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Forget thing-프롤로그-
2004.03.14 08:51
하아....할짓이없어서 결국에는 머릿속에 들어잇는
소설의 구상을떠올리며 한번써봅니다..어디까지나
반쯤은 심심풀이인지라서.....
프롤로그다음의 1화가 올라오는 시기는 '미정' 입니다....;;
제목의경우도 지금 '임시'로 붙인것입니다
잊어버린것...의 의미....'忘れ物' 이라고 붙일까..라고도생각햇지만 패스...
---------------------------------------------------------------------------------------
"아악! 제길...귀찮은데 왜 오라가라야!!'
이곳은 서울의 한 이름없는산....한국이야 국토의 대부분이 산지이니
이름없는산같은건 많을것이다. 뭐어쨌든 그 산을 투덜투덜거리며 오르는
한 남자가 있었다. 검은머리가 목덜미까지내려온걸 꽁지머리스타일로묶고
키는 170~180사이? 요즘은 꽤나 흔한스타일의 남자였다. 나이는 아직
고등학생일까?어찌보면 대학생으로도볼수도 있지만 얼굴에서 묻어나오는
약간의 앳됨이 그건아니라고 철저히 외치고 있었다.
"헤엑 헤엑...제..제길..도대체 얼마나 더가야돼? 아니...애초에
여기는 어디쯤인거지? 빌어먹을 정현이녀석....모처럼의 황금연휴에
집에서 뒹굴거리며 자는사람을 이런 산으로 불러내다니 도대체
무슨생각인거야? 그것도 다짜고짜 어디어디에 있는 산의 꼭대기로 와라! 라니.."
그는 올라가던길가의 커다란 바위에기대선채로 헉헉거리며 숨을 몰아쉬었다.
"빌어먹을놈...잡히면...뼈와 살이 갈라지는 고통이 무언지 맛보여주겠어..."
그렇게말하며 그는 주위를둘어보며 심호흡을했다.
"후우~하아~후우~하아~흐음..그런데...이 산은 도대체 뭐길래....등산로는
나있는 주제에 사람이없는거야?'
정말로 그의 말대로 그 근처에는 사람이라고는 코빼기도 보이지않았다.
"뭐 상관없지...어쨌든 다시 가볼까? 응?"
그런 이상한생각같은건 툴툴털어버리며 다시 출발하려던 그의 눈에 자신이 기대잇던바위에
뭔가가 새겨져잇는것을 발견했다. 원래 먼지투성이이던바위에 그가 기대면서 먼지가
닦여나가 원래잇던 글자가 드러나보인듯했다.
"뭐지..?이 글자는? 한자?아냐...한자와는 체계자체가틀려...영어로보기에는
문자하나하나의모양이 너무 복잡해...한글같지도않고....뭐지?"
그는 자신이 아는 글자를 하나하나 대입시켜가며 글자를 살펴보았지만 전혀 뜻을 알수가
없었다. 그리고 무심결에 글자를 좀더 자세히보려고 손을 가져대 대는순간...
[파칭]
그는 순간 손에 전기가 튀는 느낌을 받았다.
"뭐..뭐야?"
그렇게말하며 그가 황급히 손을 떼자...
[우웅]
알수없는소리와함께 글자에 새파란 빛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가 손을 댄곳을 기점으로 떠오르기시작한 빛은 새하얀천에
물감이번지듯 서서히 번져나가 바위전체를 물들였다.
"뭐..뭐야...이 바위전체에 이런글자가?"
그리고 잠시뒤 빛이 사라지고나자 조금전까지는 단지 커다란 바위에
불과했던 '그것' 이 지금은 '비석'의 모습을 하고잇었다.
"비..석? 아니...이건 마치...무덤의 묘비같잖아?"
그렇게말하며 그는 또다시 무심결에 그것에 손을 대었다...이녀석...좀전에
손을대서 무슨일이있엇는지 기억도못하는 바보가아닐까? 뭐 어쨋든 그가 손을대자
[후두둑]
뭔가 무너지는 떨어져내리는 소리와함께 비석의 일부가 부서져내렷다.
그리고 그곳에는...
"손?"
그렇다...누군가의 '손' 이 보였다....미리말해두는데 한자로는 '手''
영어로는 'hand' 같은것을 말한다. 어쨌든 그는 그 손을보며 잠시 생각에빠졌다.
'손...?손이 왜 이런 바윗속에?아니..바위속에 손?'
