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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리플레이] Scene 3 : 「인연회귀 」

아르니엘 2014.12.02 13:20 조회 수 : 193

2014년 10월 19일~ 12월 1일



Scene 3  : 「인연회귀 」


▲ 참가자(괄호 안은 플레이어명/마스터명)
 - 아소우 류야(즉사의마안) : 점점 동료는 늘어나지만 과연 그것은 주인공에게 있어서 플러스만 될 것인가. 힘내라, 하렘 주인공!

 - 쿠로키 이노리(곰) : 질투인가? 질투하는 히로인인가!

 - 유즈키 스구하(42) : 오랜 정적을 깨고 화려하게 부활, 최연소 초능력자!

 - 수태의 주인(아르니엘) : 진행자. ??세. 징글벵징글벨~



<수태의주인> --------------------------------------------------------------------------------------------------------------------------------------------------------------------------------------------------------------------------------------------------------------------
<수태의주인> -작은 마을에 도착한 일행. 전기 바이크를 타고 진입하면, 마을 주변에 건물 파편과 철조망등으로 쳐진 경계선이 보이고
<수태의주인> -열려있는 입구로 들어가면 지나가던 사람들이 슬쩍슬쩍 바라봅니다
<이노리> 사람들이 이쪽을 어떻게 보고있는지 알 수 있나요?
<이노리> 분위기라던지
<수태의주인> -그다지 밝고 해피해피한건 아니군요.
<수태의주인> -총이나 검을 들고 다니는 사람도 드물진 않아요
<류야>  COMP를 찬 사람들은 얼마나 보이나요?
<수태의주인> -comp라고 알 수 있는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노리> "분위기가 뭔가 어두침침...한데?"
<류야>  -뭐, COMP는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으니까 주머니에 있을수도 있죠. 여관이나 식당같은 곳을 찾아봅니다
<류야>  "이런 세상이 되어버렸으니 어딜가도 전처럼 밝은 분위기는 안나오겠지."
<이노리> 한숨을 쉬며 주위를 둘러봅니다. 혹시 구세성교 사람으로 보이는 무리가 있나요?
<수태의주인> -아뇨 없군요. 교회도 보이지 않아요
<수태의주인> -주점으로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면.... 대체로 무장하고 잇는 무리들이 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이노리> "무시무시하네..."
<수태의주인> "(바텐더)어서오시오. 못보던 얼굴이군. ...뭘 주문할텐가?"
<이노리> "간단한 식사 있나요?"
<류야>  "알코올 안 들어간 마실만한 것 하고 추천요리요. 4인분."
<수태의주인> -그럼 합계 8마카.
<수태의주인> -물하고, 고기요리가 나옵니다
<류야>  "뉴크콜라는 역시 현실에 없는 거였어...."
<류야>  약간의 실망감과 함께 식사를 시작합니다
<이노리> "그게 뭐야?"
<이노리> 마유리를 옆의 의자에 앉히고 음식을 깨작깨작
<류야>  "방사능으로 엉망이 됀 세상에서 얼마남지 않은 콜라시장이지. 콜라지만 먹으면 방사능도 같이 마시는 괴악한 물건이지만....여긴 없군."
<수태의주인> "(마코토)...류-쨩, 게임 너무 해서 머리 이상해진거 아니야?"
<류야>  "무기점을 보자마자 RPG나 용기사를 떠올리는 너한테 그런 얘길 들으면 슬퍼져."
<수태의주인> "(마코토)친구!"
<류야>  "부라더!"
<류야>  다시금 냠냠냠
<이노리> "...마유리, 이런 사람들처럼 되면 안되는거야."
<이노리> 지금 시간이 어떻게 되나요?
<수태의주인> -해가 질 무렵이네요. 마유리도 밥을 먹으면서 꾸벅꾸벅 졸고 있어요
<수태의주인> -계속 바이크를 타고 오다보니 피곤한듯
<류야>  "저녁먹으면 방부터 잡고 쉬게 해줘야겠네. 출발은 내일 하자고."
<수태의주인> "(마코토)나도 졸리는데..."
<류야>  "너도 자 둬. 방은 두개로 해서 하나는 나랑 마코토, 하나는 이노리랑 마유리가 자면 되겠지."
<이노리> "음.. 근데 방이 없지는 않겠지?"
<이노리> 식당에 앉아있는 사람들을 슬쩍 훑어봅니다
<수태의주인> -방은 있고, 4인실이라면 1박 5마카, 2인실 2개라면 12마카.
<류야>  "4인실하고 2인실 두개 중에 어떤걸로 할래?"
<이노리> "가격만 보면 7마카나 아낄 수 있는 쪽을 고르고 싶긴 한데...."
<이노리> 매번 약품을 구매할때 하던 계산을 머릿속으로 데굴데굴
<류야>  "그럼 4인실로 하지 뭐. 모여있는 편이 여차할 때 대비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수태의주인> "(마코토)...여자애랑 같이 자고 싶어하다니... 류-쨩 용감해졌네."
<이노리> 마치 그런 생각은 못했다는듯 발그레
<류야>  "에헤이, 지금 그런 생각을 하겠냐."
<이노리> "엇흠흠, 어쨌든 마유리가 많이 피곤한듯 하니 어느쪽이든 어서 고르자."
<류야>  4인실 비용을 주인장에게 건넵니다
<수태의주인> -네 그럼 키를 주네요
<수태의주인> -그럼 식사를 마치는 동안 별다른 이벤트는 없고요
<류야>  방으로 올라가 마유리를 눕힙니다
<수태의주인> -이미 쿨쿨 자고 있네요
<수태의주인> -마코토도 침대 하나를 차지해서는 벌써 소리도 없이 자고 있고요
<수태의주인> -입만 다물고 있으면 확실히 천사 같은 소년이라고 하지 못할것도 없지만...
<수태의주인> -둘만 남았는데. 그대로 잘건가요?
<류야>  "잠깐 바이크 충전 좀 하러 갔다 올게. 늦진 않을거야."
<류야>  바이크 열쇠를 짤랑거립니다
<이노리> "어, 음.. 바람 쐴겸 따라가도 될까?"
<류야>  "그래? 그럼 좋을대로."
<류야>  문을 열고 이노리랑 같이 나갑니다. 방문은 밖에서 열쇠로 잠가두고.
<이노리> 그러고보니 돌아온 시점의 계절은 언제쯤인가요?
<수태의주인> -글쎄요? 추웠다 더웠다 맘대로라서... 언제라고 알수가 없네요
<수태의주인> -다만 전반적으로는 좀 추워요
<수태의주인> -느낌상으론 1월 하순쯤?
<류야>  바이크를 끌고 충전소까지 갑니다
<이노리> "생각보다 춥네. 그러고보니 지금은 몇월쯤일까?"
<류야>  "글쎄, 한 1~2월 쯤이 아니려나. 최소한 30년이상이나 지나버렸으니 이젠 시계열도 정확히 알 수가 없네."
<류야>  "어쩌면 우리가 쓰는 그레고리력 자체가 뒤바뀌었을지도."
<이노리> "일본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이렇게 되버린걸까?"
<류야>  "그렇지 않을까? 일본만 이 상황이면 아마 외국에서 원조가 들어왔겠지."
<류야>  "모든게 완전히 바뀌어버렸어...세상도....상식도...."
<수태의주인> -그렇게 두사람이 걷다보면 전기충전소가 보입니다.
<수태의주인> -엽총을 들고 있는 주인이 퉁명스럽게 물어봐요. "충전할거요? 그럼 100마카 내시오."
<류야>  "여기요."
<류야>  100마카를 건네줍니다
<류야>  "마을 근방에 악마가 자주 돌아다니나요? 다들 무장상태네요."
<수태의주인> -그럼 충전기를 꽃고 충전되네요
<수태의주인> "악마뿐만이 아냐. 악마 사냥꾼도 변변찮은 놈들 뿐이라고. 날강도같은것들."
<류야>  "뭐, 그 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동의하긴 하지만요. 그러고보니 이 마을에도 꽤 많이 모인 것 같던데요."
<류야>  "주로 주점이라던가."
<수태의주인> "흥, 남이야기 하긴. 자네들도 그런 비슷한거 아닌가?"
<류야>  "어떻게 보일지 몰라도 우린 이 마을에 방금 왔거든요. 자고 일어나면 떠날거긴 하지만 어린아이도 있는 만큼 무슨 일이라도 있으면 안되니까요"
<수태의주인> "흥, 어떨런지. 뭐, 아무래도 좋네. 우린 그저 평화롭게 살고 싶을 뿐이야. 악마니 사냥꾼이니, 이딴건 질색이라고."
<수태의주인> "돈을 모으면 신주쿠로 가야겠어. 거긴 악마가 안나온다던데."
<이노리> "그러고보니 이 근처에는 그 구세성교 사람들이 잘 안보이던데..."
<이노리> "이 근처에 무슨 일이라도 있나요?"
<수태의주인> -이노리 지금 복장이?
<이노리> 별 생각 없이 정복 입고 다니고 있습니다!
<수태의주인> "우선 내 눈앞에 하나 있구만."
<수태의주인> -이노리를 가늘게 눈을 뜨고 쳐다보면서 말하네요
<이노리> "귀환한지 얼마 안되서요." 멋쩍게 웃으며 말합니다.
<수태의주인> "당신네들이나 만트라군이나, 다 똑같아. 없는 편이 낫다고! 그나마 구세성교는 악마들을 퇴치해주긴 하지만, 자기네 종교를 안믿는 이교도는 악마와 한통속으로 몰아서 마을채로 없애버리기도 한다는 구만. 흥!"
<이노리> "만트라군이요?"
<이노리> "아니 그보다 마을을 없애버린다니..."
<수태의주인> "인간들 사이에 악마가 변장해서 끼어있었다는거야. 그래서 한통속이라고 다 없애버렸다는구만."
<류야>  "말도 안 돼....그런 걸 막으려고 도청까지 쳐들어 간 거였는데...."
<이노리> "도대체 우리가 없어졌던 사이에 무슨 일이..."
<류야>  "지금 구세성교를 지휘하는 사람이 누군데 그딴 일을 해요?"
<수태의주인> "어 왜 나에게 화를 내고 그래? 뭐 소문으로 듣기로는 5현자라고 불리는 이들이 메시아교를 이끌고 있다고 하던데 잘은 몰라. 다만, 시나가와의 총본산을 수호하는 '피로 물든 성천사'라는 자가 그 5현자중 하나라곤 하더군."
<이노리> 5현자라는건 이전의 구세성교에도 있었던 호칭인가요?
<수태의주인> -아뇨 처음 듣습니다. 그때는 시라토리 치카게 원톱이었으니까요. 간부진이 있긴 했지만 그런 식으로 불리진 않았어요
<이노리> "5현자..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야. 역시 도청이후의 일인가..."
<류야>  "만트라군은 또 뭔데요?"
<수태의주인> "이케부쿠로를 거점으로 하는 악마와 전생자들의 무리야. 좌우지간 '힘에 의한 지배'를 주장한다는데, 약자는 완전히 노예나 장난감 취급당한다고 하더구만. 나도 소문으로 들은 이야기야."
<류야>  "웩, 한층 더 심하네."
<이노리> "그런곳에도 사람이 모이는건가요?"
<수태의주인> "힘이 있는 놈들에겐 천국같은 곳일테니까. 뭐, 우리처럼 싸울 힘이 없으면 어떻게든 도망나오는게 장땡이겠지. 제정신으론 안들어갈거야."
<이노리> "그렇게까지 위험한 곳인건가.."
<류야>  "끔찍하구만. 이케부쿠로는 피해야겠어."
<류야>  충전은 지금 다 된거죠?
<수태의주인> -네
<류야>  "아저씨 마음은 이해해요. 세상이 이렇게 된 이상은 위험한 일은 피하는게 낫죠. 우리도 가능하면 그러고 싶고요. 어쨌든 가볼게요."
<류야>  바이크를 끌고 다시 주점으로 돌아갑니다
<이노리> "수고하세요."
<수태의주인> -그럼 류야 매력체크
<류야>  1d100
-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1d100 (33)  = 33 입니다.
<류야>  대성공
<수태의주인> "...이봐, 형씨. 당신, 혹시 기계같은거에 좀 밝나?"
<류야>  "보통 사람보다 잘 알긴 하죠. 왜요?"
<수태의주인> "그럼 아사쿠사로 가라고. 거긴 형씨같은 사람들이 일하기 좋을거야."
<류야>  "아사쿠사?"
<수태의주인> "그래. 거기 있는 쿠레하 코퍼레이션은, 지금 형씨가 타고 있는 그런걸 시작해서 이런 저런 상품을 만들어서 팔고 있다고. 아사쿠사의 거리를 지키는 것도 실질적으로 그들이고."
<류야>  "쿠레하 코퍼레이션이 거기 있다고요? 이 바이크는 수태 전에 만들어진거라고 생각했는데...."
<류야>  "쿠레하가 있다면.....어쩌면 싱 사장님이나 유우 씨도 거기 있을지도...."
<이노리> "그곳에 가면 흩어져버린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지도?"
<이노리> "스구하도 있을지도 몰라!"
<류야>  "가능성은 낮지만....어쨌든 충고 고마워요. 기억해둘게요."
<수태의주인> -그럼 헤어지고
<류야>  다시 주점으로 돌아옵니다
<수태의주인> -네 주점에는 술에 취한 이들의 고성방가가 시끄럽고요
<수태의주인> -이러고도 2층에서 잠을 잘수 있다는게 신기할 지경
<류야>  "어휴, 이렇게 시끄러운데 잘도 자겠다."
<류야>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방으로 올라갑니다
<이노리> "안타깝지만 방음 마법같은건 없네..."
<이노리> 한숨 푹
<수태의주인> -그럼 방에 올라가보면... 여전히 자고 있는 두명이 봉기ㅗ
<수태의주인> -마코토는 입으로는 이러쿵저러쿵 해도 만사 신경안쓰고 푹 자네요
<류야>  둘의 이불을 올려주고 자기도 침대에 눕습니다
<이노리> "잘 자." 이불을 올려주는걸 보곤 자신도 침대에 눕습니다
<수태의주인> -그럼 하루가 지나가고.... HP와 MP, 규칙에 따라 회복하시구요
<수태의주인> -푹 자고 일어난 일행. 몸이 가뿐합니다
<류야> 일어나서 창문을 열고 기지개를 쭉 폅니다.
<류야> "정말 힘세고 강한 아침이야."
<수태의주인> "(마코토)....? 드디어 류야의 언어중추가 고장난거야?"
<수태의주인> -머리를 칼집으로 톡톡 건드리며 조심스레 멀어져갑니다
<이노리> "하암 졸려어....? 너희들 뭐하는거야?"
<류야> "친구여, 자네는 유머센스가 없다네."
<이노리> 하품을 하며 일어났다가 마코토의 행동을 보고 말합니다
<류야> 실없는 소리 후 추운지 다시 창문을 닫습니다
<류야> 마유리는 아직 자고 있나요?
<수태의주인> -일어났습니다
<수태의주인> -이노리에게 꼭 달라붙어서 떨어지질 않네요
<이노리> "어머, 마유리. 일어났어?"
<이노리> "으음... 우리 먼저 씻을게."
<이노리> 그러다가 마유리의 얼굴을 보곤 데리고 화장실로 갑니다
<수태의주인> -그럼 졸졸 따라가고...
<수태의주인> -그렇게 딱히 할게 없다면 아침식사 씬까지 킹크림존합니다
<류야> "신주쿠를 지나면 아사쿠사쪽으로 가봐야 할 것 같아."
<류야> 식사를 하며 마코토와 마유리에게 말합니다
<수태의주인> "(마코토)신주쿠..... 에, 도청이 있던가?"
<이노리> "그건 가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류야> "있어도 전 같은 기능은 안 할거 같지만 말이지."
<류야> "마지막으로 봤을 때도 안이 악마들로 가득 차 있었거든."
<수태의주인> "(마코토)......?"
<수태의주인>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못하는듯.
<수태의주인> -수태이전의 세계는 그야말로 깨끗하고 평화로운 세계라고 굳게 믿고 있던 아이입니다
<이노리> "그러고보니 그런 일이 있었는데 도청이 멀쩡하긴 하려나..."
<이노리> 마지막에 보았던 마법사간의 포격전을 떠올립니다
<수태의주인> "(마코토)무슨일이 있었는데?"
<류야>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 참 많은 일이 있었어."
<류야> "적어도 그 땐 레이지만 빼고 전부 같이 있었는데..."
<이노리> "혹시 우리보다 먼저 온 애들이 있다면 도청에 무언가를 남겨두지 않았을까?"
<류야> "그거야 뭐....네 말대로 가보면 알 수 있겠지. 어차피 어디로 가려해도 신주쿠는 지나가야 하니까."
