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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대 안에서 쓰는 평이라 제대로된 정보는 제공 하지 못하는바 양해 부탁 드립니다.

친구 녀석이 보내줬던 소설중에 두권중 한권입니다.

한권은 집지키는 반시였고 하나는 이책이였는데,

이책 상당히 분위기가 어둡습니다.

반시를 본다음에 이책을 보았는데 확 가라앉는 기분이랄까요.

삽화도 전혀없고, 중간 중간 뛰어 가며 읽어 보기도 내용이 끈적거린다랄까, 기분이 나빠서 천천히 정독을 해보았는데...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카미스 레이나' 라는 '현상'이 있고 이 현상이 발현 되는 것은 '카미스 레이나'를 알게 되는것.

그리고 알게 된 존재는  '카미스 레이나'란 존재가 실재가 아닌 현상이란것을 아는순간  '죽게 된다는것' 이였습니다.

스토리가 주는 느낌은일단 먼저 말했듯 그 분위기가 매우 가라앉고 어둡습니다.

전체적으론 조그마한 비누 거품이 떠오르다가 결국엔 터져 버리는 듯한, 어떻게 보면 몽환 적인 느낌과 동시에 세상을 부정 하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사실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죽는 스토리인지라, 나중에 읽으면서 용캐도 검열에 안걸렸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상당히 느릿한 진행,그러면서 몰입을 요구하는 문장들. 그리고 각기 챕터 마다 달라지는 주인공들의 개성을 잘살린 1인칭 시점.

가끔 이장면에선 일러스트가 있으면 좋겠는데 라고 생각된 장면들이 있었지만 아예 일러스트가 없다보니 그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잘만들어진 소설 느꼈지만 내용이 무겁고 처음부분에서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멈춰버려 슬슬 이야기가 펼쳐지는 중반의 재미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중대원들이 많더군요.

약간 무겁고 머리가 조금은 아프게 이어 지는 이야기와 살짝 어두운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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