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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Gold! Love! - 프롤로그 로그

ahaz 2013.11.17 01:23 조회 수 : 292

Session Start: Sat Nov 16 20:01:07 2013
Session Ident: #HGL
[20:01] [ 1개설 시간 ] 3 2013년 09월 29일 일요일 AM 06시 06분 01초
[20:01] [ 14채널 정보 ] 방장/ 1, 일반인/ 0, 보이스/ 0, 3 총계 / 1
[20:01] -
[20:01] [ 4Z 7ero 12IRC 14공지 1] 1
[20:01] < 04아하쥐 > !입장 HGL잡담
[20:02] 10[20:02] 10 아르니엘(arnielx@59.22.29.139)님이 입장하셨습니다.
[20:02] * 아르니엘 님의 대화명이 세실리아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0:03] < 04아하쥐 > !@
[20:03] * 아하쥐 님이 모드 변경: +o 세실리아
[20:03] < 02세실리아 > 아 아하즈님
[20:03] < 02세실리아 > http://cafe.naver.com/lworld/103
[20:03] < 02세실리아 > 이 피트로 피트 하나 고쳐도 되나요 다음 플레이에
[20:03] < 02세실리아 > 이번은 이미 시간이 급박하고
[20:04] < 04아하쥐 > 네
[20:04] < 02세실리아 > 세계관을 좀 타는 피트지만 뭐 주인공의 특수능력같은거로..
[20:04] < 02세실리아 > 공짜로 주면 더 좋고요(빠릿)
[20:06] < 04아하쥐 > 피드 자체가 강력하니 뭐
[20:06] < 04아하쥐 > 다른 하나랑 바꾸세요
[20:06] < 02세실리아 > 실버 파이너는 스펠파이어 아니에요
[20:06] < 02세실리아 > 비슷한 다른 힘이고
[20:06] < 02세실리아 > ..
[20:06] < 02세실리아 > 실버 파이어
[20:07] 10[20:07] 10 마사요시(zeroirc@180.231.172.228)님이 입장하셨습니다.
[20:07] < 01마사요시 > (구경해도 되나요..?)
[20:07] < 02세실리아 > *[ 0,141d10d을 굴립니다 ]*
[20:07] < 02세실리아 > ( 14 ) = 1
[20:07] < 02세실리아 > *[ 0,141d10을 굴립니다 ]*
[20:07] < 02세실리아 > ( 141 ) = 1
[20:07] < 02세실리아 > 다이스는 준비됐고
[20:07] < 04아하쥐 > 아 그새 바뀌었구나
[20:07] < 04아하쥐 > 네
[20:08] < 04아하쥐 > 1d10
[20:08] < 04아하쥐 > 음
[20:08] < 04아하쥐 > 전 봇을..
[20:08] < 02세실리아 > 실버 파이어는 스펠파이어 흉내내서 미스트라의 쵸즌들이 써대는 능력
[20:08] < 04아하쥐 > !초대 dicehaz
[20:08] 10[20:08] 10 dicehaz(Utgard-Loki@220.124.89.173)님이 입장하셨습니다.
[20:09] < 04아하쥐 > 다른 피트 하나 빼고 저 둘 추가하세요.
[20:10] < 04아하쥐 > 그냥 드리기엔 좀 크고[...]
[20:10] < 02세실리아 > 둘?
[20:10] < 04아하쥐 > 스펠파이어/실버파이어
[20:10] < 02세실리아 > 실버파이어는 피트로 얻는것도 아니고
[20:10] < 04아하쥐 > 음?
[20:10] < 02세실리아 > 스펠파이어만 원합..
[20:10] < 04아하쥐 > 그럼 위대로.
[20:10] < 02세실리아 > 저건 일종의 템플릿으로 얻는 특수능력
[20:10] < 04아하쥐 > 하나빼고 스펠파이어 추가.
[20:10] < 02세실리아 > 게다가 실버파이어는 갖고 있는놈들이 다 능력이 틀려서(..)
[20:10] < 02세실리아 > 옙
[20:10] < 02세실리아 > 음 일단 오늘 플레이는 그냥 그대로 하고
[20:11] < 02세실리아 > 다음 플레이 하기 전까지 고쳐두죠
[20:11] < 04아하쥐 > 원 세계관에도 저것과 비슷한 개념이 있으니
[20:11] < 04아하쥐 > 주인공용으로도 딱이네요
[20:11] < 02세실리아 > 그렇군요
[20:11] < 02세실리아 > 어쨌뜬 고!
[20:11] * 아하쥐 님의 대화명이 GM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0:12] < 04GM > -------------------------------------------
[20:12] < 04GM > 이곳은 제국의 서쪽에 위치한 변방도시 레인펠.
[20:13] < 04GM > 평소라면 조용한 변방의 시골이라는 느낌의 도시지만, 오늘따라 주민들에겐 낮선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20:13] < 04GM > 물건을 이것저것 짊어진 사람부터, 딱봐도 고급스러운 옷을 입은 사람.
[20:14] < 04GM > 딱봐도 모험이나 험한 일을 하고 다니는 무장한 사람.
[20:14] < 04GM > 두루마리와 책을 잔뜩 짊어지고 다니는 사람등
[20:15] < 04GM > 가지각색의 인물들이 보입니다.
[20:15] < 02세실리아 > -저는 이 도시에 뭘 하러 온거죠?
[20:16] < 04GM > 세실리아는 이 변방의 도시에 모든이가 주목하는 무언가의 단서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20:16] < 02세실리아 > -그것이 무엇인지는 모르고?
[20:17] < 04GM > 그것은 고대 유적의 위치를 나타낸 것으로서
[20:17] < 04GM > 소문으로는 제국과 공화국, 그리고 각 국가들까지 비밀리에 찾고다니는 듯 합니다.
[20:17] < 04GM > 누구 말로는 실체가 없다던가, 이 세상의 것이 아니라던가, 강력한 힘을 가진 무었인가라던가 하는 무성한 소문뿐이지만
[20:18] < 04GM > 제국 전역에 퍼져있는 고대 왕국에 대한 전설에 대한것은 모두가 동의하는 바입니다.
[20:18] < 02세실리아 > -고대 유적!
[20:18] < 04GM > 그 소문은 퍼지고 퍼져, 전역의 모험가와 탐구자, 그리고 한탕을 벌이려는 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으며
[20:19] < 04GM > 세실리아는 그것을 자신의 능력 입증의 한 단계로 여기고자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20:20] < 04GM > 아마, 이 유적을 찾는데 공을 세운다면, 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질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20:20] < 02세실리아 > -네. 비록 유적 탐색은 자신의 힘을 완전히 드러낼 수 있는 분야는 아닙니다만 그런 유적에 스며들어 살고 있는 악의 그림자가 있다면 정의의 칼날을 먹여주는 것 또한 소명이죠.
[20:21] < 02세실리아 > -그럼 우선 모험자가 많이 모일만한 곳으로 가죠
[20:21] < 04GM > 네
[20:21] < 02세실리아 > -유적탐험은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동료를 필요로 하고, 자기가 그런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는 이상 동료를 기댈수 밖에 없으니
[20:22] < 02세실리아 > -....물론 동료와 팀을 이루는 것은 그만큼 위험부담도 지는 것입니다만, 괜찮을 거에요!
[20:22] < 04GM > 모험가들을 따라, 또는 주민들의 대답을 따라 도착한 곳은
[20:22] < 02세실리아 > -이 도시에서 모험가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어떤 곳이 있나요? 평범하게 술집?
[20:22] < 04GM > 당연하게도 술집입니다.
[20:22] < 04GM > 동시에 여관이기도 하죠.
[20:23] < 04GM > 술집에 막 들어서면 대낮부터 코를 찌르는 에일과 포도주 냄새가 나며
[20:23] < 02세실리아 > -망토에 딸린 후드를 깊게 눌러쓴채로 들어갑니다
[20:23] < 04GM > 나무속에서 지저귀는 참새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왁자지껄한 모습이 보입니다.
[20:24] < 04GM > 술집 종업원은 세실리아가 들어왔는데도, 못 봤는지 모험가들에게 열심히 서빙하고 있습니다.
[20:24] < 02세실리아 > -우선은 빈자리가... 있나요? 이 기세면 빈자리 없어서 합석하던가 카운터로 가야할 듯 한데
[20:25] < 04GM > 카운터의 바에 몇 자리가 남아있네요.
[20:25] < 04GM > 바에는 주인이 오크통에서 계속 술을 따르고 있는게 보입니다.
[20:25] < 04GM > 그곳으로 가서 앉으시겠어요?
[20:26] < 02세실리아 > -그러죠.
[20:26] < 04GM > 네.
[20:26] < 02세실리아 > -카운터에 앉으며, 주문합니다. "에일주를 한잔."
[20:27] < 04GM > 주인은 세실리아의 주문을 받고 능숙하게 에일주를 주면서 말린 육포안주를 같이 내줍니다.
[20:27] < 02세실리아 > "이건 주문하지 않았는데." -육포를 보며 고개를 갸웃
[20:27] < 04GM > "이쁜 아가씨구먼! 우리집 에일은 이지역 최고의 맛을 자랑하지! 그건 서비스라네."
[20:28] < 04GM > 라며 한 쪽 눈을 찡긋 감으며 말하네요.
[20:28] < 02세실리아 > "고마워요. 호의에 감사합니다. 요즘 장사는 어떤가요? 꽤 성황인 모양인데."
[20:29] < 04GM > "이야아아~ 말도 아니지. 갑자기 모험가들이 들이닥치다니. 값나가는 무언가가 있다나봐?"
[20:30] < 04GM > 주인은 잠시 주위를 둘러본 뒤, 구석을 가리킵니다.
[20:31] < 02세실리아 > -쳐다봐요.
[20:31] < 04GM > 구석에는
[20:31] < 04GM > 일반인이라기엔 꽤나 풀무장을 한 거한들 여럿이 모여있습니다.
[20:31] < 04GM > "저기, 저 구석의 녀석들. 이 근방의 꽤나 유명한 불한당들인데 저들도 그것을 찾기위해 여기로 왔다더군."
[20:32] < 04GM > "저녀석들과는 관련되지 않는게 좋을거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20:32] < 04GM > 그렇게 말을 끝내곤 다시 주문이 들어운 술을 따르기 시작합니다.
