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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신의 장난 연재본..3

2003.12.31 20:42

유민 조회 수:377

여행 중간에 나왔던 엘리의 타일런트와 아키아에 대한 비극이야기.
복수라는 그들의 목적이란....
아주 옛날..
그러니까 아마 대충 잡아 5백년 정도 전이 되겠네요.
그떄는 지금의 세리키르도 시스프리 공화국도 이렇다고 할 만한 국가도 거의 없는 초기 국가의 형태였어요
워낙 나라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사라지는 시대였기떄문에 드림하트 대륙의 암흑기 라고 할수 있겠네요.
지금의 화이트 앨범 요새 부근에 있었던 나라 이야기 에요.
그당시에는 전쟁이 흔한 일이기 떄문에 곤잘 선전 포고를 하고 전쟁을 하기가 일수였답니다.
그래요 비극의 주인공(?) 현재 서쪽의 살육자 라고 불리는 타일런트
그는 그 나라의 평범한 청년이었습니다.
다만 좀 달랐다면 결혼식을 앞둔 사람 정도...한달도 못되어 사랑하는 여자와 피난 중에 난폭했던 군인들 떄문에 여자는 죽고 자신은 큰상처를 입었나봐요.
하지만 역시 마음의 상처가 크겠죠?
하지만 비극이 여기서 끝나버리면 다행이겠지만...
지금의 우리들에겐 너무나도 커다란 위험 중 하나인 서쪽의 살육자로 변해버린 이유는..
단지 그 인간이라는 존재가 싫기떄문에... 누군가에게서 힘을 부여받았다고 하네요.
사실 그 힘이라는건 흡혈귀라 불리는 인간과는 다른 종족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나 더 포인트는 그 흡혈귀들은 꽤나 고대 종족이라는 사실이죠.
다른 한명도 흡혈귀 이니까요.
지금으로 부터 약 7백년 전...
그떄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종족들과 드래곤 이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대략 6백년 전쯤에 일어난 천지 대란 이라 불리는 드래곤들과 많은 고대 종족들 간의 전쟁..
그사이에서 인간은 겨우 몸을 피하고 살아가는 동물이나 다름없었답니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번성하고 있는것도 고대종족들과 드래곤들이 멸종위기 라는것이죠.
하지만 지금 동쪽의 살육자 라 불리는 아키아의 경우에는 고대 종족인 흡혈귀로써 사랑하던 인간을 소유하기 위해 피를빨고 악독(?)해졌다고 전해지고 있어요.
사랑하는 자를 잃은 죄책감에 힘을 얻어 복수하는 자와..
자신의 힘 떄문에 사랑하는 자를 잃어버린 자..
그둘은 자세히 생각해 보면 거의 화풀이 대신으로 살육행을 하고 있어요..
지금은 3개로 나누어져서 날마다 전쟁 중인 에어르 왕국의 건국자인 대제 칼도 타일런트와 대결중에 죽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동쪽의 강국 중 하나인 월희 제국의 강자들도 아키아의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가라는 설도 있습니다.
어쨰꺼나 그 둘은 5백년 전부터 드림하트 대륙의 역사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거에요.
여행중 조심해야 할 것중 가장 위험한 것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드림하트 대륙을 돌아다니다 보면 언젠가 만나야 할 적이니까..
준비해두는것도 좋겠죠?
운이 좋아 그들을 제거 한다면 현상금 1.2위를 다투는 금액을 받게 될지도..(웃음)

