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명 : 프시케
■ 마스터 : -

■ 속성 : 질서 선
■ 보구 : 죽음의 입맞춤(키스 오브 스틱스) C (12)
■ 스테이터스 : 근력 B(6) 내구 B(6) 민첩 A(10) 마력 E(0) 행운 A(10)
■ 클래스별 스킬 : 기척차단 EX(20) 
■ 보유 스킬 : 매료 A(0) 계시 A(0) 신성 C(6) 정령의 가호 EX(30)

■ 체력 / 마력 : HP 8 , MP 2

■ 스킬 상세

· 기척차단 EX(20)

 - 서번트로서의 기척을 없앤다. 은밀행동에 적합하다. 완전히 기척을 없애면 발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단, 자신이 공격태세로 옮기면 기척차단의 랭크는 크게 떨어진다. 본래는 서번트로 소환될 수 없는 비전투적인 특성과 어새신의 클래스가 합쳐져 프시케가 먼저 공격하지 않는 이상 서번트로서의 기척을 알아챌 수 없다. 의도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존재의 기척마저 지울 수 있는 레벨.

· 계시 A(0)

 - 직감 스킬과 동등하지만 직감이 전투에서의 제6감이라면, 계시는 여행 중의 길찾기 등 목표 달성과 관련된 모든 사건에 적용된다. 본인이 느낄 적에 근거가 없기 때문에, 남에게 설명하기는 힘들다.

· 신성 C(6)

 - 신령의 적성을 나타내는 스킬. 랭크가 높을수록 물질적인 신령과 혼혈임을 나타내고, 영령이 마물·마수의 적성을 가지고 있을 경우 랭크가 떨어진다. 본래 인간이었으나 이후 신의 적성을 얻었기 때문에 이 랭크를 보유한다. 프시케는 이 스킬을 통해 근력과 내구력에 대한 보정을 얻고 있다.

·  매료 A(0)

 - 뛰어난 미모로 인해 이성을 매료시키는 능력. 이성이라면 연애감정을 포함한 상당한 호감을 일으키지만 동성에게는 오히려 반발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 신의 가호(페이크 아프로디테) EX (30)

 - 정령들을 넘어서 신들의 가호마저 불러오는 영역의 축복. 계시 스킬도 크게는 이 스킬의 영향 안에 포함된다. 위기상황에서도 우선적으로 행운을 불러올 뿐만 아니라 전투 시가 아니어도 상당한 수준의 행운 보정을 받는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그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던가. 그 외에도 프시케는 그다지 재빠른 편이 아니지만 그녀를 직접적으로 많이 도운 서풍 제피로스의 가호로 민첩성이 올라가는 등 전반적인 스테이터스에 대한 보정을 부여한다. 

■ 보구 상세

· 죽음의 입맞춤(키스 오브 스틱스) C랭크 대인보구 (12)

 -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프시케에게 시킨 심부름은 명계의 여왕 페르세포네에게서 아름다움을 받아 오는 것이었고 그 아름다움의 정체는 영원한 잠이었다. 본래 프시케가 소유한 보구가 아니지만 어새신 클래스로 소환되면서 억지로 끼워맞춰진 보구로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없다.

■ 인물 상세

사랑의 신인 에로스의 아내.

프시케는 어디까지나 순진무구하고 천진난만한 소녀였다. 다만 신에 비견될 정도의 미모로 신의 분노를 샀을 뿐. 아무 일 없이 평범한 삶을 살던 프시케는 자신의 외모를 추앙하는 자들이 생겨나면서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분노를 사 시련을 겪게 된다.

아들인 에로스에게 화살을 쏘아 세상에서 가장 흉칙한 괴물과 사랑에 빠지게 하라는 명령을 내린 아프로디테였지만 에로스는 프시케의 미모에 놀라 자신이 황금 화살에 찔리게 되었고 결국 프시케에게 반하게 된다.

프시케의 부모는 나이가 차도 프시케에게 구혼하는 자가 없자 델포이를 찾아가 신탁을 받았고 인간과 결혼하지 못하며 끔찍한 괴물과 결혼하게 될 것이니 산에 버려두라는 신탁을 받고 산에 프시케를 버려두게 된다. 프시케는 아무것도 모르는 채였지만 어느새 제피로스가 프시케를 궁전에 데려다주었고 프시케는 그곳에서 밤마다 찾아오는 보이지 않는 남편과 생활하게 된다.

평소 사람들과 즐겁게 지내던 프시케는 혼자만의 생활이 외로워져 언니들을 궁전에 초대했고 언니들은 질투심에 괴물인 남편을 죽이라고 프시케에게 종용한다. 순진한 프시케는 언니들의 말과 호기심때문에 등불과 단검을 들고 남편의 자는 얼굴을 훔쳐보았는데 남편은 사랑의 신 에로스였던 것이다. 하지만 등불의 기름이 떨어져 에로스에게 들켜 에로스와 헤어지게 된다.

프시케는 자신의 잘못에 후회하며 방황하는데 우연히 방치된 데메테르의 신전을 정리하고 조언을 받아 아프로디테에게 향했다. 아프로디테는 에로스를 다시 만나고 싶으면 자신이 말하는 일을 해오라고 명한다.

보통 인간으로서는 모두 불가능한 일이었지만 프시케의 착한 품성과 미모에 감복한 정령들과 신의 도움으로 과업을 모두 마쳤지만 마지막 과업인 '아름다움'을 가져오는 일에서 프시케는 호기심에 상자를 열었다가 영원한 잠에 빠지고 만다. 하지만 결국 에로스가 프시케를 도와 주신 제우스에게 인정을 받고 신의 자리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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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시케는 그 미모로 주변을 끌어들이고 말려들게 하는 팜므 파탈이다. 어디까지나 천연 백치에 순진무구해서 본인은 전혀 자각하지 못하는 게 문제. 머릿속이 꽃밭이기 때문에 항상 긍정적이고 착한 품성을 지녔지만 도저히 보통 사람들이 생각할 수 없는 일을 태연하게 저지른다. 어떻게 생각하면 좋은 쪽으로 미쳐있다.

모두가 사랑할 수 있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과 사랑의 신인 남편 에로스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터무니 없는 생각으로 성배전쟁에 참여. 본래 서번트로 소환될 수 없는 인물이지만 등불과 단검을 들고 남편을 죽이려 했다는 것 하나 만으로 어새신의 클래스를 억지로 차지해버렸다. 아무리 비슷한 전승이 있어도 무리라고 할 수도 있지만 엄청난 행운 보정으로 억지로 실현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