[20:32] < 02세실리아 > "충고 감사하죠. 그외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은건 없나요?"
[20:32] < 02세실리아 > -에일주를 단숨에 비우고 빈 잔을 내밀며 다시 물어요
[20:34] < 04GM > "음...어.... 그래. 어제 밤중에 제국의 높으신분들이 왔다는걸 누군가 목격했다는군."
[20:34] < 04GM > "제국에서도 그 보물에 관심을 갖는다는게 사실인가봐."
[20:35] < 04GM > "지금쯤 관원 청사에 있을걸."
[20:35] < 02세실리아 > "제국 중앙에서도... 그만큼, 현실성이 있다는거겠네요."
[20:36] < 02세실리아 > -관헌과 모험자가 부딪혀서 좋을건 없겠죠? 의뢰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자기들이 직접 움직이려고 한다면 모험자는 방해꾼이테니
[20:36] < 04GM > -네
[20:36] < 04GM > 여관 주인은 그것에 동의하고, 밀려오는 주문을 받아 바쁘게 일하기 시작합니다.
[20:37] < 02세실리아 > -그럼 육포를 씹으며, 술집 안을 둘러봐요
[20:37] < 04GM > 네
[20:37] < 02세실리아 > -되도록이면, 남과 그룹을 짓지 않거나, 소형 그룹. 
[20:37] < 02세실리아 > -그리고 전사 멤버가 부족해서 그런쪽의 멤버를 필요로 할 것 같은 그룹
[20:37] < 04GM > 땀내나는 남자들이 가득한 모험가집단이 많이 보이며
[20:39] < 04GM > 전부 무장한 전사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39] < 02세실리아 > (후, 대부분의 모험가는 남녀가리지 않고 땀내나고 안씼은 티가 나고 지저분하지만)
[20:39] < 02세실리아 > (질병면역인 팰러딘은 언제나 깔끔떨수있지)
[20:39] < 04GM > -ㅋㅋㅋ
[20:39] < 04GM > 세실리아가 그렇게 동료를 찾는 도중, 한 쪽에서 싸움이 벌어지는게 보입니다.
[20:40] < 02세실리아 > -이런이런, 거친 인간들이 한곳에 모여있으면 싸움도 나겠죠. 그러나 좋지 않으니 일단 가서 상황을 관찰
[20:40] < 04GM > 네.
[20:40] < 04GM > 상황을 살펴보니
[20:40] < 04GM > 장정 두 명이 다른 남자 한 명을 두들겨패고 있네요.
[20:41] < 04GM > 아무래도 서로 겜블을 하다가 돈을 잃은쪽이 화가 난 나머지
[20:41] < 04GM > 사기쳤다며 우기곤 다짜고짜 패는 것 같습니다.
[20:42] < 04GM > 맞는쪽은 그와중에도 사기는 안 쳤다며 반항하지만, 정장 두 명을 상대하는건 쉬워보이지 않습니다.
[20:43] < 02세실리아 > -경비병 없어요 경비병? 와서 잡아가는게 일일터.
[20:43] < 04GM > 종업원이 바삐 달려와 경비를 부르겠다고 하자 그제서야 멈춥니다.
[20:43] < 02세실리아 > -맞은사람에게 다가가봐요.
[20:43] < 04GM > 네
[20:43] < 02세실리아 > "괜찮습니까?"
[20:44] < 02세실리아 > -그리고 상처를 봐요. 심하게 많이 다쳤나요?
[20:44] < 04GM > 남자는 붓고 상처난 얼굴로 세실리아를 바라보다가 다른곳도 다쳤는지, 에구구구 하며 신음소리를 냅니다.
[20:45] < 02세실리아 > -그럼 레이 온 핸즈. hp 2점 회복. 뭐, 이걸로 통증정도는 가라앉겠죠. 기껏해야 주먹으로 맞은 정도일테니
[20:45] < 04GM > 네
[20:46] < 04GM > 남자는 세실리아의 호의에 잠시 놀란 듯 하지만, 코피를 슥- 닥고는 웃으며 말합니다.
[20:46] < 04GM > "아이고고.. 성기사인가? 고마워!"
[20:47] < 04GM > 라고 말하며 악수를 하자며 손을 내미네요.
[20:47] < 02세실리아 > -그럼 마주 악수하고 일으켜줍니다
[20:47] < 02세실리아 > (사실 레이 온 핸즈는 외견적으로 회복마법과 별로 차이가 없... 주문을 외우지않을뿐)
[20:48] < 04GM > 네. 남자는 일어나 몸을 탁탁 턴 뒤에 자기소개를 합니다.
[20:49] < 04GM > "내 이름은 폴. 폴 리버우드. 굳이 소개를 하지면... 미래의 탐사왕이지!"
[20:49] < 02세실리아 > "세실리아입니다."
[20:49] < 02세실리아 > -고개를 끄덕이며 간단히 자기소개를 합니다. 그리고 상대의 외견, 복장등 좀 설명부탁
[20:50] < 04GM > 폴은 170중반 정도의 키에 붉은 머리와 약간 탄 피부를 가졌으며
[20:51] < 04GM > 입고있는 푸른 로브 속에는 약간의 단검과 각종 잡다한 도구가 들었을 배낭이 보입니다.
[20:52] < 04GM > 천으로 만든 옷 속에는, 약간의 방어구를 입고있는 것 같습니다.
[20:53] < 02세실리아 > -소유권이전 전문가(로그), 혹은 비전 기술 전문가(마법사)겠군요. 둘 다 일수도 있겠고.
[20:53] < 04GM > 폴은 세실리아를 훑어보더니 턱을 어루만지며 말합니다.
[20:54] < 04GM > "혹시. 그쪽도 모험가? 탐구자? 보물을 찾으러 온 건가?"
[20:54] < 04GM > 뭔가 그의 눈이 반짝거리는 것 같습니다.
[20:54] < 02세실리아 > "이 주점에 있는 사람중 그렇지 않은 사람이 드물지 않나요? 동기는 다르겠지만. 폴 씨는 혼자 온건가요?"
[20:55] < 04GM > 폴은 쓰러진 의자를 일으켜세워 앉고는, 다시 다른 의자를 구해 테이블에 놓고 종업원을 불러 음식을 시킨 뒤 대답합니다.
[20:56] < 02세실리아 > -아 세실리아는 물론 아까 씹고 있던 육포는 다 먹고 움직인거에요. 입에 물고 다닐정도로 막나가진 않..
[20:56] < 04GM > "혼자. 그래.. 혼자지. 하지만 날 돈을 노리는 녀석들과 비교하면 곤란해. 순수한 탐구목적으로 온 거니까! 참, 거기 의자에 앉아. 보답으로 식사라도 사줄게."
[20:56] < 04GM > -네ㅋㅋㅋ
[20:57] < 04GM > 폴은 테이블의 다른 의자를 손으로 가리킵니다.
[20:57] < 02세실리아 > "아니, 괜찮습니다. 답례를 받을만한 일은 아니었어요."
[20:58] < 02세실리아 > "하지만 어쩌다가 그런 일이 된건지 정도는 들어도 될까요?"
[20:58] < 04GM > "음. 그러니까..."
[20:58] < 04GM > 폴은 얼마전까지 제국 수도의 대학에서 공부하던 학생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20:59] < 04GM > 물론 역사와 관련된 지식을 배우고 있었으며, 그 때는 아직 유적이 지금만큼 유명해지기 전이었다고 합니다.
[21:00] < 02세실리아 > (대학생! 뭔가 굉장해)
[21:00] < 04GM > 어느날 서고를 뒤지던 중, 폴은 유적에 관련된 문헌을 발견했고 그 유적을 찾아 제국의 각지를 떠돌아다닌 모양입니다.
[21:01] < 04GM > 제국의 각지에서 약간의 유적이나 고대의 흔적을 발견하긴 했지만, 유적과는 전혀 상관없는 것이었다고 말하는군요.
[21:01] < 04GM > 그러다가 그 역시 소문을 듣고 이 도시로 온 것 같습니다.
[21:02] < 04GM > 폴이 이야기를 끝내자 종업원이 음식을 서빙하고, 폴은 고기를 한 점 집어 삼킨뒤 물어봅니다.
[21:02] < 04GM > "혹시, 그쪽도 혼자?"
[21:04] < 02세실리아 > "네, 동행은 없습니다." -거짓말을 하는 것은 팰러딘의 계율에도 어긋나고, 여기선 딱히 거짓말 할 이유도 없네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21:05] < 04GM > "오오 외로이 홀로 떠도는 여기사!!" 감탄사를 날린뒤 폴은 세실리아에게 직접적으로 말하네요.
[21:06] < 04GM > "그럼, 나랑 같이 일하는거 어때? 난 보호해줄 사람이 필요해서 말이지."
[21:06] < 02세실리아 > "흠, 하지만 아까 얻어맞는걸 보고 있으면 당신의 실력이 조금 미심쩍습니다만..." -힐끗.
[21:07] < 04GM > "아아, 그런 뇌까지 근육으로 들어찬 육체파 둘이 갑자기 덤벼오면 누구라도 식겁할거야."
[21:07] < 04GM > 라고 말한뒤 몸서리를 치네요
[21:08] < 02세실리아 > "그렇게 까지 말한다면, 다른 방면에서는 자신있는 실력이 있다는 이야기겠군요. 어떤걸 할 줄 알죠?"
[21:08] < 04GM > "음..."
[21:08] < 04GM > 폴이 잠시 고민하고는 동전을 꺼내더니
[21:09] < 04GM > 손가락에 있던 동전을 사라지게 하는 마술을 능숙하게 한 다음 말합니다.
[21:09] < 04GM > "혼자 유적을 탐사하려니 어지간한 재주가 있어야 하더군. 어쩔 수 없이 늘더라고."
[21:10] < 04GM > "아직 견습이라 자랑할 수준은 아니지만, 약간의 마법도 가능."
[21:10] < 02세실리아 > "다른 유적을 탐사해본 경험은 있나요?"
[21:12] < 04GM > "있어. 몇 번. 남쪽의 해안가 절벽에 사원이 하나 있는데 들어가는데 꽤나 애먹었었지."
