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에서 놀다가 그냥 야마다말에 혹해서 마스터하고 서번트 스톡 각각 하나씩 한번 써볼려고요.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그냥 감상이라도 듣고싶어서요. (...)
이 녀석은 전체적으로 다 맘에 드는데 뭔가 2% 부족한 느낌을 버릴 수 없어서 여기로 던진 녀석 (...)
ver0.6
<마스터>
이름: 아마란스
나이: ?
신장/체중: 161cm / 48kg(120kg)
성별: 여
속성: 질서 악
종족: 인공 생명체
배경: 연금술사
소원: 비원달성
-기술
정신력
무술
-마술(오원소) [미정]
무속성(강화)
마술각인(방어)
고유능력: 아이언 스미스 - 기갑 (A)
- 자신의 하인 아이언 스미스를 자신에 몸에 파츠로 나눠 장착한다. 장착되는 부위는 위에서부터 이마와 귀, 목, 양어깨, 양팔과 손, 척추와 골반, 오른쪽 무릎과 양발의 아킬레스건을 보호한다. 단순히 갑옷으로 작용하기보단 마술적으로 아마란스의 몸에 작용한다.
- 이 고유능력을 사용하고 있을 경우 자동인형의 종족능력을 가집니다.
단, [강철의 혼]은 한번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이 능력이 발동하고 있는 패에 사망해야지만 가능합니다.
- 이 효과는 '인공생명체'의 종족능력과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이 능력은 '연속사용'의 패널티를 받지 않고 소모값을 절반으로 하여 다음 회기에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대 3회기까지 가능합니다.
<상세설명>
한 남자는 갑작스러운 딸아이의 죽음에 슬픔과 고통을 겪으며 넘으면 안되는 선을 넘어버렸다.
마술과 과학, 물과 기름이 만나 새로운 인공 생명체를 만들어낸다.
그것은 자동인형도 호문클루스도 아니였다. 두 가지 특성을 섞어 완벽한 인간을 만들어냈다.
생각하고 인격을 가지며 피도있고 전기신호로 움직이며 학습하고 늙고 죽어간다.
완벽한 결과물에 뿌듯해하며 딸아이를 새로 재 탄생시킨다.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딸의 모든 기억을 가졌고 사고방식도 똑같았으며 습관마저 판박이였다.
그러나 아마란스는 아니였다.
다시 태어난 아마란스는 기억과 감정을 정보와 지식의 형태로 주입받았고 그 결과 감정과 기억을 이해하지만
전혀 공감하지 못하고 느낄 수 없었다.
그녀의 마음은 아무것도 느낄 수 없고 그 무엇도 공감할 수 없었다.
오로지 이해하고 학습했다.
그런 그녀에게도 한번씩 '감정'이라는 느낌이 닿곤 했다.
바로 그녀의 분신이자 하인인 강철 골렘 아이언 스미스였다.
아이언 스미스, 통칭 아스라 부르는 강철골렘은 한마디로 아마란스의 신체의 일부분과도 같았다.
그녀를 보호하기위해 '그'가 아마란스랑 같이 만든 마도 골렘이였다.
그런 골렘이 어떻게 감정을 느끼나, 하면 대답할 방도는 없다.
단지 어쩌다 어떤 우연이 만나 강철 골렘은 감정을 이해할 순 없어도 느낄 순 있었다.
감정을 이해하는 소녀와 감정을 느끼는 골렘은 서로를 동정하고 부러워했다.
그러던 어느 날 무엇이든 들어주는 '성배'라는 물건을 놓고 싸운다는 소리를 들었다.
이거라면 우리 둘은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한명의 소녀와 한개의 골렘은 서로를 마주보고 고개를 갸웃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