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물 상세

- 속성 : 혼돈 중립

- 속성 : 혼돈 중립

-일본 내에서 유명한 심리치료사. 최면치료를 특기로 하고 있다. 특정 병원에 속해있지 않는 프리랜서, 출장 전문의로 어떤 한 지역에 오랫동안 발을 붙이고 지내는 경우가 거의 없다. 어두운 외모에 항상 짧게 이야기하는 탓인지 처음 보는 사람은 험상 굳은 사람으로 오해 하지만, 무뚝뚝할 뿐 착실한 성격을 하고 있다.

덤으로 항상 어린 여자아이를 곁에 데리고 다니기에 이상한 오해를 많이 받는다고 한다.

-타인의 꿈과 감정을 양분삼아 살아가는 몽마의 혈통.

별칭 악식가다. 악몽과 부의 감정이 쪽이 영양가가 높다고는 하나, 언제나 그것만을 고집스럽게 먹기 때문에 붙은 별칭. 거기에 양이 적든 많든 눈에 보이는 대로 먹어치우기에 대식가로도 불린다.

그런 모습에 본가 쪽에서는 혼혈의 피가 강한 것 아니냐, 반전할 위험이 있는 것은 아니냐는 등 별로 좋게 보고 있지 않는듯하지만, 정작 본인은 본가가 무슨 말을 하든 변함없이 지내고 있다.

상대방의 감정과 꿈을 저주나 사역마로로 가공하는 마술을 특기로 한다. 마술과는 인연이 깊지 않은 가문이나 몽마의 혈통덕분인지 마술사로서의 재능이 출중하여, 가문의 주술보다는 몽마의 능력을 살린 마술을 직접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다.

1) 어떤 신념을 가지고 있는가?

-친구의 마지막 꿈을 이루어주고 싶다.

2) 과거에 어떤 삶을 살아왔었는가?

-꿈과 감정을 양식하는 가문.

현대에 들어서 그들에게 영양가 높은 꿈을 제공할 만한 인간들이 줄어들자, 가문의 힘이 줄어들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 주술에 손을 뻗어 인위적으로 있는 꿈을 양식하는 방법을 개발해낸다.

일반인 중에서 그나마 높은 영적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잡아와 가문에 데려온 후 주술을 이용해 끔찍한 악몽을 꾸게 만들고, 그것을 먹은 뒤 기억을 지워버린다. 붙잡혀 온 사람들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고 기운만 빨린 채 가문에서 지원해주는 풍족한 삶에 적당히 만족하며 살아간다.

-카스미란 이름의 소녀

몽마란 꿈이 가진 영양가만을 판단하는 존재이지만, 쿠보의 가문은 꿈을 양식하기 시작하면서 ‘기호’라는 것이 생기기 시작했다. 모토하루가 친구라 부르는 소녀, 카스미는 그들의 기호에 맞는 ‘맛있으면서 영양가 높은’ 꿈을 꾸는 특이한 소녀였다. 그녀는 그것만의 이유로 저택에서 나가지 못하는 대신 특별한 취급을 받게 되었는데, 쿠보 모토하루 또한 그녀가 같이 놀 수 있는 또래의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부탁하여 분가에서 데려온 것이었다.

-후회

끈질기게 달라붙어 놀아달라고 조르는 소녀, 귀찮아하면서도 어울렸던 소년.

평화로운 나날이 계속되는 듯 했으나, 몽마의 주술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아온 자에게 아무런 악영향이 없을 리 없고.

소년이 성인이 되어

가문의 어두운 부분을 보게 되었을 때, 소녀에게 마지막이 다가왔다.

3) 현재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소중한 친구가 죽고 그 원인인 자신의 가문을 원망하려 했으나, 자신의 가문 또한 좋아했던 소년은 끝내 미워하지 못하고 감정을 자신에게로 향한다. 그 후로 가문과의 관계는 어디까지나 일상적인 부분까지로 선을 긋고, 뒷면의 일에 대해서는 완전히 독립하여 다른 노선을 타기 시작한다.

4) 어떤 목표를 가지고 성배전쟁에 참가하였는가?

이루어질 수 없었던 꿈을 현실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