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을 차리면, 여러분은 온통 불타는 도시의 한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온통 일본어로 쓰인 간판을 보면 왠지 일본... 같군요.
엘리자베스 : ...기기 오류로 강제전이가 된거 같네. 우선은 상황파악이 먼저야.
그렇게 말하며, 엘리자베스는 로키-낮에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추궁하고 있던 터라 같이 딸려온-와 왠지 보구가 날아다녀도 절대 부서지지 않을 것처럼 튼튼해보이는 대교 아래를 베이스 캠프로 삼습니다.
X-C가 여러분의 거점이 됩니다.
각 지역을 조사하시거나, 거점에서 서번트와 친목을 다지거나 해주세요.
선언은 공개로 부탁드립니다.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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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z
2019.09.2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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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ma
2019.09.24 14:06
"멈춰라.
마스터와, 서번트라.
네놈들, 이방에서 온 여행자인가."
도시를 휘감은 불길 속에서도 찬란하게 빛나는 누군가- 아니군요. 아폴로와 케찰코아틀은 익숙한 얼굴과 마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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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z
2019.09.24 16:02
"앗 라이더잖아?"
"아닐거얼~ 마스터, 봐. 이 오지만쨩은 우리가 아는 그가 아닌것 같아. 이 시간대에 소환된 서번트일까나~?""정말?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우연인걸."
신기해하며 오지만을 쳐다봅니다.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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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ma
2019.09.24 21:40
"호오. 짐이 아닌 짐을 알고 있는 모양이로군.
함부로 짐의 진명을 입에 담은 무례는 엄히 다스려야 마땅하나... 상황이 이러하니 관대히 넘어가도록 하마.
상황을 아뢰어라. 네놈들은 누구며, 어떻게 이 도시에 발을 디딘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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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z
2019.09.24 22:15
어벤저 "네에~ 이쪽은 여신 케찰코아틀이야. 설마하니 여기서 오지만쨩을 만날줄은 몰랐어. 여기의 오지만쨩은 좀 더 까칠한걸까나~"
아폴로 "난 아폴로라고 해. 우린 미래의 칼데아에서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해 레이시프트 장치로 과거인 이곳으로 왔어. 이 시간대 이 도시에서 본래의 역사에서는 일어나지 않은 사건이 발생한 모양이야. 그것을 밝혀내고 해결하는게 우리 임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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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ma
2019.09.24 22:23
"얼핏 허황된 이야기로 들린다만, 거짓을 말하고 있는것 같지는 않구나."
아폴로와 케찰코아틀의 말을 듣던 오지만디아스는 눈을 가늘게 뜨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짐도 이상하게 생각하던 참이었다. 성배전쟁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도시가 이렇게 변해버리더군. 본래의 역사에서는 일어나지 않은 일인가...."
오지만디아스는 잠깐 생각에 잠겼다가 다시 말합니다.
"그 칼데아라는 곳에서 파견된 자들은 네놈들 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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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z
2019.09.24 22:46
아폴로 "우리 말고 마스터와 서번트 페어가 몇 명 더 있어. 지금은 각자 흩어진 모양이야. 그보다, 오지만씨의 마스터는 어떻게 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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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ma
2019.09.24 22:58
마스터를 묻는 질문에, 순간 오지만디아스의 눈이 지금까지와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날카로워집니다. 만약 케찰코아틀 없이 마주쳤다면...
하지만, 오지만디아스는 곧 살의를 누그러뜨리고 원래의 표정으로 돌어옵니다.
"짐의 대답은 네놈들이 어떠한 자들인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과연 짐이 신뢰하기에 걸맞은 상대인지, 직접 짐의 눈으로 판단하도록 하마."
거점 같은 곳으로 안내해라...는 뜻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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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z
2019.09.24 23:01
케찰코아틀 "아아~ 이곳의 오지만쨩은 너무 날카로운걸. 마스터, 조심하는게 좋아."
아폴로 "응? 그래. 알았어. 우리가 레이시프트 하고 도착한 장소로 가서 기다리면 내 동료들을 볼 수 있을거야."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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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클
2019.09.23 18:57
잭 선생님과 함께 X-B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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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ma
2019.09.24 14:10
??? : 시구르드, 시구르드…… 아아, 어디에 있나요. 나의 사랑…….
타냐&잭, 이샤나&아르주나는 숙녀처럼 정중한 인상을 풍기는 서번트와 마주칩니다.
조장이 불러낸 서번트, 브륀힐데와 닮은 것도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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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클
2019.09.24 20:40
"내가 말하기는 뭐하지만, 제정신이 아닌 숙녀분이시군."
"잭 선생님... 어떻게 하나요?"
"광인과 싸울 필요는 없지만... 방패가 있다면 지금 진정시켜드리는게 나을 수도 있지. 꼬마 아가씨는 뒤로 물러나 있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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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
2019.09.23 18:59
"마스터, 명령을."
"글쎄.. 일단 가장 높은 곳, 과 가장 큰 붕괴가 일어난 곳 중 하나로 가는 게 맞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저 크레이터와 같은 곳엔 꽤 강력한 마력의 흔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영맥이 흐르던 곳이 아닐까 합니다만."
"하긴.. 요한계시록도 아니고, 바다에서 뭐가 기어나올 것 같진 않고. 높이 올라가서 살펴보기엔 그리 높은 등대도 없을 것 같아. 그럼 가자!"
X-B로 이동하여 탐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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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ma
2019.09.24 14:11
??? : 시구르드, 시구르드…… 아아, 어디에 있나요. 나의 사랑…….
타냐&잭, 이샤나&아르주나는 숙녀처럼 정중한 인상을 풍기는 서번트와 마주칩니다.
조장이 불러낸 서번트, 브륀힐데와 닮은 것도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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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
2019.09.24 14:24
"와.. 일본 공포영화에 나오는 귀신 같아... 기습해도 될까?"
"요격할까요?"
"어..? 딱히 반대하지 않네?"
"저 서번트도 저희를 발견했습니다. 상대도 보았다면 애당초 기습이 아니겠지요."
"좋아, 가자!"
준비하시고
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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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URA
2019.09.23 19:54
다빈치쨩과 함께 X-E를 조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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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ma
2019.09.24 14:12
??? : …….
고로와 다빈치는, 적의를 품고 있는 수수한 옷차림새의 궁병과 마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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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URA
2019.09.24 14:19
놔줄생각이 없어보이니 빠르게 선빵을 때립니다
서번트(케찰코아틀)과 함께 x-d 탐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