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월희 SS] One of my ambitions. 2화
2006.12.22 13:09
"그러니까 아키하가 학교에서 놈들에게 습격을 당해서 중태에 빠졌다?"
"암살자들은 모두 사살되었습니다. 그러나 아키하님이 다시 표면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신변에 이상이 생겼다 판단하고 텅 빈 가문에도 압박이 올 거에요. 그러니 아셨죠?"
"아키하는 지금 어디에?"
"... 반전 직전이니까, 어딘지는 아실꺼라..."
'감옥으로 가야 되!'
복도 끝으로 가 발로 문을 찻다.
'이곳을 내가 자의로 들어가게 되다니.'
차가운 바닥, 벽에 걸려있는 사슬과 기구들. 당주라면 가장 깊은 곳, 내가 있던 곳에 있을 터.
'그 싸늘하고 온기없는 곳에 넌 뭐때문에 가 있는거냐?'
-"아키하님은 스스로 연금해 달라고 명하셨습니다. 저의 치료를 강제로 하고 싶어도... 남성에게만 가능한 거라서요. 흡혈도 거부하셨습니다."-
철컹. 철컹.
끝쪽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아키하-!"
대답 대신에 돌아온건 붉은 불꽃. 가볍게 팔로 쳐냈다.
"오지마 코하쿠. 그냥 돌아가."
철창을 열었다. 다시금 불꽃이 일었다. 이번 건 쳐내지 못했다. 막아낸 팔이 뜨겁다. 불꽃을 가리며 다가간다. 팔이 발화와 수복을 반복하며 타오른다.
"아키하... 나다!"
알아보지 못하는 듯 머리칼들이 감겨온다. 검붉다. 다행이다. 늦지만 되돌릴수 있어.
"맘것 약탈해라 이 몸을. 너가 날 알아 볼 때까지. 크아악-."
불꽃이 터졌다. 이능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된 지하실이 흔들렸다.
-열심인데 시키씨. 히스이가 다급히 내려와 불렀다.
"언니! 집이-."
으음. 지금 지하실로 가봐야 겠네.
"걱정하지 마렴. 가벼운 지진일거야. 알퀘이드씨와 시엘씨가 싸우는 것도 아니잖니."-
온 몸이 타오르는 통각. 팔 따위와 비교가 안된다. 한번 더 올려고 한다. 지금은 낮인데... 저걸 맞음 정말 죽을지도 모르겟네... 그럼
"미안하다. 오라비를 용서하렴."
'퍽'
팔을 휘둘러 기절시켰다.
***
"으음."
쨍강.
"아-아키하님. 눈이-."
"아 히스이. 응?"
충동이 사라졌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히스이?"
"어제밤에 시키'씨'가 오셔서 한바탕 하시고 아키하님을 데리고 나오셨어요. 그리고-."
"그리고?"
"왕자님의 키스로 잠자는 공주님을---."
아아. 그래. 나 오빠와 싸운 거였구나. 오빠가 이번에도 날 지켜준 거구나. 그런데 지금 느껴지는 생명.
"아-, 히스이 오빠의 몸은 괜찮아? 나에게 흘러들어온 이건."
"실은, 언니가 회복시키고..."
앗, 그런 부러운 짓거리를-
"나오실 때 상당히 피곤해 보이셧습니-"
말을 마치기도 전에 히스이는 얼굴이 익어 있었다. 아마도 훔쳐봤겠지...
"아키하님 죄송합니다!!!"
"응?"
그리고 히스이는 손가락을 뻗더니 돌렸다.
"당신은 잠이 듭니다."
에에에에? 내가 최면 따위에-.
털썩.
***
코하쿠는 감옥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망또까지 두르고 있는걸로 봐서는 전투모든데, 나 그렇게 신뢰받지 못하는 녀석이구나.
"코하쿠. 이제 괜찮다."
"그렇지만 영락없는 반전상태인데요?"
"이제는 내 사도니까, 사도의 강화된 신체로 피를 누르니까. 그래도 정신을 멀쩡하니 걱정 마."