드래곤을 만나다.
각기 마음 속에 펼쳐지는 폭풍들..
그것은 각자의 현제 상황을 대변하는 것이었다.
꼬마의 마음 속에는 행복(?)의 오오라가..
아르의 마음 속에는 사랑(♡)의 오오라가 휘몰아쳤고.
그것을 보아야 하는 실린은 엄청난 의문과 함께 왕국을 위한 사명감이 지워지는 것을 느끼고는 걱정의 오오라가 번뜩였다.
엘리는 여행이 참 재미있게 돌아가는 것에 상상의 오오라를 펼쳤다.
꼬마와 같이 머엉한 표정을 같이 짓고 있지만... 그 속에 든것은 전혀 다른것이.. 아마도 앞으로 벌어질 재미있는(?)일 들을 상상하는 듯 하다.
히이로 쪽은 실린과 비슷하게 점점 임무의 어려움에 임무 실패는 없다! 라는 자신의 신념에 계속해서 불길을 가하는 중이었다.
그렇게들 자기 생각들을 하며 걸어가고 있을떄..
일행은 고르 산맥의 끝부분 중 한자락에 도달했고.. 그곳에서 혀를 내둘러야 했다.
"생각보다 높네요.. 드래곤이라도 나올것 같지 않아요?"
아르는 드레스에서 어느새 꺼내 들었는지 보기만 해도 눈이 어질어질한 칠색편을 꺼내어 살짝 휘둘렀다.
"공주님.. 산맥을 부수면 정말로 나올지도.."
"응?"
"이미 오는군.."
꼬마는 벌써 무엇을 감지 한 듯이 중얼거렸다.
"응?. 오빠?"
"드래곤.."
"정말로 그런게 나올리가 있겟어요? 미니군? 농담하지 말고 빨리 올라가야."
원체 실린과 꼬마를 제외하면 말이 없는 사람들이 많았기 떄문에 대화는 그다지 길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일행의 대화를 길게 하는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절대로 나올리가(어쨰서?) 없어야 하는 드래곤이 아무짓도 안했는데 일행들 앞에 날아와 착지한후 멋지게 폴리모프 한것이다.
그것도 정말로 당연한 듯이 멋진 인사를 한체...
"호이호이..."
강한 질풍이 멈춰선 자리에서 일행에게 손을 흔드는 파란머리의 청년...이 되어 있는 드래곤..
그리고 마치 당연한 듯이 다가와서 일행들에게 악수를 권한다.
실린은 믿을 수 없다는 듯 거의 기절직전의 얼굴이었고...
꼬마 쪽은 알고 있었다는 듯.. 멀뚱멀뚱 보다가 손을 내미는 드래곤의 손을 잡아 악수를 했다.
히이로는 자신의 임무 실패 확률에 드래곤에게 특공을 해서 성공할 확률을 계산하고 있었다.
오히려 별로 놀라지 않은 쪽은 키가 작은 쪽...(엘리는 중간. 꼬마는 정말 작고.. 아르는 엘리와 비슷...)이었다.
엘리는 신기하다는듯 악수를 청하는 드래곤의 손을 너무 세계 잡아놓고는 기뻐서 벌쩍벌쩍 뛰었고...
아르는 드래곤과 원수라도 졌는지 눈빛이 날카롭게 변화며 악수를 했다.
악수를 청하는 손이 실린에게 가는 순간... 실린은 속으로 신탁을 내려주신 신에게 항의 하는 것처럼 드래곤의 손을 꽈악 잡아서 세계 흔들어 주고는 웃어주었다.
마지막인 히이로의 차례에서 히이로는 아르와 비슷하게 눈빛이 싸늘하게 변하며 마지못해 악수했다.
몇 분 걸리지 않은 그 사이에서 드래곤은 악수를 모두와 하고 나서야 마음이 풀린듯 미소지었다.
"나의 친구들이여.. 나는 너희를 기다리고 있었어.. 우선 내소개를 하지. 나의 이름은 레시온.. 아까 본것 처럼 블루 드래곤이지."
"기왕이면 미리 폴리모프 상태에서 기다려 주는게 좋을뻔 했는데..."
미니는 갑자기 나타나면 재미있냐는 듯.. 일행의 불만(?)을 대변하는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이쪽도 사정이 있어서 말이야..장소가 너무 개방되어 있으니 장소를 옮기는것은 어떄? 인간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드래곤은 정이 많은 종족이라구.."
"사양한다. 이쪽은 바쁘다구."
히이로가 거부하려 하자 꼬마는 손을 들어서 히이로의 다음대사를 중지 시켰다.
"네 마음정도는 읽을수 있다. 원하는 것을 말해라 드래곤. 우리 인간들은 너의 생각과 다르게 정이 많은 종족이 아니야."
상대가 여자가 아니랄까봐 본래 성격(엇?)나오는 말투에 레시온은 더욱 재미있다는 듯이 미소지었다.
"굳이 장소를 옭길 필요는 없겠지.그렇다면 바로 본론을 말하지. 내가 오래전 부터 연구해온 고대 문서에는 드림하트 대륙의 아니. 행성 dream의 멸망에 관해 나와있지. 그래서 내 연구에 따라 분석한 결과인데. 세계 멸망의 원인이 되는 3가지 악한 존재들을 제거해 주었으면 한다."