<류야> "지금은 그것보다 밥 먹고 신주쿠쪽으로 출발할 생각이나 하자고."
<류야> 그리고 식사를 마저 합니다
<이노리> "그나저나 거기엔 뭐 제대로된 먹을게 있으려나..."
<수태의주인> -그럼 식사를 마치고..
<류야> 출발하기 전에 여관주인에게 가서 신주쿠까지 가는 길에 다음 마을이 있는지, 있으면 여기서 얼마나 걸릴지 물어봅니다
<수태의주인> -얼마전까진 있었는데, 요전번에 온 행상인이 그 마을 악마들에게 박살난걸 봤다고 하더군요
<류야> "게엑, 그 다음 마을은요?"
<수태의주인> -물론 그 행상인이 그 마을에서 물자를 약탈해왔음은 상상할수있지만, 그런건 말 안하고 넘어가는게 좋은법.
<이노리> "설마 가는 내내 노숙해야하는건 아니겠지?"
<수태의주인> -없어요
<류야> ".....신주쿠까지는 얼마나 걸려요?"
<수태의주인> -아무일도 없으면 1일정도, 라고 하는군요.
<이노리> 도보로?
<수태의주인> -설마요.
<수태의주인> -일행이 지금 오토바이 가진거 기준으로
<수태의주인> -지금의 도쿄는 예전과는 달리 지형이 변했다고 해야 하나 좀 넓어져서
<이노리> "바로 출발하면 되겠네."
<류야> "혹시 모르니까 먹을 것 좀 사가야겠어. 이틀치 정도."
<류야> 그리고 이틀치 식량을 구매합니다
<수태의주인> -네
<수태의주인> -그럼 출발하죠? 뭐 새로운 장비를 구입한다던가 그런건 없고?
<류야> 아, 무기가게에 가서 총기가 있는지 찾아봅니다
<수태의주인> -음 이 마을은 그렇게 큰 곳이 아니라 괜찮은게 없네요. gp 20까지의 장비밖에없습니다
<이노리> "뭔가 필요한 물건이라도 있어?"
<류야> "음, 아냐. 저번엔 방어구를 사뒀으니까 이번엔 새 무기를 좀 사려고 했는데 별 거 없네. 그냥 출발하자."
<류야> 그리고 자리에 앉아서 사이드카에 앉은 이노리에게 지도를 건네줍니다
<이노리> "어디... 신주쿠 방향이..."
<이노리> 마유리를 무릎에 앉히고 지도를 보며 방향을 알려줍니다
<류야> 알려준 방향대로 출발
<수태의주인> -가호 체크
<수태의주인> -류야가 하세요
<류야> 1d100
-COMP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1d100 (42)  = 42 입니다.
<류야> 몹시 절묘한 숫자로 실패
<수태의주인> -그럼, 도적으로 보이는 일당이 나타납니다
<수태의주인> -뿌리치려면 조종 특기로 체크하세요
<류야> 1d100
-COMP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1d100 (71)  = 71 입니다.
<류야> 성공
<류야> "뭐냐, 저거! 모히칸?!"
<이노리> "저런 사람들이 판을 치고 다니다니... 무서운 세상이야."
<이노리> 마유리의 눈을 가리고 저들의 헤어스타일을 보며 부르르
<수태의주인> "(모히칸)햣하~~~!! 가진거 다 내놓고 가시지!"
<수태의주인> -라던가 뭐라던가 하면서 따라오고 있지만, 그들은 바이크가 없으므로 간단히 따돌렸습니다
<수태의주인> -무사히 신주쿠 입성
<수태의주인> -하기 직전에, 직관 체크
<류야> -날카로운 감
<류야> 1d100
-COMP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1d100 (91)  = 91 입니다.
<류야> 성공
<이노리> 저도?
<이노리> d100
-COMPdice:#수태묵시록- 이노리님의 굴림은 1d100 (85)  = 85 입니다.
<이노리> 실패
<수태의주인> -그럼 류야는, 저 멀리서 뭔가 금속광이 번뜩이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류야> 바이크를 급히 세웁니다.
<류야> "전부 다 바이크 뒤로 숨어!"
<수태의주인> -그럼 다들 바이크뒤로 숨나요?
<이노리> 류야의 말대로 합니다
<이노리> 마유리를 먼저 내려주고 뒤따라서
<류야> 류야는 마코토를 잡아 끌고 가로로 세운 바이크 뒤로 숨습니다
<이노리> "뭐가 있는거야?"
<이노리> 숨어서 물어봅니다
<류야> "저격이야! 이쪽을 노리고 있어!"
<류야> 바이크 너머로 슬며시 아까 금속광이 번뜩이던 곳을 살펴봅니다. 아직 그대로 있나요?
<수태의주인> -네. 자세히 보면... 그건 저격총의 금속광이 아니라......
<수태의주인> -한손에 쟈이로 제트를 장착하고, 한손에는 히트글레이브를 들고 있는, 2.5미터 정도의 크기의 로봇 같은 무언가 입니다
<이노리> 류야를 따라 머리를 슬쩍 내밀고 앞을 바라봅니다
<수태의주인> "(마코토)저게 뭐야?"
<이노리> ".... 로봇?"
<류야> "....정정할게. 저건 저격이 아니야. 저격보다 좀 더 위험한 뭔가야."
<이노리> "그래서 어떻게 할거야?"
<류야> "너희 세명은 일단 이 뒤에 계속 있어. 내가 나가서 적대의사가 없다는 걸 알려보고 올게. 내가 다치면 기어서라도 올 테니까 네가 치료 해 줘."
<이노리> "흠... 알았어."
<수태의주인> "(마코토)그건 그것대로 위험하지 않을까. 저기 하나 더 있는데."
<류야> 마코토가 가리키는 방향을 봅니다
<이노리> "하나 더?"
<수태의주인> -같은 모습의 유사 로봇(?)이 하나 더 있어요
<수태의주인> -보아하니 순찰을 돌고있는것 같네요
<류야> "그럼 더더욱이야. 섣불리 피하거나 하면 괜한 의심을 받을지도 모르니까, 그냥 해가 없다고 알리는게 나아."
<류야> "무슨 일 있으면 네가 둘을 보호해."
<이노리> "무슨 일이 없도록 하면 되지."
<류야> "그러면 좋겠는데 말이지."
<류야> 씩 웃고는 두 손을 머리 뒤로 올리고 천천히 옆으로 나갑니다
<류야> 적당히 앞으로 나가면 그 상태로 무릎을 꿇습니다
<이노리> 뒤에서 마법을 쓸 준비를 합니다
<이노리> 집중액션 사용중인걸로 할 수 있나요?
<수태의주인> -3번까지만 허용하죠
<수태의주인> -그럼 류야가 다가가자, 그들은 곧바로 쟈이로제트를 겨눕니다
<수태의주인> "누구냐! 거기 정지해!"
<류야> 무릎을 꿇은 상태로 말합니다.
<류야> "뭐하시는 분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린 누구에게도 해를 끼칠 의사가 없습니다!"
<류야> "그저 이곳이 안정적이라는 말을 듣고 왔다가 지나가고 싶을 뿐입니다!"
<수태의주인> "우리는 신주쿠의 치안대다. 주민이 아니라면 통행세를 내라. 한명당 500마카다."
<류야> "알겠습니다."
<류야> 천천히 지갑에서 2000마카를 꺼내서 줍니다
<수태의주인> "2천? 누가 또 있지?"
<수태의주인> -뒤쪽에 있는 이들은 발견못한듯
<류야> "저 뒤에 남자 하나와 여자 하나, 아이 하나가 있습니다. 네명 분은 제대로 냈으니 경계는 풀어주세요."
<수태의주인> "...좋다. 통과해도 좋아. 뒤로 가면 입구가 있다. ...그리고, 이 근방에서 혹시 건방져보이는 꼬마 둘을 보지못했나? 네놈들 또래인데."
<류야> "네? 건방져보이는 꼬마 둘이요? 인상착의정도는 알려주셔야 할 거 같은데요."
<수태의주인> -한명은 어딘가의 군복 같은걸 입고 있고, 한명은 구세성교의 템플나이트 복장이라고 하네요.
<류야> "으음....그런 복장을 한 애들은 본 적이 없군요. 지명수배라도 되어 있는 건가요?"
<수태의주인> "신주쿠의 물과 전기를 무단으로 훔쳐쓰고있는 범죄자다. 혹시 발견하면 우리에게 알리도록. 알겠나?"
<류야> "알겠습니다. 그러면 저희는 통행세를 냈으니 지나갈게요."
<류야> 그리고 다시 바이크로 돌아옵니다.
<류야> "됐어. 무난히 해결된 거 같아. 이제 들어가면 돼."
<이노리> "흠...:
<이노리> 바이크에 다시 올라타 로봇같은것을 조심스레 훑어봅니다
<류야> "야, 이노리. 너무 쳐다보지 마. 자경단이니까 무력을 휘두를 수도 있어."
<류야> 바이크를 끌고 입구까지 갑니다
<수태의주인> -네 그럼 입구로 향하고....
<수태의주인> -신주쿠는 여기저기서 철골이니 철판이니 같은걸 끌어다가 바리케이트를 쳐서, 특정한 문으로만 들어갈수 있게되어있어요
<류야> "여긴 다른 것 보다 질서가 잡혀있는 모양이네. 치안대의 로봇같은 것도 그렇고....다른 마을보다 기술력이 월등히 좋은 걸지도 모르겠어."
<이노리> "아사쿠사도 꽤 발전한 곳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거긴 또 어떠려나."
<수태의주인> -마을안에 들어가자... comp가 삐빅 하고 울립니다. 쳐다보면 GP가 10까지 떨어진걸 알 수 있어요
<류야> "....청정지역정도는 아니지만 예전 도쿄만큼이나 안전한 지역이야. 결계라도 있는건가?"
<류야> COMP를 보고 놀랍니다
<이노리> "그런 결계를 필정도로 대단한 사람이 있는건가?"
<이노리> 마력판정으로 이 마을에 있는 규모가 큰 마법이라던지를 알아볼 수 있을까요?
<수태의주인> -네 해보세요
<이노리> d100
-COMPdice:#수태묵시록- 이노리님의 굴림은 1d100 (75)  = 75 입니다.
<이노리> 성공
<수태의주인> -그럼 이건 한두명의 술자가 어떻게 할 레벨이 아니군요
<수태의주인> -아주 대규모의 술자들이 했던가 아니면 악마들이 편 것 같습니다
<이노리> "이건... 마법사들이 이렇게 많은건가? 아니... 악마들과 공존하는 도시라고 했으니 악마들이 핀 결게일지도..?"
<이노리> 혼잣말로 중얼중얼
<류야> "악마들이라, GP가 이정도인데 그만한 악마들이 있으려나."
<이노리> "글쎄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어."
<수태의주인> -어쨌든 신주쿠엔 도착했고.... 다음 행동은?
<이노리> "일단 방부터 잡는게 어때?"
<이노리> 지금 시간이?
<수태의주인> -딱 저녁식사를 할 시간이네요
<수태의주인> -뱃속의 시계가 7시를 알리고 있습니다
<류야> "그래, 그러면 여관에 가서 방잡고 저녁식사부터 할까."
<류야> 여관을 찾아봅니다
<수태의주인> -그럼 여관잡으러 가는데.....
<수태의주인> -가는 여관마다 다 만원이고, 그래서 좀처럼 잡기 힘드네요
<수태의주인> -간신히 잡은 여관은,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그래도 침대는 있고 식사도 나오지만.
<류야> "....이런 도시에서 숙박할만한 장소를 잡은 것 만으로도 다행이지. 안 그래?"
<류야> 일행을 돌아보며 동의를 구해봅니다
<이노리> "그래그래."
<수태의주인> "(마코토)집에 가고 싶다... 다리아파.."
<류야> "정들면 어디라도 집이야. 자, 들어가자."
<류야> 마코토의 등을 떠밀며 여관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노리> "우리도 들어가자."
<이노리> 마유리와 함께 따라들어갑니다
<수태의주인> -그럼 들어가면... 1층은 식당겸 술집이고, 2층 위가 여관.
<수태의주인> -식사 1인당 1끼 1마카에, 4인실 1박 5마카, 2인실 1개 6마카, 1인실 1개 10마카
<류야> 4인실 하나를 잡고 저녁식사 4인분을 주문합니다
<류야> 식사 수준은 어떤가요?
<수태의주인> -고기라던가 야채가 다른 마을보다는 좀더 나은 수준이에요
<수태의주인> -뭐 따기만 한 캔 통조림이 아닌 이상은 뭐라도 낫겠죠
<류야> "그래도 여기 식사는 먹을만 하네."
<이노리> "음... 그러네."
<이노리> "그런데... 이제와서지만 이 옷 꽤나 눈에 띄는 것 같지 않아?"
<이노리> 어딜가든 입고있는 구세성교 정복을 가리키며 말합니다.
<수태의주인> "(마코토)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바꿔입던지?"
<류야> "그렇게 말해도...어디 옷가게가 있긴 할까? 게다가 그거 그래보여도 성능 좋잖아."
<이노리> "슬슬 날도 추워졌겠다 위에 뭐라도 걸치면 어떨까 싶어서."
<류야> "그렇네. 그러면 다 먹고 바이크 충전하러 가는 김에 방어구라도 하나 보러 갈까. 그전까진 이거라도 입어 둬."
<류야> 입고 있던 테트라 재머를 건네줍니다
<이노리> 건네 받습니다
<수태의주인> -그럼 갈아입나요?
<수태의주인> -법의를 벗고 갈아입지 않으면 소용없..
<류야> -위에 걸쳐입는다, 라는 건 안되나요? 류야 장비는 대체로 옷 위로 입는 물건인데.
<이노리> 위에 걸쳐서 대충 가린다고 하는건 안되나요?
<이노리> 걸쳐입는거니 테트라재머 효과는 못받는다고 치고...
<수태의주인> -그럼 어차피 옷 다 보이잖아요
<수태의주인> (여캐를 벗기기 위해 필사적)
<류야> "방에 가서 갈아입고 와."
<이노리> "엿보거나 하면 안된다?"
<이노리> 하고 올라가서 갈아입습니다
<이노리> 정복은 벗어서 한쪽에 걸어놓고 테트라재머와 평상복만 걸치고는 내려오고...
<이노리> 류야들이 있는 테이블에 돌아와선 매일 입던 옷과 다른걸 입으니 뭔가 어색하다는 표정
<류야> "다른 옷도 꽤 잘 어울리는구만."
<이노리> "그래? 난 모르겠던데..."
<이노리> 계속 옷이 신경쓰이는지 옷단을 잡아당기기도 하면서 만지작거립니다
<수태의주인> -그럼 식사를 마치고...
<수태의주인> -마코토는 조금 놀러 나간다고 나갔어요
<류야> "괜찮을까...애를 물가에 내놓은 느낌이야."
<이노리> "... 진짜 애도 아니고 괜찮지 않겠어?"
<류야> "....뭐, 어디서 시비가 붙거나 하지만 않으면 괜찮겠지."
<이노리> "그 말을 들으니 갑자기 불안해지는데?"
<류야> "마유리는 어쩔래? 우리랑 같이 갈래, 아니면 쉬고 있을래?"
<이노리> "아 마유리도 옷 필요하지 않아?"
<류야> "아, 그런가. 근데 아동복도 팔까?"
<수태의주인> -갑옷은 아니더라도 확실히 하나 입히긴 해야할듯. 기존에 입고 있는걸론 춥기도 할거고
<이노리> "정 안되면 맞춤복이라던지?"
<이노리> "뭐,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인데 애들 옷이라고 없겠어?"
<류야> "맞춤복은 힘들 거 같고...맞는게 없으면 좀 큰것도 괜찮겠지. 가자."
<류야> 자리에서 일어서서 이노리와 마유리를 데리고 옷가게나 방어구점을 찾아봅니다
<수태의주인> -네 그럼 방어구점의 위치를 물어물어 찾아가면
<수태의주인> -gp 34까지의 방어구를 팝니다
<수태의주인> "(점주)여긴 마을 밖으로 나가지만 않으면 악마는 없으니까 말야. 세금이 쎄긴 하지만... 덕분에 장사가 잘 안된다고."
<류야> "그런 거 치고는 꽤 괜찮은 물건을 팔고 있네요."
<이노리> 혹시나 해서 묻는건데 코트 같은걸로 옷을 가리거나 할 수는 있나요?
<수태의주인> -그런류는 지금은 너덜너덜한 망토 같은거 밖에 없네요
<수태의주인> "(점주)당신 혹시 구세성교 사람이요?"
<이노리> "그렇게 보이나요?"
<이노리> 어딘가 티가 난건가 싶어서 몸을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물어봅니다.