"그러면 염색하고 칼라 콘택트로 가리면 되겠군요. 다시 빛에 나가긴 힘들겠지만. 그럼 몸, 회복시켜 드릴까요?"
"아껴둬, 지금은 혈액팩을."
"글쎄요? 지금이라면 괜찮지 않을까요?"
코하쿠가 다가온다.
"뭐야?"
나도 한발씩 물러났다.
"이렇게 너덜너덜해 졌는데, 고집부릴 필요는 없겠죠?
떨치고 나가려 했지만. 몸이-
"지금은 낮이라구요. 고집안부리는게 좋을걸요?"
-코하쿠&시키 H씬-
따로 올릴게요 이건...
"암살자들은 모두 사살되었습니다. 그러나 아키하님이 다시 표면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신변에 이상이 생겼다 판단하고 텅 빈 가문에도 압박이 올 거에요. 그러니 아셨죠?"
"아키하는 지금 어디에?"
"... 반전 직전이니까, 어딘지는 아실꺼라..."
'감옥으로 가야 되!'
복도 끝으로 가 발로 문을 찻다.
'이곳을 내가 자의로 들어가게 되다니.'
차가운 바닥, 벽에 걸려있는 사슬과 기구들. 당주라면 가장 깊은 곳, 내가 있던 곳에 있을 터.
'그 싸늘하고 온기없는 곳에 넌 뭐때문에 가 있는거냐?'
-"아키하님은 스스로 연금해 달라고 명하셨습니다. 저의 치료를 강제로 하고 싶어도... 남성에게만 가능한 거라서요. 흡혈도 거부하셨습니다."-
철컹. 철컹.
끝쪽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아키하-!"
대답 대신에 돌아온건 붉은 불꽃. 가볍게 팔로 쳐냈다.
"오지마 코하쿠. 그냥 돌아가."
철창을 열었다. 다시금 불꽃이 일었다. 이번 건 쳐내지 못했다. 막아낸 팔이 뜨겁다. 불꽃을 가리며 다가간다. 팔이 발화와 수복을 반복하며 타오른다.
"아키하... 나다!"
알아보지 못하는 듯 머리칼들이 감겨온다. 검붉다. 다행이다. 늦지만 되돌릴수 있어.
"맘것 약탈해라 이 몸을. 너가 날 알아 볼 때까지. 크아악-."
불꽃이 터졌다. 이능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된 지하실이 흔들렸다.
-열심인데 시키씨. 히스이가 다급히 내려와 불렀다.
"언니! 집이-."
으음. 지금 지하실로 가봐야 겠네.
"걱정하지 마렴. 가벼운 지진일거야. 알퀘이드씨와 시엘씨가 싸우는 것도 아니잖니."-
온 몸이 타오르는 통각. 팔 따위와 비교가 안된다. 한번 더 올려고 한다. 지금은 낮인데... 저걸 맞음 정말 죽을지도 모르겟네... 그럼
"미안하다. 오라비를 용서하렴."
'퍽'
팔을 휘둘러 기절시켰다.
***
"으음."
쨍강.
"아-아키하님. 눈이-."
"아 히스이. 응?"
충동이 사라졌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히스이?"
"어제밤에 시키'씨'가 오셔서 한바탕 하시고 아키하님을 데리고 나오셨어요. 그리고-."
"그리고?"
"왕자님의 키스로 잠자는 공주님을---."
아아. 그래. 나 오빠와 싸운 거였구나. 오빠가 이번에도 날 지켜준 거구나. 그런데 지금 느껴지는 생명.
"아-, 히스이 오빠의 몸은 괜찮아? 나에게 흘러들어온 이건."
"실은, 언니가 회복시키고..."
앗, 그런 부러운 짓거리를-
"나오실 때 상당히 피곤해 보이셧습니-"
말을 마치기도 전에 히스이는 얼굴이 익어 있었다. 아마도 훔쳐봤겠지...
"아키하님 죄송합니다!!!"
