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
마르카스
덴
라미아
시리코스
공화국
아리아
모로스
구르텐트
하인스카
세계의 지도는 보내드린 그림파일대로입니다. (지명은 무시하세요)
지도 밖으로는 그 누구도 떠나서 돌아온 적 없는 미지의 세계입니다.
대륙은 크게 셋으로 나뉩니다.
노스랜드. 미들랜드. 사우스랜드.
말 그대로로 북쪽의 대륙, 중앙 바다의 섬. 그리고 남쪽의 대륙.
노스랜드는 험난한 산악지형과 모든것이 얼어붙는 듯 한 한겨울의 추위가 특징입니다.
공화국, 아리아, 모로스, 구르텐트, 하인스카. 총 5개의 국가가 존재합니다.
공화국은 노스랜드에서 가장 강성한 국가로서 말 그대로 공화정에 의해 움직이는 국가입니다. 공화
국의 수도는 웅장한 석조건물이 가득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때문에 석조건축과 관련 과학기술이 가
장 발달했습니다.
노스랜드의 다섯 국가의 국민들중 공화국이 가장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으며, 이들은 과학과 마법
기술을 이용하여 계속해서 발전하고, 부를 축적해가고 있습니다.
영토는 노스랜드의 서쪽~북쪽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남쪽의 제국과는 20년 전까지만 해도 대
륙규모의 대전쟁을 벌였으며 현재는 휴전상태입니다. 때문에 제국과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아리아는 노스랜드 가장 우측에 위치한 산악국가입니다. 이건 지도에도 그대로 나와있네요. 산속에
살다보니 국민들이 산악생활에 익숙하며 이들의 군대는 궁술에 매우 뛰어나며 모든 국민이 날짐승을
다룬다고 합니다. 아리아의 군대는 거대한 비행몬스터를 길들여서 타고다니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아리아는 수도의 성조차 절벽의 요새로 이우러져있으며 이 요새는 반대편의 동굴만이 유일한 육로로
알려져있습니다. 언젠가 한 번, 이 동굴을 스스로 막음으로서 강력한 외적의 침입을 막은 이야기가
전해져내려오는 국가입니다.
30년 전 대전쟁시절 중립을 지킨 국가입니다.
모로스와 구르텐트, 하인스카는 서쪽의 공화국, 동쪽의 아리아 사이의 중남구역에 위치한 세 국가입
니다. 이들 국가는 셋이 연방을 맺어 서로간에 교역을 중시하는 형제의 국가로 유명합니다.
또한 이 세 국가는 상당한 양의 광물자원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가 수익의 대부분을 이 자원의 수출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대전쟁시절 공화국에 막대한 양의 자원을 수출하여 상당한 부를 쌓았습니다. 하
지만 정작 이 국가를 방문해보면 심각한 빈익빈부익부를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휘황찬란한 수도 밖을 나오면 굶주리는 사람이 도처에 깔린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미들랜드에는 시리코스라는 화산섬이 존재합니다. 시리코스는 단일 국가로서 화산섬답게 매우 척박하
며 무더운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활동중인 화산은 때때로 불과 연기를 내뿜기도 합니다. 가
장 최근에 폭발한 것은 60년 전이라고 합니다. 화산에 가까워질수록 자갈과 바위로 가득한 지형을 보
이며 해안가로 약간의 숲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시리코스의 국민들은 매우 드센것으로 유명하며 모두가 화산속에서 태어난 시리코스의 건국자. '라
쿤'의 후예라고 믿고 있습니다.
시리코스는 강력한 해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영역에 허락없이 침입하는 것은 곧 사지에 스스
로 들어간다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중립을 고수하는 시리코스는 시리코스를 통과하는 무역선으로
부터 통행료를 지불받고 있습니다. 시리코스 역시 대전쟁시절 중립을 고수한 국가이며 중앙이라는 위
치인 덕분에 제국과 공화국간의 회담 장소로 자주 선정되었습니다. 물론, 시리코스의 국왕은 이 때에
도 양 국가로부터 통행료를 지불받았습니다.