[21:13] < 02세실리아 > "그래요? 흠... 좋아요. 한명 보다는 두명이 낫겠죠. 하지만, 두명보다는 세명이 나을테고."
[21:13] < 02세실리아 > -그리고, 악수를 청해요. 동료가 된 인사
[21:13] < 04GM > "하하, 그렇고야 말고!" 기쁘게 악수를 받아들입니다.
[21:14] < 04GM > "그럼, 동료가 된 김에 하나 더 말하지. 어제의 수도에서 왔다는 높으신분을 봤다는 사람이 바로 나라구."
[21:14] < 02세실리아 > "헤에... 어떤 사람이던가요?"
[21:15] < 04GM > "이몸이 이래뵈도 수도출신이란 말이지. 흠.. 솔직히 얼굴은 모르는 사람이었지만 옷은 똑똑히 기억해. 제국의 황실직속부서에 속한 사람이야."
[21:15] < 04GM > "일반인들은 잘 모를테지만, 가끔 대학에 그들이 오는걸 봤었단 말이야."
[21:16] < 02세실리아 > "역시, 유적 탐사를 위해 온걸까요.... 서로 방해가 되지 않으면 좋을텐데요."
[21:16] < 02세실리아 >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좀더 쓸만한 동료를 또 탐색해보죠
[21:16] < 04GM > -네
[21:16] < 04GM > 다시 한 번 쓱 훑어보면
[21:17] < 04GM > 술집 한쪽에 홀로 앉아있는 사람이 몇몇 보이긴 하네요
[21:18] < 04GM > 차림새를 보아 그들도 외지인인 것 같습니다.
[21:18] < 04GM > 그 중, 한 명은 아무런 무기도 없이 오로지 천으로만 된 옷을 입은 사람이 보이는한편
[21:19] < 04GM > 한쪽에는 두터운 풀플레이트와 워해머를 지닌채 말없이 식사를 하는 사람도 보이네요
[21:20] < 02세실리아 > -그럼 폴에게 그쪽을 보도록 시선으로 가리키면서
[21:20] < 02세실리아 > "저 두사람, 어떤가요? 다른 일행은 없어보이는데."
[21:21] < 04GM > "오오... 한 명은... 수도승인가? 다른 한 명은 엄청 듬직해보이긴 하네"
[21:22] < 04GM > "둘 다 있으면 훨씬 도움이 되긴 하겠어."
[21:22] < 04GM > 폴도 두 사람에게 흥미를 보입니다.
[21:22] < 02세실리아 > "수도승.... 이야기론 들었지만, 직접 보는건 처음이네요. 그들은 수행을 쌓아서 마법과는 다른 신비한 힘을 사용한다죠?"
[21:23] < 04GM > "
[21:23] < 02세실리아 > -흥미를 느낍니다. 그럼 제가 수도승쪽, 폴이 중갑전사쪽을 설득하러 가는걸로 하죠
[21:23] < 04GM > "그렇다나봐. 나도 그들이 힘을 쓰는건 볼 적이 없어서 말이야."
[21:23] < 04GM > 네
[21:23] < 04GM > 그럼 수도승쪽으로 가면
[21:24] *** #HGL 채널의 설정을 불러옵니다...
[21:24] < 04GM > 황금색의 가운을 걸친 여성을 볼 수 있습니다.
[21:25] < 02세실리아 > -어라. 수도승과는 다른 사람?
[21:25] < 04GM > [음? 아뇨 수도승.
[21:26] < 04GM > 머리카락을 짧게 잘라 멀리서는 알 수 없었지만, 가까이 오면 여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21:27] < 04GM > 마치 남자라고 오해할 것 같은 보이쉬한 느낌의 그녀는 세실리아가 다가오자 말없이 바라봅니다.
[21:27] < 02세실리아 > -음. 몸이나 옷에 신의 심볼은 있나요? 어느 신을 믿는 수도원 출신이라던가 하는걸 알아볼 수 있게.
[21:27] < 04GM >  네
[21:28] < 04GM > 좀 더 살펴보면
[21:28] < 04GM > 그녀의 목에 예의 형상이 그려진 팬던트를 발견할 수있습니다.
[21:28] < 04GM > 아마 예를 섬기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21:29] < 02세실리아 > -그럼 다가가서 우선 인사를 합니다.
[21:29] < 02세실리아 > "방해가 되지 않으면, 잠시 이야기를 나눌수 있을까요?"
[21:30] < 04GM > 수도승은 세실리아의 인사에 합장한 뒤
[21:30] < 04GM > "당연합니다. 자매여." 라고 대답하네요.
[21:31] < 02세실리아 > "편력여행중인 기사 지망생, 세실리아라 합니다." 맞은 자리에 앉으며 자기소개를 해요
[21:32] < 04GM > "수행중인 아이리스 하인델이라고 합니다. 자매께서는 무슨일로 저에게 오셨는지요?"
[21:32] < 04GM > 폴과는 다르게 나긋나긋한 말투로 물어보네요
[21:33] < 02세실리아 > "보아하니 일행이 없으신 모양인데, 수행의 길을 가시는 분이 어쩐일로 혼자 이런 곳에 계시는지 신경이 쓰여서요."
[21:34] < 04GM > "창조신 예의 은총아래 모든 만물은 평등하고 보호받아야할 마땅입니다. 그것을 개인 사리사욕을 채우는데 이용하는것은 옳지 않지요. 그것 때문에 오게되었습니다."
[21:35] < 04GM > 아이리스는 미소를 짓습니다.
[21:36] < 04GM > "그러하면, 자매는 어쩌한 일로 오셨는지요?"
[21:37] < 02세실리아 > "그런가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하인델 님도 아시겠지만 지금 이 땅에 모여든 이들은, 이 근방에 발견되었다는 유적을 탐색하기 위해 온 사람들입니다. 하인델 님 역시 그 중 한명으로 보입니다만, 목적이 서로 어긋나지 않는다면 동행해도 괜찮을까요?"
[21:38] < 04GM > "아아. 물론이지요. 단, 이 모임의 목적이 개인의 욕심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말입니다."
[21:38] < 04GM > 아이리스는 고개를 숙여 인사합니다.
[21:40] < 02세실리아 > "저마다 다르겠죠. 기사를 지망하는 자로써 명예욕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사리사욕을 추구하는 자를 성조 예 께서는 예쁘게 여기지 않으시겠지요."
[21:40] < 04GM > "그러하군요.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예의 은총이 함께하기를."
[21:42] < 02세실리아 > -미소 지으며 그녀의 가입을 환영합니다.
[21:42] < 02세실리아 > -그리고 다시 테이블로 돌아오죠
[21:42] < 04GM > 네
[21:42] < 04GM > 잠시후, 폴이 아까의 그 아저씨와 같이 테이블로 걸어오는걸 볼 수 있습니다.
[21:43] < 04GM > 막상 폴과 같이 있으니 그 남성은 드워프인걸 확실히 알 수 있네요.
[21:43] < 02세실리아 > (드워프 중갑전사! 좋아, 정석이다!)
[21:43] < 04GM > 두 사람다 얼굴에 홍조를 띄우며 싱글벙글하고 웃고 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21:44] < 04GM > 폴이 세실리아 앞으로 와서 드워프를 소개하네요
[21:44] < 02세실리아 > -그럼 그 드워프에게도 아이리스에게 처럼 인사하죠. "세실리아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21:44] < 04GM > 네
[21:44] < 04GM > 그럼 드워프가 대답합니다.
[21:44] < 04GM > "내 이름은 고딕 마일즈! 위대한 드워프 모험가지! 카하하핫!"
[21:45] < 04GM > 그는 짧고 육중한 몸을 웃느라 들썩입니다.
[21:45] < 02세실리아 > -그럼 동료들끼리 다시 한번 인사하고, 파티를 맺게 된 것을 축하하며 한잔씩 하죠
[21:45] < 04GM > 네
[21:46] < 04GM > 그렇게 네 사람이 모여서 술을 한 잔씩 하며 정식으로 자기소개를 한 뒤
[21:47] < 04GM > 폴은 내일 아침 해가 지평선 위에서 보일때 쯤, 도시의 북쪽 입구에서 만나자고 건의합니다.
[21:48] < 02세실리아 > "좋아요. 그 전에, 유적 탐사에 필요한 도구들을 사야 할텐데, 좀 같이 어드바이스 해주겠어요?"
[21:48] < 04GM > 폴과 동료들은 끄덕이며 수긍합니다.
[21:48] < 04GM > "그렇고야말고! 뭐가 나올지 모르니까!" 라며 고딕이 외칩니다.
[21:49] < 04GM > 그럼 바로 도구를 사러 가시나요?
[21:49] < 02세실리아 > "혹시 유적에 먼저 들어갔던 사람들에게 뭔가 들은 건 없나요? 어떤 괴물이 있다던가..."
[21:49] < 04GM > 폴이 입을 엽니다.
[21:51] < 04GM > "아마 오래전에 발굴되어져서 지금은 몬스터가 없을거야. 입구에 문을 만들어서 자물쇠로 잠겨져 있으니까. 뭐...오랬동안 사람의 발길이 끊겼던 것 만큼 지금은 어떤지 짐작할 수가 없어."
[21:51] < 04GM > 라며 으쓱하네요
[21:52] < 02세실리아 > "역시 악령, 유령의 종류일까요. 성수를 어느정도 가지고는 있습니다만..."
[21:53] < 02세실리아 > "실체를 가지지 않은 악령 같은 종류는 마법의 무기가 아니면 때릴수도 벨수도 없더군요. 그런 대비는 되어있으신가요 다들?"
[21:53] < 04GM > "성수라면 저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체를 가지지 않은 악령은... 좀 까다롭군요." 아이리스가 입을 뗍니다.
[21:54] < 04GM > 고딕은 끄응..하며 입을 다물고 있고, 그것을 본 폴이 입을 엽니다.
[21:55] < 04GM > "걱정마, 걱정마. 그럴줄 알고 몇 개의 스크롤을 들고 왔으니까."
[21:55] < 02세실리아 > "일시적으로 무기에 악령을 타격할 수 있는 마법을 걸어주는 아이템이라면 조금 비싼 가격이지만 마법물품을 취급하는 곳에서 팔고 있을겁니다. oil of magic weapon이라던가... 하인델님이라면 posion of magic fang 같은 것을 몇개 사시는 것도?"
