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RPG


2014년 3월 12일.

Scene #23.5 : 「유우에몽의 비밀도구」


▲ 참가자(괄호 안은 플레이어명/마스터명)
 - 아소우 류야(즉사의마안) : 17세. 악마 소환사.
 - 惡master(아르니엘) : 진행자.




 쿠레하 코퍼레이션의 훈련장으로 찾아가는 류야.

 (현재 레벨의 제곱)×1만 엔을 지불해 레벨을 1 상승시킬 수 있는 시설로, #14에서 해금되었죠.

 가는 김에 유우와 짤막하게 대화를 나눕니다.


惡master : -회담이 끝나고, 신사 밖으로 안내되어 모두 헤어지는 분위기
惡master : -류야의 행동은?
류야 : -간만에 가족도 만나고, 쿠레하의 시설에서 사격 훈련이라도 할 겸 유우를 따라갑니다
류야 : 준다는 총도 받아야 하니까요
惡master : -그럼 유우는 막 차에 타려다가 류야를 보고 말을 겁니다
惡master : "(유우)음? 할말이 남았어?"
류야 : "훈련장 좀 빌리게요. 태워다 줄 수 있죠?"
惡master : "내가 택시 기사냐."
惡master : -툴툴 거리면서도 뒷좌석으로 열어요.


 투덜거리면서도 부탁 들어주는 유우가 귀엽네요.


惡master : -그리고 혼자만 가는거죠?
류야 :


 유우와 함께 떠나가는 류야를 보며 레이지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나.


惡master : -그럼 차가 출발하고....
惡master : "(유우)그래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뭔데."
류야 : "음....일단 동맹이 맺어지긴 했는데, 앞으로 뭔가 구체적인 계획같은거 있어요?"
惡master : "말은 구체적으로 해야지. 무엇에 대한 계획? 나야 여러가지 계획이  있지만."
류야 : "거 왜 있잖아요. 이제 어떻게 구세성교에 대항할 준비를 할거라던가, 당일 돌입할 때 자세한 작전이 세워졌다던가."
류야 : "전에 얘기했던건 어딘가 두루뭉술해서."
惡master : "(유우)그건 작전 직전에 브리핑 할거야. 정보도 계속해서 갱신되고 있으니까 그 정보를 바탕으로 짜야 하고, 무엇보다 이번 작전은 기밀이 제일 중요하니까. 뭐가 언제 어디서 새어나갈지 몰라. 나도 아직 전모를 알지는 못하니까."
惡master : "(유우)우리쪽에서 작전 총괄은 사장이 하고 있어. 나머지는 전부 어시스트라고 보면 돼. 불만이야?"
류야 : "아뇨, 딱히. 그냥 알아두는 쪽이 나중에 움직이기 편리할 것 같았을 뿐이에요."


 아직까지 돌입 계획은 정확히 잡힌 게 없다는 거네요.

 불안해지는걸…….


류야 : "마침 사장님 얘기가 나왔으니까 묻는건데, 사장님은 어떤 분이에요?"
惡master : "(유우)글쎄. 나도 그렇게 자주 본건 아니다만... 강해."
惡master : '강하다'라는 말에 악센트를 줍니다. 긴장된 얼굴.
惡master : "(유우)나라면 절대 저 사람은 적으로 돌리지 않을거야. 그리고 그것과는 별도로, 나고야 측은 사장에 대해 뭘 더 아는 모양이던데."
류야 : "나중에 히소카 씨를 찔러봐야겠네요."


 칼로 푹?

 뭐, 파괴신 시바라고 하면 악마대전 상으로 3위쯤 되는 거물이니까요.

 전생신의 강함과 현생의 강함이 꼭 맞아떨어지는 건 아니라지만, 글쎄요오……?

 그런 것치곤 다들 너무 번듯하겠지!

 별 거 없는 전생신을 가졌거나 아예 전생신이 없어도 극한까지 단련해서 강자가 된 캐릭터가 있다면, 그건 또 그것 나름대로 매력적인데 말이에요.


