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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 scherzando

 벨타네(Beltane)의 여덟 째날, 이멘 마하.
 고상하고 우아한 평상시와는 달리, 익살스런 웃음소리와 도시외곽까지 울려 퍼지는 악기의 향기가 그녀안의 모두를 들뜨게 만들고 있었다. 고고한 도시에 어울리지 않는 흥겨움과 거리가득 메운 활기는 사람들의 물결에 묻혀 더욱 환하게 빛났다. 어디에서나 웃음만이 존재하는 것 같았고, 평소의 피곤과 축제 준비의 피로를 이겨내고 즐거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는 사람들의 얼굴엔, 행복이 가득차있었다.
 축제라는 게 으레 그렇듯이, 어딜 가든 인파가 흘러 넘쳤고, 저녁 무렵에 주요행사가 열리기로 되어있는 광장 한복판은 그야말로 발 디딜 틈조차 없이 가득 차있었다―거의 전쟁터수준으로 사람이 밟힌다고 누구나 생각했다. 먹거리로 치장된 개인상점과 일상생활에서 쓸모는 없지만, 축제를 돋보이게 해주는 물품들을 파는 노점들이 거리 가득 즐비해있었다. 로드쇼를 구경하는 사람들, 노점에서 무언가를 사고 있는 사람들, 광장 한복판의 분수를 바라보며 연인에게 웃음 짓는 사람과 축제 때문에 느슨해진 보안을 위해 순찰하는 스카우트(Scout)들―하지만, 그들도 축제를 즐기고 싶은 마음을 숨길 수가 없어서, 평소에 딱딱한 표정을 풀고 느슨하게 웃고 있었다.

 그런 굉장한 인파를 헤치고 앞으로 나아가던 소년이 있었다. 무지개의 마지막을 장식할 것 같은 코발트블루의 단발이 흔들리며―사람들에 치여 짓눌리기도 했고,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급박한 표정이, 어려보이는 소년을 더욱 어려 보이게 만들었다. 주위 여성들의 탄성과 저기, 하고 말을 걸어오는 소녀를 뒤로한 채, 소년은 광장까지 이리치고 저리 치이며―덤으로 누님들의 손길을 피하며 달려왔다. 목숨의 위협을 느낀 것처럼 있는 힘을 다해 뛰었기에, 소년은 땀으로 목욕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분숫가 주변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쉴 수 있도록 벤치가 여러 개 마련되어 있었다. 누군가가 벤치에서 일어났기에, 소년은 잽싸게 자리를 차지하여 땀의 젖은 몸을 가눌 수가 있었다.

 이멘 마하는 대륙 중부의 다른 지방과는 전혀 다르게, 여름과 같은 날씨가 1년 내내 계속되는데―이 때문에 이멘 마하 주위엔, 결코 사그라지지 않는 숲이 있을 수 있다고 어느 학자는 말했다― 소년이 열심히 뛰고, 사람들이 환하게 웃음 짓고 있는 날은 벨타네임에도 유독 싸늘했다. 이멘 마하의 고유 축제, 센 도 보울딘(Shenn do Boaldyn)의 열기에 차가운 공기가 맞물려, 생생하고 활기차지만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이도록 잡아주는 듯 했다.
 그런 날씨 속에서, 소년은 숨을 헐떡거리며 심호흡을 하고 있었다. 길을 잃은 일행을 찾아 도시 곳곳을 뛰어다녔던 것이다―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헤치고 다닌 것이지만─.

 “하아~. 이 아저씨는 어디로 사라진 거야. 아르마저 같이 어디론가 없어져버리고─. 이것, 참. 흐음… 지금쯤 안절부절 못하고 있겠지? 어서 찾아야 할 텐데─. 어떡하지~.”
 일행을 잃고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건, 어느 도시에 분숫가에 앉아 쉬고 있는 소년이라고 모두가 느낄 때쯤─ 소년의 머리로 뜨겁게 쏟아지던 햇살을 가리고, 봄날의 아지랑이가 너울거리는 듯한 목소리가 햇살 대신 쏟아졌다.

