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단편 통곡의 나무꾼

2009.10.20 17:41

G.p 조회 수:642

 

 

지금은 돌아갈수 없는 세계에서 너의 냄세를 맏고.

 

                                                                                                                                            흔적없이 사라진 추억에서 너의 온기를 기억한다.

 

                                                                                             지금도  너 없이 추운 겨울을 지새우며 홀로 잠이 든다.

 

입밖으로 나가는 새하얀 김이 시아를 가리며 산속에서 사라져 간다.

 잠에서 깨어나 세수도 안한 얼굴로 밖으로 나가면 모든것은 새하얀 세상의 모습만 가진체 내 눈앞에 펼쳐 진다.

 오래된 라이터의 기름이 사라지며 불꽃을 피우고. 한숨 깊이 내쉬는 연기는 그저 사라지기만 한다.

 침대옆 빈자리에서 느껴지던 온기는 어느세 꿈속으로 사라지고. 같이 쓰던 식기는 어느세 금이 가버린체 먼지에 뒤덥힌다.

 

 배고픔에 눈을 뭉처서 베어 먹는다.                                                                                                                         쓰라린 차가움이 뱃속을 찌른다.

 

      마치 너없는 지금의 나처럼 한없이 차갑기만 하다.                                                   『어디 간거냐?』

 

        녹쓴 도끼를 든다. 그녀가 없이 방안의 온기를 만들어야 하기에 힘껏 들어서 내려친다. 

니가 없는 그 공간에 불을 지핀다.           너의 온기가 불길에 휩싸인다.  내 몸을 감싸고 있는 너의 손길이 느껴진다.

 

 가슴이 말라 간다.

 잊혀진 이 산속에서 너를 기다리다 다시 잠이 든다.

 아아 사랑하는 이여.

 

                                                                      

 

 너는 처음부터 하늘에서 내려 오고 있었구나.

 

 

 

 

 

 

 

 

 

 눈이 내리는 하늘 아래 대륙 북서쪽의 작은 나라인 할베르스톤의 오크마쉬산맥에는 프로스트 베인 이라는 영원히 눈이 내리는 저주가 걸린 산이 있다. 루델릭 피쳐는 그곳에서 홀로 산을 관리하는 산지기 가문의 후손이었다.

 영원히 눈이 내리는 산이다 보니 눈에 의한 조난과 눈사태가 자주 일어나 아무나 들어 갈수 없는 위험한 지역으로 이름 높은 그곳에서

그는 과거 얼음왕이라 불리우는 할베르 스톤의 시조인 발오른 할베르스톤의 무덤의 입구를 지키는 일도 겸업하게 된다.

 평소 와 같이 눈사태의 위험과 조난자의 탐색을 위해 산을 돌아다니는 그에게 차가운 눈밭에서 맨발로 토끼 덧에 걸린 여성을 발견하게 된다. 정신을 잃은 그녀의 체온이 급격히 떨어진 것을 안 루델릭은 급하게 그녀를 자신의 산장으로 대려가 치료한다.

 여성은 정신을 차리지만 어쩐 일인지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는다. 기억 상실 쯤으로 치부하고 그녀가 기억일 날때 까지 그녀에게 묶을 곳을 제공하는 루델릭은 어느날 프로스트 베인의 저주가  사라져 있는 것을 알게 된다.

 눈이 내리지 않는 프로스트 베인.

 프로스트 베인의 눈은 녹아서 할베르스톤의 모든 식수를 담당 하기 때문에 그는 혼란에 빠진다.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발오른의 제사가 있는 이상 저주는 유지 되어 지속적으로 물을 제공하게 되있건만.

  결국 눈이 전부 녹아서 발오른의 무덤 입구가 드러나고 도굴꾼이 나타나서 발오른의 검인 한탄의 통곡이 사라지게 된다. 저주와 마검의

 행방 불명으로 그 책임이 물어진 루델릭의 집에 할베르스톤의 병사들이 들이 닥치게 되고. 루델릭의 집에 있는 여성이 제사에서 도망친 산제물 이란것을 알게 된다.  도망친 산제물과 산제물을 숨겨진 죄로 루델릭은 온몸의 힘줄이 끊기는 벌을 받게 되고. 그녀는 발오른의 무덤 앞에서 목이 잘린체 발오른의 제단에 놓여지게 된다.

 결국 다시 시작된 저주로 인해 프로스트 베인은 눈으로 뒤덥히게 된다. 그녀의 시체도 눈속으로 사라지게 되고 찾을수 없게 되고 루델릭은 그저 하루 하루 움직여 주지도 않는 몸으로 살아가게 된다.

