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Forget thing 2화 -골치아픈 그녀석中-
2004.03.17 23:11
2화..입니다.....
뭐랄까....확실히 배사님의 말씀대로
진행이 빠르다는 느낌에 상당히 머리를 싸매고
뒹구는중...입니다...저도 개인적으로 그런걸 싫어하지만
막상 제가쓰다보니 그런스타일로 글쓰는사람들..이해가 가더군요...
이런것도 고쳐나가는거겠죠.....
그리고..오타문제라...그건 고친다고 고쳐도 제눈에서 벗어나는게
제법많은데다가 띄어쓰기도 '버릇' 이라지요...;;
-------------------------------------------------------------------------------
어둡다. 주위가 온통 새카맣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는 한명의 사내가 앉아있다.
그리고 그의 얼마 떨어진앞에는 유리멱이 있고, 그 너머에는 귀여운 소녀가 서잇다.
"오빠는 누구야?"
자그마한소녀가 말했다.
"......"
그러나 상대편에서는 대답이없다.
"오빠는 누구냐니까?"
그제서야 상대가 천천히 고개를 든다. 그러자 소녀는 드디어 자신을 바라봐주는게
기쁜듯 생긋 웃으며 다시물었다.
"자, 이제 어서 자기소개를 해봐."
그러나 상대는 초점없는 눈으로 소녀를 멍하니 쳐다볼 뿐이다. 그렇게 있기를 한참
그제서야 '그'가 입을열었다.
"나...말인가...?"
드디어 그가 입을 열었다. 자신의 말에 응해주었다. 소녀는 기뻤다. 벌써 며칠째 이곳에
오고있지만 그가 말하는것을 본것은 처음이다.
"드디어 말했다! 그래 오빠말이야!"
그렇게 기뻐하는 소녀를 쳐다보던 그가 입을 연다.
"나에게 이름따윈 없어..."
힘이없는 목소리, 생명력이 조금도 느껴지지않는 목소리다.
"에이~그런게 어딨어? 나한테는 가르쳐주기 싫은거야?"
그것이 그와 소녀와의 첫대화였다.
배경이 바뀐다. 아니 배경은 바뀌지않았다. 다만 소녀가 조금 더 성장해 완연한 숙녀가
되었다는 점과 그의 눈에 촛점이 돌아와있었다.
"오빠~"
그녀가 상큼한 미소를 지으며 그를 부른다. 그러자 그제서야 그는 고개를 들었다.
"오늘도 온거냐. 너희 아버지 화내신다"
그가 피식 웃으며 말을한다. 하지만 소녀는 그의 말에는 아랑곳하지않고 맏받아친다.
"괜찮아, 괜찮아~우리 아버지는 이 귀여운 딸에게는 손가락하나 대지못하시니까"
그녀의 애교스러운 모습에 그는 씨익 미소를 짓는다. 처음 만았을 때와 조금도 달라지지않은
소녀...그리고 친구가 없던 자신에게 유일 무이한 친구가 되어주었던 그...그렇게 잠시간 서로를
쳐다보던 그들은 풋 하고 작은웃음을 터트렸고, 곧 커다란 웃음으로 변했다.
"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핫"
그렇게 한참을 웃던 그들...돌연 '그'가 웃음을 그치고 소녀에게 말한다.
"린"
그러자 그녀도 갑자기 돌변한 분위기에 진지하게 대답한다.
"왜 그래?"
그렇게 그녀가 분위기를 잡자 그가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서 유리벽 아래의
작은 문으로 무언가를 건넨다.
"이건..."
그걸 받은 소녀는 의문이 담긴 시선을 그에게로 향한다.
"그냥 받아둬. 언젠가는 쓸모가 있게 될거야."
그가 분위기를 잡고 진지하게 말하자 그녀는 의문을 접고 그것을 품에 조용히 갈무리한다.
또 다시 배경이 바뀐다. 넓은 홀...그리고 그 중앙의 커다란 왕좌에 앉아있는 사내...
그녀는 고개를 숙이고 절규한다.
"어째서! 어째서! 그를...."
그러자 그 사내는 대답한다.
"린...미안하다만 그렇게 이야기해봐야 이미 늦었다."
그의 말에 고개를 치켜드는 그녀...그녀의 눈에는 독기가 서려있다.
"아버지같은 사람...당신이 이세상에서 제일싫어!!!! 나는 절대로 당신을 용서치않아!!!"
