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로누아 가문의 공주님 [엘레노아 프랑수아즈 롤로누아]

 성배전쟁을 개최한 롤로누아 가문의 막내딸. 천진난만하고 긍지높은 귀족 영애. 16살. 오직 후계자만 마도를 물려받는 가문의 특성상, 네 명의 배다른 자매들과 오빠 사이에서 자란 엘레노아는 상대적으로 부모의 관심을 받지 못했고, 비윤리적인 집안에 대한 반발심으로 굉장히 올바르고 친절한 성품으로 자랐다. 곤경에 처한 자를 지나치지 못하는 모습은 마치 정의의 사자처럼 보인다.

 모국어로 대화할 때 온갖 슬랭어가 터져나오는 데, 그래서 그녀를 아는 지인들은 절대로 프랑스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매우 게으른 성격으로 그녀를 모시는 집사가 표현하길, '돼지와 민달팽이의 키메라'. 귀찮다는 이유로 집안에서는 항상 전라. 한 번 잠들면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라 목욕탕에서 익사할 뻔 했던 적도 있다. 식탐도 강해서 먹을 것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린다.

 그녀 자신도 알지 못하는 '엘파바'라는 또다른 인격이 있으며, 엘레노아일 적의 성향을 포함한 대부분의 특징이 변화한다. 주로 엘레노아가 잠든 시간에 활동을 시작한다.

NPC

(누구와 친밀하고 적대 관계인지는 아직 비밀)

프리랜서 용병 [에미야 키사키]

: 집안에서 고용한 호위 겸 감시 역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몰라서 조금 거북하다.

포도 농원의 주인 [조르주 앙글라드]

: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사이. 할아버지와 손녀뻘이지만 술 앞에서는 세대를 뛰어넘는 친구. 인생의 선후배 관계라고도 할 수 있다. 엘레노아의 걸걸한 말투는 주로 이 사람 탓.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플로리스트 [아나이스]

: 꽃을 좋아하는 엘레노아가 자주 매장에 찾아간다. 아나이스가 운영하는 억투브 채널의 팬미팅에서 처음 만났다.

뒷골목의 인형 장인 [피에르 윤]

: 엘레노아의 다른 인격 '엘파바'와 면식이 있다.

피핀 에드몽트(15/남)

"진리는 계속해서 가변하고 가속해요. 우리는 결코 그곳에 도달할 수 없지만, 진리가 지나간 흔적을 쫓는 것만으로도 이번 일생의 가치는 충분해요!"

#NPC.

-가르데로베 학원 기숙사 사감 ‘오필리아 코쿄쿠’(친밀한 관계) - 가르데로베 학원의 학생들과 두루두루 친한 오필리아. 마찬가지로 학원생인 피핀과도 친밀한 관계, 어느날 피핀이 마술사임을 알게 된 오필리아는 먼저 협력을 제의하며 도시 외곽 고성 박물관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주길 요구한다. 마을에서 발생하고 있는 연쇄실종사건의 진상이 숨겨져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에 피핀은 오필리아의 요청대로 큐레이터 게르만 예거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큐레이터 비밀의 수호자 ‘게르만 예거’(적대적 관계) - 도시 외곽 고성 박물관의 큐레이터이자 관장. 그가 박물관 바깥으로 나온 것을 본 사람은 없다. 악천후가 부는 깊은 밤마다 발길이 끊긴 박물관에 수상한 자들을 불러 비밀 회동을 한다는 소문이 있다. 피핀은 마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이 그의 짓이라고 생각하며 단서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이미 그쪽에서도 피핀의 움직임은 눈치 챈 것 같다.

-무모한 신문부원 ‘어네스트 크레인’ - 단독으로 고성 박물관의 비밀을 캐고 있는 학생. 그러나 고성 박물관의 비밀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두운 것. 순식간에 마술에 휩쓸려 소멸할 뻔한 어네스트를 간발의 차로 피핀은 구해냈다. 그 뒤로 정보를 교환하며 함께 고성 박물관의 비밀을 조사하는 동료가 되었다.

아일랜드 출신의 아가씨, 쾌활한 성격으로 외국인이지만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쾌활한 성격은 어린시절 병으로 침대에 누워지내던 것의 반동으로 항상 밝게 행동하면 모두 걱정하지 않을거란 아이의 발상은 지금의 성격의 기반이 되어있다.
이 도시에 온것은 와인 판매업자인 아버지가 이 도시에서 지내면 조금이나마 건강이 호전되지 않을까 생각하여 입학시켰으며 실제로 어느정도 건강함을 되찾았다.
취미는 산책이지만 운동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취미마저 한시간 이상 걸으면 한계일 정도.

NPC

친밀한 관계

작가를 꿈꾸는 문예부원 '알랭 셰로'
"나는 네가 쓴 글, 굉장히 좋다고 생각해!"
그의 현재로서는 거의 유일한 독자.
칭찬뿐이라 비평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지만 서로 친하게 지내고 있다.

적대적 관계
가르데로베의 왈가닥 신임 체육교사 '마들렌'
"저기.... 운동은 좋아하지 않는데...."
인도어파인 제니퍼의 가장 큰 적.
체육시간에 강제로 끌어내지고 있다.

약한 수준의 관계
롤로누아의 부랑아들, 그리고 그 대장 '에투알'
"소매치기....! 거기 서지못해...!!"
이 도시에 처음왔을때 소매치기 당했다!
돈은 안들어있지만 기분나빠!!

큐레이터, 비밀의 수호자 '게르만 예거'
"아... 안녕하세요? 오늘도 손님이 없나요?"
고성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자주 마주친다.
한산해서 쉬어도 괜찮은걸까....
마주칠때 의미심장한 웃음을 보이는건 어째서지?

세르쥬 르노(남성/17세)

"어새신은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지..."

성배전쟁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각성하게 된 신입 마술사.

이전에는 에투알을 비롯한 부랑아들과 함께 어울리는 흔한 철없는 청소년이었다.

오른쪽 눈에 안대를 하고있다.

NPC

친밀한 인물

-피에르 윤: 지금은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부탁이었다며 세르쥬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인형사.

적대관계

-에미야 키사키: 세르쥬에게 노골적으로 혐오의 시선이나 욕설을 내뱉는 프리랜서 용병.

약한 수준의 관계

-에투알: 세르쥬의 친했던 친구. 함께 산을 오르고 난 뒤로 서로 만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