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오카자키 쿄우지
나이: 만 17세
국적: 일본 - 어머니가 미국인이다.
가치관: 중용 선
키: 171cm
몸무게: 60kg
직업: 고등학생
배경 스토리
그가 10세일 적에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부터 일찍이 자취 생활을 하고 있다. 물론 아버지는 있지만, 아버지의 직업이 통역사인 관계로 늘 해외 출장이 잦기에 전화만 가끔 할 뿐, 만나는 일은 고등학교 들어오고 손에 꼽을 정도.
덕분에 가사는 나름 자신이 있는 편이 되었고, 어머니 나라에 대한 향수로 양식 요리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이국적인 모습 덕분에 학교에서는 나름 인기가 있는 편이지만, 여태 여자 손도 잡아보지 못한 쑥맥.
여학생들 사이에선 도도하고 말도 잘 하지 않는, 나름 차가운 이미지로 소문나 있지만 사실은 여성 앞에서 어떻게 말도 못 맞출 정도로 부끄러워 하다가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물론 그렇다고 해서 같은 남성들에게도 그러는 것은 아니다. 남성들과는 일반 고등학생들과 별반 다름 없이 평범하게 대할 순 있지만, 유난히 여성에 면역이 없다.
늘 타인에게는 친절하려고 하고, 남을 배려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가 처음부터 그런 인물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어릴적부터 그는 매우 욕심이 많으며, 남의 것을 빼앗고 그리고 배려심이 없는, 그러니까 지금과는 완벽하게 반대 성향의 인격이았다. 그러나 자신의 욕심으로 아픈 어머니를 데리고 굳이 장난감을 사러 가던 길에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잃고 만다. 그 일을 계기로 쿄우지는 자신의 모든 욕심을 억누르고 지금의 성격으로 바뀌게 된다.
좋아하는 것: 근면, 성실, 노력
싫어하는 것: 탐욕적이고 남을 배려 하지 않는 제멋대로인 사람.
소원: 그는 이 모든 사태가 무사히 끝나길 바라고 있다.
클래스: 아쳐
진명: 길가메쉬
가치관: 혼돈 선
키: 172
몸무게: 57kg
배경 스토리
고대 우르크의 왕이자, 영웅들의 정점이라고도 불리우는 영웅왕.
다만, 수많은 재보를 모으던 그가 잠깐 성별이 변하는 약을 마셨을 때의 모습으로 소환 되었으며 그 모습이 아무리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하더라도 내면은 어디까지나 만민을 무시하는 영웅왕 길가메쉬의 모습만큼은 변질 되지 않고 그대로이다.
모든 보구를 가졌으며, 창고의 끝은 지혜의 끝이라고도 불릴만큼 방대한 양의 보물을 지녔으나 그것을 마스터를 위해 사용할 지는 의문이다.
마스터를 주인이 아닌, 자신을 즐겁게 할 광대라 생각하고 있다. 즉, 애초에 한낱 유흥거리로 소환되었기에 마음에 들지 않는 마스터라면 그 자리에서 죽이고 소멸을 택할 것이다.
이번 현계의 경우는 끝없이 욕구를 누르고 있는 쿄우지의 모습에 흥미를 느낀 길가메쉬는 그 끝이 어떠한 결과를 보일 것인가에 이끌려 그를 지켜보게 된다. 아니, 오히려 욕구를 누르고 있는 그를 해방시키고 싶어 한다.
그렇다고 해서 쿄우지를 마스터로 인정한 것은 아니기에 아무리 최강이라 불리는 그라도 전력을 다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승패를 떠나, 이렇게 성배전쟁을 하는 것 또한 하나의 유희이기에.
소원: 창고에 성배를 추가로 보관
"그것은 애초에 짐의 것이었다. 그러니 도적들이 그걸 두고 싸우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일이 아니겠느냐?"
"어떠냐? 쿄우지, 너라면 저 성배란 녀석을 줄 수도 있다. 한 번 네 욕구대로 써보지 않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