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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의 그림자[Roaming Silhouette] - 미에링[Miering]

능력 - 상상을 구현하는 정도의 능력
위험도 - 불명
인간우호도 - 보통
주요 활동 장소 - 아무데나

***


언젠가부터 떠돌아다니고 있는 사람인지 요괴인지 알 수 없는 존재다.
신출귀몰인지 느릿느릿인지, 아니면 그저 잘 숨는 것인지조차 알 수가 없어, 1)
언제 마주칠지 알 수가 없다.

모습은 인간과 다를 것이 없어서 크게 위화감을 주지는 않는다. 검은 옷을 즐겨입으며
평범한 모습이다. 2) 주로 밤에 활동하지만 낮에도 종종 눈에 띄며, 활동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항상 검은 옷을 입고 있기 때문인지, 아니면 정말 그림자가 되는 것인지도 불명,
가끔 녹아들듯이 사라지는것이 목격된 적이 있다고 한다.



*능력*

상상을 구현한다는 것은 그 정도를 가늠하기 어려운 능력이다.
게다가 그 능력은, 완벽히 제어되지 못하고 있는 듯 하여, 때로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결과도 종종 이루어 지는 모양.

하지만 평소에는 조용히 나타나거나 사라지기 때문에 3) 그 능력을 보게 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상상이라는 것은 상식적인 논리에서 벗어나는 일이 많기 때문에,
그 능력의 정도를 단정지을 수가 없다.

하지만 그녀가 자신의 상상의 범위를 제한하고 있기 때문인지, 혹은 능력의 한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미 존재하는 다른 것에 영향을 직접적으로 미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즉, 상상에 의해 무언가를 만들어 내거나 어떤 현상을 일으킬수는 있어도,
직접 다른 물체를 파괴하는 일은 어렵다는 것으로, 상상으로 검을 만들어 벨 수는
있어도 직접 그 물체를 상상만으로 자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물리적인 일에 한정되는 것이 아닌, 정신적인 일이나, 다른 공간, 마법적인 일 등
능력이 영향을 줄 수 있는 범위는 상상이 닿는 선이라면 어디까지든 가능하다.
그 밖에도, 특히나 기척이 없는 편으로, 어지간해서는 다가오는 것을 눈치 챌 수가
없다. 4)


*일상*

정작 그녀 자신은 어딘가에 머무르고 싶어 하는 모양이지만, 폐가 된다고 생각하며
이곳저곳을 떠돌아 다니는 모양이다. 타인이 보이면 일단 걸음을 멀리 하지만,
타인이 자신에게 다가온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그 자리에서 기다린다.

떠돌아다니기 때문에 집은 없을 것 같지만, 사실 멋진 집을 가지고 있다.
그 집은 공간을 접어 작게 만들어 평소에는 주머니에 들어 있으며,
아무도 없고 굉장히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그 곳에 집을 펼쳐 놓곤 한다.
하지만 눈에 띌 것을 걱정하여 집 주변은 빛이 들지 않는 그림자로 싸여 있으며,
그마저도 시선을 느끼면 모두 접어 넣어 버린다. 5)

떠돌아다니기를 계속 하다 보니 마주친 친구들은 그럭저럭 있는 모양으로,
그녀의 성격에서는 도무지 친해질 수 없을 것 같은 다양한 존재들과 친하다고 한다.


*환상향과의 관계*

어느날 걷다보니 이 곳이었다고 하는 그녀의 말처럼, 어느날인가부터 그녀는
환상향의 어느 곳을 걷고 있게 되었다. 그것이 그녀 스스로가 원했던 일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목격보고 예*

*마법 실험을 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휘말린 것 같다. [키리사메 마리사]
눈에 띄는 쪽이 좋을 때가 있다.

*그림자가 따라오는 줄 알고 그림자 놀이를 했는데… [하쿠레이 레이무]
그림자놀이를 따라한 쪽도…

*물건을 사러 온줄 모르고 한시간만에 눈치챘다. [과일장수]
그럴땐 말을 하라고.

*꼬리를 밟지 말아줘. [야쿠모 란]
초콜렛을 주려고 다가온 것 뿐으로, 덜렁대는 것 뿐 악의는 없다.


*대책*
요괴인지 인간인지 알 수가 없지만 인간을 공격하는 일은 거의 없다.
단 원치않는 마찰이 있을 경우에는 조금 난동을 부리는 모양으로, 그녀가 먹고 있는
초콜렛을 빼앗는다거나 하는 일만 없다면 괜찮다고 한다.

지성적으로 보이는 인상을 주지만 건망증도 꽤 있는 모양으로,
신경쓰게 만들지 않으면 잘 잊어버린다고 한다. 게다가 사람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모양으로, 나쁜 인상이 박혔다고 해도 완전히 다른 사람인 척 하면 그대로
속아 넘어가 줄지도 모른다. 6)



1) 자신은 그저 돌아다닌 것 뿐이라고 하지만
2) 어디까지나 스스로의 주장에 의하면
3) 자신은 그저 돌아다닌 것 뿐이라고 하지만
4) 시각적이나 청각적인 측면 외에도 기운 자체를 느끼기 어렵다
5) 대낮에도 사방을 어둡게 하는 그림자 때문에 더 눈에 띈다고 생각하지만
6) 나쁜 인상이 박힌 것으로 이미 기억에 남았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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