[21:56] < 04GM > "그러는것도 좋겠네요."
[21:56] < 04GM > 아이리스가 대답하고 폴도 동의합니다.
[21:57] < 02세실리아 > "저도 좀 보충할 필요가 있네요."
[21:57] < 02세실리아 > -그럼 바로 구입!
[21:57] < 04GM > 네
[21:57] < 04GM > 다들 도시의 상점으로 가서 구입하러 갑니다....만.
[21:57] < 04GM > 이미 누군가가 싹 쓸어간 모양입니다.
[21:58] < 02세실리아 > -엣
[21:58] < 02세실리아 > -...
[21:58] < 04GM > 상점들을 전부 뒤져보았지만 관련 아이템을 누군가가 전부 사갔는지 다 팔렸다는 대답만 돌아옵니다.
[21:58] < 02세실리아 > -이런 종류 전부다?
[21:58] < 04GM > -네
[21:58] < 02세실리아 > -누가 사갔는지 물어봐도 돼요?
[21:58] < 04GM > 상점 주인들에게 물어보면
[22:00] < 04GM > 황금색으로 자수가 들어간 붉은색의 옷과 검은 로브를 입은 자들이 사갔다고 합니다.
[22:00] < 04GM > 폴은 그들이 수도에서 온 자들이라고 하네요.
[22:00] < 02세실리아 > "빨리도 부딪히게 되었네요. 선수를 뺏겼어요. 하지만, 그들도 같은걸 생각했다는 이야기겠죠. 확률은 올라갔네요."
[22:01] < 04GM > 한밤중에 방문해서 다 사갔다는 것 같습니다.
[22:01] < 04GM > "그래, 패턴을 보아하니 그들은 밤에만 움직이는 것 같아." 폴이 말합니다.
[22:02] < 02세실리아 > "...그게 뭐죠? 상당히 수상해보입니다만.... 아니, 어쩔 수 없죠. 그렇다면 적어도 그들보다는 선수를 치고 싶어지는데, 세명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22:02] < 04GM > 세명도 고개를 끄덕입니다.
[22:03] < 02세실리아 > "피곤하거나 한 사람은 없나요? 달리 준비할 것은... 식량정도? 그것만 구입하고, 곧바로 출발헀으면 하네요."
[22:04] < 04GM > 아무도 없다고 합니다
[22:04] < 04GM > 그럼
[22:04] < 04GM > 바로 일행은 북쪽에 모여서 출발합니다
[22:04] < 02세실리아 > -네
[22:05] < 02세실리아 > (그리고 잠시 휴식하죠 집에가야 해서)
[22:05] < 04GM > -넵
[22:05] < 04GM > 폴에게 돈이 있는지 네필의 말을 구입해서 일행들에게 제공하고 모이는것으로 지금 세션은 끝.
[22:05] < 04GM > -----------
[22:05] < 02세실리아 > (아 전 말 있어요)
[22:06] < 02세실리아 > (워 호스 샀... 시트 맨 밑에 있죠?)
[22:06] < 04GM > 아 그러면 나머지 두 명
[22:06] < 02세실리아 > 넵
[22:06] < 02세실리아 > 그럼 귀가하고 다시 접속할께요
[22:06] < 04GM > 넵
[22:06] * 세실리아 (arnielx@59.22.29.139) 종료 (Quit: X-iRc v2.6.1 Armour au Claire de Lune -- http://www.dgtalx.net )
[22:07] * GM 님의 대화명이 ahaz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2:07] * ahaz 님의 대화명이 아하즈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2:07] < 04아하즈 > !@
[22:07] * 아하즈 님이 모드 변경: +oo dicehaz 마사요시
[22:20] 10[22:20] 10 키리죠아이(arnielx@121.175.165.223)님이 입장하셨습니다.
[22:21] * 키리죠아이 님의 대화명이 세실리아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2:21] < 01세실리아 > 마사요시님은 누구십..
[22:22] < 02마사요시 > (아..아까부터 구경하고있는 공기입니다..)
[22:22] < 01세실리아 > 아 공기님이시군
[22:22] < 01세실리아 > 아하즈님 저 돌아왔음
[22:23] * 아하즈 님의 대화명이 GM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2:23] < 04GM > 훍 넵
[22:23] < 04GM > 그럼 바로 시작할까요?
[22:24] < 01세실리아 > 넵
[22:24] < 04GM > --------------------------
[22:24] < 04GM > 일행은 도시의 북쪽에 모여 말을 타고 갑니다.
[22:25] < 04GM > 그렇게 평원을 1시간 가량 달리다보면
[22:25] < 04GM > 날이 서서히 저물어가는걸 볼 수 있습니다.
[22:26] < 01세실리아 > "음, 오늘은 이쯤에서 야영준비를 해야 할까요?"
[22:26] < 01세실리아 > -유적까지의 거리는 얼마나 있죠?
[22:27] < 04GM > 하늘이 주황색으로 물들 쯤, 폴이 일행을 멈춰세운 뒤 손으로 한쪽을 가리킵니다.
[22:27] < 04GM > 그 손가락 끝에는 평원에 홀로 우뚝 서있는 바위산이 보입니다.
[22:27] < 04GM > "저 산에 유적이 있어."
[22:28] < 04GM > 대략 10분정도 더 가면 도착할 거리입니다.
[22:28] < 01세실리아 > -돌아보죠. 피곤해보이는 사람은 있나요?
[22:29] < 04GM > 아이리스와 고딕은 워낙에 단련된 몸이라 괜찮아보이고, 폴은 유적이 보이니 더 살아나는 것처럼 보입니다.
[22:29] < 04GM > 그대로 바위산으로 가나요?
[22:29] < 01세실리아 > "강행하죠. 피로해지면 바로 이야기 해주세요."
[22:30] < 04GM > "괜찮습니다." / "괜찮아고야말고!" / "상관없어."
[22:30] < 04GM > 각자 대답한 뒤, 일행은 바위산에 당도합니다.
[22:31] < 04GM > 나무가 듬성듬성 심어져있는 바위산에는 위로 올라가는 길이 있으며 더이상 말로 가기에는 힘들어보입니다.
[22:32] < 01세실리아 > "말을 여기에 매어두고, 걸어올라가죠."
[22:32] < 01세실리아 > -말을 안타고 가니, 랜스를 무겁게 가져갈 필요는 없겠죠. 랜스도 말 안장에 걸어놓고... 배낭을 등에 짊어집니다.
[22:33] < 04GM > 네. 말과 필요없는 약간의 짐을 놓고, 산비탈을 걸어올라갑니다.
[22:33] < 04GM > 저물어가는 붉은 햇빛을 받아 모래와 자갈로 이루어진 길은
[22:34] < 04GM > 바위산 가장자리를 나선으로 돌면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22:34] < 04GM > 길 따라 올라가다보면 저문 해를 등진, 그림자가 드리워진곳에 굳게 닫혀진 나무문이 보입니다.
[22:34] < 01세실리아 > -가장 선두에 서서 일행을 선도하며, 문 앞에 옵니다
[22:35] < 01세실리아 > -문은 잠겨있나요?
[22:35] < 04GM > 네
[22:35] < 04GM > 자물쇠로 굳게 잠겨있습니다.
[22:35] < 04GM > "잠시만, 내가 봐볼게."
[22:36] < 04GM > 폴이 앞으로 나와 가방에서 도구를 꺼내 자물쇠를 만지작거리곤,
[22:36] < 04GM > 곧 열쇠를 따는데 성공합니다.
[22:37] < 01세실리아 > -그럼, 문을 엽니다
[22:37] < 04GM > 폴은 자물쇠를 문고리에서 빼내고 일행을 바라봅니다.
[22:38] < 04GM > 어떻게 하시겠나요?
[22:39] < 01세실리아 > "설마 입구부터 함정이 걸려있진 않겠죠. 게다가 예전에 이미 탐색이 끝났다고 하니.."
[22:39] < 01세실리아 > -하고 문을 열어요
[22:39] < 04GM > 네
[22:39] < 04GM > 문을 열면
[22:39] < 04GM > 안으로부터 찬바람이 나오는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22:40] < 01세실리아 > "..냉기가 서리는군요. 다들 조심하세요."
[22:40] < 04GM > 안으로는 어둠이 깔려있으며
[22:41] < 04GM > 오래전 탐사때 쓰인 횟불이 벽에 걸려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22:41] < 01세실리아 > -불은 안붙어있나요?
[22:41] < 04GM > 네
[22:42] < 01세실리아 > -배낭에서 Everburning Torch를 꺼내서 빛을 밝힙니다.
[22:42] < 04GM > 네
[22:43] < 04GM > 횃불이 타들어가며
[22:43] < 01세실리아 > "이건 그렇게까지 밝진 않아도, 꺼지진 않으니까 도움이 될거에요.
[22:43] < 04GM > 동굴안을 밝힙니다.
[22:43] < 04GM > 입구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이네요.
[22:44] < 01세실리아 > "진형을 짜죠. 제가 맨 앞에 서겠어요. 최후미는... 누가 맡아주시겠어요?"
[22:44] < 04GM > "제가 서지요."
[22:44] < 04GM > 아이리스가 나서서 말합니다.
[22:45] < 04GM > "나도 앞에 나서지." 고딕이 말합니다.
[22:45] < 01세실리아 > -길은 한줄로 가야할만큼 좁나요?
[22:46] < 04GM > 사람 두세명이 나란히 걸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22:46] < 01세실리아 > "그럼 저와 고딕씨가 전열, 두사람이 후열을 맡아주세요."
[22:46] < 04GM > "그럴게." 폴이 대답하곤
[22:47] < 04GM > 아이리스와 나란히 뒤에 섭니다.
[22:47] < 01세실리아 > -그렇게 진형을 짜고, 한손으로 대검을 뽑아서 어깨에 걸친채로 전진
[22:47] < 04GM > 네
[22:47] < 04GM > 밖에서 사선으로 올라온 것 처럼
[22:47] < 04GM > 입구는 다시 사선으로 돌면서 내려가는 것 같습니다.
[22:48] < 04GM > 이따금씩 찬바람이 불어오는것으로 보아 어딘가로 이어져있는것 같네요.
