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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장. 평범해져버린 세상 그리고 나, 주인없는 길. 하얀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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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국가 로넨샤. -금의 황전-=


빛이 너무나도 가득한 곳, 하지만 그빛은 따스하지도 차갑지도 않다. 단지 빛일 뿐이다. 아무느낌도
없는 빛... 그 가운데 붉은 융단으로 덮힌 12개의 계단들... 그위에 금색의 큰 의자가 있다. 그리고
그곳에 앉아있는 빛과 같은 색의 머리카락과 눈동자를 가진 자가 앉아있었다. 어딘가 오만함 까지
느껴지면서 고귀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그 금발 때문일까.. 그는 단지 이 곳에 들어오는 햇빛처럼
차갑다는 느낌도, 열정적인 느낌도 없었다. 단지 무표정 이었다. 그리고 문이 열리면서 어두운 그림자
가 하얀 바닦을 더럽힌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문이 닫히자 다시 파도처럼 사라진다. 곤색의 머리카락에
청색의 눈동자를 갖은 가녀리고 아름다운 여자가 계단앞으로 걸어가서 그를 올려다봤다.

"오랜 만이군요. '금의 마법사'."
"...흥. 이제야 얼굴을 보이다니, 명색의 '곤의 마법사'답군."
"후후후."

곤의 마법사라 불리운 여자는 청아한 웃음소리를 내면서 미소를 지얻다. '금의 마법사'라 불린 남자는
아직도 못마땅한 표정으로 그녀를 내려다 보았다. 아직도 미소를 짇는 그녀의 표정을 보더니 이내 표정
을 찌푸리면서 고개를 돌리면서 묻는다.

"그래, 뭐 알아온 것이라도..?"
"..아, 너무 서두르시는군요. 일국의 황제라면 참으실줄 알아야죠?"
"내가 황제야."
"후훗. 아직도 어리군요. 그때처럼 아직도 어려요."
"....하아. 이 로넨샤에서 날 이렇게 놀려먹을수 있는 사람은 당신밖에 없어."
"유일무이. 그렇죠? 으음...잡담은 이걸로 끝."

손가락으로 끝을 선고하듯 가로로 선을 귿고는 그에게 올라간다. 그는 마치 당신 맘대로 하세요 라고 하듯
손사래를 치면서 긍정을 한다. 그리고 묻는다.

"그래.. '녹의 마법사'는 찾았나?"
"못 찾았어. 하지만 하나  알아낸것이 있는데.."
"뭐지...?"
"백의 마법사가 살아있더군."
"..."
"은의 용을 만나러 가는것 같아. 성가실 것 같은데..."

그녀가 그렇게 말할때 쯤에는 이미 그의 앞에 있었다. 그녀는 잠시 그의 앞에 서있다가 약간 몸을 숙여서 그에
게 입맞춤을 한다. 혀끼리 놀아나면서 약간의 소리가 주변을 매운다. 한참을 붙어있다가 그녀가 먼저 입을 땐다.
서로의 입에서 끈적한 액체가 끈이 되어서 금빛으로 빛난다. 약간 발그레해진 얼굴로 그녀가 말한다.

"하아.. 오랜만이라 숨차네.. 나도 늙었나봐."
"..흥. 꼬마같이 생긴 주제에 늙기는.."

그는 빈정대듯 말하면서 얼굴을 돌린다. 그녀는 그 얼굴을 양손으로 잡아서 자신의 얼굴과 맞데게 하고는 이마를
쿵하고 박는다. 놀란 그가 다짜고짜 큰소리를 친다.

"뭐야?!"
"...부드럽게 말해주면 덧나?"
"하아... 나참, 언제까지 어리광 부릴꺼냐..? 넌."
"죽어서 무덤갈때 까지~♡"
"너란 여자는 언제나 철이 들런지... 나보단 네가 훨씬 어려.."
"흐흥. 언제가지 그렇게 딱딱하게 말할꺼야? 그나저나 '은의 용'은 어떻해야 하지?"
"... 그것은 그 자손이 다모이지 않으면 않되.. 우리는 카드를 수중에 들고있으니까. 적이 원하는 카드는 저멀리 버려서
모두 쓰지 못하게 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지.."