<수태의주인> "웬지 말투라던가 그런 느낌이 드는구만."
<이노리> "헤에, 그런데 그건 왜요? 구세성교하고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요?"
<수태의주인> "흥, 여기서 구세성교가 좋은 대접 받을리가 없지. 툭하면 만트라군 악마들과 함께 이 도시를 노리고 있으니."
<이노리> "과연, 바깥의 로봇? 같은 것들은 그걸 막기 위한 건가요?"
<수태의주인> "로봇? 파워드 슈츠 말이지? 그치들은 이 마을의 경비대야. 뭐, 세금을 좀 많이 뜯기긴 하지만. 그냥 몰래 숨어들어오는 녀석들을 잡아내려는거지."
<이노리> "아아, 그게 파워드 슈츠였군요. 그런데 몰래 숨어들어오는 사람들?"
<수태의주인> "뭐, 여긴 악마가 안나오고 안심하고 살수 있으니까. 하지만 물자에는 한도가 있지 않겠나."
<이노리> "음... 그보다 동체 방어구중 무언가 추천할만한거 없나요?"
<이노리>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어서요."
<수태의주인> "돈이 있다면, 경비대가 쓰는 판처 아머가 있지만. 아니면 이런건 어떤가?"
<수태의주인> -하고, 마법의 문양이 그려진 로브를 보여줍니다.
<이노리> "이건?"
<이노리> 마법 문양을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물어봅니다
<수태의주인> "전에 어떤 악마사냥꾼이 판건데, 그 치는 어떤 여자 마법사를 죽이고 얻었다고 하더구만."
<수태의주인> -스피릿 로브
<류야> "아저씨 팔고 싶은 마음이 있기는 한 거에요? 저주걸릴 것 같구만."
<이노리> "죽은 사람이 입고 있던 옷이라니 조금 꺼림칙한데... "
<이노리> "얼마에 파실건가요?"
<수태의주인> -1600마카
<이노리> "음.. 도시 안에서만 입고다닐건데, 싼게 좋지 않으려나?"
<이노리> 류야에게 소곤소곤 말합니다
<류야> "그럴 거라면 굳이 살 필요도 없이 지금 입고 있는 걸로도 충분할 걸. 그래도 어차피 아사쿠사로 가려면 도시 밖으로도 나가야 하잖아."
<이노리> "그러면 류야는 어쩌고?"
<류야> "나도 온 김에 좀 사두려고. 아저씨, 전 이거랑 이걸로 주세요."
<류야> 브리간데인과 진홍의 구두를 고릅니다
<이노리> "마유리는 어떤게 좋아?"
<이노리> 아 이거 취소하고. "어린애가 입을만한 방어구도 무언가 있을까요?" 하고 주인에게 물어볼게요
<수태의주인> "음.  이 아가씨가 입을 건가? ..가죽 점퍼나 케블라 베스트 정도라면, 약간 손을 보면 되겠는데."
<류야> "아, 그거라면 있는데."
<이노리> "아까 그 로브는 어떠려나요?"
<수태의주인> -그건 손을 너무 많아 봐야 해서 원래 성능을 못살린답니다

<수태의주인> ------------------------------------------------------------------------------------------------------------------------------------------------------------------------------------------------------------------------------------------------------------------------
<수태의주인> -신주쿠로 잠입에 성공한 일행. 새로운 장비를 마련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수태의주인> -이제 다시 다음 목적지를 잡고, 정보를 수집하고. 휴식을 하던가 이동을 하던가 해야겠죠
<이노리> 구세성교 정복은 가방에 곱게 접어 넣어두고, 아게하 드레스와 제트부츠를 입고 새로운 마음!
<이노리> "그보다 이거 뭔가 옷이... 나풀나풀..."
<류야> "나코토가 입던 거랑 비슷해보이는데, 뭐 그것도 잘 어울리네."
<류야> "너 지금까지 한 옷만 계속 입었잖아. 가끔은 다른 것도 입어봐야지."
<수태의주인> -그러고보니 머리 방어구는 어떻게?
<이노리> 그... 프로스트캡
<이노리> 손은 비워두고 홀리 링을 주머니에 넣고 다닙니다. 로자리오도 뺴놓고
<이노리> "어울려?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이노리> "그보다 이제는 어떻게 할거야? 도청이라도 가볼까?"
<류야> "글쎄....그것도 좋은 생각이긴 하네."
<이노리> 그러고보니 저번에 도시에 들어온 시간이 오후라고 했던 것 같은데, 현재 시각은?
<수태의주인> -쇼핑하고 뭐하고 하느라 저녁시간대.
<이노리> "으음... 오늘은 늦었는데 일단은 쉬고,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돌아다니는건 어떨까? 배도 고프고 말이야."
<류야> "그렇네. 일단 숙소로 돌아가자. 마코토가 돌아왔을지도 모르고."
<이노리> "설마 어디선가 사고치고 오지는 않았겠지?"
<이노리> 살짝 느껴지는 불안함에 부르르 떨며 숙소로 돌아갑니다
<류야> "에이, 설마...."
<수태의주인> -그럼, 마코토는 돌아와서 방에서 자고 있네요
<류야> "태평하게 잘 자고 있네."
<이노리> "그러게? 깨울까? 저녁도 먹어야 할텐데."
<이노리> 마유리는 뭘 하고 있나요?
<수태의주인> -마유리는 신기한듯이 거리를 쳐다보면서 구경하고 있어요
<류야> "됐어. 그냥 자게 냅둬. 우리끼리 먼저 먹지 뭐."
<이노리> "그래? 그럼 밥먹으러 가자 마유리."
<수태의주인> -그럼 둘은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갑니다
<류야> (정확히는 셋이지만)
<이노리> 그럼 식사를 하며 류야와 다음날 어떻게 할 건지 이야기합니다
<이노리> "그래서, 내일 정말 도청에 가볼거야?"
<류야> "뭔가 흔적 정도는 남아있지 않을까 싶어. 마지막에 있었던 곳도 도청이고."
<류야> "아무것도 없으면 그냥 나와야 겠지만 그 다음엔 잠깐 애들 수소문도 좀 해보려고. 신주쿠는 크니까 정보도 많이 들어오지 않겠어?"
<류야> "거기서도 허탕치면 아사쿠사 쪽으로 가야겠지."
<이노리> "정보상 같은 사람이 있으려나?"
<류야> "있으면 좋겠지만 없으면 주점이라도 돌면서 물어보면 되겠지."
<이노리> "주점..."
<이노리> "뭐 좋겠지. 어쨌든 오늘은 이만 쉬는걸로~"
<류야> "그럴까."
<이노리> 식사를 마치고 일어나 마유리와 방으로 올라갑니다
<류야> 마찬가지로 방으로 올라갑니다
<수태의주인> -그럼 오늘은 특별히 할거 없으면 휴식하고 끝나고
<수태의주인> -다음날은 행동 뭐 하실건가요? 디테일하게 선언안하시고 그냥 크게 하셛 됩니다
<수태의주인> -술집에서 정보수집을 합니다 뭐 이런식으로
<이노리> 낮에는 도청에 가보죠
<이노리> 마코토는 이번에도 따로 행동하나요?
<수태의주인> -아뇨 동행합니다
<류야> 그럼 도청으로 이동
<수태의주인> -도청은.... 상층부의 절반이상이 날아가있고
<수태의주인> -입구 주변은 파워드슈트를 입은 경비병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수태의주인> -주변의 말을 들어보면 여기는 지금 여기를 지배하는 오자와 라는 남자의 사무소라고 하네요
<류야> ".....저거 그 때 부서진건가?"
<이노리> "저 사람들이 굳이 부쉈을 것 같지는 않으니... 그렇겠지?"
<이노리> "저런 곳에서 우리가 살아남았다니..."
<류야> "들어보니까 지금은 여기 시장....같은 사람의 사무소로 쓰이나봐."
<이노리> "으음.. 들어가볼 수 있으려나?"
<류야> "일반인 출입이 되나?"
<류야> "한 번 물어보고 올 게."
<류야> 파워드 슈트를 입은 경비병 한 명에게 가서 물어봅니다
<수태의주인> -출입은 금지입니다. 허가받지 못한 이는 들어갈 수 없다네요
<류야> "....그렇다네. 괜히 마찰을 일으키고 싶진 않으니 안 들어가는게 좋겠어."
<이노리> "그러면 이번엔 술집인가?"
<류야> "하나 씩 찬찬히 돌아보자구."
<류야> 이번엔 술집을 돌면서 정보수집을 합니다
<이노리> 스구하나 다른 칠드런들. 그리고 정보상이 있는지도 물어볼게요
<수태의주인> -정보상은 따로 없지만, 술집의 손님들로부터 정보 획득 판정. 매력 체크 해주세요
<류야> 1d100
-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1d100 (51)  = 51 입니다.
<류야> 성공
<이노리> d100
-dice:#수태묵시록- 이노리님의 굴림은 1d100 (66)  = 66 입니다.
<이노리> 컼 대실패
<수태의주인> -그럼 류야, 어떤 정보를 얻고 싶나요? 구체적으로 한가지를 정하세요
<류야> 수태 전에 같이 있었던 일행의 특징을 전하면서 혹 소재를 알고 있는가 물어봅니다
<수태의주인> -그럼, 그 인상착의를 듣던 이들중 한명이
<수태의주인> -스구하의 인상과 비슷한 소녀가, 금발의 청년과 함께 다니는걸 봤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등에 엎혀서.
<류야> "어디서요?!"
<수태의주인> -이케부쿠로 근처라고 하는군요.
<류야> "이케부쿠로...."
<이노리> "금발의 청년이면.... 혹시?"
<이노리> "카오루와 함께 다니는건가?"
<류야> "장담은 못하겠지만....목적지는 정해진 것 같네."
<수태의주인> -뭐 세상에 금발 청년이 한둘은 아니겠지만, 일단 떠오르는건 아사카와 카오루 지요
<이노리> 이케부쿠로와 아사쿠사의 위치가 신주쿠에서 각각 어느 방향이죠?
<류야> 그러면 술집을 나옵니다.
<수태의주인> -둘다 동쪽방면이에요. 구체적으론 동북에 가깝긴 한데
<수태의주인> -아사쿠사를 가려면 이케부쿠로를 건너가는게 가장 빠르다고 합니다
<수태의주인> -단순한 아사쿠사 직통 경로는 없어서, 현재
<이노리> "어차피 가는 길이니 오히려 잘 됐네."
<류야> "그러게. 아사쿠사에 가려면 스구하랑 아사카와도 있는 쪽이 좋을거야."
<류야> "하지만....업혀다녔다고? 스구하가?"
<이노리> "어딘가 다치기라도 한거 아닐까?"
<류야> "업혀서 다녀야 할 정도로 다친거라면 꽤 심각한 건데....디로 치료할 수 있을까?"
<이노리> "글쎄... 일단 어느정도 상처인지는 직접 봐야 알테니... 그보다 그곳에서 만난다고 해도, 우리가 타고 온 바이크로는 전부 태울 수도 없을텐데 그건 어쩌지?"
<류야> "자동차는 어디서 안 파려나...일단 만나서 생각해보자고."
<류야> "어쨌든 확실하진 않지만 어디 있었는지는 알게 됐으니까 낭비할 시간은 없어. 출발할 준비 해두자."
<수태의주인> -그때, 일행은 어디선가 시끄러운 소리를 듣습니다
<이노리> "그래. 솔직히 이곳... 별로 마음에 드는 곳은 아니니까."
<수태의주인> -누군가를 쫓는 소리, 쫓기는 소리
<류야> "음? 뭐지?"
<류야> 소란스러운 곳을 봅니다
<이노리> 류야의 시선을 따라갑니다
<수태의주인> -파워드 슈츠를 입은 이들과 손에 총을 든 이들이, 누군가를 쫓아가는게 보입니다
<수태의주인> -마구 총을 쏴대고, 거리의 시민들은 기겁하며 옆으로 비키는 가운데
<수태의주인> -그 도주범은 이쪽 방향으로 오고있네요. 말려들기 싫다면 비키는 것이 맞겠지만.....
<이노리> "저....건?"
<류야> "위험해 보이네. 일단 비키자."
<류야> 도주범들을 봅니다. 어떤 사람들인가요?
<수태의주인> -들 은 아니에요. 단 한명.
<이노리> 아는 사람인가요?
<수태의주인> -밝은 갈색의 댕기머리의 소녀. 손에는 권총과 나이프를 하나씩 쥐고 있네요
<수태의주인> -음, 본 기억은 없습니다
<수태의주인> "(???)거기, 비켜! 위험하니까!"
<이노리> "와앗?!" 깜짝 놀라 뒤로 물러섭니다
<수태의주인> -등에는 배낭을 메고 있는데, 먹을 거리와 기계부품같은게 좀 삐져나오려고하고 있고
<수태의주인> "(???)시이나! 여기야!"
<수태의주인> -그리고 그 앞길에 있는 소년은..... 이노리가 아는 얼굴이네요
<이노리> 서서서설마
<이노리> 자세히 봅니다
<수태의주인> -토가미 켄. 이노리의...... '동료'네요.
<이노리> "앗.. 켄?!"
<이노리> 아는 얼굴을 발견해서 이름을 크게 부릅니다
<류야> "켄?....잠깐, 쟤 토가미 아냐?!"
<수태의주인> "(토가미)...이노리 누나?! 왜 이런... 에잇, 긴 이야기할 틈 없어!"
<수태의주인> -라고 말하며 총을 쏘면서 시이나, 라고 불린 소녀를 원호하며, 토가미도 도주하고 있습니다. 역시 한쪽 품에는 뭔가 잔뜩 쑤셔놓은 백을 들고있어요
<이노리> "잠깐 어디에 가는거야?!"
<류야> "앗, 기다려! 토가미 켄!"
<이노리> 하고 쫒아갑니다!
<류야> 이노리를 따라 쫓아갑니다. 떨어지면 안되니 마코토도 끌고...
<이노리> 이동력 +10의 집념이 달려간다!
<수태의주인> "(경비병)한패가 더 있었나! 에잇, 상관없어, 다 쏴죽여!"
<수태의주인> -그리고 뒤에서 로켓포와 기관총과 샷건이 난무합니다
<수태의주인> -민첩성 체크!
<이노리> d100
-dice:#수태묵시록- 이노리님의 굴림은 1d100 (44)  = 44 입니다.
<류야> "자, 자자자자잠깐! 우왁!"
<류야> 1d100
-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1d100 (70)  = 70 입니다.
<류야> 성공
<이노리> 절찬 대실패
<이노리> 실패했는데 어떻게 되나요?
<수태의주인> -그럼 이노리는 hp 1만 남고 총격으로 엄청난 피해를 받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뭐 스스로 묘사하셔도 좋아요
<수태의주인> -류야는 총알이 피해갔고
<수태의주인> -이노리는 민첩성 다시한번 체크. 실패하면 경비병에게 잡혀갑니다
<이노리> 그러면... 옷을 갈아입은 탓에(?) 평소라면 피했을 공격에 그대로 당합니다
<이노리> d100
-dice:#수태묵시록- 이노리님의 굴림은 1d100 (24)  = 24 입니다.
<이노리> 성공
<수태의주인> -그럼 옷자락 일부가 찢어지지만, 무사히 일행은 달아났고..
<수태의주인> -이리저리 골목을 돌아다니며 적을 교란하면서, 일행은 신주쿠의 지하도로 숨어듭니다
<류야> "이노리! 괜찮아?!"
<수태의주인> -경비병들도 쫓아오긴 하지만, 어느샌가 모습이 보이지 않네요
<이노리> "으윽..."
<수태의주인> -그다지 괜찮지는 않아보여요. 몸에 총알도 박혀있고
<이노리> 신음 소리를 내며 자신에게 치료를 합니다
<이노리> 디아라마 자동
<이노리> 6d6 + 22
-dice:#수태묵시록- 이노리님의 굴림은 6d6 (5+6+6+6+5+6)  + 22 = 56 입니다.
<이노리> 풉 이건 왜이래
<이노리> d4 +56
-dice:#수태묵시록- 이노리님의 굴림은 1d4 (2)  +56 = 58 입니다.
<이노리> 4d + 56
-dice:#수태묵시록- 이노리님의 굴림은 4d6 (5+4+3+2)  + 56 = 70 입니다.
<이노리> 대충 치료를 하고는 숨을 푸핫 하고 크게 내뱉습니다
<류야> "네가 회복마법을 쓸 수 있어서 천만 다행이다...."
<이노리> "하....하하, 그러게..."
<이노리> 힘없이 팔을 흔들며 웃습니다
<류야> 안도의 숨을 내쉬고 마코토를 봅니다. 마코토도 총 맞았나요?