[...]
"서,설마! 야쿠자들은 사람을 토막내서 콘크리트로 굳힌뒤 바다에 내다버린다던데...
그,그렇다는건?"
그는 슬금슬금 뒤로 물러나며 말하다가 일순간 비명에가까운 한마디를외치며
산아래를향해 전력질주해서 달려내려갔다.
"토,토막엽기살인이다아아아아아아~~~!!!"
그는 그렇게 외치고는 곧장집으로 달려와 문을 걸어잠그고는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고 누운채 부들부들떨며 조금전에 본것을 잊으려애쓰며 한참을 뒤척이다가
밤늦게서야 잠이들엇다.
****************************************************************************************
다음날아침...
[뚜르르르르~뚜르르르르~]
그는 전화소리에 잠에서 깼다. 그리고는 머리맡에놓인 시계를보며 하품을 했다.
"후아암....벌써 11시인가...."
그렇게 한가롭게 중얼대던 그는 수화기를 들었다.
"여보세요"
-야이 빌어먹을자식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수화기의 반대편에서는 엄청난 괴성이 들려왔다.
"아아..정현이냐...왜 무슨일이야? 일요일날...."
-이 정신나간놈이....어제 내가 나오라고햇는데 왜 안나온거냐!!
"어제? 으음...."
[흠칫]
그렇게 중얼거리며 어제를 생각하던 그는 순간 흠칫 해버렷다. 인간은
너무 충격적인사실을접하면 자기방어기제가작동해서 기억을 잊어버리는
경우가있다고하는데 이놈이 그짝인듯싶다. 이제야 기억났다는듯한 얼굴이란..
어쨌든 그는 친구의 분노를 피하기위해 잠시 거짓말을 하기로햇다.
"아...미안...어제 거길 가다가 발목을 삐어버려서 중간에 다시돌아와버렷다"
-후우우우....그러면 그렇다고 핸드폰이라도 날리란말이다...
"미안 미안"
-뭐..어쨋든...발목은 괜찮냐?
"뭐 그럭저럭 하루자고나니 좀 나은거같다"
-그래 그렇다면 다행이고...뭐 일단...내일 학교에서보자
"어..그래"
[딸칵]
수화기를 내려둔 그는 창문을 활짝열었다. 하늘은 잿빛...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
"쳇...날씨도 뭐같군...."
그는 중얼거리며 어제의 일을 생각했다.
'어제의그거...뭐였을까...?정말로 살인사건? 아니...뭔가 좀 틀려보였어...
아무래도 찜찜해...다시한번 가볼까?'
그는 그렇게 생각을하며 주섬주섬 준비를 시작했다. 옷은 어제 입은채로 자버렸기에
별로 갈아입을필요는 없어보였고. 어제와는 다르게 모자하나를 챙이 뒤로 돌아가게
쓴뒤 우산을 집어들엇다. 그리고 현관을 나서 마당을지나 대문을 열었다.
[끼익]
"쳇...정말로 비한번 기분나쁘게오네..."
그가 가볍게 중얼거리며 우산을 펴고 문을 닫기위해 뒤돌아서는순간..
언제부터엿을까...대문의 옆에 조그마한 소녀가 촛첨없는눈으로 자신의 무릎을 끌어안고
고개를숙인채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 얼마나 비를 맞은것일까...온몸은
축축하게 젖어있었고 소녀가 입은 옷에서도 물이 뚝뚝 흘렀다.
"까, 깜짝이야..."
그가 무심결에 한마디를내뱉자 순간 소녀의 눈동자에 촛점이 돌아오며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그의 모습을 잠시동안 바라보던 소녀는 조금씩 몸을 일으키며 손을 그에게로 뻗엇다.
소녀의 눈동자는 뭔가 갈망하던것을 찾앗다는 기쁨에 물들어있었다. 그리고 몸을 거의 다
일으켜세워 어정쩡한자세로 비틀비틀거리며 그에게로 다가왔다. 겨우 12~13살정도 되엇을법한
갸냘픈 소녀의 모습은 너무나도 위태롭기 그지없엇다.
'뭐..뭐지..이,,.느낌은 뭐야...'
그때 그는 그소녀를 보면서 자신의 마음속에서부터 느껴지는
무언가의 감정을 느끼며 당황해하고있었다. 그때 그에게로 양팔을 뻗은채 위태위태하게
다가오던소녀가 일순 무너지듯 앞으로 쓰러졋다. 그는 거의 반사적으로 소녀를 받아들었다.
