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녀복이 아닌 것은 이해해 줍시다. 초기 설정은 수녀 '지망생' 이었으니까 [...].jpg> + 제가 그린거 아님다
-이름 : 안 단미 (세례명 : 소피아)
-나이 : 34
-성별 : 여
-신장/체중 : 172cm, 57kg
- 배경
그녀는 마술사가 아닙니다. 선천적으로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태어난, 일종의 초능력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녀가 자신의 능력 '천사의 입맞춤'에 대한 것을 알게 된 것은 약 12세 무렵.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어려서부터 성당에 다니던 그녀는 그 것이 신이 내려준 은총이라 생각하고 수녀가 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오랜 공부 끝에 수녀가 된 그녀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자신이 가진 능력을 이용해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도우며 살아왔습니다. 그 행동을 눈여겨 보았던 것인지, 성당교회 측에서는 그녀를 바티칸 쪽으로 부르기로 결정하고, 그 이전에 그녀의 능력을 시험해 볼 겸, 후유키시의 성배 전쟁 관리자로 파견하게 됩니다.
-성격
털털하면서 화끈하고 괄괄한 맛이 있어 남자 같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실제로 사람을 대하는데 있어 남자나 여자에 대한 구분을 따로 두지 않습니다. 농담을 자주하며 다른 사람을 놀리는 것을 즐깁니다. 상당히 개방적인 성격으로 성적인 농담도 즐겨하는 편입니다. 게다가 표현 역시 직설적인 것들이 많습니다.
귀찮다, 불편하다 등의 이유를 들어 복잡한 절차나 예절 같은 것을 싫어하며, 이름 조차 기억하려 하지 않고 자신이 멋대로 별명을 붙여서 사람을 기억합니다. 그에 반해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좋아하며 스킨쉽을 꽤나 즐기는 듯 합니다. 그 것이 당황해하는 사람들을 보며 즐기는 것인지, 실제로 그런 것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언제나 일정한 한계를 잡아놓는 면도 있기는 합니다. 자신이 정한 선 안에서는 마음껏 날뛰어도 되지만 그 선을 벗어나는 일은 절대 없다는 느낌입니다.
정리하는 것을 잘 하지 않아 그녀의 방은 언제나 난장판인 듯 합니다. 엉망이 된 방 안에서 느긋하게 앉아서 인터넷을 하거나 영화나 책 등을 보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곤 하지요. 인터넷의 영향인지, 이런저런 일에 상당히 관심을 많이 가지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즐깁니다.
그렇지만 한 순간, 그녀가 일을 할 때만큼은 상당히 깐깐해집니다. 물론 말투 같은 것이 변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 순간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 평소와는 영 딴판입니다. 평소에는 왠만한 실수도 웃고 넘어가며 덮어버리지만, 이 순간 만큼은 호통을 치며 온갖 육두문자를 동원하기도 하지요. 그 일이라는 것이 워낙 사람의 목숨이 달려있는 일인 만큼 당연한 것이라고 보여지기는 합니다만. 누군가의 추측에 따르면 이 일의 스트레스로 인한 반발 작용으로 평소 상태가 저런 상태가 된 것이 아닌가.. 하는 말도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경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누님'이라고 불리는 것을 좋아하며 다른 호칭은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한국의 경상도 지방 방언을 사용하며 말 하는 속도는 꽤 빠른 편입니다. 뭐, 여기 배경은 일본이지만 세세한 것은 넘어갑시다.
-외모 /.
여자치고는 조금 큰 키에 마르지 않은, 적당한 수준의 몸입니다. 일정 수준의 운동은 항상 하는 듯 합니다. 덧붙여 식사량 조절도 꽤나 철저히 하기에 평소의 느긋한 태도에 비하면 살이 찌거나 하지는 않는 듯. 본인의 말에 따르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언제나 노력하고 있다.' 라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정밀검사를 해보면 [각이 잡힌 듯한] 근육량과 지방량의 조화 라는 말이 나오는 듯 하군요. 기본적으로는 나올 곳은 확실히 나오고 들어갈 곳은 확실히 들어간 느낌.
앞머리는 눈을 가리지 않는 정도의 길이이며, 뒷머리는 어깨를 조금 더 내려오는 정도의 길이로 가느다란 검은색 머리칼입니다. 더 기르고 싶은 모양이지만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지, 조금만 길어졌다 싶으면 잘라버리는 듯. 일할 때는 묶어서 망으로 감싸버립니다. 얼굴이 동글동글하고 눈 역시 둥글고 큰 형태로 나이보다 어리게 보이는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것을 오히려 좋아하지 않는 듯. 투박한 느낌이 나는 금테 안경으로 커버해 보려 하지만 한계가 있는 듯 합니다. 코와 입술은 작은 편이며 연분홍빛 입술은 약간 도톰하고 튀어나와 있는 느낌. 체격에 비해 어깨가 좁고 손이 가느다란 편이며 손가락은 조금 깁니다. 그 모양에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섬세한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가슴 사이즈는 B 정도. 하지만 여성의 자존심이랄까 하는 면이 있는지 일단 C라고 말하며 다니는 듯 합니다. 실제로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보면 품이 넓은 옷임에도 불구하고 드러나는 몸매는 충분히 C라고 할 수 있을 듯. 진실은 말 하지 않는 것이 신상에 이로울 것 같습니다. 허리는 잘록하니 26인치 정도 되는 듯 합니다. 만져보면 알겠지만 복근이 좀 되는 듯, 하지만 겉보기에는 두드러질 정도는 아닙니다. 골반 부분은 그녀의 몸 중에서 가장 슬림한 부분입니다. 물론 허리보다도 골반 둘레가 작거나 하지는 않습니다만. 워낙 뛰는 일이 많아서인지 골반 및 허벅지 부분은 쓸데없는 군살이 거의 없습니다. 그만큼 근육이 잘 붙어서인지 이 부분도 나름 고민의 원인이 되는 듯. 살이 많아도, 살이 없어도 고민인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가 봅니다.