제국과 공화국의 균형이 무너지면 둘 중 승자인 국가가 가장 먼저 공격할 곳이 시리코스라고 사람들
은 단언하고 있습니다.
사우스랜드에는 넓은 초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쪽에 약간의 산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산맥의 서
쪽으로는 울창한 밀림이 존재하며 이 밀림속에는 수많은 위협적인 몬스터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넓은 초원을 사선으로 가로지른 거대한 운하가 있으며 이 운하의 중앙에는 거대한 섬이 하나 존재합
니다. 이 섬이 제국의 수도입니다.
사우스랜드에는 제국, 마르카스, 덴, 라미아. 총 네 국가가 존재합니다.
제국은 사우스랜드의 맹주이며 강력한 황제의 권력과 각 지역의 제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영토는 동쪽의 산맥 너머를 제외한 사우스랜드 전역입니다.
영토 대부분이 평야이며 온난한 기후를 가졌기 때문에 가장 많은 농작물을 생산하는 국가입니다. 더
불어 가축을 키우기에도 적합하며 거대한 운하와 인접한 바다에서는 수많은 수산물이 나와 음식자원
이 풍부한 국가입니다.
제국의 중앙에 있는 수로 속의 섬은 제국의 수도로서 동서남북으로 대교가 놓여져 있으며 대교 아래
로는 거대한 무역선이 지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어느곳에서도 볼 수 없는 웅장함을 보여주는 제
국의 수도는 과거부터 지금까지도 제국의 모든 유통의 중심지이며 모든 기술과 학식이 모여있는 곳으
로도 유명합니다.
제국은 50년 전 다시 통일되기 전까지는 권력을 잃은 황제와 권력을 잡으려는 제후들의 전국시대였
습니다. 그러나 60년 전, 현재의 황제가 나타나 모든 영토를 정벌하고 통일하는 위업을 이룸으로서,
제국은 하나의 거대한 국가로서의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황제는 그것에 그치지 않고 노스랜드의 정복에 손을 뻗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서쪽에 위치한 공화
국과의 국경을 시작으로 공화국과의 전쟁에 돌입하게 됩니다.
10년동안의 대전쟁의 기간동안 두 국가는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되었고, 계속되는 소모전을 감당할 수
없게된 공화국과 제국은 휴전협정을 맺게됩니다. 황제는 이후 전쟁을 그만 둔 듯한 정치를 펼치며 제
국의 내정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다시 예전의 강성한 국가로 되살리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휴전 30년이 지난 지금도 제국과 공화국 사이에는 보이지않는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는건 누
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마르카스, 덴, 라미아는 동쪽의 산맥 너머에 위치한 세 국가입니다. 유목과 수산물이 주업이며 산맥
과 밀림에 보호받아 사우스랜드에서 유일하게 황제가 행한 정복의 손길에서 벗어난 국가들입니다. 이
들은 강력한 제국을 의식하여 연합을 맺고 산맥에 요새를 만들어 제국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있
습니다. 바로 위쪽의 아리아와는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아리아를 통해 자원을 수출하고 수입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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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인공(방랑자)의 무대는 제국입니다. 제국의 서쪽 변방에서 그녀는 최근 제국과 공화국이 열을
내어 찾고다니는 고대의 유적이 있다는 소문을 듣습니다. 그리고 그 유적에 대한 단서가 제국의 서쪽
어딘가에 숨겨져 있다는 것도 들었으며 이 소문을 따라 근처의 내노라하는 보물사냥꾼들이 모여드는
모습도 발견합니다. 그 중, 민간 사냥꾼이 아닌 제국의 수도에서 온 듯한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
그녀는 이 유적을 찾아 그 보물을 가짐으로서 자신의 새로운 목적을 생각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