이미 그의 무릎위에 앉아있는 그녀를 보면서 잠시 말을끊는 그였다. 아직도 어린 그녀의 모습이었다. 우리의 세상
을 만들기 위해서 모든것을 부숴야 하는 시대가 오겠지. 그리고 언젠가 그녀도 부숴지겠지... 지금은 어리광이라도
받아주자는 생각으로 자신의 위에 앉은 여자의 몸을 탐닉한다. 처음에 들은 청아한 목소리가 교성이 되어서 천천히
빈 공간을 메운다......





                                                 _  _  _



그리고 한 어두운 곳, 빛이 들지 않는 곳, 흑의 마법사궁이 자리 잡고있는 황궁의 뒷편 그곳에 하나의 서신이 날아든다.
서신은 종이 비행기였다... 잠시 약한 빛을 흘리면서 어두운 구석을 비춘다. 그러다가 바닦에 내려앉는다. 그리고 주위
가 무언가가 폭발하듯 빛나더니 주위에 어둠이 모두 사라진다. 그 가운데에 흑발을 한 소녀가 서있엇다. 눈이 아픈듯 하얀
손가락으로 눈위를 가리고는 다른 손으로 마력을 화살처럼 집중 시키더니 저위에서 빛나는 빛 덩어리중 3개를 맞춰버린다.
빛 덩어리가 하나로 되자 주위가 석양빛으로 바뀐다. 그리고 눈가를 가린 손가락이 내려간다. 검은 머리카락이 눈을 살짝
달만큼 자라있는 사이로 보이는 보라색 눈동자가 묘한 신비감을 준다. 서신을 집어 들더니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중얼거린다.

"... 이런 서신은 안 보냈으면 하는데, 허구었날이네.."

그리고는 종이 비행기 해체작업에 들어간다. 조잡하게 접힌 탓인지 한참이나 조물락 거리는 그 소녀였다. 아마 손제주가 없는
모양인가보다... 한참을 씨름하다가 몇번 작은 흠집을 내고는 겨우겨우 풀어냈다. 하지만 겨우 풀어낸 서신의 내용은 그리
좋은 내용은 아니었다.

"...후우. 살기 위해서인가. 아프레이츠.."


그녀가 누군가를 부르자 검은 신형이 눈앞에서 모래처럼 휘날리면서 뭉쳐간다. 검은 머리카락을 터번으로 두른 소년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 소년 또한 전체적으로 가녀리고 하얀 피부에, 보라색 눈동자를 갖고잇었다. 목소리는 들리지 않고, 어떤 언어가
속에서 서서히 울린다.

          -부르셧습니까?
"출정 명령이야.."
          -명령을 받들겠습니다.
"....."
"왜..그러십니까?"

옅은 목소리가 들려오면서 소녀에게 묻는다. 그리고 소녀의 앞으로 다가온다. 소녀는 단지 고개를 숙인체 손에 쥐고있는 서신을
놓아버린다. 소년은 잠시 의아한듯 한 시선으로 소녀를 보다가 서신을 주어든다. 그리고는 표정이 그 소녀와 같아진다.

"같은 피가 흐르는 것을... 신경쓰시나 보군요."
"잘못된 것이야...?"
"그건..아니지만, 살아남기 위해서는 잘못된 길도 걸어야 겠지요..."
"..미안해."
"...전 언제나 누님을 따를 뿐입니다. 그런 소리는 마세요."
"그래, 고마워..가자."
"예."

문이 열리고 또다시 어두움이 찾아든다. 밖은 이미 밤의 공기가 주위를 뒤덮으며 하얀 달이 빛 나고있었다. 소녀는 손가락으로
달빛을 가리면서 그것을 쳐다보았다. 그리고 조소하면서 말했다.

"그래.. 흑은 어둠의 색. 어둠은 언제나 자신이 살아갈 자리를 찾아 숨는 '비겁자'이니까.."