"어, 어이 꼬,꼬마야?"
그는 소녀를 받아든채 가볍게 흔들며 정신을 차리게하려고 노력햇지만 소녀는 묵묵부답이엇다.
그는 소녀의 이마에 손을 가볍게 대어보았고 소녀의이마가 지금 불덩이 같다는걸 깨달앗다.
"이, 이런...일단..집안으로 옮기자"
그는 우산도 내팽개친채 소녀를 양팔로 들어올려 집안으로 뛰어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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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이걸로 프롤로그는 끝입니다... 정말로 너무 심하게 짧은걸까요?
주인공녀석은 아직 이름도 정해지지않았습니다. 그냥 제이름을 쓴다던가..[...]
물론 농담이고....이걸쓰면서 느낀점은.....'시간 뭐같이 잘가네' 와
'소설쓰는분들의 노고를 알거같아' 입니다....솔직히 말하면 이건 글쓰던 중간중간에
고친거고 따로 퇴고같은건 하지않앗습니다. 프롤로그만쓰는데 대략 한시간....
글재주가 없던 본인인지라 상당해 애먹엇습니다. 흐음...어쨋든...제가 쓴 첫작품이니
마음껏 비평 부탁드립니다...도대체 형식같은거 맞추기도 난감에...[...]
뭔가의 패러디가 되어가는 느낌....어쨌든 오늘은 여기까지쓰고....
1편은 이번주내에 올리도록 노력을....이라곤해도....프롤로그가 너무짧아요....
아악....정말로 힘들군요...이런거...;;1시간갖고는 뭐도 안나오는군요....
그리고 쓰고나서보니....다른분들의글은 대화가 주를 이루는데 저는 설명글로 뭔가 다때워버리는
느낌....이거...어떻게 해야할텐데.....설명글로만때우면 재미없,.....
소설의 구상을떠올리며 한번써봅니다..어디까지나
반쯤은 심심풀이인지라서.....
프롤로그다음의 1화가 올라오는 시기는 '미정' 입니다....;;
제목의경우도 지금 '임시'로 붙인것입니다
잊어버린것...의 의미....'忘れ物' 이라고 붙일까..라고도생각햇지만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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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악! 제길...귀찮은데 왜 오라가라야!!'
이곳은 서울의 한 이름없는산....한국이야 국토의 대부분이 산지이니
이름없는산같은건 많을것이다. 뭐어쨌든 그 산을 투덜투덜거리며 오르는
한 남자가 있었다. 검은머리가 목덜미까지내려온걸 꽁지머리스타일로묶고
키는 170~180사이? 요즘은 꽤나 흔한스타일의 남자였다. 나이는 아직
고등학생일까?어찌보면 대학생으로도볼수도 있지만 얼굴에서 묻어나오는
약간의 앳됨이 그건아니라고 철저히 외치고 있었다.
"헤엑 헤엑...제..제길..도대체 얼마나 더가야돼? 아니...애초에
여기는 어디쯤인거지? 빌어먹을 정현이녀석....모처럼의 황금연휴에
집에서 뒹굴거리며 자는사람을 이런 산으로 불러내다니 도대체
무슨생각인거야? 그것도 다짜고짜 어디어디에 있는 산의 꼭대기로 와라! 라니.."
그는 올라가던길가의 커다란 바위에기대선채로 헉헉거리며 숨을 몰아쉬었다.
"빌어먹을놈...잡히면...뼈와 살이 갈라지는 고통이 무언지 맛보여주겠어..."
그렇게말하며 그는 주위를둘어보며 심호흡을했다.
"후우~하아~후우~하아~흐음..그런데...이 산은 도대체 뭐길래....등산로는
나있는 주제에 사람이없는거야?'
정말로 그의 말대로 그 근처에는 사람이라고는 코빼기도 보이지않았다.
"뭐 상관없지...어쨌든 다시 가볼까? 응?"
그런 이상한생각같은건 툴툴털어버리며 다시 출발하려던 그의 눈에 자신이 기대잇던바위에
뭔가가 새겨져잇는것을 발견했다. 원래 먼지투성이이던바위에 그가 기대면서 먼지가
닦여나가 원래잇던 글자가 드러나보인듯했다.