류야 : 잠시 침묵하다 다른 소재로 이야기를 꺼내봅니다
류야 : "아버지랑 동생은 어때요? 전에 얘기들었을 땐 일이 정리되면 퇴원해도 될 거라고 했잖아요."
惡master : "(유우)어디서 살건데? 지금 상황에서. 퇴원하면 원래의 평온한 생활로 돌아갈 상황이 아니잖아,너?"
류야 : "아버지랑 동생은 다시 집에서 살면 돼죠."
류야 : "둘 다 그 때의 기억은 없고, 동생은 담임선생님한테 연락해서 입원해있다고 연락해 놨으니까 다시 학교도 갈 수 있을테고. 다시 원래의 생활로 돌아가는거죠."
류야 : "위험한 쪽에 남아있는 건 저 혼자로 족해요."
惡master : "(유우)...너, 벌써잊었어? 네 가족을 그꼴로 만든게 누군지."
惡master : "(유우)카구라자카에게서 보호하기 위해 내가 그들을 입원시키고 보호하고 있었다는거, 벌써 잊은 거야?"


 그렇습니다. 괜히 퇴원 못하고 있는 게 아니지요.

류야 : "....구세성교도 있는데 이제와서 저 따위에 신경을 쓸까요?"
류야 : 본인도 믿지는 않는 눈치로 말합니다
惡master : "(유우)그건 네 희망사항이지."
류야 : "그럼 카구라자카를 해치울 때 까진 어떻게든 입원시킬 수 밖에 없네요...."
류야 : 한숨을 푹 쉽니다


 얼른 시라토리를 NINJA해 버리고 기세를 몰아서 카구라자카를 처리해 버리자구요.


류야 : "나중에 저한테 입원비 청구하실 건가요?"
惡master : "(유우)프로는 그런 거 철저해. 뭐, 네가 돈이 어딨겠어. 몸으로 때워라."
류야 : "나도 이제 프로 서머너 소리 들을 때 됐는데 무보수로 일해야 하다니...."


 몸으로 지불한다고 하니 어감이 굉장해지네요.


류야 : "참, 작전은 그렇다 쳐도, 도청에 관해서는 새로운 정보 없어요?"
惡master : "(유우)새로운 정보라. 너에게 뭐가 새로운 정보인데?"
惡master : "(유우)애당초 도청에 대해 뭔가 조사한거라도 있냐? 내부 구조도라던가. 직접 가본다던가."
惡master : "(유우)그런 기본적인 것도 안해놓고 프로 소리 들을 생각을 하다니 아주 날로 먹을 셈이구나, 너. 프로 소리 듣고 싶으면 머리를 쓰던가 발로 뛰던가. 둘다는 못해도 하나는 해야 할거 아니냐?"
惡master : -있는대로 매도가 쏟아지는 인신공격의 폭풍
惡master : -딱히 한가해서 아무것도 안 한 건 아닌데 말이죠


 그럼요. 밀도가 엄청 높았지요.


류야 : '......어쩐지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류야 : 머릿속으론 쓸데없는 생각을 하면서 변명을 말합니다
류야 : "이쪽도 일에 치여서 산다구요. 신사청은 바쁘다고 우리한테 메이지 신궁 문제를 맡기지, 떨어졌던 레이지는 갑자기 사라졌다 그러지, 마사키라는 사람도 만나고...."
류야 : "기왕 같은 배를 탔으면 상부상조합시다. 그런 걸 저한테 알려주면 작전 당일 날 성공률이 좀 더 올라간다구요?"
惡master : "(유우)너 내 앞에서 바쁘다는 소리가 나와?"
惡master : -자기 눈 밑에 생긴 3층 다크서클을 가리키며 으르렁
류야 : 자기 눈밑의 2층 다크서클을 가리키려다 맙니다.


 惡master : 다크서클 층수에서 졌엌ㅋㅋ


 재치 있는 반응이었어요.