"그에 해당하여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은?"
"명성 같은거 겠지...또 나의 레어에 있는 모든 보물을 너에게 넘겨주마."
"그런건 필요없는데..."
"......"
일행 쪽은 드래곤과 떳떳히(에?) 대화 하고 있는 꼬마녀석의 다음대사에 집중했다.
"미소녀... 5백... 명...아니.. 5백명의 미소녀와 여행하고 싶어.."
(사실 이부분에 5백명을 부인으로 두고 싶다. 인데.. 뒤에서 느껴지는 살기로 인해 중단했다.)
"약간.. 무리가 있을지도 모르겠군..."
"하하... 사실 더 좋은 거였는데 말이지..."
"다른 친구들은?"
레시온은 나머지 일행들의 얼굴은 한번씩 둘러보았다.
"지금의 상처를 치료해서 아키아 그녀석과 다시 붙고 싶군."
"멋진 남자 친구."
무언가 간단하게 소원(?)을 말해버린 엘리를 향해 시선이 잠시 향하고 이번엔 아르차례였다.
"오빠와 좀더 깊은(♡)관계가 되고 싶어요.."
"......"
"그건 들어주기 힘들것 같은데...하지만 협조해 주지. 마지막."
"......공주님의 소원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어요."
"무언가 소원성취로 변한거 같지만.. 첫번쨰꺼 뺴고는 대부분 될것 같군...그럼 친구들이여 정작 해야 하는 일에대해 설명하도록 하지."
"결국 드림하트 대륙에 해가 되는 존재 3명을 죽이는 거 잖아.."
꼬마는 단순히 중얼거렸다.
"그 3명은 드래곤들 조차 건드리기 꺼려하는 자들이기 떄문이지. 그럼 설명해주지. 천지 대란 이라 불리는 6백년 전의 전쟁이후 인간은 6세기 동안 급성장 해왔다. 유사인종이 급성장 할수 있는것도 비슷한 이유로 고대 종족이라 인간들이 명명하는 존재들.."
"흡혈귀?"
"지금의 인간이 변한 흡혈귀와는 차원이 다르다 고대 종족의 흡혈귀 들은. 어쨰껀 천지 대란 이후 살아 남은것은 소수의 드래곤과 소수의 흡혈귀 귀족. 그리고 봉인되어 있었던 창조 떄부터 있었던 봉인종족들 뿐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너무 소수 여서 국가를 이룰수 없었다. 결국 드래곤들은 고르 산맥에 레어나 지키는 전설 같은 존재로만 남겨졌다."
"하지만 흡혈귀 귀족이 살아남았다면 그 둘이겠군."
"대부분은 휴식을 취하고 있지만 어쨰꺼나 그 둘만이 지금 할동 중이지.인간들이 살육자라 부르는 귀족 흡혈귀 아키아와 타일런트. 그리고 너희는 잘 모르겠지만 창세 부터 살아왔던 강력한 존재 달의 공주."
"뭐야.. 그 마지막 녀석은.."
"어쨰꺼나 그 셋을 없에는 것이 나의 부탁이다. 우선은 중요한 정보를 알려주지..."
"무슨?"
"아키아와 타일런트. 그 둘은 100년 마다 지금의 세리키르 123신전지역의 중앙 다리에서 대결하기로 되어있다. 그리고 그 대결일이 5일 후."
"저번에 보니까 꽤나 상당한 실력이던데....뭔가 선불은 안되는 거야?"
"하나 정도는 해주지."
히이로의 어꺠를 갑자기 손을 탁 하고 올려놓으면서 뭐라뭐라 중얼거렸다.
"영혼에 상처를 입었군... 조심하라구. 어쨰꺼나 내 부탁은 들어줄거라 믿지. 그럼 안녕"
손을 가까이에서 대충 흔들던 레시온은 일행이 가까이 있다는 것을 무시한체 본체로 변해 날아가버렸다.
일행은..... 떡이 되진 않았지만 강렬한 돌풍으로 인해 모두 팅겨져 나간체 머리 위의 별수를 세보는 중이었다.
"체에에엣!!!. 역시 마음에 안들어.. 드래곤 따위."
"빚을 진게 있으니 이정도는 그냥 넘어가주지."
히이로는 회복된 자신의 어꺠에 만족스러워 하며 일어섰다.
그에 비해 여자들쪽은....
더러워진 드레스떄문에 드래곤을 향해 알수없는(자진삭제..)(날아간다)말들을 하고 있었다..
"어쨰꺼나 5일지나기 전에 다시 돌아가야 하는거 아냐!!!!!!!!!"
혼자서 히죽거리던 미니녀석은 이제서야 사태를 파악했는지 비명을 지르며 머리를 붙잡고
무언가 왔던길을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고는 일행은 투덜투덜 거리며 발길을 돌렸다.
각자 자신의 소원(으응?)을 위해서..