"뭐지..?이 글자는? 한자?아냐...한자와는 체계자체가틀려...영어로보기에는
문자하나하나의모양이 너무 복잡해...한글같지도않고....뭐지?"
그는 자신이 아는 글자를 하나하나 대입시켜가며 글자를 살펴보았지만 전혀 뜻을 알수가
없었다. 그리고 무심결에 글자를 좀더 자세히보려고 손을 가져대 대는순간...
[파칭]
그는 순간 손에 전기가 튀는 느낌을 받았다.
"뭐..뭐야?"
그렇게말하며 그가 황급히 손을 떼자...
[우웅]
알수없는소리와함께 글자에 새파란 빛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가 손을 댄곳을 기점으로 떠오르기시작한 빛은 새하얀천에
물감이번지듯 서서히 번져나가 바위전체를 물들였다.
"뭐..뭐야...이 바위전체에 이런글자가?"
그리고 잠시뒤 빛이 사라지고나자 조금전까지는 단지 커다란 바위에
불과했던 '그것' 이 지금은 '비석'의 모습을 하고잇었다.
"비..석? 아니...이건 마치...무덤의 묘비같잖아?"
그렇게말하며 그는 또다시 무심결에 그것에 손을 대었다...이녀석...좀전에
손을대서 무슨일이있엇는지 기억도못하는 바보가아닐까? 뭐 어쨋든 그가 손을대자
[후두둑]
뭔가 무너지는 떨어져내리는 소리와함께 비석의 일부가 부서져내렷다.
그리고 그곳에는...
"손?"
그렇다...누군가의 '손' 이 보였다....미리말해두는데 한자로는 '手''
영어로는 'hand' 같은것을 말한다. 어쨌든 그는 그 손을보며 잠시 생각에빠졌다.
'손...?손이 왜 이런 바윗속에?아니..바위속에 손?'
[...]
"서,설마! 야쿠자들은 사람을 토막내서 콘크리트로 굳힌뒤 바다에 내다버린다던데...
그,그렇다는건?"
그는 슬금슬금 뒤로 물러나며 말하다가 일순간 비명에가까운 한마디를외치며
산아래를향해 전력질주해서 달려내려갔다.
"토,토막엽기살인이다아아아아아아~~~!!!"
그는 그렇게 외치고는 곧장집으로 달려와 문을 걸어잠그고는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고 누운채 부들부들떨며 조금전에 본것을 잊으려애쓰며 한참을 뒤척이다가
밤늦게서야 잠이들엇다.
****************************************************************************************
다음날아침...
[뚜르르르르~뚜르르르르~]
그는 전화소리에 잠에서 깼다. 그리고는 머리맡에놓인 시계를보며 하품을 했다.
"후아암....벌써 11시인가...."
그렇게 한가롭게 중얼대던 그는 수화기를 들었다.
"여보세요"
-야이 빌어먹을자식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수화기의 반대편에서는 엄청난 괴성이 들려왔다.
"아아..정현이냐...왜 무슨일이야? 일요일날...."
-이 정신나간놈이....어제 내가 나오라고햇는데 왜 안나온거냐!!
"어제? 으음...."
[흠칫]
그렇게 중얼거리며 어제를 생각하던 그는 순간 흠칫 해버렷다. 인간은
너무 충격적인사실을접하면 자기방어기제가작동해서 기억을 잊어버리는
경우가있다고하는데 이놈이 그짝인듯싶다. 이제야 기억났다는듯한 얼굴이란..
어쨌든 그는 친구의 분노를 피하기위해 잠시 거짓말을 하기로햇다.
"아...미안...어제 거길 가다가 발목을 삐어버려서 중간에 다시돌아와버렷다"
-후우우우....그러면 그렇다고 핸드폰이라도 날리란말이다...
"미안 미안"
-뭐..어쨋든...발목은 괜찮냐?
"뭐 그럭저럭 하루자고나니 좀 나은거같다"
-그래 그렇다면 다행이고...뭐 일단...내일 학교에서보자
"어..그래"
[딸칵]
수화기를 내려둔 그는 창문을 활짝열었다. 하늘은 잿빛...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
"쳇...날씨도 뭐같군...."
그는 중얼거리며 어제의 일을 생각했다.
'어제의그거...뭐였을까...?정말로 살인사건? 아니...뭔가 좀 틀려보였어...
아무래도 찜찜해...다시한번 가볼까?'
