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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적응기<1편>

2006.07.27 22:56

피난길- 조회 수:149

"아! 저녀석이! 얌마! 잡히면 죽어!"

잡히면 엄청 맞을태니까 뒤도 돌아보지말고 뛰어야해.
언제나 저사람이 따라오지 못할 담 이나 나무위로 피하면 모든게 해결되는거야.
라고 생각하자 저앞에 큰 나무가 보였다.
나는 바로 나무위로 올라갔고 아래서 씩씩 대는 물고기아빠의 모습을 볼수있었다.

"으이구!! 너 한번만 더와봐!! 아주 개를 풀어놔 버릴태니까!"

누가 지 자식 안아낀다고 할까봐. 그래도 자기가 사랑하는 자식만 어항에 넣어주고 그렇지 않은녀석들은 이렇게 차갑게 죽여버리면서
나한태 한두개 뺏기는게 뭐가 어떻다고 그래. 종이조가리 몇개 받는게 그렇게 좋은가?
뭐 어쨋든 이걸로 밥은 해결됬다.
하지만... 가끔은 인간이 되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두발로 걸어다니고 서로 사이 좋게 지내는 사람들을 보면...

으하! 나이스! 후식은 저기 오는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과자닷!
나는 아이들과 거리를 두고 담에 누워서 시선을 끌도록 소리를 냈다.

"냥~"

"와아... 고양이다!"
"눈이 파란색이야."
" 하얀색 털이 너무예뻐"

그러면서 아이들은 한참동안 나를 스다듬으며 과자를 주었다.
그리고 아이들과 있으면 좋은점은..

"왕왕!!"

"냥!!"

이렇게 놀라는척 반대쪽 담으로 사라저 버리면 나만보면 으르렁 거리는 저녀석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깨갱깨갱"
"이 나쁜녀석! 저리사라져!"


"고양이 예뻣는데.."
"가자. 집으로"

어쩌면 그녀석이 나타나지 않았으면 어린아이들에게 잡혀갔을지도 몰랐다.
아마 나를 강제로 대리고 가서 키우려고 할지도.
어쨋든 이렇게 행복한 하루를 마췄으니 잠잘곳을 찾아야 하는데..
이곳 저곳을 찾아다니다 보니 밤이 되어버렸다.
그러던중 다른 건물과는 다르게 큰 건물들이 많이 모인 곳을 찾았다.
그곳은 내가 잘가는 마을의 사람들보다 먼가 더 화려하다고 해야할까?
뭔가가 달랐다.
그때 어디선가 울음 소리가 들렸다.
주위를 둘러 보았지만 어딘지 짐작 할수가 없었다.
그때 어떤 사람이 어두울때 들고다니는 빛나는 별을 들고 이곳저곳을 빛추고 있었다.

"내가 무슨 종인가!. 고양이 소음을 나보고 어쩌라고! 쳇. 어떤 녀석인지 몰라도 잡히면 아주 두둘겨 버려야지."

그 사람의 손에는 나무가 있었고 당장이라도 때릴것 같았다.
점점 다급해졌다. 울음 소리로 보아 새끼인것 같았다.
분명 반항도 못하고 죽을것 같았다.
나는 저사람보다 먼저찾아야 겠다는 마음에 이곳저곳을 발빠르게 움직였다.
다행히 내가 간곳에는 노란눈을 가진 새끼 고양이가 있었다.
그 앞에는 구더기가 쌓이고 파리들이 윙윙거리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새끼의 어미 같았다.

"이녀석들!!"

빛나는 별이 우리쪽을 빛추었다. 나는 다급해서 새끼를 물고 풀숲으로 숨었다.
잠시 이곳저곳을 빛추다가 그 사람은 중얼 중얼거리며 어디론가 가버렸다.
아직 젖도 못땐것 같았는데 내가 무책임 하게 대리고 와 버렸다.
나는 다시 그곳으로 새끼를 물어다 주었다.
하지만 그녀석은 나를 한참 바라보더니 내뒤를 아장아장 따라왔다.
이대로 두면 계속 쫒아 올거고 가만히 두자니 다른 녀석이 먹어버릴것 같아서
결국 그녀석을물고 큰 집쪽으로 향하였다.