5일후.... 대결! 드림하트 대륙의 2살육자

세리키르의 123신전 중안 다리지역 근방
해가 지며 어둑어둑해져가는 아름다운 풍경..
길아래로 펼쳐진 절벽아래의 숲은 마치 그림처럼 그려져 있는 세계로 보인다.

조용한 풍경 속에 갑자기 들이 닥친 두개의 그림자
근처의 붉은 노을을 어둡게 또한 더욱더 붉게 만드는 두사람의 기운은 그대로 격돌했다.
武를 수련하는 사람이라면 말은 통하지 않는다. 직접 주먹을 맞대며 싸워야 하는법.
전사들에겐 힘대결만이 대화인것처럼 그둘은 빠른 속도로 달라붙었다.

몇걸음정도를 사이에 둔 둘은 멈추어섰체 상대를 응시했고 역시나 이런상황에 맞는 멘트를 대사(?)했다
"2년만인가.. 이번에야 말로 누가 위인지 가리자. 타일런트."
하지만 재미있는듯 미소를 뛰고 있는 타일은 아무 미동조차 하지않았다.
결국은 승부뿐인것.. 마치 신호를 하고 시작하는듯 땅바닥에 나뭇잎이 스치며 팔랑거리는 소리와 함깨 둘은 손과 손이 맞물리며 강한 소리가 울려퍼졌다.

시작은 같았지만 다음부터가 문제인것 어느세 타일런트가 만들어낸 에너지구체 5개가 아키아를 향해 쏫아져왔다.
미리 짐작한듯 아키아는 손으로 망토를 들어 에너지구체들을 막아냈고 다음 공격을 피할자세를 취했으나 다음것은 오지않았다.
오히려 타일런트는 어느세 꺼내든 자신의 무기로 보이는 창을 꺼내들었다.
"뭐지? 그것은?"
"이날을 위해 준비했죠. 죽어버려!!!!!!!"

괴성을 지르며 창을 들고 달려드는 타일런트와 망토에서 나오는 검은 기류와 같은 그림자들이 충돌하며 공격과 방어를 반복했다.
한쪽은 광소를 다른한쪽은 냉소를 뛴 두남자의 대결..
중간에 타일이 이상하다는듯 표정을 한번 바꾸고 물어본것을 뺴면 계속해서 공방이 반복되었다.
"좋은 경험은 천천히 시켜주는것인가?"
기운과 기운의 막부딧힘이 울리는 소리와 충격파는 해가져가는 조용한 풍경을 찢으며 근방을 진동시켰다.

하지만 서로 서로의 빈틈만을 노리고 공방을 반복하는사이 찾아온 그들에겐 불청객이 나타났다.
미니 일행이 멀리퍼지는 소리를 듣고 재빨리 달려와 그들사이에 난입하려고 나타난것이다.
예상외의 난입에 놀랄줄 알았던 미니일행과 달리 그들의 행동이 일행쪽을 당황시켰다.
마치 약속이나 한 듯 둘은 멈추어선체 당연하다는 듯이 미소를 지으며 절벽아래로 펼쳐진 숲으로 뛰어내렸다.

"다행이다..아직 늦진 않았군.. 헤헤.. 미소녀 500명..."
그뒤로 살기와 느껴지긴 했지만 희죽거리며 절벽아래를 보며 낙관하는 미니와 달리 행동들이(?) 앞서는 여성들과 전사의 혼이 불타는 것을 느끼는 히이로는 절벽을 향해 달려들었지만 아르만이 자신있게 뛰어내릴뿐 3명은 별수없이 절벽만을 내려다 볼 뿐이었다.
"생각보다 높은걸.."
미니가 갑자기 무언가를 감지한듯 평소와는 다름움직임과 목소리 톤으로 소리쳤다.
"어이 공주! 어서 올라와 위험하다."

여전히 반응(?)속도가 빠른 아르는 칠색편을 이용해 절벽을 밣고 뛰어올라서 다시금 일행들 앞에 섰다.
그리고 미니에게 천천히(?) 다가가면서 꽤나 귀여운(?!)살기를 풍기면서 말했다.
"아앙~♡ 오빠도 차암.. 저랑 그렇게 떨어지는게 싫으신건가요??"
"에.. 저.. 그게..."
다가와서 팔짱을 끼며 달려드는 아르의 감촉이 팔에 느껴지는 미니는 차마(?) 다음 대사를 잇지 못했다.
"우선은 힘이 빠지길 기다리자구. 동방대륙엔 어부지리라는 말이있지."
히이로는 나무들을 밣고 그위에서 공세를 평치는 둘의 모습을 보며 말했다.
결국 상황은 싸움구경(?)이 되어버린듯 하지만.. 아무렴 어떠냐...

끈질긴 악연..

"그와중에 그것을 쓰다니!"
아키아는 약간 당황한듯한 표정을 지으며 망토와 주먹을 동시에 휘둘러됐다.
"알아체다니 여전하군요. 하지만.! 좀더 즐기는 것도 좋군요"
광소를 지으며 웃는 타일런트와 달리 아키아는 약간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400년 전의 하마터면 죽을뻔 했던 그 기술, 데스범버(Death bomber) 너와의 지겨운 악연도 그떄부터 였었군."
타일은 여전히 싸움을 즐기며 창을 휘둘러되며 말했다.
"그떄 돌아가셨다면 이런일도 없었을텐데요. 크하."
둘은 동시에 400년 전의 일을 떠올렸다. 마치 영혼이 연결된듯 같은 영상을..