<수태의주인> -아뇨. 일본도로 튕겨내거나 반투명한 방어막 같은걸로 막으면서 한대도 안맞음. 무지 여유있습니다
<수태의주인> -이노리의 참상을 보고는 고개를 갸웃하며 뭔가 이해하지 못한다는 표정을 하고 있고요
<류야> 마유리는요?
<수태의주인> -그리고 문제는 마유리인데
<수태의주인> -이노리의 상처를 보고 울먹이면서 옆에 매달려서 상처를 보고 있어요
<수태의주인> -총상은 일단 낫긴 했지만 그래도 쇼크가 굉장해서..
<이노리> "괜찮아... 괜찮아 마유리..."
<류야> "마유리, 이노리 언니는 이제 괜찮아."
<이노리> 파르르 떨리는 핏기가 가신 손으로 마유리를 쓰다듬어 줍니다
<이노리> 그리고는 힘겹게 일어서서 주위를 둘러봅니다
<이노리> 토가미는 근처에 있는건가요?
<수태의주인> -네. 총에 총알을 다시 채워넣으며 주변 경계하고 있고
<수태의주인> "(시이나)아-- 말려들게 한것 같아서 미안해. 혹시 토가미군의 아는 사이?"
<류야> 이노리를 부축하며 다가갑니다
<류야> "단순히 아는 사이....라고 하긴 뭣하네. 특히 이 녀석에겐."
<이노리> "괜찮...윽."
<류야> "무리하지마."
<이노리> "어...어어.. 그보다 켄, 켄 맞지?"
<수태의주인> "(켄)이노리 누나... 어떻게 된거야, 왜 이런 곳에 있는거야?"
<수태의주인> -주변에 더이상 추적자가 없는걸 보고, 켄은 다가와서 이노리를 보며 울먹입니다
<이노리> 켄의 외모가 수태 전 마지막으로 본것과 다른점이 있나요?
<이노리> 더 나이를 먹어보인다던지
<수태의주인> -음, 약간은 더 커보여요. 이노리와 거의 동갑정도로? 원래는 2살정도는 차이가 있었는데
<이노리> "켄... 많이 컸네?"
<수태의주인> -그래도 워낙 어려보이는, 소위 쇼타 캐릭이라 지금도 겨우 동갑정도로 보일뿐. 키는 여전히 이노리보다 작지만요
<이노리> 울먹이는 켄의 한쪽 눈 아래를 손으로 훑어주며 말합니다
<이노리> "언제 돌아온거야?"
<수태의주인> "(켄)정확히는 기억도 안나... 깨어보니까 모르는 곳이었고... 저기의 시이나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난 그대로 악마들에게 잡아먹혔을거야."
<이노리> "어쩄든 무사해서 다행이야... 혹시 다른 아이들도 같이 있어?"
<수태의주인> -고개를 저어요. 이야기를 들어보면 시이나와 둘밖에 없는듯
<류야> "그런데 너희는 왜 쫓기고 있었던 거야? 그것도 발포까지 당하면서..."
<수태의주인> "(시이나)그건 우리가 이 마을에서 수도랑 전기를 몰래 빼다 쓰고 있기 때문에 공격당한적이 있어서, 보복으로 슬쩍 물자를 좀 얻어왔거든."
<수태의주인> -어깨를 으쓱하며 짊어진 짐을 내려놓으며, 식량을 일행에게도 조금 나눠줍니다
<류야> ".....그 2인조가 너희 둘이었냐."
<류야> 이마를 짚습니다
<이노리> "그 2인조?"
<이노리> "으음... 어쨌든 조금 곤란하게 됐네."
<류야> "전에 통행료 낼 때 들었거든. 수도랑 전기를 몰래 쓰는 2인조가 있다고."
<류야> "그리고 이제....우리까지 휘말려버렸군."
<이노리> "돈이나 가벼운 짐들은 챙겨 나왔지만... 바이크는 어쩌지?"
<이노리> "얼굴을 들킨 이상 금방 수소문해서 숙소를 알아냈을텐데."
<류야> ".....경비병들이 우릴 알아봤을테니 몰래 빠져나가는 건 힘들거야. 찾아가서 대신 벌금이라도 내는 쪽이 순탄하게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수태의주인> "(시이나)흐음, 뭐 솔직히 그거는 되찾아오기 힘들걸. 얼굴 찍혔지? 그놈들에게 한번 걸리면 뼛속까지 털리거든. 여긴 오자와의 사설경찰들이 폭압으로 다스리는 도시라서."
<이노리> "그렇다고 이케부쿠로까지 걸어서 갈 수는 없잖아."
<류야> "벌금으로 퉁칠 순 없나?"
<수태의주인> "(시이나)있는돈 다 뜯기지 않을까? ....뭐야, 이케부쿠로에 가려고? 왜 그런 곳을? 여기보다 더 한 곳인데."
<류야> "일행이 한 명....어쩌면 두 명이 거기 있거든."
<이노리> "거기에다가... 일단은 아사쿠사가 목적지라서."
<류야> "그나저나 이거 난감하게 됐네. 돈은 우리가 가지고 있지만 그 바이크 50만 마카나 하는 물건인데....."
<수태의주인> "(시이나)우와...짤없이 압수당했겠는데. ...뭐 좋아. 우릴 도와주다가 그런 꼴을 당한거니까, 내가 어떻게든 찾아올께. 토가미 군, 한발 먼저 이사람들 데리고 아지트로 돌아가있어."
<류야> "할 수 있겠어?"
<류야> "커다란 물건을 가지고 움직이면 눈에 띌텐데."
<수태의주인> "(시이나)뭐 그걸 어떻게 하는게 내 일이니까. 그럼, 내일 아침에 아지트에서 봐."
<수태의주인> -그리고, 쉭 하고 어디론가 갑니다
<수태의주인> -마치 닌자같이 날렵한 움직임이네요
<류야> "빠르구만. 이름도 못 물어봤는데."
<류야> 그리고 토가미 켄을 봅니다.
<수태의주인> "(켄)...넌 누구야? 왜 이노리 누나랑 같이 다니는거지?"
<류야> "오랜만이라고 해야하나? 너한테는 처음 보겠지만."
<류야> "난 데빌서머너 아소우 류야다. 세상이 멀쩡할 땐 잠깐이나마 널 구했던 사람이고....지금은 실패한 사람이 되버렸네."
<수태의주인> "....토가미 켄. 이미 알고 있는거 같지만."
<수태의주인> "(마코토)아,난 카구라자카 마코토. 넌 누군진 모르겠지만, 뭐 류-쨩이 아는 사이라면 상관은 없어."
<류야> "그리고 이쪽은 마유리. 너무 그렇게 경계하지 말라고. 내가 말하긴 뭐하지만 우린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야."
<수태의주인> "(켄)이런 세상에서, 믿을수 있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는다는 것도 알겠지?"
<류야> "그럼 이노리는 믿을 수 있겠지? 이노리가 증명해줄거야."
<이노리> "류야는 내가 구세성교를 몰래 빠져나왔던 이후로 계속 같이 행동했던 사람이야. 믿어도 될 사람이기도 하고."
<수태의주인> "(켄)...구세성교...."
<수태의주인> -머리가 아픈듯이 이마에 손을 짚고, 벽에 등을 기댑니다
<수태의주인> "(켄)..우린 대체 뭘 위해서...."
<이노리> "켄..."
<이노리> 한쪽 어깨에 팔을 올립니다
<류야> ".....힘든 일이라는 건 알아. 하지만 지금은 여기도 안전하진 못할거야. 너희들의 아지트에 가서 마저 얘기할 수 있을까?"
<이노리> "그러네. 나도 좀... 쉬고 싶어."
<이노리> "부탁해도 될까?"
<수태의주인> -그럼 고개끄덕이고
<수태의주인> -지하도를 통해 아지트로 이동
<수태의주인> -아지트 역시 지하에 있어요. 다만 신주쿠 경내는 벗어났고...
<수태의주인> -어디서 전선을 끌어왔는지 전등이나 냉장고, 컴퓨터까지 돌리고 있네요
<수태의주인> -어디서 줏어왔는지 전기로 열을 내는 난방기구까지 돌아가고 있고...
<이노리> "대단하네. 이것들을 전부 직접 만든거야?"
<수태의주인> "(켄)설마. 전부 시이나가 어디서 줏어와서 고친거야. 나에게 그런 손재주는 없는걸."
<류야> "컴퓨터도 돌아가네....그렇다는 건 아직 네트워크가 남아 있다는 건가?"
<류야> "잠깐 써봐도 돼?"
<류야> 켄에게 허락을 구해봅니다
<수태의주인> "(켄)어, 뭐... 난 할줄 모르니까. 하지만 그전에 다들 일단 씻는게 좋지 않을까? 샤워장은 나가서 오른쪽으로 2번째 문이야. 비누 같은건 없지만."
<이노리> "확실히 이런 상태라면 곤란하겠네."
<류야> "아, 그렇네. 이노리, 마유리 데리고 먼저 씻고 와. 난 그 사이에 이것 좀 보고 있을게."
<이노리> 걸어오는 동안 회복마법의 효과로 상태는 꽤나 좋아졌지만, 피딱지가 곳곳에 묻어있는걸 보고 말합니다
<이노리> 그러면 마유리를 데리고 샤워장으로 들어갑니다
<류야> 그 사이 류야는 컴퓨터 네트워크에 접속해 정보를 모아봅니다. 퍼스컴 통신!
<수태의주인> -판정
<류야> 개구쟁이 크릿퍼 보너스는 못받죠?
<류야> 1d100
-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1d100 (32)  = 32 입니다.
<류야> 성공
<수태의주인> -그럼 접속 가능
<수태의주인> -예전에 비해 접속가능한게 별로 없지만
<수태의주인> -기적적으로 DDS-NET은, 예전과는 약간 다른거같지만 남아있어요
<류야> 신주쿠의 네트워크에는 접속해 볼 수 없나요?
<수태의주인> -음 해킹하는거죠?
<수태의주인> -해킹 체크 + 해킹 위력
<류야> 1d100
-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1d100 (99)  = 99 입니다.
<류야> 리롤
<류야> 1d100
-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1d100 (59)  = 59 입니다.
<류야> 해킹체크는 성공
<수태의주인> -위력!
<류야> 6d6 +13
-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6d6 (6+6+3+2+5+3)  +13 = 38 입니다.
<류야> 3d6 +38
-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3d6 (5+6+3)  +38 = 52 입니다.
<류야> 1d6 +52
-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1d6 (6)  +52 = 58 입니다.
<류야> 1d6 +58
-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1d6 (4)  +58 = 62 입니다.
<수태의주인> -62... 해킹 성공
<수태의주인> (이걸 막을수는 없었따)
<수태의주인> -그럼 신주쿠의 정보를 자유로이 얻을수 있었어요. 어떤 정보를 획득하고 싶나요
<류야> 도시 자경단쪽의 정보를 얻어보죠. 어떤 루트로 움직이는지, 우리가 블랙리스트에 올랐는지
<류야> 아, 그리고 도청 건물에 대해서도 알아보죠
<수태의주인> -그럼 블랙리스트에는 올랐어요
<수태의주인> -숙박할때 이름적었죠?
<류야> 언급은 안했는데...가명으로 적었다는 건 안되겠죠?
<류야> 어쨌든 블랙리스트에 올랐다고 하고
<류야> 자경단의 행동은 어떻죠?
<수태의주인> -음 경계태세가 지금 최대로 올라가있고
<수태의주인> -시내에 수배서를 붙이고 있네요
<수태의주인> -기존의 2명, 시이나 린과 토가미 켄에 대해서에 더해서 류야와 이노리, 마코토 셋
<류야> "지상으로 올라가긴 힘들겠군...."
<류야> 전산쪽에 접근해서 활동중인 자경단원을 복귀시킬 순 없나요?
<수태의주인> -음, 일시적으로는 가능할거에요. 하지만 복귀시키면, 상부에서 그런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는걸 알고 다시 지시를 내릴테니
<수태의주인> -잠깐의 시간벌이밖에 안될겁니다
<류야> 시이나가 나가 있는 동안엔 그거라도 도움이 되겠지요. 입력해두고, 전산쪽에 접근한 기록을 말끔히 지워버립니다
<류야> 도청에 대한 정보는 어떤가요?
<수태의주인> -음, 도청의 전산은 그다지 살아있지 않아요. 전등이라던가 전력 컨트롤은 내부 시스템에서 하고 있고, 외부에서 접근하기는 난이도가 좀 높은듯
<수태의주인> -내부 지도는 얻을수 있지만요.
<류야> 구세성교와 만트라군에 대한 중요정보는 도청 네트워크에 있겠죠?
<수태의주인> -네. 그쪽 자료를 찾아보면..
<수태의주인> -꽤 오래전부터 양쪽 세력으로부터 자신들의 산하로 들어올 것을 요청하는 사자가 왔지만, 다 쫓아버렸다고 해요
<수태의주인> -신주쿠의 주 전력은 지하의 시설에서 발굴해낸 하이테크 병기들이 메인으로, 특히나 구 자위대와 주일미군이 쓰기 위해 구입했던 파워드슈츠가 발굴되어 이것이 주전력이 되고 있습니다
<류야> 병기들의 약점은 없나요?
<수태의주인> -또한 엄중한 경비로 지켜지는 공장에서는 식료품과 더불어 총알등의 소모품 병기들이 생산되고있고요
<수태의주인> -에, 뭐 마법이죠. 하이테크한 덕분에 물리 방어력은 높지만 악마들의 마법 앞에서는 별 도움이 못되었다고 해요
<류야> 오자와라는 사람에 대한 정보는 어떤가요?
<수태의주인> -오자와 본인에 대한 정보는 없지만, 뭐랄까 구 자위대와 뭔가 관련이 있다는 것 같아요. 자위대의 정보를 잘 알고 있는거 같아서
<류야> 신주쿠의 결계나 내부에 있는 악마에 대한 정보도 볼 수 있나요?
<수태의주인> -그럼 해킹 체크 다시 한번
<류야> 1d100
-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1d100 (31)  = 31 입니다.
<류야> 성공
<류야> 6d6 +13
-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6d6 (6+2+6+6+6+3)  +13 = 42 입니다.
<류야> 4d6 +42
-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4d6 (2+5+2+3)  +42 = 54 입니다.
<수태의주인> -실패
<수태의주인> -그것은 한층 더 엄중한 프로텍트로 지켜져있어서 볼수 없네요
<수태의주인> -일단 알아낼 수 있는건 그정도.
<류야> "뭐, 이 정도일까."
<류야> 도청 지도는 혹시 모르니 복사해두고, 화면 한쪽에 도시 CCTV화면을 띄워두고 나머지는 셧다운합니다
<이노리> 그러면 한참동안 류야가 열을 올리고 있을때 한참을 씻던 이노리와 마유리가 샤워를 마치고 나옵니다
<이노리> "휴우, 무심코 계속 물을 맞고 있었어..."
<수태의주인> "(마유리)물 차거----!"
<수태의주인> "(켄)갈아입을 옷은 시이나 옷밖에 없는데, 그거라도 괜찮다면."
<수태의주인> -그리고 별 장식같은거 없는, 하얀 천옷을 가져다줍니다
<이노리> "으음... 맞으려나?"
<류야> 의자에 앉은 채로 샤프트 각도로 뒤를 돌아봅니다
<수태의주인> -품이 커서 그렇게 사이즈를 가리진 않네요
<수태의주인> -그렇게 돌아보면 켄이 손에 든 책으로 류야의 시선을 가립니다
<류야> "왔어? 그럼 다음은....마코토 너 먼저 들어갈거냐?"
<수태의주인> "(켄)신사적으로 굴자고."
<이노리> 그러면 옷을 받아서 돌아가 갈아입고 나옵니다
<수태의주인> "(마코토)...어, 그럼 누가 씻겨주는건데?"
<류야> "....에라이, 내가 같이 들어가고 말지. 악소리가 나게 빡빡 밀어주마."
<류야>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류야> "이노리, 도시 CCTV화면 연결해놨으니까 얘기하면서 간간히 보고 있어. 눈에 띄는 거 나오면 알려주고."
<이노리> "어? 어, 응. 알았어."
<류야> 그럼 마코토랑 같이 욕실로 들어갑니다
<이노리> 그러면 류야가 일어난 자리에 그대로 가서 앉고, cctv는 간간히 들여다보면서 마유리 머리의 물기를 털어내는데 열중합니다
<이노리> 탈탈탈
<수태의주인> -그럼 류야는 같이 들어가서..
<수태의주인> -마코토는 주저앉아서 아무것도 안하네요. 씻겨주지 않으면 그대로 앉아만 있을 기세
<류야> "아이고 이 화상아, 그 나이가 됐으면 혼자서도 좀 씻어라."