그렇게말하며 그녀는 그 거대한 홀을 달려나간다. 그녀가 도착한곳은 예의
'그'가 있던곳...그곳에 도착한 그녀는 유리벽을 두드리며 울부짖는다.
"오빠! 오빠! 정신차려!!"
그러나 '그'에게서는 대답이 없다. 바닥에 쓰러진 그의 등에는 무언가 잔인하게
뽑혀나간 12개의 상처만이 남아있었다.
*******************************************************************************************
"허억!"
그는 헛바람을 들이쉬며 깨어났다.
"뭐지? 꿈?"
꿈...하지만 왠지 가슴이 아프다. 눈물이 흘러내릴것만 같다. 그렇게 가만히 앉아잇던 그는
스르륵 일어섰다. 그리고는 침대에 누워잇는 소녀에게로 다가간다. 그리고 소녀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왠지 서글픈 눈빛. 그런 그의 입에서 작게 목소리가 새어나온다.
"린.."
그때,
[딩~동~]
벨이 울린다. 그는 뭔가 약에 취해잇다가 깨어난것처럼 정신을 퍼뜩차리고는 거실로 뛰어나가
인터폰을 들어올린다.
"누구세요?"
그러자 인터폰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
"현민아, 학교갈준비 다됐니?"
옆집에 사는 선배다. 그런데, 학교라니? 그러고보니 지금몇시...라고 생각하며 그는 거실의
커다란 괘종시계를 바라본다.
'8시'
"......"
한참을 기다려도 대답이없자, 인터폰에서는 재차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현민아?"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현민...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늦었다!!!"
그는 허둥지둥 움직였다. 대충 얼굴에 물만 묻히고 교복으로 갈아입고
가스단속 수도단속후 방에 누워잇는 소녀를 쳐다보았다. 그러더니 곧 피식 웃엇다.
"뭐, 괜찮겠지."
그렇게 말하고는 그는 방문을 닫고 뛰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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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보니 이번에도 진행이 빠르다는 느낌입니다....다음의 下는 꽤나 후에 나올듯
싶습니다. 이놈의 버릇을 어찌어찌 고친후 재등장 해야죠....
그리고....생각해보니 슈안님말대로 주인공은 '악(惡)' 일지도 모르겟군요....
그리고 읽은시는 모든분들...댓글 부탁드리며 고칠점 지적좀 부탁드립니다.

뭐랄까....확실히 배사님의 말씀대로
진행이 빠르다는 느낌에 상당히 머리를 싸매고
뒹구는중...입니다...저도 개인적으로 그런걸 싫어하지만
막상 제가쓰다보니 그런스타일로 글쓰는사람들..이해가 가더군요...
이런것도 고쳐나가는거겠죠.....
그리고..오타문제라...그건 고친다고 고쳐도 제눈에서 벗어나는게
제법많은데다가 띄어쓰기도 '버릇' 이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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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다. 주위가 온통 새카맣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는 한명의 사내가 앉아있다.
그리고 그의 얼마 떨어진앞에는 유리멱이 있고, 그 너머에는 귀여운 소녀가 서잇다.
"오빠는 누구야?"
자그마한소녀가 말했다.
"......"
그러나 상대편에서는 대답이없다.
"오빠는 누구냐니까?"
그제서야 상대가 천천히 고개를 든다. 그러자 소녀는 드디어 자신을 바라봐주는게
기쁜듯 생긋 웃으며 다시물었다.
"자, 이제 어서 자기소개를 해봐."
그러나 상대는 초점없는 눈으로 소녀를 멍하니 쳐다볼 뿐이다. 그렇게 있기를 한참
그제서야 '그'가 입을열었다.
"나...말인가...?"
드디어 그가 입을 열었다. 자신의 말에 응해주었다. 소녀는 기뻤다. 벌써 며칠째 이곳에
오고있지만 그가 말하는것을 본것은 처음이다.
"드디어 말했다! 그래 오빠말이야!"
그렇게 기뻐하는 소녀를 쳐다보던 그가 입을 연다.
"나에게 이름따윈 없어..."
힘이없는 목소리, 생명력이 조금도 느껴지지않는 목소리다.
"에이~그런게 어딨어? 나한테는 가르쳐주기 싫은거야?"
그것이 그와 소녀와의 첫대화였다.
배경이 바뀐다. 아니 배경은 바뀌지않았다. 다만 소녀가 조금 더 성장해 완연한 숙녀가
되었다는 점과 그의 눈에 촛점이 돌아와있었다.