400년전의 회상

"편히 누워계시죠 아키아씨. 결국 제가 최강의 흡혈귀 인겁니다."
"수련이 부족했었나... 얼마전에 각성한 너 따위에게 결국 땅바닥에 눕혀져 버리다니."
흙바닥에 누워있는 아키아를 향해 광소를 짓고는 타일의 손에서 강항 에너지가 집중되며 근처의 땅에 스며들었다. 동시에 아키아는 자신에게 남아있는 생명에너지가 급속도로 줄어드는 것을 느꼈다.
"뭐지.. 이것은?... 결국 난... 난 죽은것인가?"

마치 미친듯 웃어버리는 타일은 웃음을 멈추고 냉정한 표정으로 돌아섰다.
"데스 범버. 움직이지 못하는 당신은 이제 천천히 죽는겁니다. 한 800년? 아니면 그후? 그정도 후에 지옥에서 봅시다."
타일의 뒷모습이 보이는데도 아키아는 일어서지 못했다.

천지대란 이후 살아남은 귀족흡혈귀들을 몰살하고 다니는 저 타일런트.
음식(피..)로 화장이나 하고 다니는 녀석이라고 처음엔 이상한 취급을 받았지만 결국 모두 죽고 진짜(?)흡혈귀 귀족인 자신과 인간에서 각성해버린 타일런트와 맞붙어 아키아 자신이 패한것이다.
더이상 흡혈귀란 종족은 이제 상위마족에 들수 없는것인가 라고 생각하는 순간 종족의 긍지가 타오르며 분노가 치솟았지만 힘은 점점 빠져나가고 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그녀가 나타났다.
그래 지금의 알칼론데 지방의 영주의 막내딸인 그녀와 똑같이 생긴 그녀..
그녀의 환생을 만났는데.. 여기서 다시 한번 패배하여 아무것도 되돌린체 못한체 죽을수 없다고 아키아는 생각했다.

회상이 끝나자 광소를 짓고 있던 타일런트는 쓴 웃음을 지었고 아키아는 분노가 치솟아 오르는것을 느끼며 망토를 크게 휘둘렀다.
알수없는 검은 기류과 망토에서 한꺼번에 쏫아져 나오며 동시에 아키아의 연쇄 주먹이 타일런트를 향해 달려들었다.
순식간에 전세가 아키아에게 유리하게 기울었고 타일런트는 당황한듯 조금씩 뒤로 밀려났다.
하지만 타일도 곳 몇번의 방어끝에 창에서 에너지 구체를 연속해서 쏫아내며 반격했기에 여전히 공방은 계속 되었다.

1분간에도 수없이 반복되는 공격은 보는 자들을 어지럽게 하기에 충분했다.
결국엔 해가 지고 달이 떴을떄  둘은 약속처럼 공격을 멈추고 서로를 노려보았다.
"이번에도 결판을 짓지 못한것인가?. 다음해에는 반드시 죽여주마."
"분명히 무언가를 기대하고 나왔는데. 사용하지 않으셨군요.. 죽을날이 좀더 미루어진것 뿐입니다 아키아 씨"
"흥.."
"......"
타일은 완전히 입을 다물었고 아키아는 날아다니는 것처럼 동쪽의 어둠속으로 사라져버렸다.
타일도 사라져가는 아키아를 보며 자신도 사라지려고 했지만 방해자들이 앞에 있는것을 눈치챘다.

"멈춰서요! 우리는 누군가의 부탁을 받고 당신을 처리해야겠습니다. 또한 신께서 당신같은 존재를 인정할수 없습니다!"
실린은 정의 오타쿠(?)처럼 멋진 대사를 한후 금색으로 빛나는 검을 꺼내들었다.
검의 화려함에 엘리를 제외한 일행은 약간은 탄성을 자아냈다.
"말은 필요없을꺼라 믿습니다."
"......."
아르는 칠색편을 꺼내들고는 자세를 취했고 어느세 타일의 후방에 서있는 미니와 히이로는 퇴로를 차단했다.
타일은 재미있는 듯 미소지었고 다시한번 자신의 창을 꺼내들었다.
"그래 이번해의 오늘밤은 좀 더 재미있게 장식할수 있겠군. 크하핫!!!!"

쌍방은 그렇게 대치하며 다시금 전투는 시작되었다.