<류야> 말은 그렇게 하면서 물도 끼얹어 주고 할 건 다 해줍니다
<수태의주인> "그치만 집에선 늘 치카게가 씻겨줬는걸."
<류야> "....뭐?!"
<수태의주인> -대체 치카게는 지 오래비를 어떻게 키운걸까요
<류야> "야 이 미친놈아! 요스가노소라 찍을 일 있냐!"
<류야> "여기는 치바가 아니야!"
<수태의주인> -시호와는 다른 의미로 의존증이 심각합니다
<류야> 경악하면서 마코토를 빡빡 씻겨주고 자기도 씻습니다
<수태의주인> -요스가 어쩌고 하는소리는 전혀 못알아들은거같지만
<수태의주인> -어쨌든 그렇게 이상하게 새하얀, 근육도 별로 없어보이는 동급생을 씻겨주고
<수태의주인> -돌아가보면, 마유리는 피곤한지 꾸벅꾸벅 졸고있고
<수태의주인> -이노리도 외상은 나았지만, 피로는 풀리지 않은지 안색이 좋지 않아요
<류야> "피곤하면 둘 다 좀 누워있지?"
<이노리> "보고 있으라면서?"
<류야> "나왔으니까 이제 됐어. 내가 보고있으면 되지."
<이노리> 어디선가 빗을 찾아 머리를 빗으며 고개도 돌리지 않고 말합니다
<류야> "뭐 수상한 건 없었고?"
<수태의주인> -없었어요
<이노리> "딱히."
<이노리> "하암... 그럼 정말 좀 쉬고싶은데... 켄, 자는건 어디서?"
<수태의주인> "(켄)침대라던가, 소파라던가... 시이나는 아침에나 올테니, 시이나의 침대를 써. 조금 좁긴 하지만... 모포는 많이 있으니까."
<수태의주인> -의자나 바닥등에 잘자리를 마련해주네요
<이노리> 고개를 끄덕이고는 무릎 위에서 졸고있는 마유리를 데리고 침낭 안으로 쏘옥
<수태의주인> -그럼 모두들 잠들고...
<수태의주인> -....그럼, 린의 판정
<수태의주인> 1d100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1d100 (4)  = 4 입니다.
<수태의주인> -ok.
<수태의주인> -다음날 아침!
<류야> "오, 오징어덮밥!"
<수태의주인> "(린)자자자자, 레이디스 앤 젠틀맨! 일어들 나시라고!"
<류야> 잠꼬대와 함께 번쩍 깨어납니다
<류야> 아무래도 컴퓨터 앞에서 감시하다 그대로 잠든 것 같아요.
<이노리> 전날에 입었던 상처때문에 피곤한건지 아직도 침낭 안에서 꼼지락꼼지락
<류야> 침을 닦으며 의자를 뒤로 돌립니다.
<류야> "왔군....시이나라고 했던가?"
<수태의주인> "(린)그러는 그쪽은, 우리 친구 유즈키 스구하와 함께 다니던 아소우 류야 씨던가? 굿모닝."
<수태의주인> -입에 멋지게 궐련...대신 소시지를 물고 오물오물 씹으며 인사하는 와이셔츠 차림의 소녀
<이노리> 그러면 그제서야 꾸물꾸물 기어나와서는 비몽사몽한 표정으로 인사를 합니다
<이노리> "흐암... 좋은 아침..."
<수태의주인> "(마유리)흐암...."
<류야> 그럼 시이나에게 총을 겨눕니다
<수태의주인> -나란히 하품을 하며 기지개를 켜는 마유리
<류야> "....난 내 이름은 커녕 스구하에 대해서 한마디도 한 적 없어. 어떻게 알고 있지?"
<이노리> "갑자기 뭐하는거야?" 갑자기 총을 꺼내는 모습에 정신이 바짝 듭니다
<수태의주인> "(린)어라, 이야기 못들었던가? 난 시이나 린. 유즈키 양과는 같은 학교에 다닌 몸인데."
<수태의주인> -생긋 웃으면서 태연하게 손을 털레 털레 흔들고는
<수태의주인> "(린)토가미 구운~~ 나 오늘은 샌드위치 먹고 싶은데."
<류야> "흠..."
<류야> 다시 총을 집어넣습니다
<수태의주인> "(켄)뭐, 좋아. 오늘은 재료도 있으니까. 그리고, 아소우라고 했던가? 그 총 집어넣길 잘했을거야. 안그랬으면 여기 경비시스템에 벌집이 되었을걸."
<이노리> "정말... 일어나자마자 왜 그런 불썽사나운 물건을 봐야하는건데..."
<류야> "별 걸 다 가지고 있군. 하지만 스구하랑 같은 학교 학생이라는게 날 아는 이유가 되진 못해. 애초에 그 녀석 나랑 만난 이후론 학교도 잘 안갔고, 아무한테나 내 정보를 풀고 다니는 녀석도 아니야."
<류야> "권총을 쏠 생각은 없었어. 그냥 허세였지. 하지만 어떻게 아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줬으면 좋겠는데."
<수태의주인> "(린)물론 그렇겠지. 하지만 너무 적대하지 않는건 좋을걸. 애당초 당신네 아지트를 감시하던 녀석들이랑 그 수상쩍은 외국인 미용사 언니의 집을 감시하던 녀석들을 발견하고 처리한건 내 공이란 말이야."
<류야> "....사츠무라 씨 말인가? 넌 도대체 누구야?"
<수태의주인> "(린)어라~ 이야기 정말 못들었어? 난 프리랜서 정보원인데."
<류야> "정보원? 데빌 서머너만큼이나 수상쩍은 직업이구만."
<류야> "하지만....진짜라면 수태 전에 미리 알아뒀으면 좋았을텐데."
<수태의주인> "엘리델트 여사 말로는 당신들에게 내가 정보원이라고 이미 밝혔다고 하던데?"
<류야> "정보원이 있다고만 들었을 뿐이지. 누군지는 몰랐으니까."
<류야> (위의 발언들은 삭제!)
<류야> "그렇다면 네가....그 시이나 린이군.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이런 의외의 곳에서 만나게 될 줄이야."
<수태의주인> "(린)어때, 럭키해?"
<수태의주인> "(토가미)...무시해도 돼, 그녀의 텐션은 이상하니까."
<이노리> 한숨을 푹 쉬고는 마유리를 데리고 화장실로 갑니다
<류야> "염치없지만 부탁한 물건은 어떻게 됐지?"
<수태의주인> -대답대신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려보입니다.
<수태의주인> "(린)그치만 나오면서 조금 화려하개 해대서, 당분간 신주쿠엔 못들어갈거야. 그건 눈감아주면 좋겠는데."
<류야> "....경비병들은 물려뒀을텐데?"
<류야> CCTV의 기록을 뒤로 돌려봅니다
<수태의주인> -그럼 경비병 숙소등에 불길이 올라오는 장면이 찍혀있어요
<류야> "....방화?"
<수태의주인> "(린)약간의 폭탄을. 그녀석들 쓸데없이 좋은 폭약을 쓰고 있잖아. 탄약은 너무 무거워서 쓰기 힘들지만, 대신 불 붙여버리면 딱 좋으니까."
<류야> "그으래....하지만 당초의 목적인 신주쿠 탈출은 힘들게 됐군. 당분간은 여기서 숨어있을 수 밖에 없겠어."
<이노리> 마유리를 씻기고 나오면서 말합니다.
<이노리> "이 지하도를 이용해서 신주쿠를 나갈 수는 없어?"
<수태의주인> "(린)음? 여긴 이미 신주쿠 밖이야. 다만 다른 도시까진 통하지 않아. 막혔거든."
<이노리> "그러면 어디까지 갈 수 있는데?"
<수태의주인> "어디라니... 뭐 근처 도로까진. 어디 목적지라도?"
<류야> "일단은 이케부쿠로겠지."
<류야> "너도 잘 아는 스구하랑....아사카와 카오루로 추정되는 사람이 거기서 목격됐다고 하니까."
<이노리> "그리고... 아마 스구하가 어딘가 부상을 입은 것 같아. 될 수 있으면 빨리 가는게 좋겠지."
<수태의주인> "(켄)카오루 형이?!"
<이노리> "금발의 남자...라고만 했지만 아무래도 우리 동료와 함께 있는 사람이라면 카오루일 가능성이 높을거야."
<류야> "마지막에 같이 있기도 했으니까, 나랑 이노리처럼 같이 휘말렸을 가능성도 있지."
<수태의주인> "(린)뭐, 여기서 이러고 있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 그럼 토가미 군. 우리도 함께 가는건 어때?"
<수태의주인> "(켄)물론이지!"
<류야> "어....우리 바이크는 더 이상 자리가 없을텐데?"
<수태의주인> "(린)아, 치사해. 그걸 누가 되찾아준거라고 생각하는데?"
<류야> "그치만 진짜로 자리가 없는 걸 어째. 최대한 타도 4명이 한계라고."
<이노리> "그리고 그 네명이 지금 다 타고있고."
<수태의주인> "(린)그럼 뒤에 앉으면 되지뭐. 한명정도는 되잖아? 나머지는..."
<수태의주인> -토가미를 빤히 쳐다보더니
<수태의주인> "(린)...전에 롤러스케이트 사줬지?"
<수태의주인> "(켄)잠깐 기다려. 엄청나게 안좋은 예감이 들지만, 일단 네가 상식적인 인간이라고 가정하고 묻겠는데, 제정신이야?"
<수태의주인> "(린)아니, 왜 수상스키 같은 요령으로 뒤에 매달려가면 되잖아. 괜찮아, 토가미 군은 하려면 할 수 있는 애니까!"
<수태의주인> -켄은 말 대신 소시지 덩이를 집어던지고, 린은 피하는 대신 입으로 받아서는 오물오물 씹어삼킵니다
<이노리> "그래서 정말 뭐 없어?"
<수태의주인> "(린)뭐 정원이라고 해도 어떻게 끼워넣으면 될거야. 짐칸이라던가. 보니까 그정도 크기는 되던걸?"
<류야> "할 수 없네. 엔진이 내려앉지 않기를 기도하자고."
<류야> 그러면 다 같이 바이크가 있는 곳으로 와서 어떻게든 타봅니다
<수태의주인> "(린)너무하네. 난 그렇게 무겁지 않아!"
<수태의주인> -장담하는것처럼, 어떻게 굴러가긴 할거같습니다
<류야> "지하도는 지도가 없으니까 가면서 길이나 알려 줘."
<류야> 시동을 겁니다
<이노리> 그러면 얼른 사이드카에 올라탑니다. 이 자리는 안비켜줄거라는듯
<수태의주인> -그럼 린은 류야의 뒷자리에 타서 허리에 팔을 감고
<수태의주인> -켄은 이노리 옆에 타서 마코토를 노려보며 눈싸움
<수태의주인> -마유리는 이노리의 무릎위에 타고, 어떻게 마코토도 끼어타면서
<수태의주인> -거기에 식량이니 뭐니 바리바리 싸짊어지고는, 출발!
<이노리> "숨...막혀..."
<수태의주인> "(켄)누나가 숨막히다잖아, 좀 비켜봐!"
<수태의주인> "(마코토)...쿨...."
<류야> "가자. 목표는 이케부쿠로다."
<수태의주인> -그럼 그렇게 바이크에 타고, 일행은 새로운 출발을 했습니다
<수태의주인> ---------------------------------------------------------------------------------------------------------------------------------------------------------------------------------------------------------------------------------------------------------------
<수태의주인> ----------------------------------------------------------------------------------------------------------------------------------------------------------------
<수태의주인> -스구하 일행을 봤다는 목격증언을 따라, 늘어난 동료들과 함께 이케부쿠로 방면으로 향하는 일행.
<수태의주인> -짐과 사람이 늘어서 속도는 줄었지만, 그만큼 불침번할 멤버도 늘어났고 전력도 상승하여 안정적인 여행이 가능해졌습니다
<수태의주인> -토가미 켄은 전격과 메기드 마법을 메인으로 한 마계마법사, 그리고 시이나 린은 놀랍게도 군대격투술을 메인으로 한 트릭키한 에이전트.
<수태의주인> -그리고 둘다 권총을 무기로 쓰기때문에 예비 탄약도 제법 많이 갖고 있어서 류야에게도 어느정도 총알을 나눠주네요
<류야> -작열탄도 받나요?
<수태의주인> -그건 없어요. 신주쿠에서도 잘 안팔고 애당초 그 둘은 제대로 상점출입을 할수 없었기때문에... 대신 탄피 줍고 화약을 구해서 재생탄을 주로 쓰고 있네요
<류야> -이거라도 감지덕지죠. 받을 수 있는건 몇발 정도?
<수태의주인> -60발입니다.
<류야> "덕분에 한동안 총알 걱정은 없겠네."
<류야> "그나저나....이케부쿠로까진 앞으로 얼마나 남았지?"
<이노리> 그 말에 지도를 들여다봅니다
<이노리> 얼마나 남았나요?
<수태의주인> -앞으로 약 하루 정도면 도달할 것 같네요
<이노리> "으음... 만하루는 더 달려야할 것 같은데?"
<수태의주인> -그럼, 모두 직관 판정
<류야> -날카로운 감
<이노리> d100
-dice:#수태묵시록- 이노리님의 굴림은 1d100 (32)  = 32 입니다.
<류야> 1d100
-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1d100 (18)  = 18 입니다.
<류야> 성공
<이노리> 크앗 2가 모자라
<이노리> 실패
<수태의주인> -그럼 류야는, 저 멀리서 뭔가 섬광이 번쩍이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류야> "음?"
<류야> "저기 뭔가 섬광이...어쩐지 데자뷰가 느껴지는데...."
<이노리> "섬광? 어디?"
<류야> "저기 저 쪽에."
<류야> 턱짓으로 가리킵니다
<이노리> 가리키는 곳을 눈을 가늘게 뜨고 바라봅니다
<이노리> 무언가 보이나요?
<수태의주인> -뭔가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듯, 강력한 마법이 사용되고 있는게 느껴져요
<수태의주인> -저 섬광은, 아마도 신벌의 불꽃-메기드 계열의 마법
<이노리> "이건... 켄, 너도 느껴져?"
<수태의주인> "(켄)응.. 하지만 대체 누굴까?"
<류야> "왜, 뭔가 알겠어?"
<이노리> "구세성교 사람이 있을지도 몰라."
<류야> "그렇다면....설마 아사카와인가?"
<수태의주인> "(마코토)...전부터 궁금했지만 구세성교가 뭐야?" -라고 바쁜 류야에게 물어보는 마코토
<이노리> "에? 구세성교를 모르는거야?" 이쪽에서 반응
<류야> "음....쉽게 설명하면 하느님을 믿는 종교야. 근데 진짜로 악마하고 싸우더라."
<이노리> "꼭 그런건 아니지만..."
<수태의주인> "(마코토)그럼 기독교랑 뭐가 틀려?"
<수태의주인> -뭐 그런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에 대답하면서, 전진하는거죠?
<이노리> "에.. 그게..." 무언가 설명할 말을 찾으려 해보지만 딱히 생각나는게 없어 끝을 흐립니다
<류야> 전진 전진
<수태의주인> -그럼, 스구하
<수태의주인> -스구하는 카오루와 함께 벌써 한달정도 여행을 하는 중입니다
<수태의주인> -사람들이 사는 마을을 몇군데 들르면서, 때로는 일주일, 때로는 하루, 그런식으로 묵고 있는 참이지만
<수태의주인> -뭐라 해도 새로운 화폐인 '마카'가 일행에게는 그다지 없습니다.
<수태의주인> -노예상들에게서 약탈해온 돈도 당장 식비와 여비로 쓰이느라 오래 버티지 못하고
<수태의주인> -그래서 있는 돈을 아껴쓰면서, 노숙중에 자신들을 습격해오는 무장강도들을 역으로 물리치면서 그 소지금을 털어가는 비참한 생활중입니다
<수태의주인>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조금 큰 곳에서 일거리를 찾아야겠다고 스구하를 업은채 오늘도 걸어가고 있는 카오루.
<수태의주인> -잘린 다리가 썩지 않게 매번 헌 천을 붕대 대신으로 감아서는 상처를 씻고, 다시 갈고 하는 건 전부 카오루가 해주고 있고
<수태의주인> -스구하는 전투시에는 뭐, 후열에서 초능력의 포대가 되는 정도겠네요
<수태의주인> -그렇게 오늘도 걸어가고 있는 길인데... 저 앞에서 뭔가가 번쩍이는 싸움의 소리가 들립니다
<수태의주인> -직관체크
<스구하> 1d100
-dice:#수태묵시록- 스구하님의 굴림은 1d100 (30)  = 30 입니다.