 그날도 다른날과 다름없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나무를 하고 배를 채우면서 질긴 목숨을 연명하지만 그가 잠든 사이 벽난로의 불이 마루에 번지고 만다.

  그 화제 사고가 있던후. 프로스트 베인은 눈은 내리지 않지만 녹지 않는 얼음으로 완전히 같혀서 그 누구의 출입도 금하고 있다.

 

 저자는 대륙력 5324년 할베르스톤의 조사단을 구성하여 직접 프로스트 베인으로 향한적이 있다. 얼음으로 둘러쌓인 벽에 구멍을 내면서

 길을 만들어 루델릭의 산장에 당도 했을때는 전설 그대로 불꽃으로 타오르는 영원한 저주의 집을 발견 했다.

 얼음마저 얼어 붙어서 영원히 그가 죽을때의 모습을 유지한 그곳을 조사하며 그의 유골의 가슴에 박혀 있는 검을 발견했다.

 검은 놀랍게도 한탄의 통곡으로 밝혀 졌고. 이것을 할베르스톤의 왕성으로 가지고 오는 도중 본 저자의 일행은 눈사태에 휩쓸리고 정채 불명의 생물체에 습격을 당했다.

 이 놀라운 생물체는 나신의 여성의 형상으로 이루어진 얼음인데. 닿는 것은 모든지 얼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수많은 조사단의 인원이 단순간에 죽어 버렸다. 결국 저자 혼자 남아서  한탄의 통곡을 든체 그 생물체들을 도망다니던 끝에  발오른 할베르스톤 선왕의 무덤에 도착하게 되었다.

 그곳에 있는 것은 할베르스톤을 세울때 당시 푸른마녀의 저주를 받아 죽어서도 듀라한으로 살아야 하는 선왕의 혼이었고 본 저자는 선왕에게 한탄의 통곡을 직접 바쳐서 그분의 분노를 누그려트렸다.  그러자 선왕은 머리도 없으신 몸으로 호탕하게 웃으며 루델릭의 무덤을 만들라 명하셨다.

 나는 할베르스톤 왕성으로 돌아온후 이 일을 당시 국왕이신 유스트 신 할베르스톤에게 고했고. 50여명의 인원으로 루델릭의 무덤을 만들어 줬다.

 그후 잠깐 동안 프로스트 베인의 눈이 멈추고 눈이 한순간에 녹아 우리들에게 내려갈 길을 만들어 주었다. 나와 인부들은 그 길을 통해 무사히 프로스트 베인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그후 우리가 내려온 길을 사라지고 누구도 프로스트 베인에 올라갈수 없도록 얼음의 벽은 더욱 높아져만 갔다.

 그러나 제사를 지내지 않아도 여전히 할베르스톤은 물이 풍부하게 흘러 들어 오게 되었다.

 당시 궁정 저주학 담당대변인 리차드의 발표문에 따르면 프로스트 베인의 얼음물이 아닌 루델릭의 눈물이 강을 이룬다고 했다.

 어찌 되었든 할베르스톤 왕성앞을 지나는 강은 그대로 눈물의 강이라 이름붙이게 되었고.  지금도 그 강에서 가끔 루델릭의 흐느끼는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프로스트 베인의 통곡하는 나무꾼.

 저자. 월터 프라우스

 저자의 사정에 의해 인장은 생략 합니다.

 가격. 2나이트 3폰

 

 

 

 

 

 

 

 

 

 

 

 청년은 책을 덥는다.

 그리고 자신의 눈앞에서 흐르고 있는 강을 바라본다.

 

 

 "… 내이름에 이런 의미가 있던가?'

 

 청년의 이름은 루델릭 하이웨이. 올해 21살의 청년으로 왕국 주둔지 편의시설 관리병사. 통칭 PX병 이었다.

 평소와 다를거 없이 다른 병사들은 행군이다 유격이다 사격이다 훈련을 가고 오늘도 그는 땡보직을 잡아서 홀로 책이나 보며 언제 올지 모를 사관들에게 판매할 물품과 보급품을 관리하고 있었다.

 

 "한탄의 통곡이라. 얼마나 비쌀려나 그런 마법검은…."

 

 

 이때 까지만 해도.

 

 

 

 그는 그 검의 주인이 바뀔것이란 것을 모르고 있었다.

 

 

 

 

 

 

 

 

 

 

 

 

-------------------------------------------------------------------------------------------------------

 

 

 

말로는 단편.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Sketchbook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