                                                               *  *  *



한참을 자고 난듯한 분위기 마치 어제와 같은... 모두 꿈인듯 보여도, 모두다 현실이며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일뿐... 그렇게 생각
하면서 고개를 돌리다가 턱 밑으로 간지러운 '무언가'가 닿는다. 아직 졸려서 눈을 뜨지않은체 자유로운 왼손으로 차례차례 더듬어 나갔다.
그 부드러운 '무언가'는 한참을 아레로 이어지다가 이번에는 천조각 같은게 만져진다. 안쪽에는 '무언가' 더 부드럽고 호리호리하고 가운데가
약간 들어가있고, 가늘었다.더 내려가다가 말랑한.. '무언가'가... 그때였다. 눈을 팍뜨고는 침대아레로 뛰어내리려고 했다. 그러나 그것은
내가 느낀 감각일뿐 목으로 뻗어오는 두개의 '무언가'가 목을 감으면서 자신을 그 '무언가'의 품으로 끌어들인다. 아까 손을 치우려 한
'무언가'보다. 훨씬.. 말랑한 감촉이 얼굴을 짇누른다. 조용히 상황정리를 하면서 정신을 차렸다. 그 무언가가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곤히
잠든 여자애얼굴.. 그리고 그 밑에 보이는 하얀 스웨터. 즉 난 가슴속에 파묻혀 버린것이다. 또다시 손이 꽉 줴어 지면서 자신이 벋어나려는
덫이 가동된다.
이러다간....아으으으...
머리가 핑핑 돌기 시작한다. 열 여섯 살아온 나였지만 이런 자극적인 아침은 처음이었다. 이 고용주가 결국은 이런짓을 저지르는 구나 아아 손이.
... 안돼 절.대.로! 그리고 박차고 일어나려고 할때 줴어진 손이 풀어지면서 일어나려고 하는 나의 머리를 벼개속으로 팀워크를 자랑하듯 양손으로
처박는다. 그리고 다시 목을 끌어안더니 나의 얼굴에 소녀가 하얀 얼굴을 갖다대고 부비부비 거린다. 볼이..부드럽다... 아니아니! 이게 아니라!

"이봐.이게 무슨짓..."
"나 더 잘꺼야 조용히 해."
"..뭐?"
"... 카일렌은 부드러워서 좋은데.. 너무 일찍 일어나잖아."

약간 게슴츠레한 눈을 하고 나를 쳐다보면서 한 셀피르의 한마디 였다. 그리고는 내 가슴으로 파고든다. 그리고는 다시 잠든다.
나는 더 당황해서 때어놓지도 그렇다고 가만있지도 못한체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가, 한심해져서 중얼거렸다.

"요즘 용병은 곰인형 대용으로 쓰이나.."
"조금만.. 사람의 온기가 좋아서 그러는 거니까.."
"....."

셀피르의 몸은 약간 차가웠다. 아니 온기는 있지만 차가웠다. 피부색 만큼이나, 금방 식어버릴 것같은 미약한 온기였다. 후 하고 한숨을 쉬고는 웃었다.
어리광 쟁이였군. 그렇게 생각하면서 셀피르의 머리카락을 조심스럽게 쓰다듬었다. 잠시동안의 떨림이 손가락사이 전해진다. 그리고 머리카락 몇올이
손가락사이로 스며든다. 즉 고개를 들었다는 것이다.

"하아..내가 위험할거란 생각은 안해?"
"응."
"... 어쩌니 저쩌니 해도, 어제 젖은 옷 값은 치루는군."
"...."
"그래그래.. 알았어 아무말 않 하면 돼잖아. 잠이나 자자구."
끄덕끄덕.