 “헤이! 꼬맹이 무슈씨가 여기서 혼자 뭐하시나~? 오늘도 아르한테 버림받았냐? 푸하핫!”
 무슈라고 불린 소년이 비웃음을 향해 고개를 들자―고개를 들던 소년은 안면으로 들어오는 햇살 때문에 눈을 찡그렸다― 역광으로 인해 어두컴컴하게 윤곽만 보이는 사람이 서있었다. 어두운 마당에도, 불타는 태양을 가리고 있는 청년(이라고 보기엔 앳된)의 타는 듯한 적발과 ‘꼬맹이’라는 단어가 벤치에 앉아 땀을 흘리던 소년―스카라무슈에게 상대가 누구인지 인식(이라 쓰고 짜증나, 하고 읽는다고 무슈는 생각했다) 하게했다.

 “뭐야, 변태 로리콘주제에! 성에 틀어박혀서 칼이나 휘두를 것이지─!!”
 “이런, 이런. 세상 사람들은 고작 2살 차이의 사랑가지고 로리콘이라 부르지 않아, 결코 말이지. 2살이면 정말 적합한 커플 구성이란 말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나 같은 미소년은 변태가 아냐!!”
 “…흥. 사랑이 아니라 짝사랑, 소년이 아니라 중년이겠지──!”
 “아아, 역시 뼛속까지 꽈배기같이 꼬여있는 녀석이라니깐─. 도대체 어떻게 살아왔으면 사람이 저렇게 꼬이게 될까? 역시 조셀린(Jocelin) 아줌마와 같이 지내서 그런 것인가─! 모전자전(母傳子傳)이라더니, 쯔쯔.”
 “그런 말이 세상에 어디 있어! 거기다가, 우리 엄마면 몰라도 난 절대, 절대로 아니라구─! 그리고 더 이상한 아저씨도 얼마 전에 만났단 말이지, 후후.”
 “세상에─. 이멘 마하의 철녀보다 더 이상한 사람이 있단 말야?
 “처음 만난 날부터 정말 이상한 사람이었지. 너도 봤을 텐데, 그 아저씨가 누구인지…….”
 말야아─, 하고 말하려던 단어를, 내뱉지 못하고 입안으로 삼킨 소년, 스카라무슈의 표정은 청년의 등 뒤편에서 느껴지는 순수한 살의에 의해 굳어지고 말았다. 그러한 살기를 내뿜는 존재는 그들이 아주 잘 아는 사람이었고, 아까부터 그들의 대화를 경청하고 있었다. 또한, 너무 빠르지도 않게 천천히 분수로 다가오고 있었다. 그리고 존재에게서 비추어지는 밝은 웃음이―그리고 이마의 힘줄이, 그들의 상황이 현실이라는 것을 일깨워줬다.

 “오호라아, 드러내놓고 다른 사람 험담을 하는 꼬맹이가 둘이나 있구나? 버릇없는 아이한텐 어떤 벌을 주어야할까? 그런 아이가 있으면 어떤 벌을 주어야 한다고 했지, 무슈?”
 “자, 잘못했습니다앗─!”
 “아니, 무슈는 잘못한 것 없어. 단지 엄마는 버릇없는 아이의 대해, 너무나도 궁금하여 진심으로 물어보고 있는 거란다. 안 그러니, 라노(Rano)? 아줌마 말이 맞지─?”
 무슈가 쪼이는 걸 즐겁게 바라보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지목당한 붉은 머리의 청년 라노는 기묘하게 웃으며 조금씩 뒷걸음치기 시작했다.

 “이 녀석들! 거기 안서어──!!” 라는 여인의 고함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있는 인파를 뚫고, 이젠 이멘 마하의 명물로 부르기에도 지나치지 않게 자주 일어나는, 모자 더하기 청년의 추격전이 시작됐다.

                            ∽                            

 ─소녀는, 세상이 보이지 않았다.
  ─아니, 볼 수 없었다.