<스구하> 성공
<수태의주인> -그럼 병장기가 부딪히는 소리, 마법이 작렬하는소리, 그 사이에 섞여서
<수태의주인> -아이의 우는 소리 같은게 들리는거 같아요
<수태의주인> "(카오루)유즈키 양, 들었어?"
<스구하> 그럼 등 뒤에서 카오루의 목을 좀 더 세게 끌어안으며 속삭입니다.
<스구하> "응. 싸우고 있어. 아이도 있는 것 같은데, 울고 있고."
<스구하> "피해 가? 아니면?"
<스구하> 라고 말하면서도, 여기서 카오루가 어떻게 나올지는 대충 예상하고 있다는 투예요.
<수태의주인> "(카오루)...어린애가 있는데, 그걸 내버려둘순 없잖아."
<스구하> 그 이노리의 가족이고, 뻔하지요.
<수태의주인> -예상대로의 반응이 돌아옵니다
<스구하> "그래, 그럼. 슬슬 돈도 떨어져 가고, 여기서 벌충하자."
<스구하> 가자고 의사를 표시합니다.
<수태의주인> -그럼 둘은, 정확히는 카오루는 달리는 속도를 높여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곳에 다가가고...
<수태의주인> -거기서 기이한 장면을 봅니다.
<수태의주인> -한쪽은 황야를 떠돌며 사람을 잡아먹는 짐승 타입의 악마 다섯.
<수태의주인> -그리고 그 다섯을 혼자 맞아 싸우고 있는 것은, 어딘가의 이야기속에서 튀어나온듯한 백마를 탄 여 기사입니다
<스구하> 아이는 어디에 있나요?
<수태의주인> -여기사의 좀 먼 뒤쪽에서 엉엉 울고 있어요
<수태의주인> -이제 겨우 열살이나 되었을법한 어린아이입니다
<수태의주인> "(여기사)하앗!"
<수태의주인> -기합과 함께 악마 하나에게 검을 찔러넣지만, 곧 좌우에서 발톱과 이빨이 날아오는 것을 손에 든 방패와 기마술로 막고 피해내면서 불리한 싸움을 하고 있는 여기사
<수태의주인> -실력은 대단한 것 같지만 이대로라면 확실히 불리하겠네요
<수태의주인> "(카오루)가세할께. 유즈키 양은 여기서 기다리겠어?"
<스구하> "좀 더 가까이. 나도 싸울 테니까. 뒤쪽에서라면, 초능력 정도는 날릴 수 있어. 네가 지켜주면."
<수태의주인> "(카오루)...그럼 저 아이 근처에서 지켜줘. 나는 전열에 나선다!"
<스구하> "응. 뒤는 맡겨둬."
<수태의주인> -그리고 단숨에 뛰쳐나오며 아이 근처에 스구하를 내려주며, 곧바로 여기사의 옆에 서며 덤벼드는 악마 하나를 손에 든 창으로 꿰뚫어버립니다.
<수태의주인> "(카오루)거기의 사람! 가세하겠다!"
<수태의주인> "(???)...가세에 감사한다!"
* Retrieving #수태묵시록 modes...
* 수태의주인 changes topic to '???-카오루-악마1~4-스구하(10)'
<수태의주인> 1d10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1d10 (4)  = 4 입니다.
<수태의주인> 1d100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1d100 (69)  = 69 입니다.
<수태의주인> -공격 실패고
<수태의주인> 1d100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1d100 (19)  = 19 입니다.
<수태의주인> -카오루 스마이트 성공
<수태의주인> 1d100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1d100 (14)  = 14 입니다.
<수태의주인> -상대 회피 성공
<수태의주인> -이어 악마들 차례
<수태의주인> 4d100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4d100 (6+68+83+35)  = 192 입니다.
<수태의주인> 3d100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3d100 (51+37+70)  = 158 입니다.
<수태의주인> -뛰어들어 전열의 두사람에게 손톱을 휘두르는 악마들, 하지만 두사람 모두 여유있게 피하고
<수태의주인> -스구하!
<스구하> 카오루에게 이뮤니티-검 반멸
<스구하> 1d100
-dice:#수태묵시록- 스구하님의 굴림은 1d100 (1)  = 1 입니다.
<스구하> 성공
<수태의주인> -네, 성공하고
<수태의주인> -다음 여기사... 지오다인
<수태의주인> 1d100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1d100 (87)  = 87 입니다.
<수태의주인> -악마 회피 실패
<수태의주인> 4d6 +80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4d6 (5+3+4+1)  +80 = 93 입니다.
<수태의주인> -악마 2에게 내려꽃히는 낙뢰. 강력한 번개가 악마를 구워버리고 거의 빈사 직전!
<수태의주인> -그리고 카오루도 이어서 마법을 씁니다. 메기드라.
<수태의주인> 1d100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1d100 (86)  = 86 입니다.
<수태의주인> -명운 굴려서 리롤
<수태의주인> 1d100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1d100 (27)  = 27 입니다.
<수태의주인> 4d100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4d100 (36+9+98+26)  = 169 입니다.
<수태의주인> -그리고 핵열의 폭발이 일어나며 악마들을 말려들게합니다
<수태의주인> 5d6 +50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5d6 (1+1+4+1+6)  +50 = 63 입니다.
<수태의주인> 1d6 +63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1d6 (5)  +63 = 68 입니다.
<수태의주인> -뻥 터지고...
<수태의주인> -이어서 악마들은 브레스 일제사
<수태의주인> 4d10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4d10 (6+10+2+2)  = 20 입니다.
<수태의주인> 4d100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4d100 (86+56+93+12)  = 247 입니다.
<수태의주인> 4d100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4d100 (43+75+86+85)  = 289 입니다.
<수태의주인> 4d6+44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4d6 (6+6+1+4) +44 = 61 입니다.
<수태의주인> 2d6+61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2d6 (4+5) +61 = 70 입니다.
<수태의주인> 4d6+44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4d6 (1+6+2+4) +44 = 57 입니다.
<수태의주인> 1d6+57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1d6 (2) +57 = 59 입니다.
<수태의주인> -이어서 스구하!
<스구하> 스톤 레인
<스구하> 1d100
-dice:#수태묵시록- 스구하님의 굴림은 1d100 (18)  = 18 입니다.
<스구하> 아 잠깐잠깐
<스구하> 고도 넣고
<스구하> 다시 굴려도 되나요?
<스구하> 선언하는 거 잊었어...
<수태의주인> -음
<수태의주인> -이번 한먼만 봐드립니다
<스구하> 감사합니다.
<스구하> 고도 30, 스톤 레인
<스구하> 1d100
-dice:#수태묵시록- 스구하님의 굴림은 1d100 (2)  = 2 입니다.
<스구하> 성공
<스구하> 사격 회피예요.
<수태의주인> 4d100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4d100 (69+83+20+66)  = 238 입니다.
<수태의주인> -3만 회피 성공. 4는 펌블
<수태의주인> -대미지 주세요
<스구하> 6d+29
-dice:#수태묵시록- 스구하님의 굴림은 6d6 (1+3+4+5+6+1) +29 = 49 입니다.
<스구하> 1d+49
-dice:#수태묵시록- 스구하님의 굴림은 1d6 (4) +49 = 53 입니다.
<스구하> 53점, 물 상성, 방어 절반, 물리
<수태의주인> -2번 소멸,
* 수태의주인 changes topic to '???-카오루-악마1,3,4-스구하(10)'
<수태의주인> -스구하가 일으킨 돌조각들의 난무가 악마들을 난타하고..
<수태의주인> -쌍방의 전열은 소모가 극심해집니다
<수태의주인> -옆에 있던 어린아이는 그런 격렬한 전투를 보고 한층 더 시끄럽게 울고있고요
<스구하> 아이는 무시하고 전황을 주시합니다.
<수태의주인> -특히 여기사와 카오루, 둘다 독에 당했는지 피부가 보라색으로 물들고 있어요
<수태의주인> -안색이 매우 안좋고...
<수태의주인> -그리고 3턴째
<수태의주인> "(여기사)크..읏...!"
<수태의주인> -스스로에게 디아라마
<수태의주인> 4d6 +50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4d6 (6+1+4+4)  +50 = 65 입니다.
<수태의주인> 1d6 +65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1d6 (5)  +65 = 70 입니다.
<수태의주인> -체력은 어느정도 회복되지만, 독은 회복 못하고
<수태의주인> -카오루는 창자루를 움켜쥐고 다시 한번 재공격. 트리플 액셀
<수태의주인> 3d100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3d100 (62+27+72)  = 161 입니다.
<수태의주인> -1개 명중
<수태의주인> 5d6 +30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5d6 (3+4+2+3+6)  +30 = 48 입니다.
<수태의주인> 1d6 +48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1d6 (5)  +48 = 53 입니다.
<수태의주인> -이걸로 악마 1도 날아갔어요
* 수태의주인 changes topic to '???-카오루-악마3,4-스구하(10)'
<수태의주인> -악마 3, 4는 다시 독손톱으로 공격
<수태의주인> 2d100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2d100 (66+17)  = 83 입니다.
<수태의주인> 1d100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1d100 (92)  = 92 입니다.
<수태의주인> -한놈은 실수로 옆에 자기 동료를 치지만 회피당하고
<수태의주인> 1d100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1d100 (91)  = 91 입니다.
<수태의주인> -다른 한 녀석은 여기사에게 공격 명중
<수태의주인> 4d6 +39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4d6 (5+4+3+6)  +39 = 57 입니다.
<수태의주인> 1d6 +57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1d6 (3)  +57 = 60 입니다.
<수태의주인> -그리고 갑옷을 찢고 다시 큰 상처를 입히네요
<수태의주인> -스구하 차례
<스구하> 카오루에게 힐링
<스구하> 1d100
-dice:#수태묵시록- 스구하님의 굴림은 1d100 (3)  = 3 입니다.
<스구하> 성공
<스구하> 6d6+87
-dice:#수태묵시록- 스구하님의 굴림은 6d6 (1+3+3+2+1+5) +87 = 102 입니다.
<스구하> 102점 회복하고
<수태의주인> -네
<수태의주인> -그리고, 다음 턴...이 시작하기 직전에
<수태의주인> -부릉부릉 하는 시끄러운 소리가 나면서 한대의 바이크가 전장에 돌입합니다
<수태의주인> "(린)휘익,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구도인걸! 누굴 도와서 누굴 쓰러트려야 할지 토가미 군이라도 알 것 같아!"
<수태의주인> "(켄)날 끌어다들이지 말라고! ...역시 카오루 형! 살아있었구나!"
<이노리> "앗, 카오루?! 거기에 스구하까지!"
<류야> "스구하! 역시 스구하였구나!"
<류야> 무기를 창기고 내립니다
<수태의주인> "(마코토)우읍.... 속도..너무....냈어....헤롱헤롱...."
<스구하> 오랜만에 봐서 얼굴도 가물가물한 얼굴들에, 역시 이것엔 무덤덤하지 못하고 입을 살짝 벌립니다.
<수태의주인> -너무 밟아댄 탓에 멀미가 난 마코토와, 전투 능력이 없는 마유리를 제외한 전원이 참전
<류야> "서로 할 얘긴 많지만 일단 악마들부터 해치우고 마저 얘기하자고!"
<수태의주인> "(카오루)너희들...?!"
<류야> 류야 행동력 40
<이노리> 피부가 좋지않은 색에 물든 카오루와 여기사(모르는사람)을 보고 치유를 준비합니다
<이노리> 이노리 36
<수태의주인> "(여기사)....너는....!"
<수태의주인> -그리고 류야는, 여기서 낯익은 얼굴.... 아스가르드의 왕궁에서 자신과 잠시나마 함께 했던 발키리의 일원, 시그룬을 발견합니다
<류야> "...잠깐, 나 저 얼굴 낯익은데.....시그룬이잖아?!"
<류야> "너 여기서 뭐하는....아니, 일단 적을 해치우고 얘기하자고!"
<이노리> "뭣 또 아는 여자가?!"
<이노리> 혼자 경악
<수태의주인> (어딜가나 아는 여자가 있는 류야)
* 수태의주인 changes topic to '???-린-카오루=류야-이노리-악마3,4-켄-스구하(10)'
* 수태의주인 changes topic to '환마 시그룬-린-카오루=류야-이노리-악마3,4-켄-스구하(10)'
<수태의주인> -시그룬은 다시 디아라마 자신에게
<수태의주인> 4d6 +50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4d6 (3+5+2+2)  +50 = 62 입니다.
<수태의주인> -다음 린은
<수태의주인> "(린)이녀석들 상대로는.... 인간의 '급소' 노리는 계열의 기술은 통하지 않겠는데?"
<수태의주인> -나이프 전투, 고도 30
<수태의주인> 1d100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1d100 (45)  = 45 입니다.
<수태의주인> -실패
<수태의주인> -카오루는 hp 3점 깍이고... 다시 메기드라
<수태의주인> 1d100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1d100 (23)  = 23 입니다.
<수태의주인> -엣
<수태의주인> (...성공했다)
<수태의주인> 2d100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2d100 (39+65)  = 104 입니다.
<수태의주인> 5d6+50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5d6 (4+3+5+3+3) +50 = 68 입니다.
<수태의주인> -그러나 버티고
<수태의주인> -류야
<류야> 더블 탭. 고도 20
<류야> 우선 악마 3
<류야> 1d100
-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1d100 (96)  = 96 입니다.
<류야> 실패, 악마 3에게 한번 더
<류야> 1d100
-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1d100 (37)  = 37 입니다.
<류야> 성공
<수태의주인> 1d100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1d100 (15)  = 15 입니다.
<수태의주인> -회피 성공
<류야> 악마 3에게 한번 더
<류야> 1d100
-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1d100 (77)  = 77 입니다.
<류야> ....리롤
<류야> 1d100
-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1d100 (30)  = 30 입니다.
<류야> 성공
<수태의주인> 1d100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1d100 (24)  = 24 입니다.
<수태의주인> -회피 실패
<류야> 6d6 +76
-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6d6 (2+1+6+1+1+5)  +76 = 92 입니다.
<류야> 1d6 +92
-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1d6 (5)  +92 = 97 입니다.
<류야> 물상성 97점
<수태의주인> -죽었어요
<수태의주인> -이어서 이노리?
<이노리> 카오루에게 포즘디
<이노리> 자동
<수태의주인> -독 회복!
<수태의주인> -안색이 좋아집니다
<수태의주인> -이어서 악마 4
<수태의주인> -다시 카오루에게 독손톱
<수태의주인> 1d100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1d100 (25)  = 25 입니다.
<수태의주인> 1d100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1d100 (90)  = 90 입니다.
<수태의주인> -회피
<수태의주인> -켄은 슈어샷 고도 20
<수태의주인> 1d100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1d100 (100)  = 100 입니다.
<수태의주인> -크리티컬
<수태의주인> 1d100
-dice:#수태묵시록- 수태의주인님의 굴림은 1d100 (55)  = 55 입니다.
<수태의주인> -그리고 펌블
<수태의주인> -악마 4도 삭제
<수태의주인> -전투 종료!
<스구하> 정산!
<류야> "이제 끝났으니..."
<이노리> 전투 끝나고 시그룬에게도 포즘디
<류야> 총을 다시 장전합니다
<류야> "다들 얘기를 좀 들어볼까?"
<이노리> "카오루 무사했구나... 그리고 스구하..?"
<이노리> 그렇게 이야기하다 스구하의 다리를 봅니다
<류야> "그래 스구하 너도......"
<수태의주인> -눈앞의 위협인 악마는 사라졌지만.... 또 다른 악마-시그룬은 조금 미묘한 표정으로 일행을 보고 있고
<류야> "......"
<류야> "스구하..너 다리가...."
<이노리> "어... 너... 그게..."
<수태의주인> -스구하는 땅을 딛고 설 두 다리가 없는채로, 일행을 올려다보게 됩니다
<류야> "다리가...도대체 어떻게 된...."
<류야> 혼란스러운 얼굴로 스구하를 봅니다
<스구하> "그럴 만한 일이 있었어."
<류야> "그런 말로 끝날 문제가 아니잖아!"
<이노리> "그럴만한 일이라니, 그게 뭐야? 카오루,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류야> "젠장...미안, 소리지를 생각은 아니었는데..."
<이노리> 당황해서 횡설수설
<스구하> "……다 얘기해 줄 거야. 하지만 나중에. 황무지 한가운데에서 할 만한 건 아니고."
<스구하> "일단, 뭔가, 텐트 같은 거라도 있어? 쉬면서 얘기하고 싶은데."
<류야> "그래....일단은 쉬면서 얘기하자. 텐트 꺼내올게."
<류야> 터덜터덜 바이크쪽으로 가서 캠핑용품을 꺼내옵니다
<이노리> 그럼 그 사이에 다리에 감고있는 붕대를 봅니다
<수태의주인> -낡은 옷을 찢어서 천을 붕대대신 감아놓은 처치입니다
<수태의주인> -솜씨를 보아하니 카오루가 한 것 같고..
