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의 배려 덕분에 탈락자와 관련된 추가 사안이 별다른 차질 없이 무사히 처리되었다는 점을 보고 드립니다.

또한, 이 일로 인해 잠시 비워두었던 주님의 성전을 다시 열게 되었으니, 물품 구입 혹은 기타 용무를 미루고 기다리고 계셨던 분들은 오늘밤부터 상담이 가능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명일. 즉, 주일 낮 미사가 끝난 후에 소소하게나마 서면으로 이야기를 나눌 자리를 준비했습니다.

비록 많이 차려진 것은 없겠지만, 여러분들께서 참가해 주신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

못 다한 이야기가 많지만 나머지 이야기들은 내일 마저 하는 것으로 하고,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여러분들 중에서 천상의 성령(Heavens Feel)님을 영접할 분이 나오길 바라며,

후유키 시 성당교회 감독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