................................................................
....그래, 모든것을 모래처럼 손안에서... 손가락사이로 흐르지 못하도록 손안에 모아서 지켜야돼...............................


모든생각이 머리속을 뒤집어 놓았다. 하지만 그중에서 가장짙은 본능. 지켜야할 것. 절대 파괴하지 못하게 해야 됄 내가 지켜야할..

검에서 괴이한 광체가 아지랑이 처럼 투명하게 타오른다. 점점 모든 신경을 잠식한다. 입김이 하얗게 흩어오르며 검을 든손이 하늘로
향한다. 그와 동시에 그 검은 머리카락의 소녀의 손이 마치 춤을 추듯 움직인다. 손이 엇갈리듯 움직이다가, 한손이 앞으로 뻗어
나오자 검은 바람이 칼날처럼 날아온다. 검을 아레로 돌리듯 내리다가 그대로 위로 쳐올려내자 바람은 마치 종잇장같이 잘려 흩어졌다.
하지만 또다른 검이 나의 목을 노리고 날아왔다. 그대로 고개를 뒤로 빼면서 피한다음 칼날을 쳐올렸다. 그리고 셀피르를 안아서 다른
공격을 피하게 한 다음 여러명에게 포위당했음을 알았다. 검은 복면을 한 자들이 주위에서 검의 살기를 내비치고 있었다. 하나의 날이
얼굴을 노리고 날아오는 것을 피하면서 검으로 목을 긋고, 또다시 검을 허공으로 뻗어서 다른 공격을 견제한다. 철 특유의 소리와
제질을 알수없는 소리가 괴이하게 주위에 울려퍼진다. 여러명을 상대하는 동안 느낀것은 이 마을에 아무도 없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잡
생각을 할 겨를이 없이 검이 날아오고 그것을 피하는 움직임은 점점 나의 움직임 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겨우 뒷 쪽이 벽이있다는 사실
을 알았을때 겨우 적을 견제하면서 물었다.

"어째서 아무도 없는 거지?"
"몰라, 하지만 주위에 마력이 저 여자에게 의하여 잠겨있어."

아무것도 알수없는 지금 상황은 너무 마음에 들지않았다. 그렇다는 것은 모두 무사하다는 것일까? 그 생각도 역시 오래가지 못했다.
검이 찔러져 들어오는 것을 겨우 숙여서 피하면서 일어서는 반동으로 적을 등으로 넘겨 버리고 눈으로 적의 숫자를 세어봤다.
1,2,3,4,.... 대략 7명 정도였는데 갑자기 그들의 움직임이 멈춘다. 그 이유는 금방 나타났다. 아까 그 소년이 그 사이로 걸어오고
있었다. 그는 얼굴을 약간 찌푸린체 걸어오고 있었다. 그리고 나와 예,일곱 걸음 사이에서 마주했다.

"아까는 보기좋게 속아버리고 말았습니다만.."
"그래, 보기 좋게 속았었지."

나는 안간힘을 다해서 연기력을 짜내어서 말했다. 이 상황은 확실히 분리했다. 뒤에있는 셀피르의 마력은 거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음은 전부터 알수있었다. 그 소년은 바닦에 끌던 투핸드 소드를 양손으로 잡고는 전투자세를 취한다. 나도 어쩔수 없이 자세를 잡는다.
그리고 오는 공격! 어깨를 노리고 달려들은 검을 몸을 뒤로 날려서 피해냈다. 하지만 어깨를 가려주던 캐이프가 찢겨나가고 말았다.

"후우.. 제법이시군요."
"빈정 거리지마!"

머리위로 검을 들어올려 그녀석의 머리를 내려찍었다. 하지만 들려오는 것은 차가운 쇳소리. 어깨를 노리고 온 날이 그대로 박히면서
고통이 부르짖는다. 그것도 잠시, 그녀석의 공격은 끝나지 않았다. 그대로 벽으로 처박혔다. 상처가 벌어지면서 입으로 피가 세어나온다.
또다시 몸이 붕뜨는 느낌과 함께 녀석의 얼굴이 공허하게 떠오르다가 거꾸로 보인다. 그리고 바닦에 처박히며 회색으로 된 길에 붉은
선을 거칠게 그린다. 짙은 낭패감, 그리고 무엇모를 두려움 확실이 내 쪽이 훨씬 분리했다. 몸에서 피가 많이 빠져나간 탓인지 이가 딱
딱 거리면서 추위가 몸을 뒤덥는다. 한손으로 땅을 짚으며 뒤로 뛰었다. 쇳소리가 머리가 있던곳에서 들려온다.

"바닦에 너무 오래누워 주무시는 것은 몸에 해롭지요."
"크윽..!"

녀석의 소리가 들린곳으로 검을 휘둘렀지만 느껴지는 것은 날카로운 바람의 소리와 공허함. 또다시 검은 바람이 날아온다. 이번엔 너무
정확한 공격에 상쇄시키지 못하고 그대로 날아가버리고 말았다. 이번엔 낙법을 제대로 해서 충격을 줄였지만 또다시 온다면 상처가 벌어
질 것이 너무나도 뻔했다. 여러개의 검은 바람이 또다시 바닦을 긁으면서 그 손톱으로 날 찢으려했다. 하지만 피하는 동시에 녀석의 검이
나를 짖누른다. 안돼 나는...지켜야돼! 반드시! 속으로 그렇게 외치면서 검손잡이를 그녀석에 검에 꾀듯 걸어서 당겼다. 녀석의 검이 나의
위를 날아면서 벽돌틈에 박히며 경련한다.

"...."
"난 지켜야돼... 방해.. 하지마."

