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앨리스 카이틀러 맥브레스
나이:20
 

후천적인 사고로 마안을 그 눈에 깃들이게 된 원 일반인.
원래는 킹스 칼리지 런던 사학부에 재학중이던 평범한 여대생. 하지만 어느날 마술사들의 의식장에 저도 모르게 발을 옮기다가 사건에 말려들고, 그 과정에서 모든 진실을 꿰뚫어보는 마안 '엘리지움의 눈'을 얻게 된다.
분에 넘치는 마안의 힘이 폭주하여, 그자리에 있던 마술사들의 과거나 미래의 모습을 보고 그것을 현재의 상대와 합체시켜버리거나 과거에 그 자리에 지나가던 자를 현재에 소환해버리는등의, 보통의 마안의 힘과는 동떨어진 마술현상을 일으키고, 토벌온 협회의 마술사 부대에 의해 포획된 후 시계탑으로 연행되어 조사된다.
미래시, 과거시, 요정안, 몇개나 되는 종류의 힘이 난잡하게 발현되는 정체불명의 마안.
시계탑의 정예들의 조사끝에도 이 근원을 알수없는 마안의 내력이나 힘을 완전히 다 파악하지는 못했고, 그녀의 눈을 봉인지정할것인지에 대해 격렬한 토론을 하다 결국 제어하는 훈련을 하도록 하고 자신의 제자로 받아들이도록 공작한 엘멜로이 2세에 의해 본의와는 상관없이 팔자에 없던 1대째 마술사로서의 인생을 시작한 여자.
마안 자체는 평소에는 마안살의 렌즈로 제어하면서, 그 눈의 힘의 부작용으로 허수차원에 접속하는 부가능력을 획득하여 허수속성의 마술을 다룬다.
그렇게 벼락치기 마술사로 인생을 새로 시작하는가 하다가, 칼데아의 소문을 듣고 봉하고 있던 마안이 욱신거려, 스승을 통해 칼데아로 간다.

자신의 인생이 바뀌게 된 마안은 대체 어디에서 유래한 것인가. 신비와 마술로도 그것을 완전히 알아내지 못했다. 그렇다면 과학과 마술을 접합한 최신 기술이 집약되어있다는 그곳에라면 알수 있지 않을까.
마술의 출력은 로드에 준하는 대마술사급이면서 그 구성은 치졸하고, 실력도 지식도 일천한 엉터리 마술사. 하지만 그 어떤 요소도, 포기할 이유는 되지 않는다.

"절대로 포기하지 않아."

-본인은 모르고 있지만 선조중에는 14세기 아일랜드에서 마녀재판을 받고도 살아남았던 진짜배기 마녀 Alice Kyteler가 있어서, 아주 마술과 무관한 가계는 아니다. 한층 더 올라가면 켈트 신화의 신, '아름다운' 브레스가 계보상에 올라가있다고는 하지만 거기까지 가면 그냥 신화이며 진실성은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