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꿈에서 보았을 하늘은 - Prologue 下
2006.01.26 21:53
..................................................일어나...
.......................................눈을 떠....
.....................정신 차리....
...............일어나 보렴....
...................................눈좀 떠 보렴............
....................정신차려봐..................
.........꼬마야. 꼬마야.
"...눈을 떴어요! 얘야, 정신 좀 들어?"
"일단 침대에 눕힐테니 당신은 남은 스프를 좀 내와."
여기는... 어디?
아... 나는, 꿈을 꾸고있었지.
그렇다면 여기는, 아까까지 자고 있던 모르는 사람의 처마 밑.
......들키면, 안되.
"죄소......"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낯선 어른은, 내 몸을 양 팔로 들어 옴기고 있었다.
이대로 실컷 맞다가 던져지겠지. 그럼, 다시 잠잘 곳을 찾아야 하는데...
더이상은, 말할 힘도, 몸을 움직일 힘도. 남아있지 않아...
이제, 걸어가겠다고... 맹세 했는데.
-털썩.
던져졌다.
눈 위로 떨어졌기 때문에, 별로 아프다거나 하지는 않았다...는 것은 아닌 듯 했다.
따뜻했다.
벌써 몇개월간이나 잊고 있던 온기가. 여기에 있었다.
아무것도 생각 나지 않게 한 채, 그대로 다시 눈을 감게 하는 온기가.
"사정은 나중에 들을 테니, 일단 말할 힘을 아껴."
"아...."
어째서? 라고, 물어볼 생각이었지만.
그 다음은, 어째서인지 말을 이을 수 없었다.
-----------------------------------------------------------------------------------------------------------------------------
사실 상/하로 나눌 생각이었지만
둘로 나누기가 너무 애매해서 상,하편이 짧아지게되는 실수를 범해 버렸습니다.
(차라리 하나로 합칠걸 그랬나?)
.......................................눈을 떠....
.....................정신 차리....
...............일어나 보렴....
...................................눈좀 떠 보렴............
....................정신차려봐..................
.........꼬마야. 꼬마야.
"...눈을 떴어요! 얘야, 정신 좀 들어?"
"일단 침대에 눕힐테니 당신은 남은 스프를 좀 내와."
여기는... 어디?
아... 나는, 꿈을 꾸고있었지.
그렇다면 여기는, 아까까지 자고 있던 모르는 사람의 처마 밑.
......들키면, 안되.
"죄소......"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낯선 어른은, 내 몸을 양 팔로 들어 옴기고 있었다.
이대로 실컷 맞다가 던져지겠지. 그럼, 다시 잠잘 곳을 찾아야 하는데...
더이상은, 말할 힘도, 몸을 움직일 힘도. 남아있지 않아...
이제, 걸어가겠다고... 맹세 했는데.
-털썩.
던져졌다.
눈 위로 떨어졌기 때문에, 별로 아프다거나 하지는 않았다...는 것은 아닌 듯 했다.
따뜻했다.
벌써 몇개월간이나 잊고 있던 온기가. 여기에 있었다.
아무것도 생각 나지 않게 한 채, 그대로 다시 눈을 감게 하는 온기가.
"사정은 나중에 들을 테니, 일단 말할 힘을 아껴."
"아...."
어째서? 라고, 물어볼 생각이었지만.
그 다음은, 어째서인지 말을 이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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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상/하로 나눌 생각이었지만
둘로 나누기가 너무 애매해서 상,하편이 짧아지게되는 실수를 범해 버렸습니다.
(차라리 하나로 합칠걸 그랬나?)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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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이로
2006.01.27 09:02
-
도야지러쉬
2006.01.28 03:14
흠.. 역시 합치는 편이!
그래도 트리거는 보지 않아서인지 내용기대 됩니다! 되고요!
왠제 제가 전에 썼던
그곳엔 내가 있었다의 주인공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들이 가득하네요!
너의 미래엔, 아마도 여태까지 겪은것보다 많은 고통이 있겠지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는 것은 옳지 않아.
와닿습니다.
-
쥐슬
2006.01.29 00:43
히이로>부탁인데 작품외의 얘기를 해도 안기쁘니까 내글 평가나 해줘(..) -
히이로
2006.01.29 15:54
평가는 안한다는 주의라서 말이지.
[감상이라면 하지만 평가는 어느정도 분량이 되야 하기가 수월하다.
10편이상 넘어가면 그때] -
카츠라
2006.02.11 15:11
으음.. 기대되는데요오? "많이!" 기대하고 기다리겠습니다.(라지만?)
전혀 관계없지만; 읽다보면서 바람의 검심 소지로가 생각났다.
[시시오만날때; ]
인과응보란 말 대신에 약육강식이란 말만 바꿔넣으면; 퍼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