[22:48] < 01세실리아 > "다른 곳에도 입구가 있는걸까."
[22:48] < 04GM > "그런 것 같아...발견되었다는 기록은 없지만." 폴이 말합니다.
[22:48] < 04GM > 그렇게 계속 내려가면
[22:49] < 04GM > 일행은 석조로 이루어진 방에 도착합니다.
[22:49] < 01세실리아 > -방의 크기라던가, 다른 연결된 통로는?
[22:50] < 04GM > 대략 20평 정도의 넓이와 3m정도 높이로서
[22:50] < 04GM > 넓은 방은 중간중간에 기둥이 받쳐져 있고
[22:50] < 04GM > 정면과 우측, 좌측으로 네 개의 길이 있습니다.
[22:50] < 04GM > 하지만 그 중 좌측의 길은 무너져서 막혀져있네요
[22:52] < 04GM > 정면과 우측의 길은 어디로 가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22:53] < 01세실리아 > -내려가거나 올라가거나 하는건 없고? 
[22:54] < 04GM > 둘 다 내려갑니다
[22:55] < 01세실리아 > -전진.
[22:55] < 04GM > 네
[22:55] < 04GM > 스팟체크 해주세요
[22:56] < 01세실리아 > *[ 0,141d20을 굴립니다 ]*
[22:56] < 01세실리아 > ( 143 ) = 3
[22:56] < 01세실리아 > 결과치 : 3 + (4) = 7
[22:57] < 01세실리아 > -보시는대로입니다
[22:57] < 04GM > 1d20+6
[22:57] < 04GM > 1d20 + 6
[22:57] -dicehaz:#HGL- GM님의 굴림은 1d20 (8) + 6 = 14 입니다.
[22:57] < 04GM > 갑자기 천장에서 가고일 한 마리가 나타나 세실리아를 덮치지만
[22:58] < 04GM > 가고일은 엉뚱한 곳에 떨어져 공격이 빗나갑니다
[22:58] < 04GM > 우선권 굴림 해주세요
[22:58] < 01세실리아 > *[ 0,141d20을 굴립니다 ]*
[22:58] < 01세실리아 > ( 1416 ) = 16
[22:59] < 04GM > 1d20 + 2
[22:59] -dicehaz:#HGL- GM님의 굴림은 1d20 (16) + 2 = 18 입니다.
[22:59] < 04GM > 1d20 + 4
[22:59] -dicehaz:#HGL- GM님의 굴림은 1d20 (8) + 4 = 12 입니다.
[22:59] < 04GM > 1d20
[22:59] -dicehaz:#HGL- GM님의 굴림은 1d20 (12)  = 12 입니다.
[22:59] < 04GM > 1d20 + 3
[22:59] -dicehaz:#HGL- GM님의 굴림은 1d20 (14) + 3 = 17 입니다.
[22:59] * GM 님이 채널 제목을 '가고일, 아이리스, 세실리아, 폴, 고딕 '로 변경
[23:00] < 04GM > 가고일은 침입자에게 괴성을 지르며
[23:00] < 04GM > 손톱을 세워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23:00] < 04GM > 1d20 + 6
[23:00] -dicehaz:#HGL- GM님의 굴림은 1d20 (12) + 6 = 18 입니다.
[23:00] < 01세실리아 > "덤벼라!"
[23:00] < 04GM > 1d20 + 4
[23:00] -dicehaz:#HGL- GM님의 굴림은 1d20 (7) + 4 = 11 입니다.
[23:01] < 04GM > 1d20 + 4
[23:01] -dicehaz:#HGL- GM님의 굴림은 1d20 (16) + 4 = 20 입니다.
[23:01] < 04GM > 1d4 + 2
[23:01] -dicehaz:#HGL- GM님의 굴림은 1d4 (3) + 2 = 5 입니다.
[23:01] < 04GM > 1d6 + 1
[23:01] -dicehaz:#HGL- GM님의 굴림은 1d6 (1) + 1 = 2 입니다.
[23:01] < 04GM > 세실리아 5점 피해
[23:02] < 01세실리아 > 22/27
[23:02] < 04GM > 가고일은 세실리아의 팔을 긁고는 다른 손으로 고딕의 옆구리를 찌릅니다
[23:02] < 04GM > 단단한 갑옷 덕분인지, 고딕도 큰 피해는 입지않은 것 같습니다.
[23:02] < 04GM > 다음 세실리아.
[23:03] < 01세실리아 > -손에 든 횃불을 바닥에 떨구고, 양손으로 대검을 잡은 후 공격!
[23:03] < 01세실리아 > *[ 0,141d20을 굴립니다 ]*
[23:03] < 01세실리아 > ( 1412 ) = 12
[23:03] < 01세실리아 > 결과치 : 12 + (6) = 18
[23:03] < 04GM > 네 명중
[23:04] < 01세실리아 > *[ 0,142d8을 굴립니다 ]*
[23:04] < 01세실리아 > ( 144+1 ) = 5
[23:04] < 01세실리아 > 결과치 : 5 + (3) = 8
[23:04] < 01세실리아 > -+1 파이어 대미지 해서 9점
[23:04] < 04GM > 가고일은 세실리아의 공격을 맞고 비틀거립니다. 하지만 아직 기운이 있는지 으르렁거리는군요
[23:04] < 01세실리아 > -턴 종료
[23:05] < 04GM > 1d20 + 7
[23:05] -dicehaz:#HGL- GM님의 굴림은 1d20 (20) + 7 = 27 입니다.
[23:05] < 04GM > ...
[23:05] < 04GM > 1d20 + 7
[23:05] -dicehaz:#HGL- GM님의 굴림은 1d20 (8) + 7 = 15 입니다.
[23:05] < 01세실리아 > (폴 파이팅)
[23:05] < 04GM > 1d8 + 4
[23:05] -dicehaz:#HGL- GM님의 굴림은 1d8 (6) + 4 = 10 입니다.
[23:05] < 04GM > 고딕이 함성을 지르며 워해머로 가고일을 내려칩니다.
[23:06] < 04GM > 가고일은 연속으로 두 사람에게 맞자 꽤나 큰 타격을 입은 것 같습니다
[23:06] < 04GM > 다음 폴
[23:07] < 01세실리아 > (폴이 먼저 아닌가요?)
[23:08] < 04GM > 음?
[23:08] < 04GM > 이런; 실수했네요; 폴을 고딕으로...;
[23:09] < 01세실리아 > -네
[23:09] < 04GM > 일단 두 사람은 우선권 자체는 같으니..다음턴엔 제대로 해야겠네요.
[23:09] < 04GM > 폴이 주문을 외우자
[23:09] < 04GM > 마법적인 화살 두개가 가고일을 향해 날아갑니다
[23:09] < 04GM > 1d4 + 1
[23:09] -dicehaz:#HGL- GM님의 굴림은 1d4 (4) + 1 = 5 입니다.
[23:09] < 04GM > 1d4 + 1
[23:09] -dicehaz:#HGL- GM님의 굴림은 1d4 (2) + 1 = 3 입니다.
[23:10] < 04GM > 아이리스는 뒤쪽에 있다가 달려오는데 그쳤던걸로[...]
[23:10] < 04GM > 다시 가고일의 턴.
[23:11] < 04GM > 가고일은 모든 공격을 고딕에게 쏟기 시작하는군요
[23:11] < 04GM > 1d20 + 6
[23:11] -dicehaz:#HGL- GM님의 굴림은 1d20 (6) + 6 = 12 입니다.
[23:11] < 04GM > 1d20 + 4
[23:11] -dicehaz:#HGL- GM님의 굴림은 1d20 (10) + 4 = 14 입니다.
[23:11] < 04GM > 1d20 + 4
[23:11] -dicehaz:#HGL- GM님의 굴림은 1d20 (7) + 4 = 11 입니다.
[23:11] < 04GM > 하지만 고딕의 두터운 방패와 장갑을 뚫기엔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23:11] < 04GM > 아이리스.
[23:11] < 04GM > 1d20 + 4
[23:11] -dicehaz:#HGL- GM님의 굴림은 1d20 (1) + 4 = 5 입니다.
[23:11] < 01세실리아 > "적은 한명 뿐! 포위해서 쓰러트려요!"
[23:12] < 04GM > 아이리스가 돌아가서 공격하지만 빗나가고 마네요.
[23:12] < 04GM > 세실리아턴.
[23:12] < 01세실리아 > -다시 공격!
[23:12] < 01세실리아 > *[ 0,141d20을 굴립니다 ]*
[23:12] < 01세실리아 > ( 145 ) = 5
[23:12] < 01세실리아 > 결과치 : 5 + (6) = 11
[23:12] < 01세실리아 > -실패인듯
[23:12] < 04GM > 빗나갑니다.
[23:13] < 04GM > 폴은 다시 한 번 주문을 외워 매직미사일을 날립니다
[23:13] < 04GM > 1d4 + 1
[23:13] -dicehaz:#HGL- GM님의 굴림은 1d4 (4) + 1 = 5 입니다.
[23:13] < 04GM > 1d4 + 1
[23:13] -dicehaz:#HGL- GM님의 굴림은 1d4 (4) + 1 = 5 입니다.
[23:13] < 04GM > 두 개의 화살이 정확히 가고일의 정수리에 꽂히자
[23:14] < 04GM > 가고일은 힘없이 쿵! 하며 넘어집니다.
[23:14] < 04GM > 전투 종료.
[23:15] < 01세실리아 > "후... 다들, 상처를 입은 사람 없나요?(나외에)
[23:15] < 04GM > 다른 인원은 괜찮고, 고딕이 약간의 생채기를 입은 것 같습니다.
[23:16] < 04GM > 아이리스는 세실리아와 고딕에게
[23:17] * 세실리아 (arnielx@121.175.165.223) 종료 (Connection closed )
[23:19] 10[23:19] 10 세실리아(arnielx@121.175.165.223)님이 입장하셨습니다.
[23:19] < 01세실리아 > 억 튕겼었...
[23:19] < 04GM > ㄷㄷ
[23:19] < 01세실리아 > <GM> 아이리스는 세실리아와 고딕에게
[23:19] < 01세실리아 > <세실리아> (?)