-이겨라! 부서라! 쓰러뜨려라! 소원을 이룰수 있다면!-
어둠 속의 대치..
빛이라고 부를수 있는 것은 화려하지 않은.. 은은함만을 내뿜는 잔혹한 여신 달이었을뿐..
달 조차도 비웃는 자를 처단하는 그 시각...
"......"
광소만을 띤체 타일은 자신의 창을 꺼내들었다.
그리고는 말없이 자신의 행동에 주시하는 일행들을 천천히 흩어보고는 하늘을 향해 날아올랐다.
"놓치지 않겠습니다!"
어느새 아리아의 손에서 벗어난 칠색편의 머리들이 타일과 비슷한 위치로 떠올라 덮치자 타일을 공중에서 날아오르는 체로 창을 휘둘러 머리들을 쳐냈다.
하지만 칠색편에 담겨져 있는 힘이 너무 강했기에 타일은 막는 와중에 땅을 향해 다시 떨어지기 시작했다.
"드래곤의 힘인가..."
재빨리 얼굴을 땅으로 돌린 타일은 칠색편을 다루고 있는 아리아를 향해 에너지 구체들이 날아가 부딧히자 아리아는 기절한듯 칠색편과 함꼐 쓰러져 버렷다.
"방어가 소홀하군.."
땅으로 사뿐히 착지한 타일을 향해 아래 남아있던 실린과 히이로가 기다리고 있다가 검을 내질렀지만 재빠르게 창을 휘둘러 두명의 검을 쳐내는것과 동시에 미세한 폭팔이 일어나며 두명다 팅겨져 나가버렸다.
"2명이 없군?... 왜지?"
타일은 광소를 띠던 얼굴을 멈추고 이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흥!. 여유부리지마라. 주작 殺!"
히이로가 들고 있던 검에서 강렬한 불길이 치솟아 오르며 불길이 타일을 향해 달려 들었다.
"재미 있군. 검사랑 싸우는것도 오랜만인가.큭큭큭.... 미안하지만.. 죽어주셔야겠습니다."
타일의 얼굴에 다시 광소가 새겨지며 강한 기류가 방출했고, 강한기류는 불길을 걷어내려고 했지만 타일의 몸을 스치며 지나갔다.
"오오... 제가 방심했군요.. 진짜로 상대해드리겠습니다."
엄청난 속도로 달려드는 타일의 몸을 본능적으로 히이로는 막아냈고 아직 남아있는 불길로 이리저리 휘둘러 불길을 발산시켯다.
나머지 일행들은 대부분 기절하거나 싸움에 끼어들수가 없었다.
불길을 이리저리 피하며 에너지 구체를 날려보았지만 히이로의 불길이 너무나도 거세 더이상 어떤 공격도 먹히지 않았다.
"흥미롭군요. 저의 공격을 전부 막아내다니."
하지만 불타는 검을 든체 계속해서 휘두르는 히이로는 체력소모가 극심한듯 조금씩 비틀거리고 있었다.
"흐응... 여유 부리지 말랬지!"
히이로는 비틀거리는 몸을 이끌고 계속해서 검을 휘둘렀지만..
히이로가 점차 지쳐가는것을 알고 있는 타일은 미소만을 지은체 나머지 일행을 주시했다.
"어떻게 해서든 히이로군을 뗴어내고 막아야 해..."
실린은 히이로를 돕기위해 정신을 집중했다
아리아는 큰 충격을 받았는지 쓰러져 있었고 엘리와 미니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보이지 않았다.

