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조미 : ..... 오늘은 열려 있겠지?


노조미 : 아. 열려있다.

츠바사 : 아직도 그 때 기억이 나나 보네...

노조미 : 자아~ 벚꽃 도장 개장~

츠바사 : 요오!

노조미 : DEAD ENDING을 넘어서 드디어 캐스터의 본격적인 전투에 도달했습니다!

츠바사 : 힘든 여정이었던 것은 분명하군요.

노조미 : 비록 진짜 전투는 다음화로 넘어갔지만요.

츠바사 : 그런 고로 다음화를 기대하며 오늘 도장은 이만.......

노조미 : 와앗~ 아니야. 왜 끝내는 건데?

츠바사 : 농담이야. 농담.

노조미 : 농담도 가려서 하라고...

츠바사 : 자자. 넘어가고.

츠바사 : 일단 Dead End 건은 꽤나 조용하게 넘어간 듯하네요.

노조미 : 상당히 신선한 발상이라는 반응도 있던 것 같았고 말이죠.

츠바사 : 두 번 신선했다가는 주인공 할 사람 없겠지만 말이지.

노조미 : 그런가?

츠바사 : 어쨌든 드디어 라이더의 마스터가 등장했습니다.

노조미 : ‘스트라우스 폰 아인츠베룬’ 즉 아인츠베룬 관계자로군요.

츠바사 : 무언가 멋질 것 같은 아저씨인데...

노조미 : ....... 아저씨였어?

츠바사 : 일단 설정에 따르면 20대 중·후반 이니까

노조미 : ....... 잠깐. 그러면.......

츠바사 : 응? 뭐가 문제인데?

노조미 : 토오사카와 아인츠베룬은 한 편이지?

츠바사 : 응? 아. 그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노조미 : ...... 범죄닷!

츠바사 : 엥?

노조미 : 유부남과 고교생의 사랑의 도피.......

츠바사 : 일리가 없잖아. 일단 그런 말도 없었고.

노조미 : 그런가?

츠바사 : 응. 이라지만 일단 신고는 해 놓고.

노조미 : ;;;;;;

츠바사 : 자아. 어쨌든 무언가 강해보일 것 같은 라이더 등장!

노조미 : D·E 에서는 활을 쏜 뒤 마지막에 주인공에게 검을 휘두른 그 장본인!

츠바사 : 나름대로 신경 써서 설정한 서번트라고 하더군요.

노조미 : 캐스터·아처·라이더를 가장 신경 써서 만들었다고 하던데 과연 그의 진명은!

츠바사 : 뭐. 언젠가 나오겠지만서도.

노조미 : .... 그렇겠지.

츠바사 : 아. 그러고 보니까.

노조미 : 응? 뭔가 특별한 일이라도?

츠바사 : 응. 진명 하니까 기억났네.

노조미 : 뭔데 뭔데?

츠바사 : 眞月譚 月姬 fan page(http://www.typemoon.net)의
azurespace 님께서 랜서의 정체가 ‘나타’가 아니냐고 보내주셨.......

노조미 : ......

츠바사 : ......

노조미 : ......

츠바사 : ........ 젠장

노조미 : 어라? 어디서 많이 보던 구도인데? (참조 : http://darkmakes.elogin.co.kr/zbxe/?mid=finish&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C%A0%A0%EC%9E%A5&document_srl=10735 )

츠바사 : 그건 일단 넘어가고. azurespace 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황금빛
의 고리’는 ‘건곤권’, ‘붉은 색의 천’은 ‘혼천릉’, ‘단창’은 ‘화
첨쟁’ ‘날아다니는 것’은 ‘풍화륜’ 이라고 하셨는.......

노조미 : ....... 빼도 박도 못하게 됐잖아.

츠바사 : 그러게 말이야. 별 수 없나.

노조미 : 그런거지. 분명히 랜서의 정체는 ‘봉신연의’의 ‘나타’가 맞습니다.

츠바사 : 나중에 세이버와의 전투씬에서 밝힐 생각이었지만 대번에 맞추시는군요.

노조미 : 랜서의 정체를 밝혀내신 azurespace 님께는 동남아 3박 4일 여행
권과 함께 5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드렸으면 좋겠지만 작가 역시 가난한 학
생일 뿐이 라 못해드린다는 것이 너무나 아쉬울 뿐이라고 하더군요.

츠바사 : ....... 애시 당초 실현 가능한 상품 자체가 아니잖아.

노조미 : 자자. 그나저나 무슨 이야기를 하다가 이렇게 되었지?

츠바사 : 음.... 라이더의 진명이 무엇일까 하는 대목이었지.

노조미 : 그렇구나. 하지만 몇몇 힌트를 주면 역시나 쉽게 들통 날 것 같다
는 생각이 들어서 패스.

츠바사 : 확실히. 너무 잘 알려진 사람이니까.

노조미 : 응응. 라이더에 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다음은 캐스터입니다!

츠바사 : 캐스터의 기술중 하나인 목각인형 이 등장했군요.