그말에 뒤에서 바람을 조종하던 소녀의 손이 움찔하며 떨린다. 난 느끼지 못했지만, 앞에서 있던 녀석은 그 기척을 느꼈는지 무언가 표정이
어두워진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망토 속으로 손을 집어넣더니 두자루에 시미터를 꺼내어 손에쥔다. 홰색의 가드가 마치 컵가드형 검처럼
가드가 손등을 보호하도록 된 시미터였다. 이도류... 내가 너무 분리했다. 한손으로 우위에 있던 속도도 이도류면 내쪽이 더 밀린다. 그리고
이도류의 약점인 힘이약하다는 것도 내 롱소드인 러드마키스(Rud.Ma.kis)에는  사정이 다르다. 그대로 날아오는 빠른 검격 얼굴을 노리는 듯
하다가 몸을 숙여 어깨를 찌른다. 겨우 피했지만 팔이 약간 배이고말았다. 피가 하얀셔츠위를 눈사태처럼 흘러내린다. 하지만 아까 부터 연계
돼던 검은 마법의 바람은 더이상 나를 노리지 않았다. 그 녀석이 내게 말했다. 마치 방침을 바꾼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백의 마법사를 우리에게 넘기시죠."

뒤에서 눈빛과 두려움의 기척이 느껴진다. 입에 고인 피를 뱉으며 대답했다.

"...싫다면?"
"그럼 여기서 죽어주시죠."

그리고 올라가는 손 여러개의 칼날이 번뜩이면서 나의 목을 노려온다..... 목이 잘린줄만 알았다. 나만이 아니라 그자리에 모두가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내 목은 너무나도 멀쩡히 자리를 유지하고 있었다. 목을 어루만지며 현실이 아닌가를 생각해 봤지만 아니었다.
너무나도 선명한 감촉 그리고 약동하는 맥박.. 그리고 정신을 차렸고 자신보다 큰 그림자가 앞을 가리고있음을 알았다. 낯선 남자의 목소리.

"...흐음. 여러명이서 한 사람을 공격하다니 현명한 방법이야. 하지만, 약은 숫법이군."
"당신은 누구십니까?"

그 녀석의 얼굴에 당혹함을 숨기면서 말했다.

"나? 으음... 나말이지.. 나는 악사족 '바드(Bard)' 루덴이시다."
"..악사족? 이런!"

검을 고쳐잡으면서 경계태세를 취하는 그들을 나와 셀피르는 의아한 눈으로 쳐다보았다. 악사족..? 자신을 악사족이라 밝힌 남자는
아주 자신이 넘치는 모습으로 그들과 마주하고 있었다. 어찌보면 약간 우스꽝 스러운 상황이 아닐수 없었지만. 그는 정말 실력있어 보였다.
그때 뒤에서 어린 여자애의 앙칼진소리가 주위에 긴장을 깬다.

"루덴님 여기서 이러시면 어떻해요! 갈길이 바쁜잖아요!"

루덴은 잠시 이마를 짚으면서 이상한 말을 중얼거렸다.

"아아.. 역시, 제자는 얼굴을 보고 고르면 안돼...흐음 이만 가야겠군. 그리고 저 꼬마들은 내가 실례하겠어. "
"..! 모두 막아!"
"부질없는짓."

그는 품안에서 여러가지 색깔의 구슬을 한손에 꺼내들더니 집어던졌다. 그리고 허리춤에 레이피어로 눈에 보이질 않을 정도의 속도로- 카일렌
이 검을 잡아서 대략 어떻게 됐는지는 알수있었다.- 구슬을 찔렀다. 깨진 구슬을 중심으로 노란색, 파란색, 적색의 마법진이 드러난다.
그는 정신을 집중하더니 무언가를 외친다.

"디네마! 그라피! 루나인!"

공중위를 구체를 그리면서 허공을 날던 그것들은 그의 외침에 대답하듯, 그들의 색으로 새차게 빛난다. 그리고 여러가지의 효과가 주위에 퍼진다.
마력봉인, 대중력, 공간봉쇄. 그 효과를 다 확인 하기도 전에 그가 나와 셀피르를 손짓으로 부른다. 그리고 뒤에 따라온 소녀와 함께 우리는 그곳을
빠져나갔다.





                                              *  *  *

한참뒤 쑥대밭이된 마을주변. 검을 복면을 한 사람들이 분주하게 시체들을 정리한다. 그리고 한 소녀가 분수가에 앉아서 손가락을 가볍게 적시고
있었다. 아프레이츠가 그녀의 앞에선다. 약간 불만스러운 목소리를 감정에 숨기지 못한체 한마디 내뱉었다.

"누님..어째서 마법을 쓰시지 않으셨습니까?"

그녀는 단지 손가락으로 물을 고요하게 휘졌고있었다. 마치 아까의 말은 손가락사이 물처럼 흘린것 처럼. 결국은 화를 감추지 않고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어째서.. 우리 부족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계시지 않습니까? 이번일을 실패하면..."
"알아.. 하지만, 그 사람도 '지켜야됀다.'고했어."
"예?"
"미안해.. 하지만, 그 사람도 지키고자 했어. 우린 파괴하려했고. 난 뭐가뭔지 모르겠어.."
"누님... 죄송합니다. 뭐 처벌은 달게 받아야 겠지요.. 모두 철수한다."
"아프레이츠. 그 사람 두가지 마력을 가지고있었어."
"...."

두가지 마력... 두가지 색, 그리고 악사족이라... 몇 시간후 주위는 정적에 잠기었다. 고요함은 마치 괴물처럼 마을을 뒤덮었다. 여러가지의 파문을 남긴
체 바람은 소녀의 손길을 분수위에 따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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