희미한 미소가 얼핏보였다. 마치 루니아가 있을때하고 똑같군... 그렇게 생각하면서 의식을 잠속으로 보내버렸다. 그리고 한참후 일어났을 때는 아직도
자고있는 소녀의 얼굴이 보인다. 그리고 그 숨결에 나의 머리카락이 살랑살랑 흔들린다. 이제 자신을 잡고있는 손도 어느정도 힘이빠져서 깨우지않고
조용히 침대에서 빠져나왔다. 않 깻다. 몸에 걸친 셔츠로는 약간 추워서 몸이 약간떨린다. 짐꾸러미에서 금화 2닢을 꺼넨다음 여관을 나섰다. 오후 1시의
햇빛이 거리를 약간씩 데우고 있었다. 금화 한닢을 주머니에 넣고 또 하나는 손으로 튕기면서 거리를 돌아다녔다. 일단 잡화점에서 모자가 달린 가벼운
제질의 캐이프를 사고 남은 돈을 들고서 무기점으로 향했다. 차가운 제질의 철문을 밀자, 희뿌연 먼지가 아레로 내려앉으면서 숨을 탁막히게 한다.

"윽..콜록콜록. 아무도 않 계십니까?"
......

아무런 대답도 기척도 느껴지지 않는다. 아무도 없는것인가 라고 생각하고 몸을 돌리려 하는 찰나에 구석에서 옅은 빛을 발하는 무언가를 발견하였다.
조금 더 가까이 가보니까. 무언가를 확인 할수있었다. 반쯤 칼집에서 나온 폭이 넓은 단도였다. 청색의 빛이 무언가 신비해 보이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것에 손을 대려는 순간.

"이봐, 가게의 물건은 함부로 만지는게 아니라고 꼬마야."
"흐앗?!"

이 단도에 넋을 빼고있던 탓인지 누군가가 등뒤에 오는 것도 알아체지를 못했다. 그래서 놀라버려서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고개를 돌려서 그 사람을 보았다.
뒤에서 들려온 목소리 만큼이나 하얀 수염을 거칠게 기르고 어쩐지 드워프 같은 모습의 할아버지였다. 그 할아버지는 뭐냐는 표정으로 날쳐다보다가 말했다.

"뭐라도 사러온거냐?"
"아, 예. 이것을 사고 싶은데요."
"..음. 거참, 눈썰미도 좋군 이걸 찾아내다니.. 나도 못 찾은 것을. 좋아 얼마에 쳐줄께냐?"

난 금화 한 닢과 은화 열 다섯 닢을 보여줬다. 그 할아버지는 잠시 고민하는 표정으로 돈과 그 단도를 쳐다보더니, 승낙했다.

"좋아. 이정도면 그정도 가치는 하겠지. 잘가거라."
"네. 감사합니다."

그렇게 가게를 나섰다. 이미 날은 약간 서늘해지는 오후 3시경 조금 늦었다는 생각을 하면서 여관으로 돌아갔다. 방안으로 들어갈려다가 따가운 눈빛이 얼굴
으로 스며든다. 깻나..? 동시에 날아오는 벼개의 연타 한방은 겨우 피하고 두방을 피하려는 순간 파란 구체가 방 바닦에서 저공 비행을 하다가 내앞에서 파앗
하고 치고올라온다. 격돌 3초 직전.

"이런.."

투가가가강!

겨우겨우 아까 산 단도로 막아네었다.하지만 손이 얼얼했다.그리고 단도에 대한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하지만 단도는 전혀 손상되지 않았었다. 나는 안도의
숨을 쉬고는 아까의 공격에 대하여 반론을 펼쳤다.

"이봐, 조금 방 비운것 같다가 이렇게 반응해도.. 어 뭐야?"
"..하악..하악..."

셀피르는 거의 무너지듯 침대위로 주저앉았다. 그리고 숨이 거칠었다. 나는 우언가 낌세를 느끼고 빠르게 곁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물었다.

"괜찮아?"
"미안해.. 악몽을 꾸고말았어."

그렇게 말하고는 눈을 가리는 그녀였다. 어떤 꿈인지는 짐작이 가기에 가만히 놔두었다.
그리고 미안한 마음에 사과를 하려는 순간에 또다른 굉음이 들려왔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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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느끼는 이글에 대한 생각중 하나는 '이거 너무 설정이 잘 맞아떨어진다.'는 것입니다.
너무 설정이 잘맞아서 글도 쓰는 맛도 있고 이번엔 다른 캐릭도 설정을 바꿔서 올려볼까 생각도 있고요.
으음...어쩌다보니까 조금 늦었군요.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구요. 리플은 달아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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