이 큰 집은 다른집들과 달리 앞으로 툭 튀어나온곳에 이상한 소리를 내는 기계나 사람들이 걸치고 다니는것, 식물들이 있었다.
나는 새끼를 물고 3번째 칸으로 올라가 눈을 붙였다.







"참 착한 고양이구나."

"어! 날개다. 새야? 사람이야?"

"글쌔."

"어! 내말을알아들어?"

"그렇겠지?"

"우와......."

"나는 가끔 착한 녀석들을 도와주거든. 네가 맨날 훔쳐가던 생선집알지? 그 주인도 월래는 개 란다. 하지만 착한일 하는게 내눈에 뛰어서 사람으로 만들어주었지."

"와.. 생선 아빠가 나를 그렇게 싫어한 이유가 있었구나.."

"어때 소원있어?"

"나! 나도 사람이 되고싶어!"

"눈을 떳을때는 기적이 일어날꺼야"


왠지 기분좋은꿈이였다. 눈을 뜨고 눈앞에 어떤 사람이 흐리멍텅한 눈으로 나와똑같은 자세로 나를 처다 보고있었다.
참.. 할짓도 없구나. 저렇게 여유롭다니..
하지만 내가 그사람을 처다보고 있는동안 그사람도 나를 처다보았다.
그리고 그사람옆에 새끼 고양이가 있는것을 보았다.

"어! 너 그고양이 어디서 났어!"

........... 미라클이닷!! 그것은 딱딱한 물이였다. 사람들이 사는곳에 붙여저 있는 것!
자신의 모습을 비춰주는건데 굉장해.. 그리고 사람말까지.
음.. 역시 내 월래 모습처럼 굉장히 잘생겼단말이야.
그런데 평소보다 추웠다. 주위를 둘러보자 사람들이 걸치고 다는것이 눈에 뛰었다.

"일단 두개만 대충 걸치자."

거울을 보자 내 살이 안보였다. 보이는건 걸친것과 내 얼굴뿐.
정말 신기해.. 어떻게 이럴수 있지?
혼자 감탄에 빠저있을때 건물속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흠! 사람인가?!!"

"음~ 좋은하............이봐. 너!! 그거 내옷이지?"

"응! 아마."

"남에 옷을 입고 그렇게 당당한거야?!! 그리고 여기는 어떻게 올라왔어! 여기는 3층이라구!"

"안때릴거야?"

"뭐어? 웃기지 말라고, 난 사람을 때릴만큼 나쁜 녀석은 아니거든. "

가끔 사람이 사는 집에 몰래 들어갔다 걸리면 사람들은 바로 나를 때렸다.
물론 몇대 맞고 창문으로 도망을 치지만.

"와.. 너 고양이를 키우는 거야?"

"아! 너! 암컷이지?!!"

"뭐야... 왼만하면 좋은 말로 해주라고. 여자라던가 숙녀분이라던가. 동물을 부르듯이 그게 뭐야."

"역시... 뭔가 예쁘게 생겨서 여자인줄 알았어! "

"뭐..뭐야 갑작스럽게. 그리고 예쁘다는건.. 아흥~"

"젖조!"

"응............뭐!!!"

"이녀석 아직 밥 못먹어! 젖조!"





"고양이한태 젖을 주는거 아니야. 이 바보야. 이렇게 우유를 주는거지."

잘못한 것도 없는대 얼굴을 한대 맞았다.
별로 맞을짓은 안했는데.. 얼굴을 보니 아직 젊어서 아기가 없나?
아.... 그래서 젖이 없는거구나!!

"그나저나.. 넌 뭐하는 녀석이야."
"글쌔.."

"집은?"
"없어."

"가족은?"
"없어."

".......정말 특이한 일이야... 어쨋든 집이 없다고 하니까 특별히 방을 빌려줄깨."
"방?"

"네가 잠잘곳 말이야."
"아.. 고마워!"

"후후. 그렇게 고맙다고 생각하지 않아도돼. 대신 언제 덮칠지 몰라."
"응!............에?!!!"

"하하하하! 농담이야!"


인간들은..... 여자들이 발정하나..?











첫 소설입니닷. 잘부탁 드려요~냥~

고양이에서 사람으로 변하여 적응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로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말해주시구요. 그럼 모두 좋은 하루~ 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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