"오빠~"
그녀가 상큼한 미소를 지으며 그를 부른다. 그러자 그제서야 그는 고개를 들었다.
"오늘도 온거냐. 너희 아버지 화내신다"
그가 피식 웃으며 말을한다. 하지만 소녀는 그의 말에는 아랑곳하지않고 맏받아친다.
"괜찮아, 괜찮아~우리 아버지는 이 귀여운 딸에게는 손가락하나 대지못하시니까"
그녀의 애교스러운 모습에 그는 씨익 미소를 짓는다. 처음 만았을 때와 조금도 달라지지않은
소녀...그리고 친구가 없던 자신에게 유일 무이한 친구가 되어주었던 그...그렇게 잠시간 서로를
쳐다보던 그들은 풋 하고 작은웃음을 터트렸고, 곧 커다란 웃음으로 변했다.
"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핫"
그렇게 한참을 웃던 그들...돌연 '그'가 웃음을 그치고 소녀에게 말한다.
"린"
그러자 그녀도 갑자기 돌변한 분위기에 진지하게 대답한다.
"왜 그래?"
그렇게 그녀가 분위기를 잡자 그가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서 유리벽 아래의
작은 문으로 무언가를 건넨다.
"이건..."
그걸 받은 소녀는 의문이 담긴 시선을 그에게로 향한다.
"그냥 받아둬. 언젠가는 쓸모가 있게 될거야."
그가 분위기를 잡고 진지하게 말하자 그녀는 의문을 접고 그것을 품에 조용히 갈무리한다.
또 다시 배경이 바뀐다. 넓은 홀...그리고 그 중앙의 커다란 왕좌에 앉아있는 사내...
그녀는 고개를 숙이고 절규한다.
"어째서! 어째서! 그를...."
그러자 그 사내는 대답한다.
"린...미안하다만 그렇게 이야기해봐야 이미 늦었다."
그의 말에 고개를 치켜드는 그녀...그녀의 눈에는 독기가 서려있다.
"아버지같은 사람...당신이 이세상에서 제일싫어!!!! 나는 절대로 당신을 용서치않아!!!"
그렇게말하며 그녀는 그 거대한 홀을 달려나간다. 그녀가 도착한곳은 예의
'그'가 있던곳...그곳에 도착한 그녀는 유리벽을 두드리며 울부짖는다.
"오빠! 오빠! 정신차려!!"
그러나 '그'에게서는 대답이 없다. 바닥에 쓰러진 그의 등에는 무언가 잔인하게
뽑혀나간 12개의 상처만이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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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그는 헛바람을 들이쉬며 깨어났다.
"뭐지? 꿈?"
꿈...하지만 왠지 가슴이 아프다. 눈물이 흘러내릴것만 같다. 그렇게 가만히 앉아잇던 그는
스르륵 일어섰다. 그리고는 침대에 누워잇는 소녀에게로 다가간다. 그리고 소녀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왠지 서글픈 눈빛. 그런 그의 입에서 작게 목소리가 새어나온다.
"린.."
그때,
[딩~동~]
벨이 울린다. 그는 뭔가 약에 취해잇다가 깨어난것처럼 정신을 퍼뜩차리고는 거실로 뛰어나가
인터폰을 들어올린다.
"누구세요?"
그러자 인터폰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
"현민아, 학교갈준비 다됐니?"
옆집에 사는 선배다. 그런데, 학교라니? 그러고보니 지금몇시...라고 생각하며 그는 거실의
커다란 괘종시계를 바라본다.
'8시'
"......"
한참을 기다려도 대답이없자, 인터폰에서는 재차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현민아?"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현민...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늦었다!!!"
그는 허둥지둥 움직였다. 대충 얼굴에 물만 묻히고 교복으로 갈아입고
가스단속 수도단속후 방에 누워잇는 소녀를 쳐다보았다. 그러더니 곧 피식 웃엇다.
"뭐, 괜찮겠지."
그렇게 말하고는 그는 방문을 닫고 뛰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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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보니 이번에도 진행이 빠르다는 느낌입니다....다음의 下는 꽤나 후에 나올듯
싶습니다. 이놈의 버릇을 어찌어찌 고친후 재등장 해야죠....
그리고....생각해보니 슈안님말대로 주인공은 '악(惡)' 일지도 모르겟군요....
그리고 읽은시는 모든분들...댓글 부탁드리며 고칠점 지적좀 부탁드립니다.

대체 어떻게 된 꿈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