惡master : "(유우)아직 도청은 정상 운영 되고 있으니까 가보던가. 다만 도지사가 거의 100% 구세성교에 넘어가있으니까, 당일은 전쟁터가 되겠지만. 지금도 근처에 보면 전도사들 쫙 깔렸어."
류야 : "웩. 이노리는 변장이라도 시켜야 하나."
惡master : "(유우)얼굴 안 팔린 애 보내면 되잖아. 왜, 그 조마라던가."
惡master : "(유우)시호에게 빠져있는 바보 말고. 나코토랬던가?"


 스구하는 바보라도 귀여운 바보니까 괜찮습니다!


류야 : "나코토? 확실히 지금은 휴대용 결계도 있으니 들킬 염려는 없지만....괜찮으려나."
류야 : 으음, 하고 잠시 고민
류야 : "직접 가보는 건 그렇다 쳐도, 내부구조도나 배전반 위치 같은 건 얻을 만한 데가 없을까요?"


 배전반 부분에서 움찔.

 구조도까진 생각했는데 그 부분까진 눈치 못 챘네요. 똑똑하신걸요?


惡master : "내부 구조도는.... 당시 건축사 해킹하면 나올 거다. 보내주지. 배전반이야 전기회사가 알겠지."
惡master : "그건 왜? 미리 말해두겠지만 너 같은 생각은 그놈들도 할거고, 메인컴퓨터에 ICE를 산처럼 쌓아놨을걸."
류야 : "아니, 뭐....난전이 벌어지면 조금이라도 이쪽이 유리하게 만들어야죠. 어두울 때 공격해서 건물을 정전시키면 앞이 잘 안 보일거 아니에요."

류야 : "쿠레하라면 암시경 정도는 지원해 줄 수 있을테고."


 전기로 작동하는 방호 시스템도 어느 정도 무력화시킬 수 있겠지요.


惡master : "......음. 원래 말해주면 안되는거지만, 한 가지. ....작전 예상 시간은 오전 10시다."
류야 : "대낮부터 소동이 거하게 일어나겠네요."
惡master : "원망하려면 대낮부터 의식을 벌이려는 그놈들을 원망해라."


 빈틈을 찔러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 시간대를 뜻대로 맞추기는 힘듭니다.


 惡master : 그러나 생각해보면 도청 구조도는
 惡master : 도청 가보면 1층에 붙어있지 않나 커다랗게
 惡master : .....
 류야 : 대략적으로만 나와있지 않나 싶어서


 구조도를 전해 받고 나코토로 검증해 보면 되겠네요.


惡master : "(유우)그리고 그놈들이면 마법으로 불 정도는 밝히겠지. 예비 전력도 있을거고."
류야 : "그렇네요. 뭐, 그냥 한 번 해본 소리니까 크게 신경쓸 건 없지만요."
惡master : "(유우)실 없는 녀석 같으니라고. 물어보고 싶은 건 그게 전부야?"
류야 : "아, 한가지 더요. 이것도 중요하다면 중요한건데...."
류야 : 진지한 얼굴로 묻습니다.


 유우코 얘기를 하려는 걸까?

 그런 생각을 했던 때가 제게도 있었습니다.


류야 : "제가 받을 총, 구경이 어떻게 돼요? 지금까진 44매그넘 작열탄으로 썼는데."
惡master : "발밑에 봐. 케이스 있지?"
惡master : -그 말을 따라 발밑을 보면, 생각 없이 밟고 있엇는데 금속 직각통이 있어요
류야 : ".....깜짝 선물?"
惡master : "(유우)열어봐."
류야 : 들어서 오픈합니다
惡master : -안에 든 것은 처음 보는 형태의, 원통 모양의 굵은 총신이 달린 대형 총입니다
惡master : "(유우)플라즈마 에너지 이용 개발무기, 버스터 샷- 시작형이다."