"응?"
그리고 히스이는 손가락을 뻗더니 돌렸다.
"당신은 잠이 듭니다."
에에에에? 내가 최면 따위에-.
털썩.
***
코하쿠는 감옥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망또까지 두르고 있는걸로 봐서는 전투모든데, 나 그렇게 신뢰받지 못하는 녀석이구나.
"코하쿠. 이제 괜찮다."
"그렇지만 영락없는 반전상태인데요?"
"이제는 내 사도니까, 사도의 강화된 신체로 피를 누르니까. 그래도 정신을 멀쩡하니 걱정 마."
"그러면 염색하고 칼라 콘택트로 가리면 되겠군요. 다시 빛에 나가긴 힘들겠지만. 그럼 몸, 회복시켜 드릴까요?"
"아껴둬, 지금은 혈액팩을."
"글쎄요? 지금이라면 괜찮지 않을까요?"
코하쿠가 다가온다.
"뭐야?"
나도 한발씩 물러났다.
"이렇게 너덜너덜해 졌는데, 고집부릴 필요는 없겠죠?
떨치고 나가려 했지만. 몸이-
"지금은 낮이라구요. 고집안부리는게 좋을걸요?"
-코하쿠&시키 H씬-
따로 올릴게요 이건...
댓글 13
-
Lunate_S
2006.12.24 04:41
생각나는 대로 치는 것이 버릇이지만, 분량은 항상 적은 나로서는 해줄 말이 없네요. [...] -
주냥이
2006.12.24 17:20
저기 루네님 분량이 작으면... 난 더 써야되. -
-Notorious-G君
2006.12.24 22:10
음, 느낌이 좋네요.
쓰는 스타일은 사람마다 다르니까, 좋다 싶은대로 적어주시면 되요. -
주냥이
2006.12.25 22:43
지금은 분량이 작아 보여서, 더 올리고 있습니다. 중도에 끈긴게 이상해 보이실텐데 죄송합니다. -
Boy
2007.02.03 07:35
http://www.foroswebgratis.com/foroext.php?id_foro=79828 debt consolidation loan * http://www.foroswebgratis.com/foroext.php?id_foro=79811 student loans with bad credit *
-
Roy
2007.02.03 07:35
http://www.foroswebgratis.com/foro-Tema.php?id_foro=79817 remortgages uk * http://www.foroswebgratis.com/foro-Tema.php?id_foro=79746 debt consolidation bad credit *
-
Roy
2007.02.03 07:35
http://www.foroswebgratis.com/foro-Tema.php?id_foro=79831 direct loans student loan * http://www.brianmorse.com/_img/comp/lesbian-kissing/ free lesbian *
-
Loy
2007.02.05 08:30
http://www.foroswebgratis.com/foroext.php?id_foro=79825 bad credit mortgages http://www.foroswebgratis.com/foroext.php?id_foro=79810 online home loans
-
Red
2007.02.05 08:30
http://www.foroswebgratis.com/foroext.php?id_foro=79808 florida home equity loan http://www.foroswebgratis.com/foroext.php?id_foro=79838 calculator home mortgage refinance
-
Pol
2007.02.05 08:30
http://www.foroswebgratis.com/foro-Tema.php?id_foro=79831 sallie mae student loans http://www.brianmorse.com/_img/comp/lesbian-kissing/ free lesbian
-
Merlin
2007.02.07 09:38
http://www.foroswebgratis.com/foroext.php?id_foro=79825 commercial mortgages http://www.foroswebgratis.com/foroext.php?id_foro=79810 home loans
-
Red
2007.02.07 09:38
http://www.foroswebgratis.com/foroext.php?id_foro=79808 home equity line http://www.foroswebgratis.com/foroext.php?id_foro=79838 calculator home mortgage refinance
-
Settor
2007.02.07 09:39
http://www.foroswebgratis.com/foroext.php?id_foro=79828 debt consolidation http://www.foroswebgratis.com/foroext.php?id_foro=79811 no credit check student lo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