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법

항상 느낀거지만, 플레이 시작시는 글도 많이 나오고 활발한 반면, 한 명 두 명씩 리타이어 하는 과정에서는 분위기가 많이 침체되곤 합니다.

특히 자신의 캐릭터가 리타이어 된 이후 아무 글도 안 쓸경우 해당 사건 혹은 전투를 잘 모르는 플레이어는 "어? A씨 죽었던건가요?" 라는 불편한 상황을 맞이하기도 합니다.

이 점이 참 아쉬웠습니다.
시작이 중요하면 끝도 못지 않게 중요한 법인데 말이죠!

따라서 다음과 같은 강제력을 넣었으면 좋겠습니다.


1. 게임 진행 중 탈락자들은 자신 캐릭터의 최후의 순간이나 에필로그를 글로 써서 올려야 합니다 (분량의 제한은 없습니다)

2. 기한은 "다음 버전 플레이어 모집글이 올라오기 전까지"입니다.

3. 게임의 승자나 마지막 장면 탈락자의 경우, 기한을 조금 더 늘려서 "다음 버전 1일차 시작 공지 올라오기 전까지" 써 주시면 됩니다.

4. 기한 내 글을 올리지 않는다면 해당 플레이어는 다음 플레이 참가시 패널티를 받게 됩니다.

5. 패널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서번트의 경우 : 능력치, 또는 스킬 중에서 가장 높은 랭크를 -1랭크 감소시킵니다.
(근력A 민첩B 내구B 기승 C 직감 B일 경우, 제일 높은 랭크인 근력이 B랭크로 하락합니다)

- 마스터의 경우 : 서번트와의 성향차이로 인한 패널티만큼의 감점을 받습니다.

(0.6 버전 룰 기준으로 마스터가 혼돈 악 성향일 경우, 서번트와의 성향차이와는 별도로 hp 5점, mp 5점의 감점을 추가로 받습니다.)

패널티가 좀 쎈가요..?

하지만 항상 용두사미가 되버리는게 아쉬워서 좀 강한 패널티로 넣어 봤습니다.

4차 라이더의 최후 같은 멋진 글은 아니더라도, 

자신이 애정을 담아 만든 캐릭터인 만큼, 자신이 잘 마무리 지어 보내는게 캐릭터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