惡master : "(유우)쓰고 나서 레포트나 제출해."
惡master : - 분류 특수총. 명중 +10, 위력 44. GP 20. 힘 25. 탄환 불요. 사고치 77. 가격 특수. 후열 불가.


 버스터 샷?!


 류야 : 위력 140의 SG?!
 류야 : GP 55의 무기라니

 惡master : 시작형이요
 惡master : 아직 그건 개발되지도 않았음
 류야 : 아, 과연
 류야 : 프로토타입이라서 약하게 설정된 거구나


 이름 붙이자면 '버스터 샷(프로토타입)'이 되겠습니다.


 설명 들어갑니다.

 버스터 샷이란 GP 55에서 등장하는 특수 총기로써 샷건(SG)으로 분류합니다.

 SG와 특수총은 특성으로 '확산'을 가지기 때문에 적이 여럿이라도 감당할 수 있지요.

 플라즈마 에너지를 쏘아내기 때문에 탄환 따윈 불필요!

 샷건 계열의 정점에 선 무기입니다.

 이 총이 그 시작형……!

 프로토타입의 전설은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오오, 하면서 들뜨고 있는데…….

 진짜는.

 바로 이거.

 두둥.


惡master : -그리고 총 옆에는 총의 부품인지, 무슨 경봉 같은것도 있어요


 진짜 설마설마 했습니다.


惡master : "(유우)스타워즈는 봤냐?"


 ……왔어!

 왔어!

 왔다고! 큥 하고 왔다고요!


류야 : ".....설마 라이트세이버?"
류야 : "손전등 붙여놓고 장난하는 거 아니죠?"
惡master : "(유우)좀 비슷하지. 역시 플라즈마 에너지를 이용해 개발된 시작병기, 플라즈마 소드다. 그 손잡이에 달린 스위치 넣으면 칼날 나오지만 차 안에서 스위치 손대면 죽인다!"
惡master : -후반부에 되면 갑자기 말이 빨라집니다. 혹시 칼날 내서 사고칠까 봐 두려운가 봐요


 ……광검 왔다─!

 굉장해! 이거 굉장해! 나도 갖고 싶어!

 이거 들고 방독면 끼면 순식간에 다스 베이더예요!

 염동력으로 포스 그립에 미래예지도 OK. 사이코 볼트로 포스 라이트닝까지!

 라이트세이버 검식은 수호령을 빙의해서 대체할 수 있어요.

 ……끝내준다. 류야가 무기 바꿀 때 되면 물려받고 싶네요.

 망토나 로브를 준비해 둬야겠습니다.


류야 : "......"
류야 : 잠시 말이 없다가
류야 : "유우에모오오오오옹!"
류야 : 감격의 눈물을 흘립니다


 유우에몽 진짜 최고. 말 그대로 유우에몽. 유우에몽 외에 다른 이름으로 부르다니 당치도 않다!


 惡master : 참고로 이 무기들을 열심히 쓴 다음에 레포트를 충실히 제출하고
 惡master : 유우와의 관계를 양호하게 유지하면
 惡master : 개량판, 완전판이 굴러들어옵니다
 류야 : 뭐 시 라
 류야 : 안그래도 머리아픈데 더 고민하게 만들다니!ㅠㅠ
 惡master : 이제 일행은 유우코에게서 점점 마음이 떠나가고 있어 크하하하하하

 惡master : 자 상냥하고 모성 풍부한 어머님인가 SF무기의 첨단주자인 입버릇 나쁜 레즈인가!


 둘 다요!


惡master : "(유우)어디서 맞먹으려고!"
惡master : -깨알같은 춉이 날아옵니다
惡master : -안면에 척 하고 슨도메로 꽃힙니다. 직격하진 않고요.


 슨도메란 직접 때리지 않고 타격점 바로 앞에서 멈추는 걸 말합니다. 이거, 토막상식이에요.


