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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그저 습작 시 모음[...]

2006.06.08 22:03

연향 조회 수:183



으음, 어딘가 대회에 응모할 시이긴한데, 아무리 봐도 영 아니올시다. 여서말입죠[...]

수정과 오타등 맟춤법을 조금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아 잘된 순서도 뽑아주세요[...]






추억

자그마한 숲속, 추억이 깃든 나무
기억의 축복을 받아 생각난 벚꽃


일월의 교차, 잊혀져 버린 순간의 영광
흐려지고 잊혀지고 사라져버린 꽃잎


흘러가고 변하며
점차 사라져가는 나무의 바램


안개마냥 사라져간 숲은 잊혀졌지만
기억의 파편으로서 흩날리는 꽃잎


하나 됨을 바라던 나무는
시간에 몸을 맞겨 혼자가 되었음을...




결코 닿을수 없는 멀고먼 이상향

언제나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아무런 의미없이 살아 가는 존재


조화와 균형많이 자리잡은 세계
완고한 철옹성의 세계


조화와 균형의 바깥은
바라보기엔, 너무나 아름다운 유토피아


철옹성의 안, 조화의 시민은
철옹성의 밖, 불화의 세계를


바라마지 않던 유토피아는
존재하지 않는 멀고먼 이상향


존재하지 않는 이상향을
꿈꾸는 희망이야 말로


남겨진, 이상향


새로운 기분또한 지나간 기분에 불과함을...

겨울 바람이 서늘하게 부니
흩날리는 눈들은 내 곁으로 쌓인다.


쌓여가는 눈들을 바라보며,
단정히 앉아, 지켜보는 과거의 바람.


불어오는 바람은, 날카로운 칼날의 바람.
생각하고, 상념하던 미풍은 지나가버린 시간.


새하얀 눈꽃의 나무와
맑게 개인 호수의 물결은...


순간 잊혀져 버릴,
지나간, 지나가버린 순간의 기억.


바라마지 않던, 순간은
되돌리기엔 너무나 먼


뫼비우스의 순간.
지금도, 앞으로도 다가오고, 사라져가는 기억.


순수한 열정

추락하는 창월의 유성.
드넓은 우주의 은하수속 한줄기 유성


새하얀 칠흑속, 점멸하는 한점의 빛
시간의 어둠과, 꺼져가는 하나의 빛


결코 잊혀질수 없는 하나의 구원.
아직 닿을수 없는, 희망의 낙원


지워져버린 정신의 새벽과
잊혀저버린 환영의 정신...


그 종착점은, 낙원으로의 입구.


일상의 반복, 변화

뒤틀린 일상.
반복된 생활의 골자.


하나의 세계에서 비틀린
두 번째와, 세 번째 골자


한번 비틀린 골자는
결코 돌릴수 없는 깨어진 조각


영원의 시간과, 노력도
불변의 조각 안에서는


변화할수 없는, 반복된 세계.


완전함

완전함을 꿈꾸는가?
창공의 아련한 파란빛처럼 빛나는 하늘을 꿈꾸는가...
그 속에서 파랑새 한 마리, 고고한 기상을 내뿜으며 하늘을 뛰어노니.
이것은 기백인가. 아니면 다른 무엇인가?
당신은 아는가?
허황된 운수만을 믿고 노력은 등한시 한 자의 결과를...
운 또한 자신의 노력이 만들어 내는 한 가지 일에 불과함을...
이것은 망상인가. 아니면 다른 무엇인가?
믿음을 믿는가?
노력에 노력을 하여 이루지못할 일 없거늘 중도에 포기 하는 사람들,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마음의 하늘이 움직이며 새들이 날아다님을 아는가...
이것은 믿음인가. 아니면 다른 무엇인가?
당신은 깨달았는가?
무엇이든 자신의 의지만 있다면 이룰수 있다는 것을...
만약 무언가가 당신의 붉은 땅을 적셔온다면...
이것은 완전함인가. 아니면 다른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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