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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포니테일 대마왕
: 장소연
그림 : Cu-rim
장르 : 라이트 노벨 - D&C미디어 Seed Novel
가격 : 5,900


인류의 재앙-사람을 먹고 그 사람인 척 하는 이생물, 도플갱어.

16살 여고생이자 도플갱어를 잡아 연구하려드는 ‘국가공인’ 매드 사이언티스트 나은하는 십년지기 소꿉친구인 서능라가 정식 기사서임을 받는 날, 도플갱어의 습격을 받는다. 도플갱어를 처단하는 성기사 능라와 몸을 되찾으려는 은하의 SF 로망 판타지!

근미래 서울을 무대로 한 SF 판타지 로망! 지금 시작합니다!




감상평
그저 포니테일 이라는 제목에 퍼덕퍼덕하고 낚여 버린 시드노벨 10월 신간 포니테일 대마왕 입니다. 근 미래의 서울을 배경으로 한 SF 환상 소설 장르의 라이트 노벨입니다.

... 라지만 뭔가 장르가 다르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정확한 장르를 이야기 해 보자면 포니테일나은하 오타쿠인 서능라씨와 전파 소녀천재 과학자 나은하 양의 따끈따끈 염장 소설되시겠습니다. [의미 불명]


줄거리부터 이야기 해 보자면

어느 순간부터 나타난, 생물의 몸 안에 파고들어 심장을 먹고 그 대상인 척 하며 살아가는 도플갱어라는 존재가 있습니다. 이 도플갱어의 공격을 받은 나은하 양과, 은하의 소꿉친구이자 (제길... 이미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는거냐?) 도플갱어를 처단하는 '기사' 인 서능라씨가 알콩달콩...

... 제길, 기억나는 것이 염장 스토리 밖에 기억이 안납니다. [틀려]



어쨌든, 글 자체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찾아보면 '낚였다.' 라는 리뷰도 많이 보이기는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참 즐겁게 읽은 책인 듯 합니다.

일단 캐릭터. 메인 캐릭터인 능라와 은하, 그리고 도플갱어 ○○의 느낌은 확실히 잘 나타나 있습니다. 색이 살아있다고 할까요? 음, 다른 캐릭터들 역시 어느 정도는 각자의 느낌이 있긴 합니다만, 메인 셋에 비하면 많이 약하다는 느낌입니다만 뭐, 어떻습니까? 주인공만 잘 살리면 됩니.. [틀려]

삽화의 경우는 발매 전 공개 되었던 삽화와는 조금 느낌이 다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나쁘게 봐줄 것도 아닙니다. 굳이 예를 들자면... 화보집 용 일러스트와 만화책에 실리는 일러스트의 차이 정도일까요? 퀄리티의 경우 '은하'쪽에 조금 비중이 쏠려있는 듯 하긴 합니다만...
그러고보니 은하에 비해 능라는 좀 평범하게 생겨먹은 듯 하군요. 꽃돌이는 아니라는 이야기.

문체는... 무난합니다. 딱히 특별한 느낌이 온다기 보다는 조금 평이한 느낌이었군요. 따로 말할 만한 느낌은 아닌 듯 합니다.

하지만 시드노벨의 광고를 보고 조금 무거운 분위기의 스토리인 것 같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그 것은 오산입니다. 혹시라도 그런 분위기의 스토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그리 좋은 느낌은 못 받으실 듯,

그 외의 단점이라면... 역시 뭔가 딱 하고 오는 느낌은 좀 덜하다는 것일까요? 문체부터 시작해서 그냥 무난하게, 편안하게 읽어나가면 될 듯한 글입니다. 사람을 빨아들인다거나 하는 느낌은 조금 약했습니다.

뭐, 저야 그런 글을 매우 좋아하니까 문제지만요.

스토리 자체는 무난합니다. 설정도 괜찮은 느낌이었구요. 은하가 사용하기는 기술 중에는 뭔가 무시무시해 보이는 기술들이 많습니다만... 딱히 과학적 고증이니 뭐니 하는 것을 안 붙인 점이 오히려 괜찮아 보이더군요. 근 미래의 SF 환상 소설이니까. 라고 하면 되니까요. 괜시리 붙였다가는 사족이 되었을 것 같은 느낌.

어쨌든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따끈따끈한 염장 스토리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보아도 좋을 듯 합니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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