류야 : "하악하악, 이런 물건이라면 기쁘게 맞을 수도 있어요!"
류야 : "이거, 훈련장에서 써먹어도 되는거죠? 그런 거죠?!"
류야 : 소년처럼 눈이 반짝반짝 빛납니다. 소년 맞지만.
惡master : "(유우)아, 조심해. 아직 시작형이라 출력이 좀 불안정하니까."
惡master : "(유우)쓰는 건 네 자유고. 애 아니잖아? 안그래, '프로'님?"

류야 : "남자는 마음이 반짝반짝하면 몇 살이라도 마법소녀....가 아니라 소년인겁니다.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몰라요."


 그럼요, 그럼요.


惡master : -그리고 이야기는 여기까지?
류야 : 더 할 거 없으면 얘기는 여기서 종료합니다
류야 : 그리고 쿠레하의 훈련시설을 이용하도록 하죠
惡master : -네
惡master : -그럼 레벨업!
惡master : -그리고 리더가 레벨업 했으므로 세계는 한층 더 위험해져서
惡master : GP가 상승하였습니다.
惡master : -장비 새로 살 분 사시고
류야 : 레벨업 하기 전에
류야 : 현세에서의 수행으로 각성 굴림!
惡master : -굴리세요!


 아소우 류야, 필살의 굴림……!


류야 : 지구여... 나에게 힘을 빌려다오!


 그리고 대실패.

 주사위 값은 44였습니다.


류야 : 아까 44구경 얘기한거 때문에 이래 나오는겨...?


 이어서 6면체를 굴려 6!

 위력 다이스처럼 취급해서 한 번 더 굴려 5!

 합계 11점의 명운을 얻습니다. 많아.


류야 : 그래도 명운은 많이 얻었다ㅠㅠ


 다행이네요. 아니, 어떤 의미론 실패해서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류야 : 어쩐지 말이죠
류야 : 로또를 사는 사람 기분을 알 거 같아요
류야 : 터무니 없이 낮은 확률인데도 거기에 기대서 돈을 펑펑 쓰는...


 그래도 다음번 확률은 확 높아졌으니까, 그걸 위안 삼도록 합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도쿄 수태묵시록 캠페인 시작하는 게시판입니다. 아르니엘 2013.04.25 862
49 수태묵시록 연표 42 2014.03.23 290
48 Scene #24 : 「무너진 모래성」 42 2014.03.23 330
47 Scene #23.5 : 「방물장수 아오이 씨」 [1] 42 2014.03.13 194
» Scene #23.5 : 「유우에몽의 비밀도구」 42 2014.03.12 363
45 Scene #23 : 「동맹 회담」 [1] 42 2014.03.09 339
44 주요 인물 가치관 Torelore 2014.03.08 181
43 Scene #22 : 「매듭 묶기」 [2] 42 2014.03.02 329
42 Scene #21 : 「검은 날개는 인연의 하늘을 날고」 42 2014.02.23 233
41 Scene #20 : 「번뇌일념」 42 2014.02.16 285
40 Scene #19.5 : 「그날 먹었던 음식의 출처를 그들은 아직 모른다」 42 2014.02.12 237
39 Scene #19 : 「카시와기 가의 아가씨」 42 2014.02.09 212
38 Scene #18 : 「짧은 휴식」 [4] 42 2014.02.01 217
37 Scene #17 : 「남방증장천왕」 [4] 42 2014.01.12 368
36 Scene #16 : 「메이지 신궁의 악마들」 42 2014.01.06 277
35 Scene #15 : 「플래그는 어느 쪽?」 [1] 42 2013.12.26 320
34 질문거리 [1] 42 2013.12.18 147
33 Scene #14 : 「1/3(完)」 42 2013.12.16 223
32 Scene #13 : 「약에는 약사, 마법에는 마법사」 [1] 42 2013.12.11 225
31 Scene #12.5 : 「도덕적인 사람들의 집단이 항상 도덕적인 것은 아니다」 42 2013.11.27 250
30 Scene #12.5 : 「치카게~어둠 속에서 춤추듯 내려온 마도사~」 [4] 42 2013.11.22 271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