-근방의 숲-
유유히 검은 망토를 날리며 날아가는 아키아
그리고 그를 뒤쫓는 한개의 존재
"흥.. 겨우 한명인가.. 타일런트 이번엔 네녀석을 믿었것만."
아키아는 사뿐히 나무가지를 밣고 착지한후 대지를 향해 뛰어내렸다.
"용케 눈치 채고 따라왔군. 꼬마. 혼자론 어림없다는걸 알수 있을텐데?"
"미안하지만... 나도 저여자가 마음에 들었다구... 자자... 납치같은 짓은 그만두라고! 비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거냐?"
"흥 400년이랑 세월을 기다렸다. 400년을 외롭게 지내왔다. 이제와서! 아무것도 모르는 너 따위가 날 이해하지 못하는 주제에!"
아키아는 어떻게 했는지 엘리를 뒤에 있는 나무에 앉혀두고는 천천히 다가왔다.
꼬마(민)은... 저번에 히이로에게 사용했던.
2m 크기의 마법 지팡이(?)를 꺼내들고 준비자세를 취했다.
"타일것 보다 강하군. 뭐지 그창은?"
"창이 아니야! 지팡이라니까..그것보다 각오해 둬라! 아키아 폰 디스칸트."
!.
아키아는 자신의 이름 전체를 알고 있는것에 놀랐지만 그런것은 무시해 버렸다.
"흥! 너 혼자로는 무리다!"
아키아의 망토에서 강렬한 검은기류와 함께 주먹과 망토가 동시에 날아왔다.
마치 물결 처럼 들어오는 공격에 창(지팡이?)를 땅에 찍어내리고는 중얼거리자 방어벽이 형성되면서 막아냈다.
"계속해서 막아낼수 있을까?"
점점 빨라지는 손길과 망토가 방어벽에 부딧히면서 충격파가 팅겨져 나갔고 동시에 두명은 버티고 버티는 대결에 몰입했다.
눈을 똑바로 뜬체 아키아의 공격을 응시하는 꼬마의 눈이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며 번뜩였고 아키아는 샌디백을 두두리듯 또한 잔혹한 표정으로 계속해서 공격했다.
"쳇 언제 까지 버틸생각이냐. 버티기만 해서는 못 이긴다! 고작 너 같은 꼬마의 정신력이 나의 체력을 뛰어 넘을순 없다!"
"하핫... "
미니의 손이 들어 올려지더니 지팡이를 뽑아 들었고 지팡이를 뽑는 것과 동시에 검은 기류에 휩쓰려 바닥을 향해 팅겨져 나갔다.
조금은 커다란 나무에 몸이 부딧히면서 큰 충격음이 사방을 향해 퍼져 나갔다.
"그래.. 뭐.. 이상한 공주가 나를 따라다니며 좋다 좋다 하긴하지만... 나는 그녀를 포기할수 없다구!"
지팡이로 땅을 짚고 힘겹게 일어서는 꼬마
입가에 흐르는 붉은 피가 엄청난 데미지를 증명하고 있었다
"400년이란 세월을 기다렸다. 고작 너따위에게 뻇길성 싶으냐. 그냥 죽어버려!"
아키아의 몸이 재빠르게 움직이며 주먹을 내질렀지만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 지팡이를 휘둘라 정확하게 공격을 막아낸 꼬마는 당황하는 아키아를 향해 한대 날렸다.
지팡이의 머리부분에 달린 링에서 짤랑 소리를 내며 강한 질풍을 일으켰다.
냉기의 바람이 회오리 치며 아키아의 몸이 하늘로 올라가는 듯했으나 멋진착지(?)를 하며 우습다는 듯 살며시 미소지었다.
"겨우 이정도..인가?."
꼬마의 손이 입가에 묻은 선혈을 닦으며 크게 웃었다.
"하하핫!..하핫... 바보."
"여유가 넘치는군. 죽어라 인간!"
아키아는 당장이라도 죽일 살기를 마음껏 방출하며 손을 휘둘렀으나 살기만이 꼬마를 압박할뿐 자신의 손은 3살짜리 어린아이가 보아도 보일정도로 너무나도 느리게 휘둘러지고 있었다.
"느려졌다구. 바보. 이제는 죽어줘야 겠어."
지팡이의 날카로운 아래부분을 치켜들고 창으로 꽤뚫어 버리려는 찰나 검은 기류가 아키아의 몸을 일순간 감싸며 지팡이를 잡아냈다.
"!!"
검은 기류가 마치 악마의 형상을 그리며 모여들기 시작했고 마치 한명의 악마과 아키아의 몸을 감싼듯 잔혹한 밤 보다도 짙은 영상이 팔을 휘둘렀다.
"쿠흐흣.. 가자 나의 그림자!. 너를 꺼내는것도 딱 400년 만이구나!"
아키아의 음산한 목소리와 함께 괴성이 나무들 사이 울려퍼지며 느려져 있는 아키아의 몸과는 무관하게 검은 기류의 6개의 손들을 빠른 속도로 휘둘러졌다.
지팡이를 들어 한개 한개 꼬마는 막아내고 있긴하지만 그림자의 뒤쪽에서 또 하나의 일격이 덮쳐오며 지팡이를 세계 가격했고 꼬마는 다시금 팅겨져 나가서 풀숲에 쓰러진체 다시금 선혈을 토했다.
"피를 너무 많이....흘....렸........어... "
힘겨운 숨소리가 들리자 아키아는 미소지으며 느려진 몸을 이끌고 천천히 움직였다.
"여기서 끝이다. 꼬마. 나야 말로 높은 긍지를 지닌 흡혈귀. 너같은 녀석이 애초에 이길순 없었어."
그림자의 손 6개가 전부 들어올려지고 여유로운 사행 집행자는 가볍게 손을 내리 그었다.
"크아아아악!!!!!!!!!!!!!!!!!!"
고통에 찬 비명 소리..
그것은 누구의 것인 걸까?...

카드 넘버 9. the Hermit (은둔자)

-아키아의 시점입니다 그려..-
나는 꽤나 오랜 기간 존재해왔다.
천지대란을 겪고도 살아남은 존재이며 흡혈귀족의 혼혈아 이자 멸족을 노리는 타일런트의 공격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순수한 마지막 흡혈귀 귀족이다.
죽음의 순간도 사랑의 순간도 절망의 순간도 나에겐 모두 단 한번 뿐이었다.
다른감정 같은건 이미 잊었다.
나는 철저하게 모든 존재를 비웃고 미친듯 미소짓는 동쪽의 살육자라 불리는 인간들의 철저한 공포의 대상
나는 그런 존재다

700년이라는 기나긴 세월 동안 수많은 역경을 지나온 내가 광소와 냉소를 짓는것 이외의 다른 행동은 유일한 3번뿐..
그리고 유일하게 정신을 잃은것도 단 한번 뿐...
나는 그 한번을 뺴고는 나는 완전했다.
아니.. 완전하면서도 나는 불완전했다.
죽음이란 이름의 징벌을 내가 인간들에게 내리고 있지만...
나는 동시에 영원히 살아가야 하는 절망의 징벌을 받고 있다.
쉽게 죽을수도 없는 운명...