<이노리> "... 치료해줄게."
<수태의주인> "(시그룬)....나는....."
<이노리> 덜덜 떨리는 손으로 조심스럽게 붕대를 풀어내고
<이노리> 치유마법을 중얼중얼
<류야> "너한테도 들어 둘 얘기가 있어, 시그룬. 다른 볼일이 있어도 앉았다 가."
<스구하> "초능력으로 회복 마법을 따라해 보긴 했는데, 다시 자라진 않아서."
<스구하> 그러면서 이노리에게 다리를 내밀어 풀기 쉽게 해 줘요.
<수태의주인> "(시그룬)...여전히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거는 남자로군."
<이노리> "스구하 너 정말... 하아..."
<수태의주인> -그렇게 말하면서도 말에서 내려서는 캠프를 돕고
<이노리> 한소리를 하려다가 그만두고 상처를 돌봅니다
<수태의주인> -스구하의 상처는.. 심합니다. 찢겨나간거같아요
<수태의주인> -회복마법으로 어떻게 될 상황은 아니네요.
<이노리> 지혈정도는 어떻게 안되려나요?
<수태의주인> -이미 입은지 오래된지라 피는 더이상 안나요
<수태의주인> -지금 붕대감아놓은것은 상처가 공기에 닿는걸 피하기 위한거라서...
<이노리> 음 그러면 일단 할 수 있는 최선의 치료를 해본다는걸로
<수태의주인> 파상풍이라던가.
<수태의주인> -라고 해도 예비의 붕대를 갈아주는 정도이지만, 이노리는 열심히 치료를 하고..
<스구하> 그럼 그렇게 이노리의 치료를 받으며, 이번엔 새로 추가된 면면들을 봅니다.
<수태의주인> -스구하의 입장에서야 뭐 거의 다 아는 얼굴이긴 해요
<스구하> "시이나에, 토가미. 그리고……."
<수태의주인> "(린)유즈키 스구하 쨩, 설마 이런데서 또 만나게 될줄이야. 별로 웃으면서 재회를 축하할만한 상황이 아니긴 하네."
<수태의주인> -그리고 저기 사이드카에, 뭔가 시체 비스무리한게 토하고 있긴 한데 얼굴은 안보여요
<스구하> 그럼 토하고 있는 애는 일단 넘어가고.
<스구하> "어떻게든 될 거야. 수단이 없는 건 아니니까."
<수태의주인> -그 토하는 애의 등을 두들겨주고 있는, 치카게 비슷한 얼굴의 어린 소녀가 한명.
<수태의주인> -시호보다 어려보이긴 한데 대체 누군지 모르겠네요
<류야> "어휴 저 놈 저거...."
<스구하> 멀뚱히 바라보다가 시선을 다시 돌려요. 어차피 나중에 다 얘기할 테고..."
<스구하> 그럼 이번에는, 시그룬쪽.
<스구하> 류야한테 손짓해서 시그룬을 가리켜요. 쟤 어떻게 할 건지.
<스구하> 아까부터 혼자 뭔가 중얼거리다가 멀뚱히 서 있고!
<류야> "일단 얘기나 좀 들어봐야지. 아스가르드에 무슨 일이 생겼을지도 모르니까."
<류야> "그래서...일단 네 이야기부터 들어보고 싶은데, 스구하. 도대체 지금까지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스구하> 그럼, 이제 텐트에 모여서, 그동안 있었던 일을 서로 들려주는 걸로?
<스구하> "일단, 얘기하려면 긴데. 아마 한 달쯤 전이었을 거야. 시간을 재는 게 힘들어서……."
<스구하> 로 시작되는, 개인플쪽과 한 달 간의 이야기를 쭉 들려줍니다.
<류야> "이런 인간쓰레기놈들이....."
<류야> 노예상들의 얘기를 들으며 이를 북북 갑니다
<이노리> "세상에..."
<수태의주인> "(카오루)....그만큼 세상이 어지러워졌다는 거지. 그럼, 이젠 그쪽의 이야기를 들을 차례같은데."
<류야> "그래....일단 저기서 토하고 있는 놈도 데려와야겠지."
<류야> 고개를 쭉 빼서 바이크쪽으로 소리칩니다
<이노리> "아직도 저러고 있었어?!"
<이노리> 경악
<류야> "마코토! 마유리! 이쪽으로 와!"
<스구하> "……마코토? 나코토가 아니라?"
<스구하> 일단 얼굴은 비슷하고, 오토코노코니까, 나코토가 염색한 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수태의주인> "(마코토)우으.... 심한 꼴을 당했어. ....응? 치카게...가 아니네. 이름 뭐더라 얘는?"
<수태의주인> -실컷 토하고 좀 기분이 나아졌는지 다가온 마코토는 스구하를 보면서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류야> "우선 충격을 좀 줄이기 위해서 미리 설명하자면....이 녀석이 카구라자카 마코토야."
<류야> "몇 없는 내 친구중에 한명이고, 카구라자카의 오빠쪽이기도 하지."
<스구하> "……?"
<스구하> "……."
<스구하> 일단, 류야의 말에 멀뚱히, 마코토를 찬찬히 뜯어보다가
<스구하> 류야쪽에서 있었던 일을 말해 달라고 말합니다.
<류야> 그럼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설명합니다
<수태의주인> "(마코토)어...너, 우리집에 있던 애 아니야? 치카게가 데려왔던."
<류야> "분위기좀 읽어라 야."
<수태의주인> -이라고 말하면서 류야의 말을 중간에 끊어먹고, 스구하 옆에 와서는 손가락으로 쿡쿡 찔러보며 말합니다
<류야> 마코토를 스루하고
<스구하> 손가락을 툭 쳐냅니다. "내 입장에서는 처음 봐."
<류야> 황천의 세계에서 눈을 뜬 일부터 마코토, 페르세포네, 이자나미를 만나고 현세에 돌아와서 마유리를 만나고 이런저런 일을 겪었던 것을 다 설명합니다."
<스구하> "카구라자카 치카게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어?" 류야를 보며 마코토에 대해 질문합니다.
<류야> "아무것도 몰라. 심지어 악마가 있었는지도 모르고 있더라."
<수태의주인> "? 저기, 무시하지마. 응? 맞지? 왜 이런데 있어?"
<수태의주인> -라고 KY 오라를 전신에서 내뿜으면서 갸웃갸웃
<스구하> 그럼, 잠시 골똘히 생각하다가, 마코토를 보며 확실히 말해둡니다.
<스구하> 일단, 자기가 예전에 그쪽 집에서 지냈던 것 같긴 하지만 자기한테는 기억 없음. 자기는 다른 집에서 자라 왔고, 이쪽 기억에서는 마코토를 직접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요.
<수태의주인> "(마코토)...흐음. 저기 그럼 나코토 못봤어? 걔도 갑자기 없어졌는데, 치카게는 가르쳐주지도 않고."
<류야> "어? 야, 너 동생 치카게밖에 없다며?"
<수태의주인> "(마코토)나코토는 동생 아닌데?"
<수태의주인> -갸웃
<이노리> "그러고보니 스구하, 나코토나 시호는 같이가 아니네?"
<류야> "나코토는 너 오빠라던데....에휴, 됐다."
<이노리> "음.. 역시 모두 다 같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건 너무 낙관적이었나..."
<스구하> "찾아야지. 어떻게든."
<류야>  "그래....하지만 그전에 이번에는."
<류야> 고개를 돌려 시그룬을 봅니다
<스구하> 마찬가지로 시그룬을 힐끗 봅니다.
<류야> "네 얘기를 들을 차례야, 시그룬. 도대체 아스가르드에 무슨 일이 있어서 발키리가 지상까지 내려왔지?"
<류야> "그것도 완전히 멸망한 지상에...."
<수태의주인> "(시그룬)...너희들이 우트가르트 로키에게 패배해서 사라진 후, 오딘님과 로키가 기어이 만나서 부딪히고 말았다. 나도 오딘님을 지키기 위해 다른 발키리들과 함께 싸웠지만.... 갑자기 발할라쪽에서 뭔가 믿을수 없을정도로 강력한 힘이 폭발하듯이 터져나오면서, 그만 균형을 잃고 비프로스트 아래로 튕겨나가서 덜어졌다.
<류야> ".....그래서 그 때부터 지상에 쭉 있었다고?"
<수태의주인> "(시그룬)그리고 도착한 미드가르드는...... 왜인지 황폐화 되어있었고, 아스가르드로 돌아갈 길도 없었다. 어떻게든 돌아갈 길을 찾아보려고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는 사이에, 어린아이를 악마가 습격하는 장면을 맞닥트렸고, 그걸 구해주려다가... 그 뒤는 너희들도 아는 바이다."
<이노리> "그러고보니 그 어린아이는?"
<스구하> 일단 데리고 들어왔다는 걸로...
<수태의주인> -근처 마을의 아이래요. 조금 멀리까지 왔다가 봉변을 당했다고 해서
<수태의주인> -부모가 걱정한다고 해서 린이 살짝 데려주고 온다고 했음
<류야> "레이지에 대해서 뭔가 얘기를 들을 수 있을 줄 알았더니....."
<류야> 한숨을 한 차례 내쉽니다
<류야> "우선 안심해라. 유우코 씨와 유우 씨.....오딘과 로키는 휴전협정을 맺었다. 양 세력 다 지금은 전쟁을 멈췄지. 피해는 있겠지만 복구하는데는 어렵지 않을거야."
<수태의주인> "(마코토)저기저기, 무슨 이야기야? 게임?"
<류야> "오딘과 로키 둘 다 살아있었고...적어도 마지막으로 봤을 때는."
<류야> "아, 좀."
<류야> 마코토를 꾹꾹 밀어냅니다
<수태의주인> -혼자 못알아듣고 있는 마코토, 류야가 그렇게 짜증내자, 혓바닥을 내밀고는 방밖으로 나가버립니다
<이노리> "휴, 정신없어라."
<류야> "그리고 네가 말한 그 믿을 수 없는 강력한 힘은 아까 나간 그 놈이다."
<수태의주인> "(시그룬)...뭣?"
<류야> "본인은 전혀 기억 못하고 있지만 말이지."
<류야> "어찌보면 마코토가 전쟁을 막은 일등공신이라 할 수도 있겠네."
<수태의주인> "(시그룬)잠깐, 대체 무슨 말인가. 저 어리버리해보이는 소년이 대체 무슨 재주로..."
<류야> "차근차근 설명하자면, 저 놈의 동생 카구라자카 치카게가 현세를 이렇게 만든 장본인이지. 유우코 씨는 그걸 막으려고 했던거고."
<류야> 우리 무도 결국 실패했지만, 하고 짧게 덧붙힙니다
<류야> (모두)
<수태의주인> "(시그룬)...그 이름은 들은적 있다. 태고의 마녀, 가장 오래된 지모신의 업을 이어받은, 무수한 전생을 되풀이하는 마녀라고."
<류야> "그런데 그 태고의 마녀가 저 오라버니에게 뭔가를 했단 말이지. 정확히 뭔진 몰라도 강한 힘이 생긴 모양이야. 본인은 인식도 못하고 기억도 못해서 지금은 못쓰는 것 같지만."
<류야> "내가 죽어서 현세로 돌아오고, 유우 씨와 유우코 씨가 부딪혔을 때 그 현장에 갑자기 저놈이 나타났다더라고. 몽롱한 상태로. 그 힘이 너무 강력해서 두 사람은 카구라자카 치카게를 막기 위해 휴전을 맺은거다."
<수태의주인> "(시그룬)...그렇다면 적이 아닌가. 왜 그런 자와 동료가 되어있는거지?"
<수태의주인> -수상하다는 눈으로 류야를 보는 시그룬
<류야> "말했잖아. 저 놈은 아무것도 기억못해. 게다가 마코토는 내 몇 남지 않은 친구 중 한명이지. 모든 일이 일어나기 전부터 말이야...."
<류야> "학교가...없어지기도 훨씬 전의 일이지."
<류야> 잠시 허공을 멍하니 응시하다 다시 시그룬에게 말을 겁니다
<류야> "이봐, 시그룬. 난 많은 걸 잃은 사람이야. 다니던 학교도 잃고, 선생, 친구도 함께 잃었지. 이제는 세상을 잃고 가족이랑 동료들마저 잃어버렸어."
<류야> "그런 와중에 내가 더 이상 남아있는 친구를 내 손으로 버릴것 같아?"
<류야> "내가 원망하고 적으로 삼는 건 카구라자카 치카게야. 마코토가 아니라고."
<수태의주인> "(시그룬)그러나 저자가 원인이 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너의 감정과 세계. 천칭에 걸면 어느쪽이 중요한가?"
<류야> "천칭을 집어던지고 둘 다 내 손에 들면 안될까?"
<수태의주인> "(시그룬)마치 지고의 왕이라도 되는듯한 소리군. 오딘님에게조차 그런건 허락되지 않는다. 어리석은 자여."
<류야> "그 어리석음이 널 살렸잖아. 그 감옥에서."
<수태의주인> "(시그룬)그런건 카오스의 변덕일 뿐. 혼돈의 신의 가호는 하루는 이리로, 하루는 저리로 떨어지는법. 언제나 네 손에 머무를거라 생각하는가?"
<수태의주인> (카오스라고 쓰고 다이스 신이라 읽습니다)
<류야> "가호따윈 필요없어. 난 지금까지 너무 많이 끌려다녔으니까, 이제부턴 내가 하려는 일을, 하고 싶은 일을 내가 스스로 정할거다."
<수태의주인> "(시그룬)...그런가. 그럼 더이상의 말도 필요없겠군."
<수태의주인> -그럼 일어나는 시그룬
<류야> ".....넌 이제부터 어쩔거지?"
<류야> "계속 혼자서 아스가르드의 문을 찾을거야?"
<수태의주인> "(시그룬)물론이다. 그것이 나의 사명을 다하는 길이니. 너와는 상관없을터."
<류야> "확실히 나와는 상관 없는 일이지. 하지만 난 그냥 일종의 계약을 권하고 싶을 뿐이야."
<수태의주인> "(시그룬)계약?"
<류야> "넌 아스가르드로 가는 문을 찾고 싶어하지. 우린 이 험한 세상에서 같이 싸울만한 강한 동료가 필요하고."
<류야> "우리와 같이 한다면 아스가르드의 문에 관한 정보를 찾는데 협력해주겠어."
<수태의주인> "(시그룬)...나더러 네 중마가 되어라...는 건가?"
<수태의주인> -그럼, 매력체크
<류야> 1d100
-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1d100 (80)  = 80 입니다.
<류야> 성공
<수태의주인> "(시그룬)..현세에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마그네타이트가 필요하지. 그것을 제공한다면... 그 조건 받아들이겠다. 우선 64cp, 받을 수 있을까."
<류야> "좋아. 내지."
<류야> 64cp를 제공합니다
<수태의주인> "(시그룬)이몸은 환마 시그룬. 그대와 계약을 맺고, 잠시 몸을 맡기겠노라. 그럼..."
<수태의주인> -예를 표하며, COMP안으로 들어가네요
<스구하> "그럼."
<이노리> "휴, 끝난거야?"
<스구하> 시그룬 얘기도 끝났으니, 다시 화제를 바꿉니다.
<스구하> 이노리와 카오루, 그리고 켄을 차례로 봐요.
<스구하> "셋이서, 해야 할 얘기가 있지."
<수태의주인> "(카오루)...아아. 미안하지만 자리를..."
<류야> "천천히 얘기해."
<류야> 일어서서 자리를 비켜줍니다
<스구하> 류야와 함께 자리를 뜹니다.
<이노리>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이노리> 스구하를 마주보며 이야기합니다
<스구하> "별 거 아냐."
<스구하> 아...
<스구하> 그러고 나서 자리를 뜨려고 하다가 멈칫.
<스구하> 지금은 다리가 없어서, 옮겨가질 못하니까요.
<스구하> 한 달이나 지났지만 아직 익숙하지 못하네요.
<류야> "내가 도와줄게."
<스구하> "……고마워."
<류야> 스구하를 업어서 나갑니다
<이노리> 둘이 자리를 비켜주면 켄과 카오루를 봅니다.
<이노리> "이렇게 차분히 마주 앉아서 이야기해보는거, 굉장히 오랜만인 것 같네."
<수태의주인> "(카오루)....네가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이후로는, 처음이지."
<수태의주인> "(켄)...정말이지... 그 이후로 뭐가 어떻게 된건지..."