노조미 : 한때는 이 목각인형 스킬 때문에 ‘제펫트 할아버지’가 아니냐
는 말까지 들었던 바로 그 기술입니다.

츠바사 : 제펫트 할아버지는 아니지만 분명히 캐스터의 진명과 관련된 기술
임에는 틀림없지요.

노조미 : ...... 아. 그러고 보니 가람이는 캐스터의 진명을 아는거야? 모르는거야?

츠바사 : 모르고 있다는데?

노조미 : ....... 어째서? 캐스터가 기억 상실증인 것도 아니고, 가람이의
실력이 미더워서 안 가르쳐 준 것도 아니고.

츠바사 : 아. 그건 말이지. 전에 날개와의 대화에서 그랬잖아 ‘깜박하고
안 물어 봤다’ 라고

노조미 : 응. 그랬지.

츠바사 : 지금까지 안 물어 본 것이라고 하던데?

노조미 : ....... 무언가 주인공씨에 대해 약간이나마 엿본 듯한 느낌이 드네.

츠바사 : 그렇지? 뭐. 그런 고로 오늘 도장은 여기서 이만.

노조미 : 에? 무슨 말이야? 벌써?

츠바사 : .... 벌써라니?

노조미 : 얼마나 이야기 했다고 벌써 도장을 닫는거야?

츠바사 : ..... 더 할 것 있나 찾아보라고.

노조미 : ..... 없구나.

츠바사 : 그렇지?


노조미 : 후우. 왠지 모르게 양은 많은데 한 것이 없는 느낌이 들어.

츠바사 : 당연하지. 솔직히 할 이야기가 없거든.

노조미 : ...... 그건 그렇지만서도.

츠바사 : 게다가 Dead End 후라서 더 그런 걸 수도 있고.

노조미 : 하아. 그럼 또 나올 타이밍을 잘못 잡은건가?

츠바사 : 그런거지...
댓글 17
-
ronian
2004.06.13 12:53
-
느와르
2004.06.13 13:13
주인공놈. 우주급 바보에다가. 삼라만상급으로 둔하구나.....
역시 주인공이군요. -
광황
2004.06.13 16:19
목각인형 하면 떠오른건 삼국지 조조전의 제갈 일행(..) -
배사
2004.06.13 20:11
바보면서도 잘만 살아가는,
역시 주인공. -
혈랑
2004.06.13 21:18
...내가 생각하던게 맞군요. 나타.
먼저 말할걸 그랬...[...]
솔직히 봉신연의 만화 열심히 본 사람이면 맞추기 굉장히 쉬웠던 서번트였...
[먼산] -
광황
2004.06.13 22:55
...어딘가의 첨언을 듣고 생각하는건데.
장도에 활. 기마능력 탁월까지 겹치는 데다가 마스터가 알 정도의 저명도를 지녔다 함은.
...........이순신이나 곽재우 정도인가(..) -
소망바라기
2004.06.14 01:11
왜 야에가시를 보면 웃기는지...ㅎㅎㅎ..모르겠음..-_-
아무튼 그게 나타였나요..?(전혀 눈치가 없다) -
혈랑
2004.06.14 09:24
개인적으론 곽재우라고 생각[...] -
광황
2004.06.14 19:06
추백. 곰곰히 생각하건데 다른 조건이 없다면 몽골 기마병도 될지도 모르겠구만.
...........몽고기병도 단궁을 이용한 속사전과 기병용장검이 있을 터이니.
..........징기스칸?! (..) -
혈랑
2004.06.14 21:20
징기스칸이 이 땅에 오면 강해진다-?
...징기스칸, 우리나라가 그렇게 좋았어? [....] -
광황
2004.06.14 23:22
그러니까 확률이 적어서 슬프심.
(...)
아마 외국인은 무리일 터이고, 한국 태생중에 '마스터가 알 정도의 저명도'를 충족하며 단궁과 검.
....................이번엔 홍길동이 떠올라 버렸(...)
이대로 가다간 추측에 밑도끝도 없어지겠군. 전쟁 영웅이라면 기껏해봐야 임진전이나 병자호란정도에 국한되지 않으려나.
...아니. 고구려의 을지문덕이나 광개토대왕이나...
..........쓰바. 끝이 없군. -
ronian
2004.06.15 00:50
...우리나라에서도 생각하자면 끝이 없으심 [...] 워낙 활에 관련된 인물만 해도 꽤나 떠오르고 있으니 [...]
자연히 밝혀질때까지 추측이나 해보세 [...]
-
쥐슬
2004.06.15 09:54
뭐.....우리나라는 '활 잘쏘는 민족'의 나라이니까.. -
카루나
2004.06.15 19:52
추측만 하지 말고 쪽지라도 보내주쇼.
도장 쓸 거리 없어 죽겠소이다... -
배사
2004.06.17 00:04
활 잘 쏘는 사람 하면 조선 태조 이성계도 있습니다... -
쥐슬
2004.06.17 18:43
'많이 봤다'이니까...백원짜리 동전의 이순신! -
격랑
2004.06.19 19:47
활 잘쏘는 사람이라 하면 동명성왕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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