 소녀는 사람으로 가득 찬 거리를 멍하니 걷고 있었다. 로드(Rod) 하나로 가녀린 형상을 지탱하며 나아가던 소녀의 시야는 공허로 가득차있었다. 초점이 없는 눈동자로 현실을 직시하고 있었다─. 없어져버린 빛을 홀로 찾고 있었다.

 아침에 뱅크에서 같이 나온 마술사가 잠시 볼일을 보러 간 동안, 소녀는 길을 잃고 말았다. 멍하니 걷다가도, 파란 하늘을 쳐다보곤 했다. 한눈을 잘 판다고 해야 할까─ 소녀는 보이지 않는 눈으로 주위를 자주 둘러보았다. 그렇게 한눈을 팔던 소녀는 기어코 누군가와 부딪혀서 넘어지고 말았다.

 “…….”
 “─아아, 괜찮으세요…? 다치진 않으셨나요?”
 “──실례했습니다.”
 어딘가에 메아리쳐서 다시 돌아오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주위를 감싸 안는 신비로운 목소리가 울렸다. 그 목소리엔 의도적인 차가움이 베어있었기에, 맑아서 희미하게 들리는 것 같지만 또렷한 음성으로 넘어진 소녀를 배려하려던 소년을 적잖이 당황시켰다. 소녀가 무엇을 찾는 것처럼 보여, 허둥지둥 로드를 줍고 그녀의 손을 잡아 일으켜주려고 했으나, 소녀는 그의 손이 안 보이는 것처럼, 여전히 땅바닥을 더듬더듬 뒤지고 있었다.

 “저, 저기─ 정말로 괜찮으세요?”
 다시 한번 되묻는 소년에게, 그녀는 예의 초점 없는 눈동자로 물끄러미 그의 얼굴을 쳐다봤다. 갑작스런 소녀의 행동에 소년은 당혹스러웠지만, 소녀의 눈동자가 자신이 아닌, 그렇다고 다른 무엇을, 그 어떤 것도 응시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제서야 그는, 소녀가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리고 땅에 구르고 있는 로드를 주어, 천천히 그녀의 손에 쥐어주었다. 그리고 작게 미소 지으며 말했다.

 “전 이멘 마하의 주민은 아니에요─. 에, 그런 눈으로 안 보셔도 되는데에─. 그, 그러니깐, 모험가랄까요, 아하하. 명색이 모험가다보니, 이곳저곳 돌아다니게 되고, 다른 마을이나 도시도 가볼 기회가 있었어요. 그런데 말이죠, 하하. 이멘 마하처럼 거리의 도로 틈에 걸려 넘어지는 곳도 드물더라고요. 저도 자주 넘어지는 편이에요. 덜렁거리기도 하지만, 도로의 문제가 있는 것이 분명해요. 그렇지 않고서야 사람들이 많이 넘어질 일이 없거든요.”
 횡설수설하던 소년은 다시 한번 미소 짓고 돌아서며, 그래도 너무 한눈을 파는 건 좋지 않을 것 같아요, 라고 조용히 말하며 사람들 사이로 사라져갔다―하지만 소년은, 뒤로 돌았을 때 자신의 물건이 떨어졌다는 것을 눈치 채지 못했다. 소녀는 누구도 눈치 채지 못한 만큼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떨어진 것을 주웠다. 그리고 조용한 동작으로 물건 표면에 쓰여진 글자를 향해 눈동자를 돌리고… 그것을 분명하게 읽었다.

                            ∽                            

 “하아…, 하아. 정말 우리 엄마지만, 하아… 엄청나게 끈질기단 말야! 아으.”
 “푸핫! 고작 이정도 뛰고 힘들다고 하냐! 그러고도 네가 사나이냐!”
 “후, 세상의 남자를, 하아… 모두 너같이 칼질만 하는 근육바보로 보지 말라고─! 이정도 뛰었으면 나로서는 정말 오래 달린 거야. 하아… 힘들어 죽겠어, 정말.”
  한낮의 추격전을 펼쳤던―그리고 도주의 성공한 두 남자의 한심한 대화였다. 소년은 처음 분숫가로 왔을 때보다, 더욱 죽을힘을 다해 달렸다. 어머님의 사랑의 주먹은 정말로 뼈아픈 기억이었던 것인가─. 반면, 같이 도주의 성공한 청년은 멀쩡한 얼굴로 소년을 바라보며 소리치고 있었다. 대충 숨을 가눈 소년은 다시 대답하기 시작했다.

