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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里霧中

앞잡담은 존경하는 휘긴경께서 하라고 하십니다 <그런적없는거 같다>


아무래도 고3이다보니 정말 그래서는안돼지만 이곳이 무슨 내 글만올리고 휙가버리는 그런곳이 되버릴듯하군요.
정말 이런약속이 젤 짜증나는거알지만.
See you later!
나중에봅시다
<짧다면 아직 수정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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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신의 성기사는 신과 동급으로 취급된다. 유일하다는 점에서 그런위치를 가진다. 따라서 샨을 어떻게 하더라도 문제는 일어나지 않는다. 그 소리를 듣고 샨은 몸을 뒤척였다. 똑바로 누운자세에서 새우잠 자세로 바뀐것이다. 사감이 원하는것을 하기엔 에매모호한 자세인것이다.

"쳇. 글러먹었나. 감사잉나하고 나중에 양념으로 써야지..."

문득 오한이 드는 샨이었다.

여기까지 앞에내용 끝자락
===
앞날의 불길한 예감따윈 무시하고 잘만자고 일어난 샨. 주위가 바뀌었는걸 이제야 인식해두리번거린다.

"어? 여기는 어디지?"

방안이었다. 자신의 방과 똑같은 구조였지만 사랑스런 룸메이트 이데아가 보이지 않았다. 내 짐도 보이지않는다 그런고로 이곳은 남의방이다. 바깥을보니 케에스의 신전안이기는 하다.라는 논리로 자신을 납득시키고선 뭔가 다시 졸리는지 뒤로 펄썩 누웠다.

머리에 무엇인가 걸린다 물컹하다.

"커헉!"

머리맡에서 나는 상한소리에 잠시 그대로 굳었던샨은 여자의 목소리에 일어났다

"과격 하시네요 성기사님"

샨이일어나자 사감은 배를 부여잡고 몸을 일으켰다.

정확한것은 샨은 옷을 입지 않았단것이고 일으킨 사감의 몸은 옷을입지 않았다는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가슴가리개가 배쯤으로 내려왔다는것이다.

"에. 근데말야. 배우기를. 옷을 벗는다는건 상당히 뭔가 성적인거라던데. 그리고 당신은 옷을 벗고있고. 나도 벗고있어. 어떻게된거지?"

"그야 뭐 옷을 안가지고 나타나셨으니 어쩔수 없지만. ....뭐라고요? 어?"

사감은 아까 말은 그렇게했지만 사실은 남자라곤 보지도못하고 겪지도못한 사람이었다.
"이 이렇게된거 차라리!"

사감은 덮치려고 달려들었다 샨은 가볍게 얼굴을 막았다.
"뭐하는 거지?"
"어차피 오해받을거 하고 오해받을거에요!"
"후..나 혼자서 아무도 안보게 갈수있거든? 내방으로? 가만히있어봐"

발로  땅을 두번구르고 주문을 영창했다
"내가 선자리에 서지마 알았지? de signum! porta! pelagus"

그러자 샨은 아래로 쑥 꺼지듯 사라졌다.

잠시후 그 자리에 잔상이 합쳐지듯 다시 나타난 샨은 옷을 입고있었다.

"자. 상관없는거지?"

사감은 고개만 끄덕였다. 간신이 이불로 몸만추스린 정도였기에

"그럼 나는 간다! parta!"

샨은 황망히 기숙사로 돌아와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흐우~미안하구만. 나야 별 감흥이없지만서도,"

샨은 점점 더 시간이 없어지는걸 느꼈다.

가이나가 약해지고 있는게 시시각각 느껴지는것이다. 혈족능력이랄까? 그런면도 있지만 역시 같은 신을 섬긴다는게 교감에 일조한듯 싶다. 또 기억을 공유해서도 그렇겠다.

"시간이 모자라는구나. 그럼. 이대로 출발해볼까.. 가는 경로에 어차피 호문크루스재료는 있을테니까..."

샨이 잠시 가는 길에대해서 머리속에 그려보고 있을무렵 이데아가 불쑥 들어오며 물었다.

"나는 안데리고 가는거야?"
"어. 위험해"
"우으으으 소중한것을 가져갔으면서!"
"뭐? 안먹어"
"정말 안먹어?"
"네.안먹어"

잠시간의 정적이 흐른후 정신을 수습한 이데아는 상관없다는듯이 짐을쌌다.

"아무튼 다 됐어. 내 멋대로 따라갈거야"
"안먹..아니 됐어 너너 지킬거나 지켜."
"여기서 있기싫단말야"
"케에~스 ~ 와봐봐. 얘가 너 싫데"

이데아가 당황했는지 허둥댔다
"그,그래도 갈거야 설령 케에스님이 말린다고 해도"

케에스는 스토커다. 반드시 스토커다. 샨이 부르니 재깍 옆에 있었나보다.
갑자기 얼굴만 실체화해서는 이데앞에 들이댔다
"정 말그럴꺼에요 이데아양?"
"꺄악!"

이데아는 놀라 엉덩방아를 찧었다.

"일어나요 이데아.정말 말리더라도 갈꺼에요?"

이데아는 입술을 꾹다물고 고개를 끄덕였다.

"샨은?"

고개를 절래절래 저었다. 영 싫다는 가색이 역력했다.

"그래? 그럼 케에스가 명하노니 수련사제 이데아를 성기사 샨의 사명을 마칠때까지 수행시키기를 명하노라"

"뭐! 이러라고 당신 부른거 아니야!!!!아냐 안돼 얼마나 위험한곳인데!"
"샨. 솔직히말해요. 다른이유 있잖아요?"

샨은 말없이 고개를 숙였다. 샨은 하렘을 꿈꾸었기때문.
"..."
"와!! 좋아요!! 신난다!!"
"방해하면 안돼요 그는 사명이있으니까"
"에.. 그럼 못가는건가요 역시?"
"아뇨. 방해만 안하면돼죠 그에게 밤을 귀찮게 한다든가 무엇보다 내가 용서 안해요."

이데아는 이번엔 얼굴이 붉어 고개를 숙였다.
"네. 저는 수련사제. 아직은 케에스님께 바쳐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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