그런 주제에 가끔씩 덮쳐오는 아련한 기억 속의 그 3가지 순간에 떠올랐던 감정들이 나를 괴롭힐떄면 죽을수 없는 내가 한스러웠다.
오랜만에 떠오르는 생생한 기억..
내가 정신을 유일하게 잃었던 그떄에..
나는 몇백년이고 후회할 일을 벌인체 지금까지 살아왔다.

그런 지금... 나의 죄를 사제받기 위해 그녀의 환생을 납치했다
그녀의 환생은 기억하지 못할지라도..
그녀는 나를 모를지라도..
나는 그녀의 환생을 알고 있다.
그렇기 떄문에 나는 더욱더 그녀의 환생에 더욱더 매달렸다.

그런데..
그런데...
내가 죽음이라는 징벌을 내리던 존재가 나를 막아선 것이다
우스웠다.
나약했다.
400년 만에 다시 일어난 나의 그림자의 힘이 녀석을 내리치는 순간..

나의 저 먼 기억 어딘가에서 절망과 사랑과 죽음의 감정이 동시에 솟아났다.

"이것이 진짜 당신의 모습인가요?.... 저는....저는... 바보 였던...건가요?"

정신을 잃고 그녀의 피를 빨아버린 나는 정신이 듣고서야 지금은 희미해져 버린...
그대사를 그녀가 죽은 이후로 처음으로 선명하게 들렸다.
절망...

그리고 죽음..
내가 죽음이라는 벌을 내리던 존재 였것만..
나는 지금 죽음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다.
꼬마의 지팡이가 나를 관통했다.

꼬마의 입가에 흐르는 붉은 선혈
붉고 붉은것...
그래 붉은것....
나는 무의식의 존재가 되어 붉은 것에 열광하며 소멸해갔다.

카드 넘버 9. the Hermit (은둔자) -2-

"크아아아악!!!!!!!!!!!!!!!!!!"
고통에 찬 비명 소리..

음산한 냉소를 짓는 아키아와 입가의 선혈을 쿨럭이며 토해내는 꼬마...
검은 기류의 그림자가 아키아의 몸을 감싸며 마지막 공격을 하려는 그 1초도 안되는 시간..
번쩍이는 빛.... 냉소의 얼굴이 절망의 얼굴로 바끼는 그 짧은 순간...
꼬마의 손이 지팡이의 뾰죽한 부분을 들어 재빨리 일어서 아키아의 몸을 관통했다.
잔혹한 살육자에겐 어떠한 피도 흐르지 않았다...
"콜록..콜록.... 끝이다. 바보. 네가 졌어..."
관통당한체 다시 음산한 냉소를 지은 아키아는 뒤를 돌아다 보았다..
"........당신인가..... 이런것도 괜찬겠지..."
자신의 애검 이스란디르를 들고 빛나는 카드에 마력을 집어넣고 있는 소녀..
아키아의 사랑의 환생인 엘리는... 아키아의 마음은 모른체 자신의 일행을 구하기 위해 힘을 사용했다.
광명을 비추고 미래를 아는자 그것의 카드 9번쨰 카드 은둔자가 빛을 내며 반대로 된 힘을 썼을때..
그것은 모든것을 알고 있기에 더욱더 절망스러운 기억을 일꺠우게 한다.
그힘을 통해 아키아는 마지막 공격을 멈춘체 절망에 휩싸여 들었고...
그 짧은 순간에 꼬마는 마지막 일격을 통해 역전승을 거둔것이다.
그 절망의 순간이 곳 죽음으로 바끼었지만 아키아는 다시금 고개를 돌려 꼬마의 선혈 만을 바라보다 결국 소멸해 버렸다.
아키아의 소멸과 동시에 강렬한 에너지가 지팡이의 상단에 있는 7색의 링을 향해 빨려들어갔고 꼬마는 그 기운을 이겨내지 못한체 지팡이를 떨어뜨리고는 바닥에 쓰러져버렸다.
"콜록 콜록..."
카드의 사용을 멈추고 싸움의 잔상을 바라보던 엘리
그녀는 죽여야 할 자를 죽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도 눈가에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리고는 힘이 다 빠져버린체 주저앉아 나무에 몸을 맡긴체 의식을 잃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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