 “솔직히 거리상으로만 치면 이 동네 두 바퀴는 뛴 것 같단 말야. 매일 수련하고 있는 네겐 별게 아닐지 몰라도, 한창 자라나는 청소년인 나로서는 정말 힘들어.”
 “그러니깐, 같이 수련을 하자니깐 그래.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이야! 그것뿐만이 아니지. 누님들이나, 소녀들이나 모두 좋아라하는 이 완벽한 몸매도 만들어진다니깐─?
 그리고, 너 저번에 검술 배우고 싶다고 하지 않았어?”
 “검술을 배우고 싶기야 하지만, 라노씨 같은 변태 로리콘이 되기는 싫어요. 정말 변태 로리콘은 어쩔 수 없다니깐─.”
 “푸핫, 너야말로 곱상한 외모로 누님들을 다 홀리는 주제에─.”
 “이건 타고난 거니깐 어쩔 수 없잖아. 내가 원해서 갖고 있는 얼굴도 아니고, 그렇다고 싫다는 것도 아니긴 하지만….”
 어물쩡하게 말을 끝마친 소년은, 예전에도 이런 일이 있던 것 같아, 하고 다시금 중얼거렸다. 소년의 중얼거림을 들으며 라노는 대답했다.

 “예전에도 이런 일이 있던 것 같은 게 아니라, 이게 벌써 몇 번째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 거겠지─. 아줌마하고 우리랑 추격전만 벌써 몇 번째냐, 킥킥. 설마 축제날까지 쫓길 줄은 몰랐는걸?”
 “아니, 그게 아니라, 이런 쓸데없는 대화 말이야. 뭐, 항상 쓸데없는 대화를 하곤 하지만, 오늘은 특별히 쓸데없는 것 같아. 원래 목적은 이런 게 아니었는데 말야. 음, 내가 원래 뭐 때문에 거기 있었지…… 아앗─! 생각났다! 그 아저씨랑 아르가 아침에 먼저 나가서, 한참 찾던 중이였어!”
 “아까부터 자꾸 아저씨라니? 설마, 피오씨 말하는 거야? 그건 그렇고 너 이 자식, 아르를 혼자 내버려 두고 왔단 말야?”
 “그래, 그 아저씨. 그 사람이 당연히 아저씨지, 그럼 뭐니. 진짜 능글맞고, 괴상하고, 너보다 더 변태라니깐…. ─응? 아, 아니! 그보다 내가 언제 내버려두었대! 그 아저씨가 데리고 나간 거래도!”
 “흐음─ 내버려 두었다고 아줌마한테 다 말해야지. 그런데, 피오씨 말인데─. 네가 말하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던데? 그래도 꽤 지적이게 생긴 것 같아─ 나만큼이나.”
 “쫓기는 주제에, 웃기는 소리를 천연덕스럽게 하고 있구나. 너나 그 아저씨나 겉모습만 그렇다니깐, 글쎄(거기다가 넌 겉모습도 아니잖아, 라고 소년은 덧붙였다). 거기다가─ 음음, 이런 건 말하면 안 되지. 비밀이야, 비밀. 크게 비밀은 아니지만….”

 꽝─!
 비밀이라면서, 바로 말을 고쳐서 라노에게 비밀을 전수하려던 소년은 왼쪽에서 튀어나온 물체와 부딪혀 뒤쪽으로 넘어지고 말았다. 소년이 정신을 차렸을 때, 이미 그 물체는 저 멀리 비켜서서 달려가고 있었다―라노의 고함을 들었는지, 무시했는지 상관 않고 멀리 사라졌다.

