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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소녀의 우울.. (3)

2004.04.26 20:15

유민 조회 수:410

소녀의 우울


지금도 그 끝을 알수 없는 동굴이 있다.

어디까지 이어져 있는지 어디까지 내려가는지 어느 곳 까지 발을 내릴수 있는 곳이 있는지 아무도 모르는 그곳

수없이 많은 존재들이 내려가는것을 시도했으나 그 끝을 알수 없는..

하지만 분명히 아래에는 무언가가 존재하고 있다고들 확신하고 있는 엄청나게 깊은 동굴이 하나있었다.

대륙을 가르던 그 거대한 산맥의 중턱에서 부터 소녀는 편안히 잠을 잤던 그떄의 기억을 오래됨을 말하고자 한다


소녀의 우울  편안한 동굴편

소녀가 사는 대륙의 끝부분에서 다른 끝부분 까지 막아서던 산맥이 있었다.

누구나 그 이름을 들으면 아 그 위험한 곳 이라거나 또는 그 산맥의 이름이 붙어있는 국가라던지 도시의 이름을 금새 떠올리기도 한다.

사는 사람도 드물지만 드문드문 산맥과 길이 있는 그 산맥을 넘어가던 날

소녀가 기억하는 그곳의 유일한 사람은 하이얀 눈으로 뒤덮힌 옷을 입고 있는 사냥꾼이었다.

길을 잘못 들어섰는지 산맥의 높은 곳 높은 곳을 향해 가던 그날에

아주 우연히도 소녀는 토끼를 잡는 사냥꾼을 보았다.

휙 하고 날아가는 소리가 들리며 소녀의 가슴을 일순간 놀라게했던 그떄에

소녀가 인식하고는 못하고 있었지만 소녀의 바로 앞 눈에서 하이얀 눈은 붉은 색으로 물들어갔다.

"아.."

"흐음."

괜히 사람 더 놀래키는 목소리와 함꺠 토끼와 같이 하이얀 눈으로 덮혀있는 사냥꾼은 천천히 걸어와 죽어있는 토끼를 잡았다.

부들부들 떠는 토끼의 귀를 잡고는 소녀를 향해 무표정의 얼굴을 짓고는 고개를 돌리려고 한떄

"아... 내려가는 길이 어디에요?"

하지만 말도 알아들을수 없는지 사냥꾼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고는 천천히 내려갔다.

그렇게 내려가는 뒷모습을 보면서 소녀는 한숨만을 쉴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붉은 색이 되버린 눈을 보면서 얼마나 갔을까 갑작스래 더욱더 추워진 기온에 소녀는 천천히 걸어가 따스해 보이는 동굴로 들어갔을뿐이다.

추위에 떠는 소녀

동굴의 막다란 벽을 붙잡고 떨던 소녀는 어느새 잠이 들어있었다.

아주 편안한 꿈을 꾸면서..

무슨 꿈이었냐고?

그것은 소녀만이 알수 있을뿐이다.

상쾌한 아침을 맞으며 소녀가 나온 동굴은 한 없는 길로 변해있었지만 소녀는 빛을 향해 그리고 목적지를 향해 나아갈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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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군에게서 찾아 볼수 없는 연재속도..

20분마다 한번?
그것도 놀면서-_- 써지고 있습니다..
(웃음)

단편연재집 이라고 명명한건 짧으면서도 여러개의 이야기 이므로..

뭐 지금의 생각이지만 소녀의 정체는 끝가지 비밀일지도..(피식)

[나름대로 쓰면서 심오하니까.. 이 소설도..]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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