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의 경비원들이 단체 식중독? 싸구려 술을 잘못 먹은 게 아니라?"
"그렇다니까요, 홀로웨이 형사님. 아, 할로웨이 형사님. 죄송합니다."
"그래서, 그것만 갖고는 뭐 어쩌란 말이지? 포트 오소리티는 뉴욕 시에서 운영하는 터미널이고, 청소부와 무장 경비원은 외부 인력이라지만 시에서 검증한 업체의 정규직 피고용인으로 보험은 필수로 가입되어 있어. 연말연시의 파티에 못 참가할 건 유감이다만, 끽해야 2-300불에 이틀 병가면 끝날 일이지. 솔직히, 연말연시의 파티 철에 자잘한 사건사고가 많은 건 뭐 한두 해 일도 아니지 않나?"
"그건 그렇습니다만, 형사님. 이게 또 요새 마리화나랑 뭘 섞은 새로운 불법 약물..이라기보단 준 독극물이 나오면서 그거 때문에 생기는 것 같다는 소문도 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대학 기숙사나 소로리티 하우스라도 급습하면 되나? 개인 제조 불법 약물은 마약 전담반에게 던져야지."
"아, 아뇨. 하지만 누가 그걸 의도적으로 유통시키는 게 아니냐는... 경찰청장님의 명ㄹ..말씀이..."
"이런 젠장."
크리스마스 다음 날
날씨는 흐리고 칼바람이 부네요.
아직 특수스킬 관련해서 컨셉이 완성되지 않으신 분들은 금번 장면 혹은 다음 밤 장면 선언시 원하시는 컨셉에 대해 댓글로 함께 남겨주세요.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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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one
2019.08.3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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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
2019.08.3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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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one
2019.08.3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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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
2019.09.0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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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니엘
2019.08.3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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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
2019.09.0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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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니엘
2019.09.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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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z
2019.08.3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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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
2019.09.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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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z
2019.09.0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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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2019.08.3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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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
2019.09.0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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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ma
2019.08.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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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
2019.09.0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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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ma
2019.09.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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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
2019.08.3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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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URA
2019.09.0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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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
2019.09.01 13:31
대학가의 한 강의실을 차지하고 사람을 대놓고 뜯으며 대기합니다.
오실분 아무나 오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