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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울프] 쌍검의무신론성기사 (2)-2
드디어 개그라인입니다

거의유일한 개그라인 이정도도 개그라하고 하는나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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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바 입니다. 당신의 이름은"

샨은 무엇인가 잘못되어가는것을 느꼈다. 구 라바는 분명 구드론의 아비로 굉장한 신력과 어느 것으로든 변신하는 성질 때문에 바람과 같은 샨의 성정에 제격인 이름이었다. 하지만 샨은 자신의 기분이 마치 몸에 구더기가 아홉마리 있는 것같은 기분에 사로잡혀 책을 덮어버렸다. 그리고 다시 피를 떨궜다

"처음 사용하시는 분이군요 이름을 알려주세요"

절차를 다르게했고 이름을 동의치 않아 다시 묻는 것 이었다

"후후. 이번엔 좀 다르게 되겠지"
"당신의 다크나이트식 이름은 파루민 입니다"

다크나이트의 이름은 두가지 의미를 갖는다. 미드츠의 수호신으로써의 다크나이트이기때문에 미드츠제국의 모든 통행에 편의를 갖게 된다. 또 마계에 찾아갔을때  어떠한 일이 벌어졌다면 그의 이름을 댈때 마족들이 알아보고 배려해준다는 점이다.
그들의 대부분 혹은 상사는 다크나이트의 일원이었으니까.

샨은 다행히 전의 이름보단 나았기에 떨리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책자는 보통의 책자보다 느리게 펼쳐졌다. 펼치는 모습이 마치 끊겨서 펼쳐지는듯이 보였다. 이윽고 완전히 펴지자 책이말했다.

"당신은 다크나이트 검술을 초급단계까지 배웠습니다. 다음단계를 원하시면 책장을 넘겨주세요"

다행히 전의 이름보단 나았다 그리고 샨은 떨리는 마음으로 책자를 펼쳤다

샨은 책장을 넘겼고 그 곳에는 구드론의 모습이 그려져있었다
각각의 그림에는 번호가 매겨져 있었고 셋 다 휘두르는 모양은 나와있지않고 준비자세만 나와있었다.

샨은 오랫동안 그 자세를 쳐다보았다. 하지만 아무변화도 없었다. 샨은 아무리 들여다봐도 변하지않는 책을 무시하기로 생각하고 칼을들어 구드론이 가르쳐준 검법을 수련하기 시작했다.

"삐- 동작에 오류있음 변형된 검형일시의 범위오차 열군데 이상!"

한마디로 마구 휘두르기 수준이란거다. 그소리에 기분이 상한 샨은 책을 덮어버리려고 했다

"으 시끄러 내가 휘두르겠다는데 방해야"

샨이 짜증내며 덮으려고 책을 잡았을때 그안에는 샨이 취한 검형이 그려져있었고 그것의 원형이 되는동작이 그려져있었고 틀린부분은 빨갛게 표시가 되있었다.

샨은 시험삼아 책에나온 동작을 따라했다


그러자 책에 다음동작이 나타났다.

그렇다 이 책은 사용자의 수준에 맞춰 동작을 구현하는 책이었다. 샨은 그책을 이용해 검술을 수련할 수 있게되었다.

그렇게 샨은  검술에 신이 난 나머지 동작에 따라 하루 내내 검을 휘둘렀다. 저녁이 차분하게 물들어갈때 즈음 책이 울렸다

"삐이이이~ 하루 적정 운동량을 넘어섰습니다. 이 이상의 수련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다음 훈련땐 숙련도가 낮지만 다음동작으로 넘어 가실수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앞장으로 돌아가지 못합니다. 넘어가시겠습니까?"

샨은 대답하지못하고 풀썩 쓰러졌다. 적정운동량을 넘었다는 소리만 듣고는 맥이 풀렸던것이다.

"이그 멍청한 녀석같으니라고"

케에스였다. 루는 의식의 표면으로 나와있지 않았다.

이 할일없는 신은 이 시간까지 헉헉거리는 자신의 사제를 지켜보고 잇었던 것이다. 어째 스토커같지만 신은 모든 것을 굽어본다라는 말로 변명거릴 삼아본다.

케에스는 샨의 뺨에 키스했다.
그러니 샨은 투명해지더니 사라졌다. 그가 있던 자리엔 그의 옷만이 남았다.

"꺄악!"
"이게 뭐야아아야아야!"

샨이 나타난곳은 욕실이었다. 기본적으로 케에스 라 루의신전의 욕실은 크고, 또하나밖에 없는곳이었다. 그래서 욕실이라기보단 공동 목욕탕의 기능이었는데, 더구나 혼탕이었다. 이게 별상관없던 이유는 남자신도들이 거의 존재하지않았고 존재한다 하더라도 아예 숙소의 동이 달랐으므로 욕실안에서 서로 마주치는 경우는 거의없었다.여담이지만 케에스 라 루의 기본이념은 사랑이었고 모든 종류의 사랑을 포함한다. 심지어 강간이라도 존중하는 것이다. 그러나 케에스 라 루의 신전안에서는 어떠한 애정 행위도 금한다. 그안에서 다른 사람과 애정행위를 한다는 것은 사제로써 케에스보다 다른사람을 더 존중한다는게 되버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혼탕이어도 별일은 벌어지지않는다


하지만 역시 남녀란 다른 신체구조를 가졌고 이 탕은 주로 -~16세의 어린여사제가 주로이용했다. 한마디로 남자는 알지만 아직경험이없고 부끄러움많은 예민한 나이의 아이들의 가운데에 샨이 떨어진것이다.

놀라움도 잠시 샨이 움직이지 않자 전라의 여자사제들은 샨을 신기하게 바라보기 시작했다. 주로 발로 살짝씩 건드렸고 시간이 지날수록 여자들의  발놀림은 대담해졌다.

"이 녀석들이 뭐하는거야! 케에스님의 성기사 샨님을 발로 능욕하다니!"

기숙사의 사감이었다 올해로 서른인 노처녀였다. 참고로 이시대의 가임기는 여성일시 10~40 남성일시 12~70이다.
그리고 남성체의 개수는 여성체의 반이다.

사감이 소녀들을 흩어놓았다. 그중 한명이 물었다.

"능욕이 뭐에요?"

사감은 얼굴색도 안변하며 말했다.

"수치를 준다는것이다!"
"그치만 샨님은 주무시고 계신데요. 몸좀 쓰다듬었다고 수치를 느끼지는 않을것 같은데요?
"시끄러워! 다 씻었으면 나가!"

샨은 사감실로 옮겨졌다. 사감은 샨을 침대위에 올려졌다.
그리고 사감은 잔뜩 들뜬 목소리로 소리쳤다.

"잘 먹겠습니다아아아아!"

참고로 신의 성기사는 신과 동급으로 취급된다. 유일하다는 점에서 그런위치를 가진다. 따라서 샨을 어떻게 하더라도 문제는 일어나지 않는다. 그 소리를 듣고 샨은 몸을 뒤척였다. 똑바로 누운자세에서 새우잠 자세로 바뀐것이다. 사감이 원하는것을 하기엔 에매모호한 자세인것이다.

"쳇. 글러먹었나. 감사잉나하고 나중에 양념으로 써야지..."

문득 오한이 드는 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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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인줄 정말로 몰랐습니다

이럴분들이 아니신데 라는 생각을하면서도 왠지 혼자서 상처받아서는 우물쭈물하다 freeboard에 올려버렸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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