 “아야야, 이게 웬 날벼락이야─. 얼마나 바쁘면 사람하고 부딪혀서 말 한마디 없이 사라지는 거야, 정말. 근데 정말 빠르다. 사람이 맞긴 맞을까?”
 “음─ 묘족(卯族)이야. 분명해. 너랑 부딪힐 때, 약간 후드가 젖혀져서 귀를 본 거 같아. 묘족을 본 건 정말 오랜만인걸.”
 “…묘족이라면 그 토끼 귀를 가졌다는─?”
 “나도 묘족이 무엇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어. 하지만, 예전에 묘족을 본 일이 있어서 말이지─ 흐음. 묘족은 독립적이라, 자기들끼리도 신경을 잘 안 쓴다던데. 더욱이 인간사회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은 없다고 하고…. 그런데 무슨 일이려나─.”
 묘족이라는 새로운 존재의 흥미를 가진 소년은, 간단한 설명을 해주는 청년에게 계속해서 질문을 해보았지만, 그라고 뚜렷하게 아는 것은 없었다. 이야기를 나누며 걷고 있던 그들은 어느새 트레임스 코이데를 지나서 저수지 쪽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도시 어디에서나 축제의 분위기였다. 하지만, 축제의 분위기가 아니었다. 저수지 근처에선 싸움이라도 난 것처럼 시끄러운 함성이 들리고 있었다. 처음에는 그저 축제가 무르익어 기분이 고조된 인간들이 하찮은 실수로 인해 싸운다고 생각하던 그들도, 소리의 근원에 다가갈수록 긴장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것은 고함이 아니었다. 누구나가 느낄 수 있고, 누구나가 경험할 수 있는 ‘본능적 공포’를 표출하고 있는 행위였다. ‘무언가’, 저수지를 타고 올라오고 있었다. 그들의 시야에 잡힌 것은, 도망치고 있는 사람들과, 무언가의 대항하는 스카우트들과 모두의 공포였다.

 그리고 그날에 있었던─ 공포의 실체는, 이멘 마하의 새로운 참극을 불러일으켰다.


 ─벨타네(Beltane) : 에이레(에린)의 달. (두 문의 처음 the first of two doors : 봄 Spring) 셋째 달 三月.
 ─스카우트(Scout) : 팔라딘 기사단의 척후병. 도시 내 치안을 담당한다. 양산형 레가시, 나무에 걸리는 자 '에스스'를 사용할 자격이 주어진 기사들.
 ──나무에 걸리는 자 '에스스' : 양산형 레가시,  ELA 지정 번호 ξ03=0007. LP는 지속적인 대상 속박. 크로스 보우처럼 생긴 외양을 하고 있으며, 탄환으로 나뭇가지를 이용한다.
 ─센 도 보울딘(Shenn do Boaldyn) : 센(Shenn) 호수를 끼고 있는 이멘 마하에서 열리는 특유의 축제. 진짜 축제의 시작은 저녁 무렵이며, 이멘 마하 대성당에서 봉화가 시작되어, 축제 참가자 전원이 초를 들고 도시를 한바퀴 도는 의식을 행한다. 의식이 끝난 후, 광장을 중심으로 모여 축제 음식을 음미하는데, 음식은 센 호수에서 잡히는 민물고기만 이용하여 요리한다.

──────────────────────────────────────
 아아, 다음 연재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군요.
 요즘 매일 놀고 있어서─.

 P.S : 촛잉틱한 대화를 좀 바꿔보고 싶은데 말이죠 OTL


 ─본 글은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의 관한 팬픽 소설입니다. 마비노기 서드 제너레이션까지의 '대단한 네타'가 포함되어 있는 글이기도 합니다. 마비노기를 플레이하고 계신 분들은 주의해주세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나의 세계가 섞여버린 글이기 때문에 별로 상관은 없습니다. 거기다가, 카테고리를 나누자면, 「판타지」가 아니라 「SF」에 가깝다고 할 수 있긴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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