[23:19] < 04GM > 다가와서
[23:19] < 04GM > 큐어 라이트 운드를 시전해줍니다
[23:19] < 04GM > 1d8 + 3
[23:19] -dicehaz:#HGL- GM님의 굴림은 1d8 (6) + 3 = 9 입니다.
[23:19] < 04GM > 1d8 + 3
[23:19] -dicehaz:#HGL- GM님의 굴림은 1d8 (8) + 3 = 11 입니다.
[23:20] < 04GM > 고통이 사라지는것이 느껴지네요.
[23:20] < 01세실리아 > "아, 괜찮아요. 주문은 아껴두세요."
[23:21] < 01세실리아 > -걸어주려고 하면 사양합니다
[23:21] < 04GM > 네. 그럼 고딕에게만 걸어줍니다.
[23:21] < 01세실리아 > -그럼 가고일의 잔해를 조사해봐요. 뭔가 가지고 있던게 있나
[23:21] < 04GM > 네
[23:22] < 04GM > 가고일이었던 조각을 뒤지다보면
[23:22] < 04GM > 오래된 반지를 발견합니다.
[23:23] < 01세실리아 > -뭔가 새겨져있나요?
[23:23] < 04GM > 청동으로 만들어진 반지에는 용문양이 새겨져있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23:23] < 04GM > 그 외에 특별한점은 없네요.
[23:23] < 01세실리아 > "폴 씨, 이것 좀 한번 봐주시겠어요
[23:23] < 01세실리아 > ?"
[23:23] < 04GM > 네
[23:24] < 04GM > 폴이 다가와서 반지를 살펴봅니다.
[23:24] < 04GM > 잠시 살펴본 뒤 "뭐지? 이건 나도 모르겠어. 웬만큼 고대의 물건은 안다고 자부하지만... 이 문양은 처음보는것 같아."
[23:26] < 04GM > 라고 말하곤 고개를 설레설레 젓네요
[23:26] < 01세실리아 > "뭔가 마법은 없나요?"
[23:26] < 04GM > "없어. 그냥 단순한 반지인데... 이게 왜 하필 가고일 몸에 있는거지?"
[23:27] < 01세실리아 > "뭔가 의미는 있겠죠."
[23:27] < 01세실리아 > -품속에 갈무리하고, 전진.
[23:27] < 04GM > 네
[23:27] < 04GM > 이번에도 길은
[23:27] < 04GM > 계속 나선으로 돌면서 내려갑니다.
[23:28] < 04GM > 한 30분쯤 내려갔을까.
[23:28] < 04GM > 방향감각을 상실한지 오래되고 마법에 걸린게 아닐까 싶을 때 쯤, 계단이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23:29] < 01세실리아 > -그 끝엔 뭐가 보이나요?
[23:29] < 04GM > 계단의 끝에 다다르면
[23:29] < 04GM > 아까의 방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공동이 나타납니다
[23:30] < 04GM > 공동에는 석조건물들이 군데군데 세워져 있으며
[23:30] < 04GM > 일행이 있는 길로부터 중앙에 있는 높게 쌓아올려진 건물로 이어져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23:31] < 04GM > "맙소사... 이런건 처음보는군,"
[23:31] < 01세실리아 > "제대로 가고 있는 것 같긴 하네요. ....이 유적은 원래 뭘 하던 곳일까요?"
[23:31] < 04GM > "아까의 반지도 그렇지만... 이 유적의 양식도 처음보는 것들이야. 대체 얼마나 이전의 유물인거지?"
[23:32] < 04GM > 폴이 넋을잃고 공동을 바라보면서 말합니다.
[23:32] < 04GM > 일행이 그렇게 광경에 빠져있을 때, 중앙쪽에서 폭발소리가 납니다.
[23:33] < 01세실리아 > "폭발음?! 가보죠!"
[23:33] < 04GM > "뭐, 뭐야?!"
[23:33] < 04GM > 고딕의 외침과 함께 일행은 폭발음이 들린 곳으로 달려갑니다.
[23:34] < 04GM > 길을 따라
[23:34] < 04GM > 달려가면,
[23:34] < 01세실리아 > -달려가면?
[23:34] < 04GM > 건물의 옆, 폭포수가 떨어지는 곳에
[23:34] < 04GM > 드래곤 한 마리가 누군가를 물고 땅으로 내팽겨치는 모습이 보입니다.
[23:35] < 04GM > 몸이 두동강 난 불쌍한 희생자는 절반은 드래곤의 뱃속으로 들어가고 절반은 땅에 나뒹굴며 피와 내장을 흘립니다.
[23:36] < 01세실리아 > "드, 드래곤?!"
[23:36] < 04GM > 그 외에도, 몸이 으깨지거나 불에 타버린 시체들도 다수 보입니다.
[23:36] < 01세실리아 > -상황 파악. 생존자는?
[23:36] < 04GM > "무슨...?!"
[23:36] < 04GM > 전멸인 것 같습니다.
[23:36] < 04GM > 거대한 몸집을 쿵쿵 울리며
[23:37] < 04GM > 생존자가 없는것을 확인한 드래곤은 
[23:37] < 01세실리아 > -드래곤의 크기는 얼마나 크나요?
[23:37] < 04GM > -대략 완전히 자란 성체입니다
[23:38] < 01세실리아 > (죽는다)
[23:38] < 01세실리아 > "다들, 계단까지 후퇴해요!"
[23:38] < 04GM > 그 때.
[23:38] < 01세실리아 > -남들이 뛰는 것을 보고, 후진을 맡으면서 같이 후퇴
[23:38] < 04GM > 드래곤이 무언가 외치는것이 들립니다.
[23:38] < 04GM > 동굴 안을 쩌렁쩌렁 울리며 일행의 고막을 때리는군요
[23:38] < 04GM > 세실리아 드라코닉 있죠?
[23:39] < 01세실리아 > -없습니다
[23:39] < 01세실리아 > -아 지능 14네
[23:39] < 01세실리아 > -드라코닉 배웠다고핮
[23:39] < 04GM > -아 콴이랑 잘못봤구나
[23:39] < 04GM > 네
[23:39] < 04GM > 드래곤은 드라코닉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23:40] < 04GM > "재림의 때가 온다. 용족의 시대가 다시끔 도래한다."
[23:40] < 04GM > 라는 말과 함께 그는
[23:40] < 04GM > 공동에서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23:41] < 01세실리아 > -뭔가 마법?
[23:41] < 04GM > -네
[23:41] < 04GM > 귀를 막던 폴이 얼굴을 찌푸리며 말합니다 "무슨...?"
[23:42] < 01세실리아 > -뭐, 투명마법일지도 모르니 방심할 순 없죠. 일단 퇴각은 계속합니다
[23:42] < 04GM > 네
[23:42] < 04GM > 계단까지 가면
[23:42] < 04GM > 일행들은 그제서야 숨은 돌릴 수 있게 됩니다.
[23:43] < 01세실리아 > "헉...헉.... 설마, 드래곤이 있을 줄이야......"
[23:43] < 04GM > "맙소사! 그런데 아까 그 녀석들은 뭐지?" 고딕이 새파란 얼굴로 말합니다.
[23:44] < 01세실리아 > -아까의 희생자들 장비나 복장은 어댔어요?
[23:44] < 01세실리아 > -정규군 같았음?
[23:44] < 04GM > -네. 자세히는 못 봤지만
[23:44] < 04GM > 붉은색의 옷에
[23:44] < 04GM > 검은 로브였습니다.
[23:45] < 04GM > 폴이 설명한 황실직속의 사람들과 흡사한 복장이었습니다.
[23:46] < 01세실리아 > "폴 씨가 말했던, 제국정부측의 인물들인것 같네요. ....아까 우리가 들어온 입구 외에 다른 입구로 들어온 모양이에요."
[23:46] < 04GM > "헉...헉... 그런것 같아. 어쩐지 다 죽어버린 것 같지만."
[23:46] < 04GM > 폴이 간신히 숨을 고르고 말합니다.
[23:47] < 04GM > "그런데, 아까 그 드래곤... 뭐라고 한거죠?"
[23:47] < 04GM > 아이리스또한 진정되지 않는 얼굴로 물어봅니다.
[23:47] < 01세실리아 > "재림의 때가 온다고..... 용족의 시대가 다시 돌아온다고 하더군요."
[23:47] < 01세실리아 > -숨이 차긴 하지만, 그 얼굴에는 두려움은 없습니다
[23:48] < 04GM > "...그런것 같아. 불길한 예언이네."
[23:48] < 04GM > 폴도 그 말을 알아들은 것 같습니다.
[23:49] < 04GM > "...어쩌지? 아까 그 드래곤, 아예 다른곳으로 가버린 것 같아."
[23:50] < 04GM > 폴은 방금전까지 눈앞에 드래곤을 보고서도, 여전히 유적의 탐사를 하고싶어하는 눈치입니다.
[23:50] < 01세실리아 > "...어떻게 할까요. 이쪽은 아직 우리의 힘으로는 나아갈 수 없을 것 같아요. 지금이야 사라졌다지만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걸 무릅쓰고 나아가면 남들이 밟지 않은 길을 걸어갈 수 있겠죠."
[23:50] < 01세실리아 >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동료들이 위험해질까 그게 걱정일뿐
[23:51] < 04GM > "난 반대! 난 벌써 할아버지를 만나기 싫다고!"
[23:51] < 04GM > 고딕이 절대 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밣힙니다.
[23:52] < 04GM > "하지만 저 유해들을 그대로 버리고 간다는것도 조금 걸리긴 하는군요." 아이리스는 소극적으로 말하네요
[23:52] < 01세실리아 > "....우선 유해를 거두긴 해야겠죠. 뭔가 유품이 될만한게 있으면, 마을의 그들에게 전해주는 것도 있겠고."
[23:53] < 04GM > "뭐?! 다들 지금 저기로 스스로 들어가겠다는거야?!"
[23:53] < 04GM > 고딕이 놀란 얼굴로 일행을 바라봅니다.
[23:54] < 01세실리아 > "드래곤과 상대할 생각은 없어요. 다만, 시체의 유품 정도는 거둬주고싶습니다."
[23:55] < 04GM > "..라는데. 그럼 여기 혼자 남던가."
[23:55] < 04GM > 폴이 고딕을 바라보며 말하는군요.
