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를 만난 아서와 켄은 갑자기 등장한 사자와 치열한 접전 끝에 사자 하나를 소멸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 쪽에서는 세츠나가 사자에게 쓰러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시키는 그 광경이 즐겁다는 듯, 킥킥 웃으며 구경하고 있습니다.

그가 손짓을 하자 사자들이 그들에게서 시키에게 물러납니다.

"이런, 이런. 어여쁜 처자가 엉망이 되었군. 자아, 선택지를 주도록 하지.

 하나. 그 여자를 버리고 이곳에서 벗어난다. 오늘은 즐거우니 특별히 그냥 보내주도록 하지.

 둘. 나와 싸워 그 여자를 구해내는 멋진 용사님이 된다.

 과연- 너희의 선택지는 어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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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츠키는 미나를 향해 맹열히 공격하여 부상을 입히지만 미나는 틈을 놓치지 않고 사츠키에게 치명타를 먹입니다.

둘 다 지금은 중상에 가까운 피해를 입은 상태입니다.

사츠키는 목이 마른 듯, 아직까지도 미나에게서 시선을 떨어뜨리지 못 합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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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는 소리가 난 곳으로 달려가 사람을 덮치려는 사자를 제지하는데 성공하였으나 상당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자가 체력을 상당히 소모한 유키에게 다가가려는 찰나, 

사자는 고개를 돌리더니 그 장소를 벗어나 어딘가로 향해 재빨리 이동합니다.

유키는 사자가 향하는 곳은 지금보다 위험한 곳일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듭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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