<이노리> "미안, 하지만 먼저 들을 수 있을까? 내가 사라진 이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수태의주인> -그럼 카오루와 켄이 입을 엽니다
<수태의주인> -우선, 어느날 갑자기 숙소에서 사라진 이후, 어떻게 된지 위에 물어봤지만 명확한 대답 대신 '남은 이들끼리 더더욱 결속하고 수행에 힘쓰라'라는 말만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이노리> "그 이후는?"
<수태의주인> -그리고 그때까지 임무에 차출된적이 없던 켄이나 카즈야, 이치코도 저마다 각각 임무를 수행하게 되고, 그것은 대체로 이교도의 침공을 막거나, 배교자의 처형등 피냄새가 나는 일이 대부분이었다 합니다
<수태의주인> -그리고 그렇게 바쁘기 움직이던 어느날, 갑자기 키사라기 시스터즈가 자신들을 '도망'치도록 하고
<수태의주인> -카오루를 제외한 다른 이들은 모두 도주하다가 붙잡히거나 했다고 합니다.
<이노리> "카오루를 제외하고?"
<수태의주인> -켄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노리> "하지만 이치코는 밖에서 봤었는데?"
<수태의주인> "(켄)....아, 그러니까 그게.... 카오루 형은 도주를 안했다는 소리야."
<이노리> "어째서?"
<이노리> "다른 아이들은 전부 도망쳤었는데 왜 카오루만?"
<수태의주인> "(카오루)....내가 묻고싶어. 왜 나만이 다른 애들과 대접이 달랐는지. ...왜 나에게는, 모두에게 찾아갔다는 그런 사람들이 오질 않았는지."
<수태의주인> "(카오루)...하긴, 대주교... 누나 곁에 있었으니, 일부러 붙잡을 필요도 없었겠지만."
<이노리> "...잠깐, 누나?"
<이노리> "네가 말한 대주교...가 시라토리 대주교님을 말하는게 맞지?"
<수태의주인> "(카오루)....이제와서 밝히긴 뭣하지만, 그사람은 내 누나야. 피가 섞인."
<수태의주인> "(켄)........................................................예?"
<이노리> "...친누나? 시라토리 대주교님이?"
<수태의주인> "(카오루)다른 사람들에겐 비밀로 해줘. 들어서 좋을 일도 없는 거고.... 죽었다며, 그사람."
<이노리> 그럼 말 없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수태의주인> "(카오루)...사실, 나도 아사카와 같은 성이 아니고, 누나도 마찬가지야. ...누나의 경우, 이름조차 다르지만."
<이노리> "그렇겠지. 치카게에게 운명이 주물러져 놀아난 다른 사람들도 그랬으니까..."
<수태의주인> "(카오루)....다른 사람들 이야기는 몰라. 하지만 누나는 예전부터 자기 자신에 대해 괴로워했어. 나로써는 도저히 이해도 하지 못할 일로 고민하고...... 그래서, 구세성교에 들어오게 되고, 누나가 열정을 가지고 뭔가 하려고 하는 걸 보고, 나도 돕고싶어 했고..."
<이노리> "... 그녀의 마지막 표정은, 안도하는 얼굴이었어. 그러니..."
<이노리> 카오루의 손을 꽉 잡아줍니다
<이노리> "그럼 이제 내 차례인가?"
<수태의주인> "(카오루)...그러고보니 아까 같이 있던, 누나의 어릴적 모습이랑 닮은 그 여자애는?"
<이노리> 누굴 말하는거죠? 마유리?
<수태의주인> -네
<이노리> "아 마유리라면..."  수태 이후에 도착한 마을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해줍니다. 숨기는 것 없이요
<이노리> "그렇게 돼서 지금은 우리와 같이, 라는거지."
<이노리> "그런데 마유리에 대해서는 왜?"
<수태의주인> "(카오루)아니, 그냥... 신경이 쓰여서. ...부모를 잃은 아이인가... 하지만, 악마가 일부러 주워다 키우려고 그렇게 싸울정도면, 뭔가 보통 아이는 아닌 모양인데."
<이노리> "아마도 그렇겠지. 그 사람과 관련된 사람치고 평범한 사람은 없을테니까..."
<수태의주인> "(카오루)그래서... 이제부턴 어떻게 할 생각이야?"
<이노리> "일단 같이 다니던 아이들을 찾아봐야지. 이치코도 찾아봐야할테고... 그리고 나서는, 이 시대의 구세성교를 찾아가보려고."
<수태의주인> "(카오루)시부야방면이면... 이케부쿠로와는 반대방향인데."
<이노리> "아, 이쪽에는 너희들이 이 근처에 있다는 소문을 듣고 온거야. 그래서 이렇게 만났잖아?"
<수태의주인> ""(카오루)아아.... 하긴, 눈에 띄긴 하지."
<수태의주인> "(카오루)그러고보니......"
<수태의주인> -문득 생각났다는 듯이 말합니다
<이노리> "응?"
<수태의주인> "(카오루)'그'와는, 어떤 관계인거야?"
<이노리> "어...어? 류야 말하는거야?"
<이노리> 조금 당황한듯 눈을 끔뻑이며 말을 더듬습니다
<수태의주인> "(카오루)상당히 자연스러운 친한 사이인거같았는데. 실제론 어때?"
<이노리> "딱히 별다른 관계는 없는데? 그러니까... 동료! 그래. 동료야. 구세성교에서 나온 이후 쭉 함께였으니 친하게 보일만 하지."
<이노리> 숨도안쉬고 빠르게 말하고는 부자연스럽게 웃습니다
<수태의주인> "흐음.... '쭉 함께'란 말이지."
<수태의주인> -그렇게 말하며 훈훈한 미소를 짓는 카오루
<이노리> 마주 웃으며 바깥에 나가있던 스구하와 류야를 부릅니다
<스구하> 그럼 다시 합류하고...
<류야> 스구하를 업고 들어옵니다
<이노리> 식은땀이 조금 흐르고있네요
<류야> "얘기 끝났어?"
<이노리> "아... 아아. 응 끝났어. 고마워."
<류야> "왜 이렇게 땀을 흘려? 피곤하면 좀 누워서 쉴래?"
<수태의주인> "(카오루)아 그렇지. 예전에 우리가 불우한 만남을 했을때, 당신과 함께 있던 여자아이 말인데."
<류야> "불우한 만남? 전부 다 적으로 만났던 부둣가쪽 얘기하는 거야?"
<류야> "그 때 같이 있었던 여자애라면....레이지?"
<수태의주인> "카오루)그런 이름이었나. 어쨌든.... 그녀와 인상이 비슷한 사람을 이케부쿠로에서 봤다는 소문을 들어서 말야. 확실한 정보가 아니라 말하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 말해두는편이 좋을 것 같아서."
<류야> "뭐?! 걔가 이케부쿠로에 있다고!"
<류야> 벌떡 일어납니다
<류야> "어디서 들은 얘기야?!"
<수태의주인> "(카오루)게다가 만트라군의 일원이라고 하는 것 같아서 말이야. 뭐, 그런 인상의 인간이 그녀뿐인건 아니겠지만.."
<수태의주인> "(카오루)일주일 전쯤에 들렀던 마을에서, 이케부쿠로를 들렸다는 여행자로부터."
<류야> "잠깐...만트라군?"
<류야> "레이지가 만트라군의 일원이라고...?"
<류야> ".....헛소리야!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아마쿠사 레이지는 때려 죽여도 힘이 모든걸 지배한다는 미친 사상에 동조할 녀석이 아니라고."
<스구하> "그건 직접 가서 확인해 보면 돼."
<스구하> "레이지가 정말 만트라군이든 아니든, 일단 만나긴 해야 하니까."
<이노리> "그러네. 이케부쿠로라면... 바로 코앞일테니까."
<이노리> 아 카오루와 켄의 복식은 어떤가요?
<이노리> 구세성교?
<류야> "확인해보지 않아도 알아. 어쨌든 아사쿠사로 가려면 이케부쿠로를 지나야 하겠지만, 가봐도 결국 거기에 있는 건 비슷한 인상의 다른 여자겠지."
<이노리> 아니면 다른 장비?
<수태의주인> -카오루는 허름한 천 옷 위에 테트라재머 입고 있고
<스구하> "그럼, 다음 목적지는 이케부쿠로?"
<스구하> "확실하게 해."
<수태의주인> "(카오루)....위험할텐데...."
<이노리> "그런데 가는 건 좋지만... 모두 저 바이크에 탈 수 있어?"
<류야> "그러네....여기까지 오는데만 해도 꽉꽉 눌러서 겨우 탔는데."
<수태의주인> "(카오루)....그런가. ...그럼, 미안하지만 모처럼 합류했지만 나는 별개행동을 할까 해. 시부야에 가서, 지금의 구세성교를 보고 싶어."
<이노리> "바로 갈 생각이야? 어차피 우리도 나중에 그곳에 갈 예정인데, 같이 가는건?"
<수태의주인> "(카오루)바이크의 용량 문제가 있다고 했잖아. 도보로 걸어가는 속도에 맞출수도 없을테고."
<류야> "이봐, 우리가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이런 세상에서 혼자 돌아다니는 건 위험해."
<수태의주인> "(켄).....그럼 내가 이오리 누나 대신 같이 갔다와볼께."
<수태의주인> -이노리 누나
<수태의주인> (오타였음)
<스구하> "순간이동이라면 쓸 수 있어. 침입자로 오해 당할 수도 있으니까, 함부로 쓰진 못하지만……."
<수태의주인> "(카오루)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곳으로? 힘들지 않을까."
<이노리> "순간이동 말고도 다른 방법이 있기는 해. 사실 저번에 우연한 기회로 각성을 해서..."
<이노리> "악마를 다룰 수 있게 되었거든. 아마 그걸 타고서 이동이 가능할거야."
<스구하> "자세한 지도만 있으면 어떻게든 돼. 조금 오차는 생기지만, 그동안은 지도가 엉성해서 못 그랬던 거고."
<류야> "지도만 정확하면 모르는 장소까지도 순간이동을 할 수 있다는 거야?"
<스구하> 고개를 끄덕.
<류야> -일행이 가지고 있는 지도는 자세한 편인가요?
<수태의주인> -아뇨. 수태로 인해 지형이라던가 축척이라던가 좀 엉망이고
<수태의주인> -가지고 있는 지도는 수태 이전의 지도에 대충 방향과 거리정도만 써놓은거
<류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걸로는 안되겠는데."
<스구하> "그래……. 너희 걸로도 안 되나."
<이노리> "아, 그러면 이케부쿠로에서 지도를 얻어보는건?"
<스구하> "우선, 자세한 지도를 어떻게든 구하면, 이후는 편하게 다닐 수 있을 텐데."
<스구하> "구할 수 있으면. 가서 찾아보자."
<류야> "그리고 문제는 다시 어떻게 이케부쿠로까지 가느냐로 돌아오는군."
<이노리> 여기서 이케부쿠로까진 대략 거리가 얼마정도 되나요>?
<수태의주인> -차타고 하루 정도
<스구하> "이노리. 그 악마, 한 번에 2명 이상 태울 수 있어?"
<이노리> 글쎄, 가능하지 않을까?
<이노리> 아
<이노리> 따옴표 빼먹었다
<이노리> 타쿠히는 크기가 얼마나 되나요?
<수태의주인> -음, 최대 3명?
<이노리> 음... 근데 타쿠히로 날아가면 중간에 몇번을 다시 불러내야하는거지
<수태의주인> -마력만 정기적으로 소모해주시면 됩니다
<이노리> 소환시에만 cp쓰고 이후엔 마력으로?
<수태의주인> 음? 소환마법은 CP분만큼 MP소모에요
<이노리> 아앗 그랬나
<이노리> 어쩄든 소환시 쓰는 숙명은 한번만 소모하면 되는거죠?
<이노리> "일단 불러내볼까?"
<스구하> "아니, 네가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
<수태의주인> "(마유리)"...언니, 어디 가?"
<수태의주인> -어느새 슬쩍 들어온 마유리가, 이노리의 소매자락을 붙잡고 올려다보며 물어요
<이노리> "아니 안가. 가더라도 마유리랑 같이 갈거야."
<스구하> "사람 수는 괜찮아. 이노리 말대로, 지금은 혼자 다니기 위험해. 며칠 정도로 구세성교가 사라지지도 않고."
<이노리> 무릎을 구부리고 앉아서 마유리와 눈을 맞추고 이야기합니다
<수태의주인> "(마유리)어디 가면 싫어..."
<수태의주인> -그리고 이노리의 목에 매달리면서 어리광을 부리네요
<이노리> "걱정마, 절대 마유리를 두고 어디 가거나 하지 않을테니까."
<이노리> 어리광부리는 마유리를 꾹 안아줍니다
<스구하> 카오루의 대답은 어떤가요?
<수태의주인> "(카오루)실질적인 문제는?"
<수태의주인> -이동수단
<수태의주인> -소환마법을 계속 유지하는건 이노리가 말라죽는다는 현실이 있어서
<스구하> 소환 마법 유지는 한 번 MP 소모에 1시간. 이노리의 MP면 그 정도는 충분히 감당하고, 여차하면 회복약도 있으니까요.
<수태의주인> -그런 메타적인 이야기는 아니니까요
<수태의주인> -게임 외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내적인 이야기로 이미지가 그렇기에 좀 그렇다는건데
<이노리> "한참이 지나서야 겨우 다시 만났는데... 이렇게 헤어지고싶지 않아서 그래. 내가 무리를 하더라도 같이 다니고 싶어."
<수태의주인> -그래도 같이 있을 수 있다면, 그걸로 상관없다는군요
<수태의주인> -구세성교쪽은 나중으로 돌리고 일행과 다시 같이 가는걸로
<스구하> 그럼 이노리 정도 실력이면 그 정도는 유지할 수 있지 않느냐, 하고 이노리의 실력에 대해 신뢰를 표현하면서 이노리를 보는 걸로.
<스구하> 그럼 합류 얘기도 끝났고.
<스구하> "그럼 먼저 이케부쿠로로 가서, 지도를 구하고 레이지를 찾는다……." 얘기를 정리한 후
<스구하> 이어서, 류야와 이노리를 봅니다.
<류야> "레이지가 아니라니까."
<스구하> "가서 확인하지 않으면 몰라."
<스구하> 어쨌든
<스구하> "미안하지만, 돈 좀 빌릴 수 있을까? 가서, 믿을 수 있는 의사를 구했으면 해."
<스구하> "언제까지 이런 상태로는, 짐이 될 뿐이야. 시호도, 찾으러 갈 수 없고."
<류야> "우리 돈이 곧 네 돈이야. 원하는 대로 써."
<이노리> "그쪽 이야기라면 걱정마. 그런데에 돈을 아끼거나 할 리가 없잖아."
<스구하> "……가끔, 생각하는 거지만."
<수태의주인> (그럼 슬슬 졸리니 여기쯤으로)
<스구하> 입가에 웃음이 희미하게 어립니다.
<스구하> "함께 하는 게 너희라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
<류야> "나야말로. 다시 만나서 다행이야. 정말로."
<이노리> "그러네. 카오루도 그렇고, 스구하도 그렇고. 모두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정말로 다행이야. 정말로..."
<수태의주인> "(마코토)저기, 밥 아직 멀었어?"
<수태의주인> -좋은 분위기를 깨는 KY마코토가 지나갔습니다
<류야> "....그래, 많이 많이 먹어라. 이 화상아."
<수태의주인> -그리고 타박맞고 다시 우울해져서 돌아갑니다
<수태의주인> "(마코토)자기들끼리만 속닥속닥 이야기하고... 너무하네 진짜."
<류야> 투덜대면서 식사차리러 나갑니다
<류야> "고기반찬 너한테만 많이 놔 줄게."
<수태의주인> "그거 맛 없는데..."
<수태의주인> -어쩌구 하면서, 여기까지
<수태의주인>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도쿄 수태묵시록 캠페인 시작하는 게시판입니다. 아르니엘 2013.04.25 862
89 Scene 16 : 「 마스터께서 나를 보셨어! 나는 발할라로 가서 유우코를 볼거야! 」 Torelore 2015.07.12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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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Scene 14 : 「 취업 성☆공 」 [1] file Torelore 2015.05.23 256
85 Scene 13 : 「 아사쿠사의 하루 」 Torelore 2015.04.26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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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Scene 11.5 : 「 맛은 굉장히 안정적이야 」 file 즉사의마안 2015.04.13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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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Scene 9 : 「 제목과 인물 소개가 점점 간략해지는 것 같다면 그건 눈의 착각☆ 」 Torelore 2015.03.25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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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Scene 6 : 「 유리병 속의 평화 上 」 [1] file Torelore 2015.01.28 262
74 Scene 5 : 「 모두가 행복 할 수는 없다. 」 file Torelore 2014.12.29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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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룰북의 화폐단위 변환 아르니엘 2014.12.19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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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ne 3 : 「인연회귀 」 [1] 아르니엘 2014.12.02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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