피부는 전체적으로 흰 편이며 상당히 매끄러운 느낌을 줍니다. 화장이나 장신구 등의 치장을 전혀 하지 않아 어려보이는 느낌이 조금 더 강해지는 듯 하네요. 수녀 주제에 사복을 입고 다니는 일이 많습니다. 보통은 품이 넓은 흰색 셔츠나 블라우스와 함께 짙은 색의 면바지를 주로 입습니다. 청바지나 치마는 거의 입지 않습니다. 성당의 일을 할 때도 그 상태로 위에 수녀복을 걸치는 만행을 저지를 때도 많습니다. 구두는 절대 신지 않고 운동화나 단화 등을 신으며 그 역시 검은색, 혹은 흰색 등의 무채색, 단색 계통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멋을 부리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평소 입는 의상에도 무늬 같은 것은 거의 없습니다. 프릴이나 끈, 체인 등 부가적으로 달려 있는 것 역시 금물. 아무래도 관심은 있는 듯 하지만, 언제나 그 놈의 직업이 문제인 듯 하군요.
왼쪽에는 커다란 검은색 왕진가방을 들고 있으며 그 안에는 간단한 수술까지 가능할 수준의 의약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왼손에는 흰색 벨뱃 재질의 장갑이 끼워져 있습니다. 이 장갑은 왠만한 상황이 아니면 절대 벗지 않으며 수술할 때도 아주 심각한 상황이 아닐 경우 그 장갑 위에 수술용 장갑을 덧씌워 수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킬
천사의 입맞춤 : 그녀의 입술이 닿는 부분의 상처가 치유됩니다. 외상만을 치유할 수 있으며 생긴지 오래된 상처일수록, 커다란 상처일 수록 치료하는데 긴 시간이 걸립니다. 혀를 이용하면 치유 효과가 극대화 됩니다.
독을 마시는 손 : 그녀의 왼손은 접촉한 대상의 체내에 있는 '독'을 빨아냅니다. 이 독은 사전적 의미의 독이 아닌 중의적 의미로 대상의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매개에 대한 모든 것들을 의미합니다. 빨아낸 독은 소멸하는 것이 아니라 그녀의 왼손에 축적되게 됩니다. 그럴수록 그녀의 손은 검은 물이 차오르는 듯한 형태로 물들게 됩니다. 또한 이 독은 접촉한 대상에게로 전이시키는 것 역시 가능합니다.
축복의 노래 : 강력한 축복의 힘을 지닌 성가를 불러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신체적, 정신적인 능력을 대폭 강화시킵니다.
- 기타
외과적 처치 기술이 매우 뛰어납니다. 마술사의 몸에 있는 마술 각인을 신경에 손상을 주지 않고 제거할 정도로. (물론 자신의 능력을 함께 사용하기는 하지만) 그 능력은 이 성배 전쟁 내에서 단순히 마술 각인에만 적용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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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arine
2012.02.2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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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서커팀-1
2012.02.20 21:46
어딘가 많이 본 그림체!? 굉장한 퀼터리입니다. 저도 한장정도 러프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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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군[유키]
2012.02.20 21:48
뭡니까, 이 사기캐 누님은? 그 전에 능력!? 능력 너무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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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튼
2012.02.20 21:50
능력도 우월하고 그림도 우월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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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사의마안[랜서]
2012.02.20 21:53
축복의 노래는 큰 변수가 되겠군요. 여차하면 불리한 전력도 뒤집을 수 있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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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피리트[어새신1]
2012.02.20 23:31
왼손의 능력은 퇴마록 국내편 3권의 지연보살님의 능력과 비슷하네요. 상대와의 접촉이 필수라는 점만 빼면 상당히 강력한 공격으로도 쓸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자기 자신이 입은 부정적인 영향도 흡수할 수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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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자링[세이버]
2012.02.21 08:37
...........? 저 얼굴로 34세입니까. 엄청난 동안 캐릭터..!
(거기서 놀라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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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역시 마술각인을 제거할 정도고 감독관이면 그걸 옮겨주거나 할 수도 있겠군요.
힐러같은 이미지지만 화나게 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