[23:55] < 04GM > "끄으으응... 젠장! 죽어도 몰라! 만약 드래곤이 나타나면 난 혼자 도망간다!"
[23:55] < 04GM > 고딕은 이내 울상이 된 얼굴로 외칩니다.
[23:56] < 04GM > 그럼,
[23:56] < 01세실리아 > "그래주세요. 무슨 일이 있으면 무조건 달아나주세요. 휘말려서 다칠 필요는 없으니."
[23:56] < 04GM > 이번에도 아까처럼 세실리아가 정면인가요?
[23:56] < 01세실리아 > -네
[23:57] < 04GM > 네. 그럼 아까와 같은 진형으로 다시 그 장소에 도착합니다.
[23:57] < 04GM > 곧 일행은 멀리서 봤을때와 가까이 볼 때의 처참함은 확연히 다른걸 알 수 있게됩니다.
[23:58] < 01세실리아 > "신이시여....'
[23:58] < 04GM > "아아... 편안히 잠들길." 아이리스는 기도합니다.
[23:59] < 01세실리아 > -죽은 자들을 위해 짧은 묵도를 바치고, 그들의 장비나 짐을 뒤져 그들의 유품이 될만한 것을 찾습니다
[23:59] < 04GM > 네
[23:59] < 04GM > 유해를 수습하다보면 그들은 확실히 황실관계자인것을 알 수 있습니다.
[23:59] < 01세실리아 > -그외에 우리에게 도움이 될만한 물건도(...)
[23:59] < 04GM > 대략 황실인원은
[23:59] < 04GM > 15명 정도로'
[00:00] < 04GM > 두개 분대정도의 인원이었던 것 같습니다.
[00:01] < 04GM > 그들의 유해에서 신원에 대한 다른것은 찾을 수 없었지만, 리더로 보이는 유해에서 발견한 두루마리와
[00:01] < 04GM > 상당한 량의 보석, 그리고 몇몇 매직아이템을 발견합니다.
[00:01] < 04GM > -매직템은 플레이 끝나고 정할게요. 이건 아직 설정을 못 해서
[00:02] < 01세실리아 > -네
[00:02] < 04GM > 두루마리에는 황실의 인장이 찍혀있는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00:02] < 01세실리아 > -두루마리의 내용은?
[00:02] < 01세실리아 > -매직 스크롤...은 아닌거죠?
[00:02] < 04GM > 네 그냥 글이 써진 두루마리입니다
[00:03] < 04GM > 내용은
[00:04] < 04GM > 동쪽의 사원으로 가서 우물 옆의 비석에 대해 조사해오라는 내용입니다.
[00:04] < 04GM > 두루마리에 적혀진 사원은 바로 지금 일행이 있는 장소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00:04] < 01세실리아 > "우물 옆의 비석? 여기에 우물이라고 할만한게 있었던가요?"
[00:05] < 04GM > "음..."
[00:05] < 04GM > 일행들은 내용을 읽고 주위를 둘러보더니, 아이리스가 중앙 건물 옆의 한 곳을 지정합니다.
[00:07] < 04GM > 아이리스가 지정한 곳에는 사람 하나 들어갈 정도의 작은 물웅덩이가 있는것이 보입니다.
[00:07] < 01세실리아 > -그럼 다가가죠. 비석은 있나요?
[00:07] < 04GM > 네
[00:08] < 04GM > 우물은 공동 천장 어딘가에서 떨어지는 물방울로 계속 채워지면서 흘러내리고 있었고, 그 바로 옆에 비석이 있는것이 보입니다.
[00:08] < 01세실리아 > -비석을 조사합니다. 뭔가 새겨져있다던가 그런거
[00:08] < 04GM > 이 또한 드라코닉으로 쓰여진 오래된 비섯으로 보입니다.
[00:09] < 04GM > 읽어보시겠나요?
[00:10] < 01세실리아 > -네
[00:10] < 01세실리아 > -동료들에게도 읽어주죠
[00:10] < 04GM > 네
[00:11] < 04GM > 천체가 무너진 날. 우리는 몰락했다.
[00:11] < 04GM > 아스리트에서 시작한 우리의 희망은 영원히 떠돈다.
[00:12] < 04GM > 드리우는 구름에 은신하여
[00:12] < 04GM > 그날이 오는것을 기다릴 것이다.
[00:13] < 04GM > ..라는 글이 적혀있습니다.
[00:13] < 01세실리아 > "역사에는 밝지 않아서.. 이게 무슨 말인지 아시겠나요?"
[00:13] < 04GM > "아스리트... 어디선 들어본 것 같은데. 아마 북쪽대륙 어딘가의 지명일거야."
[00:14] < 04GM > 폴이 생각에 몰두하며 말합니다
[00:14] < 04GM > "천체가 무너진다...? 그게 무슨 소리죠? 하늘이 무너진다니?"
[00:14] < 04GM > 아이리스는 문구를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갸웃합니다.
[00:15] < 04GM > "천체.. 말 그대로 하늘이란 뜻이 아닐수도 있어. 무언가를 상징하는 걸지도."
[00:15] < 01세실리아 > "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이 이 비석을 세운 이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내용인것 같네요. 그리고, 제국의 조사단에게도, 이곳을 지키던 드래곤에게도. ....아까의 드래곤도 비슷한 말을 햇죠."
[00:15] < 04GM > "맞아. 그도 똑같은 말을 했지."
[00:16] < 04GM > 폴이 수긍합니다.
[00:16] < 04GM > 그 때,
[00:16] < 04GM > 비석을 둘러싼 일행은 갑자기 눈부시도록 환한 빛이 주변을 밝히는것을 느낍니다.
[00:16] < 01세실리아 > "읏?!"
[00:17] < 04GM > "으앗!"
[00:17] < 04GM > 일행은 갑작스런 빛에 눈을 가리며 움찔합니다
[00:17] < 01세실리아 > -눈을 가리고, 시력이 돌아오면 주변을 돌아봅니다
[00:17] < 04GM > 공동을 환하게 비추던 빛은 점점 사그라 들며
[00:18] < 04GM > 우물 바로 위에서 누군가가 천천히 내려오는게 보입니다.
[00:18] < 04GM > 떨어지는것이 아닌, 마치 마법적인 무언가에 의해 한 점 흐트러짐없이 똑바로 서서 내려오는군요
[00:18] < 01세실리아 > -검을 뽑아든채 다른 일행의 앞을 막아섭니다
[00:18] < 01세실리아 > "누구냐!"
[00:19] < 04GM > 대답이 없습니다.
[00:19] < 04GM > 그저 천천히 내려오면서 우물에 발 끝이 닿은채로 똑바로 서있습니다. 눈은 감겨있고 입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00:19] < 01세실리아 > -사람? 어떻게 생겼나요? 복장은?
[00:21] < 04GM > 자세히 보면 단발머리의 한 소녀로서, 무릎 위로 오는 청색 치마에 흰색 블라우스와 청색 가디건, 그리고 흰 양말에 구두를 신은... 일행으로서는 너무나도 생소한 복장의 10대 소녀로 보입니다.
[00:21] < 04GM > 소녀는, 그 상태로 수초간 서있다가 빛이 완전히 사그라들며 힘없이 우물 옆으로 쓰러집니다.
[00:22] < 01세실리아 > -그럼 황급히 다가가서 그녀를 받죠
[00:22] < 04GM > 네
[00:22] < 01세실리아 > (이 세계엔 가디건이 있으려나)
[00:22] < 01세실리아 > "이봐요, 이봐요!"
[00:22] < 04GM > -아마도 없...
[00:22] < 01세실리아 > -몸을 천천히 흔들면서 깨워요. 의식은 없는건가요? 외상은?
[00:22] < 04GM > 소녀는 새근새근 잠들어있다가 스르르륵 눈을 뜹니다
[00:23] < 04GM > 그리곤 어딘가 멍한 눈으로 세실리아를 바라보네요.
[00:24] < 04GM > 세실리아는 검은머리와 깊은 검은 눈동자로 자신을 바라보는 소녀가 보입니다.
[00:24] < 01세실리아 > "괜찮나요? 말 할수 있겠어요?"
[00:24] < 04GM > "....누구?"
[00:25] < 04GM > 소녀의 입을 통해 맑은 목소리가 새어나옵니다.
[00:25] < 01세실리아 > "난 세실리아라고 해요. 당신의 이름은?"
[00:26] < 04GM > "세실리아...? 제 이름? 에.... 사츠키. 하나자와 사츠키."
[00:26] < 04GM > "...에요."
[00:26] < 04GM > 소녀는 아직 현실이란 체감이 없는지, 계속 어딘가 멍한 느낌입니다.
[00:27] < 01세실리아 > "하나자와사츠키...? 어디의 이름이지? 이 근방의 네이밍은 아닌데... 어쨌든, 정신이 든다니 다행이네요. 일어설 수 있겠어요?"
[00:27] < 04GM > "아...예? 네..."
[00:27] < 04GM > 소녀는 비틀비틀 일어나 주변을 둘러봅니다.
[00:28] < 04GM > 그리곤 다시 한 번 자신을 둘러보더니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00:28] * 세실리아 (arnielx@121.175.165.223) 종료 (Connection closed )
[00:29] 10[00:29] 10 세실리아(arnielx@121.175.165.223)님이 입장하셨습니다.
[00:29] < 01세실리아 > "하나자와사츠키, 당신은 어떻게 여기에 온거죠? 여긴 마을에서도 꽤 떨어진 곳인데..."
[00:29] < 04GM > "......?? 꿈인가...?"
[00:29] < 04GM > 사츠키는 여전히 갸웃거리며 자신의 볼을 꼬집어봅니다.
[00:29] < 04GM > "아얏! 아파."
[00:30] < 01세실리아 > "?"
[00:30] < 01세실리아 > -뭘 하고 있는건지 몰라서 고개를 갸웃갸웃
[00:30] < 04GM > "분명 수업중에 잠들었었는데. 단단히 잠들어버린걸까."
[00:31] < 04GM > 사츠키는 잠시 일행을 바라본 뒤, 세실리아와 비슷한 표정을 짓고는 입을 엽니다.
[00:31] < 04GM > "...여긴 어디죠?"