그는 그렇게 생각을하며 주섬주섬 준비를 시작했다. 옷은 어제 입은채로 자버렸기에
별로 갈아입을필요는 없어보였고. 어제와는 다르게 모자하나를 챙이 뒤로 돌아가게
쓴뒤 우산을 집어들엇다. 그리고 현관을 나서 마당을지나 대문을 열었다.
[끼익]
"쳇...정말로 비한번 기분나쁘게오네..."
그가 가볍게 중얼거리며 우산을 펴고 문을 닫기위해 뒤돌아서는순간..
언제부터엿을까...대문의 옆에 조그마한 소녀가 촛첨없는눈으로 자신의 무릎을 끌어안고
고개를숙인채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 얼마나 비를 맞은것일까...온몸은
축축하게 젖어있었고 소녀가 입은 옷에서도 물이 뚝뚝 흘렀다.
"까, 깜짝이야..."
그가 무심결에 한마디를내뱉자 순간 소녀의 눈동자에 촛점이 돌아오며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그의 모습을 잠시동안 바라보던 소녀는 조금씩 몸을 일으키며 손을 그에게로 뻗엇다.
소녀의 눈동자는 뭔가 갈망하던것을 찾앗다는 기쁨에 물들어있었다. 그리고 몸을 거의 다
일으켜세워 어정쩡한자세로 비틀비틀거리며 그에게로 다가왔다. 겨우 12~13살정도 되엇을법한
갸냘픈 소녀의 모습은 너무나도 위태롭기 그지없엇다.
'뭐..뭐지..이,,.느낌은 뭐야...'
그때 그는 그소녀를 보면서 자신의 마음속에서부터 느껴지는
무언가의 감정을 느끼며 당황해하고있었다. 그때 그에게로 양팔을 뻗은채 위태위태하게
다가오던소녀가 일순 무너지듯 앞으로 쓰러졋다. 그는 거의 반사적으로 소녀를 받아들었다.
"어, 어이 꼬,꼬마야?"
그는 소녀를 받아든채 가볍게 흔들며 정신을 차리게하려고 노력햇지만 소녀는 묵묵부답이엇다.
그는 소녀의 이마에 손을 가볍게 대어보았고 소녀의이마가 지금 불덩이 같다는걸 깨달앗다.
"이, 이런...일단..집안으로 옮기자"
그는 우산도 내팽개친채 소녀를 양팔로 들어올려 집안으로 뛰어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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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이걸로 프롤로그는 끝입니다... 정말로 너무 심하게 짧은걸까요?
주인공녀석은 아직 이름도 정해지지않았습니다. 그냥 제이름을 쓴다던가..[...]
물론 농담이고....이걸쓰면서 느낀점은.....'시간 뭐같이 잘가네' 와
'소설쓰는분들의 노고를 알거같아' 입니다....솔직히 말하면 이건 글쓰던 중간중간에
고친거고 따로 퇴고같은건 하지않앗습니다. 프롤로그만쓰는데 대략 한시간....
글재주가 없던 본인인지라 상당해 애먹엇습니다. 흐음...어쨋든...제가 쓴 첫작품이니
마음껏 비평 부탁드립니다...도대체 형식같은거 맞추기도 난감에...[...]
뭔가의 패러디가 되어가는 느낌....어쨌든 오늘은 여기까지쓰고....
1편은 이번주내에 올리도록 노력을....이라곤해도....프롤로그가 너무짧아요....
아악....정말로 힘들군요...이런거...;;1시간갖고는 뭐도 안나오는군요....
그리고 쓰고나서보니....다른분들의글은 대화가 주를 이루는데 저는 설명글로 뭔가 다때워버리는
느낌....이거...어떻게 해야할텐데.....설명글로만때우면 재미없,.....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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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군
2004.03.14 10:08
와아~ 링링씨가 걸려들었다~(미친 말랑) -
카루나
2004.03.14 11:52
걸려들었군요! 당신이 이 곳의 매력에 올인되시는 겁니다~ [씨익] -
배사
2004.03.14 12:44
우와~ (덩달아 좋아한다)
진행이 조금 빠른 듯한 느낌도 드네요.
띄어쓰기가 덜 된 곳이 많고, 간간이 오타도 보이고,
맞춤법 검사 정도는 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
슈안
2004.03.16 02:20
프롤로그야말로 소설 전체적으로 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지요.
배경이라던지, 그런것들을 제시하는 부분이니까요.[그러나 슈안은 제시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