[00:34] < 01세실리아 > "여긴 (이 근처의 도시 이름)의 인근에 있는 유적 안이에요. 당신은 어디서 왔나요? 마르카스? 라미아?"
[00:35] < 04GM > "유적? 마르카스? 라미아? 무슨 소리죠? 전 그런곳 몰라요."
[00:35] < 01세실리아 > "...일단, 여기는 이야기를 하기에 좋은 곳이 아니니 나가죠."
[00:35] < 01세실리아 > -그리고 일행을 돌아보며
[00:35] < 04GM > "그러는게 좋겠어." 폴이 대답합니다.
[00:36] < 04GM > 그럼, 왔던길로 되돌아 가나요?
[00:37] < 01세실리아 > "일단 그들의 유품도 전해줘야 하고, 한번 돌아가죠."
[00:37] < 01세실리아 > -돌아가죠
[00:37] < 04GM > 네
[00:37] < 01세실리아 > -하나자와사츠키 는 제 말에 같이 태우고
[00:37] < 04GM > 시체를 지나갈 때 사츠키는 소리를 지르는것을 아이리스가 안고 가주고
[00:38] < 04GM > 계단을 오를땐 힘이 센 고딕이 사츠키를 업어서 올라갑니다.
[00:38] < 04GM > 밖으로 나오니 어둑어둑해진 밤이 되어있습니다.
[00:38] < 01세실리아 > -근데 고딕은 키가 작아서 업으면 발이 끌리잖아요
[00:38] < 01세실리아 > -제가 업죠 뭐
[00:38] < 04GM > -네
[00:38] < 04GM > u///u
[00:40] < 04GM > "이대로 도시에 돌아가려면 좀 힘들지 않으려나..."
[00:40] < 04GM > 고딕이 중얼거립니다.
[00:40] < 04GM > 유적의 밖은 산중턱이라 쌀쌀한 바람도 제법 부는군요
[00:40] < 01세실리아 > "말이 있는곳 까지 내려가서 야영을 하도록 하죠. 밤도 깊었고..."
[00:41] < 04GM > "그러도록 하죠."
[00:41] < 04GM > 일행은 밑으로 내려가
[00:41] < 04GM > 말 옆에 야영을 준비합니다.
[00:42] < 01세실리아 > -불을 피우는건 적룡의 불의 힘이 깃든 대검으로 쿡 찔러서 버닝-
[00:42] < 01세실리아 > -뭐 이 불을 보고 몬스터가 올지도 모르지만 따듯한게 중요합니다
[00:42] < 04GM > 네
[00:43] < 04GM > 불을 피우고 적당히 먹을거리를 준비하면서 폴이 입을 뗍니다.
[00:43] < 04GM > "혹시 저 소녀, 이곳사람이 아닌게 아닐까?"
[00:44] < 04GM > 사츠키는 멀뚱멀뚱 앉아 무슨말인가 하고 듣고 있습니다.
[00:44] < 01세실리아 > "그렇겠죠. 이 주변의 나라의 이름도 모른다면.... 북부 사람..인걸까요?"
[00:46] < 04GM > "그러려나... 그건 그거대로 위험한걸."
[00:46] < 04GM > "북부? 아뇨, 전 일본인인데요?"
[00:47] < 04GM > 대화를 듣던 사츠키가 입을 뗍니다.
[00:47] < 01세실리아 > "일본...? 그건 어디에 있는 나라죠?"
[00:48] < 04GM > "아시아의 가장 동쪽에 있는 섬국가..인데. 오히려 전 여기가 뭔지 모르겠는걸요."
[00:48] < 04GM > "....?"
[00:49] < 04GM > 일행은 더욱 알 수 없는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00:49] < 01세실리아 > "....아까부터 당신이 뭘 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시아, 라는건 어딜 말하는거죠? 지리에 밝지는 않습니다만, 그런 지명이나 국가는 들은적이 없어요."
[00:50] < 04GM > "으음... 전 오히려 여기를 모르겠네요. 제가 모르는 세계같아요 마치... 동화속에 빠진 것 처럼."
[00:51] < 04GM > "꼭 본인이 차원을 이동했다는 것 처럼 말하는군요." 아이리스가 옆에서 말합니다.
[00:51] < 01세실리아 > "...당신은 아까의 유적에 있던 우물위에서, 갑자기 내려왔어요. 전 드래곤과 뭔가 관련이 있는 사람인가 했습니다만..."
[00:52] < 04GM > "드래곤? 전 그런거랑은 몰라요. 저도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는걸요. 진짜 여긴 동화속인걸까....?"
[00:52] < 01세실리아 > "정신차리세요, 여긴 현실입니다. 당신이 어디에서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멋대로 이쪽을 동화취급하지 말아주세요."
[00:53] < 04GM > "앗, 죄송해요. 하지만 전부 처음보는 것 뿐이니까요. 사람들 모습도, 옷도, 여기있는 이 장소도. 기분나빴다면 죄송해요."
[00:54] < 01세실리아 > "아뇨, 그렇게 기분나쁘진 않았습니다. 갑작스럽게 모르는 곳에 오게 되어 혼란스러운 거겠죠. 이쪽이야말로 죄송합니다, 하나자와사츠키."
[00:55] < 04GM > "에...그냥 하나자와나 사츠키 둘 중 하나만 불러주세요. 하나자와가 성이고 사츠키가 이름이에요."
[00:57] < 01세실리아 > "아, 그랬군요.." -좀 당황해하다가, 곧 다시 표정을 가다듬고 "그럼, 사츠키 양. 당신은 어떻게 여기에 오게 된건지, 전혀 짐작이 가지 않습니까?"
[00:58] < 04GM > "네. 전혀요. 그냥... 어쩌다가 잠들었다가 깨어났더니 이곳. 그뿐이에요."
[00:59] < 01세실리아 > "폴 씨, 어떻게 생각하나요?"
[00:59] < 01세실리아 > -불을 쬐며 그나마 마법에 대해 좀 알만한 사람에게 물어봐요
[01:00] < 04GM > "음... 차원이동에 대한 마법은 들었어. 하지만 잠들었는데 이동이라니... 이런게 가능한가?"
[01:00] < 04GM > 잠시 생각하더니
[01:00] < 04GM > "만약, 가능하다면 그걸 행할 수 있는건 신정도밖에 없을것 같아."
[01:01] < 04GM > 그는 사츠키를 바라보며 말합니다.
[01:01] < 04GM > "어쩌면, 단순한 우연이 아닐수도 있겠어."
[01:02] < 01세실리아 > "어떤 의미인가요?"
[01:04] < 04GM > "드래곤의 등장과 비석은 누가봐도 연관성이 있어보이지. 그리고 그 자리에서 나타났어."
[01:05] < 04GM > "두루마리에는 사원이라 적혀있는것을 보아 무언가를 섬기는 곳이었던 것 같아. 물론 아닐수도 있지만... 그러면 그 장소는 그 무언가를 불러내는 장소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게 내 추측."
[01:05] < 04GM > "어째서 이런 여자아인지는 나도 전혀 모르겠지만." 스윽 웃으며 어깨를 으쓱합니다.
[01:06] < 01세실리아 > "역시, 그 사원을 다시 조사할 필요가 있겠네요. ...하지만 마을로 돌아가서 다시 장비를 갖추고. 드래곤이 있다면 이야기는 전혀 달라지니까요."
[01:06] < 04GM > "그렇지. 또다시 드래곤과 만나는건 사양이야."
[01:06] < 04GM > "뭐? 또 간다고? 맙소사!" 고딕이 한탄합니다.
[01:08] < 01세실리아 > "드래곤을 피해서 갈거에요. 용기와 만용을 착각하는 것은 전사로써 실격이니까."
[01:08] < 04GM > "하, 그거참 다행이군."
[01:09] < 04GM > 다시 한 번 포도주를 들이키는 고딕입니다.
[01:10] < 04GM > "점점 밤이 깊어지는 것 같네요. 저도 슬슬 피곤해지는군요."
[01:10] < 04GM > 아이리스가 말합니다.
[01:10] < 01세실리아 > "번갈아 불침번을 서죠. 제가 첫번째로 서겠습니다."
[01:11] < 04GM > "그럼 그 다음엔 내가 서지." 고딕이 말합니다.
[01:12] < 01세실리아 > -그렇게 순서를 정하고, 다들 취침시키죠.
[01:12] < 04GM > "그 다음엔 제가 설게요. 리버우드씨는 주문을 준비해야 하니 푹 쉬셔야 하니까요."
[01:12] < 04GM > 네
[01:12] < 04GM > 일행은 그렇게 불침번을 정하고
[01:12] < 04GM > 첫 여행의 하루를 마감합니다.
[01:12] < 04GM > ----------------------------
[01:13] < 01세실리아 > 수고하셨습니다!
[01:13] < 04GM > 캠페인 1000+퀘스트2000
[01:13] < 04GM > 수고하셨습니다.
[01:13] < 01세실리아 > 큭
[01:13] < 01세실리아 > 1천 부족해서 레벨업 못했다
[01:13] < 04GM > 핡
[01:13] < 01세실리아 > 핡
[01:14] < 04GM > 이걸로 파티원이 완성..이지만
[01:14] < 04GM > 이제 npc들의 세부 설정을 짜야겠군요
[01:14] < 04GM > ....
[01:14] < 04GM > 가고일은 훌륭한 전투력 측정기였습니다.
[01:14] < 02마사요시 > 수고하셨습니다.
[01:14] * 마사요시 님의 대화명이 공기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01:14] * GM 님의 대화명이 아하즈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01:15] < 04아하즈 > 세실리아//이거 로그 pbbbs쪽에 공개해도 괜찮겠죠?
[01:15] < 02공기 > 으으.. 설마 이계인이 나올줄이야..
[01:15] < 01세실리아 > 에 뭐 상관은 없습니다
[01:15] < 04아하즈 > 네
[01:15] < 04아하즈 > 보고싶어하는 분이 계시는 것 같아서
[01:15] < 04아하즈 > ..
[01:15] < 04아하즈 > 그럼 카페랑 pbbbs 둘 다 올리고..
[01:15] < 01세실리아 > 그러나 정말로 성직자 없..진 않고. 아이리스가 몽크랑 클레릭 멀티임?
[01:15] < 02공기 > 아예 스토커처럼 따라와서 플레이를 본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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