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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2015년 9월 12일



Scene 18 : 「 꿈틀대는 혼돈 」


▲ 참가자(괄호 안은 플레이어명/마스터명)
 - 아소우 류야(즉사의마안) 

 - 쿠로키 이노리(곰) 

 - 유즈키 스구하(42)

 - GM(아르니엘)



<악마화가> -------------------------------------------------------------------------------------------------------------------------------------------------------------------------------------------
<악마화가> -구세성교 과격파의 본거지, 시나가와로 향하는 일행
<악마화가> -한번의 가벼운 전투를 거치고, 시나가와에 도착
<악마화가> -주변은 높고 두꺼운 벽으로 가로막혀있고, 그 벽의 일부에만 튼튼해보이는 금속 문이 달려있으며
<악마화가> -현재 열려있는 그 문에는 무장한 구세성교 병사들이 막고 있고, 외벽 위에는 천사들이 날아다니는게 보입니다
<악마화가> -멀어서 개체식별은 불가.
<스구하> "그럼, 이제 어떻게 들어가?" 라며, 일행들에게 질문.
<류야> "이노리를 앞세워서 교화된 척 하면서 들어가는게 낫지 않을까?"
<스구하> 그냥 바로 접근하기엔 왠지 분위기가 불온하다...
<이노리> 아스카였던가 아스나였던가
<악마화가> (히노모리 아스카)
<스구하> "우리는 상층부를 만나러 온 거니까, 그렇게 해도 의미 없지 않아?"
<이노리> "그러면 당당하게 들어가?"
<이노리> "으음, 확실히 스구하 말대로 상층부를 만나러 온 거니, 굳이 잠입을 한다던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긴 한데."
<류야> "근데 저쪽 상층부에서 우릴 만나줄 지가 문제지."
<이노리> "메구로에서 왔다고 하면 적어도 만나주기는 하겠지."
<이노리> "일단은 같은 세력이잖아?"
<류야> "으음....온건파와 강경파로 나뉘었으니까 말이야."
||||||| X-iRc |||||||  스구하 님이 #묵시록잡담 에서 옵을 주셨습니다.
<악마화가> "(아스카)으음, 저로써는 일단 여러분의 의견을 따를께요."
<류야> "이노리 이름을 댄 후의 반응을 보는 건 어떨까?"
<스구하> "목적을 확실히 밝히고, 정식으로 가는 건?"
<이노리> "결국 당당하게 들어가는거랑 다른게 없지 않아?" 류야에게 대답합니다.
<류야> "적어도 맞이하느냐, 아니냐를 알 수 있겠지."
<이노리> "후자라면 조금 슬플 것 같네."
<이노리> "으음, 이렇게 이야기하는 걸론 끝이 없을 것 같은데. 다수결이라도?"
<류야> "다른 방안으로는 스구하 말대로 목적을 밝히고 정식으로 가는건데....이건 허세를 좀 부려봐야하나."
<이노리> "흐음.. 어렵네 어려워."
<류야> ".....좋아. 난 결정했어."
<악마화가> "(마코토)음 어느쪽이든 좋지만 나는 들어가지 않는게 좋을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
<악마화가> -갑자기 전파가 왔는지 마코토가 뭔가 말하고 있습니다
<악마화가> "(나코토)이하동문. 아마 나는 들어가자마자 공격당할거같은느낌을 받았어."
<류야> "어차피 조심스럽게 들어가도, 시스터 키사라기를 만나려고 하면 우리 목적을 밝혀야 해. 그러니 처음부터 밝히고 가는게 낫겠어. 그리고 너희 둘은...."
<류야> 잠시 고민하다가
<류야> "저번처럼 밖에서 차를 지켜줄 수 있겠어?"
<악마화가> "(마코토)라져~ 음, 그치만 나 운전이라던가 못하는데."
<악마화가> "(나코토)여차하면 내가 전령변화를 해서 차에 들어가서 움직이면 되니까."
<스구하> 그럼 결정났네요.
<이노리> "그런것도 되는거야?"
<스구하> 둘은 차를 지키고, 나머지는 시나가와로 접근.
<스구하> 스구하는... 후드 같은 거라도 푹 뒤집어써서, 얼굴이라던가 가리도록 하고.
<이노리> 장비는..
<이노리> 구세성교 세트로 가도 되려나
<이노리> 흠
<악마화가> "(나코토)후, 해본적은 없지만 어떻게든 될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악마화가> -의미없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는 나코토
<이노리> 아스카도 구세성교 장비일테니
<이노리> 저도 구세성교 장비로 환복하고 가도록 하죠!
<류야> 그러고 문을 향해 가다가 멈칫
<스구하> "...?" 왜 그러나 싶어서 봅니다.
<류야> ".....잠깐, 작전변경이야. 우리 모두 구세성교 신자인 척 하는게 낫겠어."
<류야> "조금 오래걸리긴 하겠지만, 그쪽이 더 안전할거야."
<악마화가> -그러나 여러분
<스구하> "나, 기도문이라던가 하나도 모르는데."
<악마화가> -로자리오 가지고 계시는분?
<악마화가> (......)
<스구하> 이노리뿐입니다-
<이노리> 없죠
<이노리> ..
<이노리> 저만
<이노리> (?)
<악마화가> -로자리오도 없는 구세성교 신자는 없습니다(지금 밝혀지는 충격의 진실-----!!!!)
<이노리> 이번에 감화되어
<류야> (이제와서?!)
<이노리> 오는 김에
<스구하> 이제 와서?!
<이노리> 로자리오도 사려 했다고 하면 되죠!
<악마화가> -판매하지 않습니다
<이노리> 끄아악
<스구하> 저기는 아마 열성신도 투성이일 거고
<이노리> (fail)
<악마화가> -신자에게는 공짜로 나누어줍니다
<스구하> 짭퉁은 금방 들통날 거라고 생각해요'
<이노리> 근데
<이노리> 그... 이런식이면 되지 않을까요
<이노리> 아... 잠깐 신자라고 속이고 들어가면 상층부를 만났을떄 거짓말인게 들통나고오오(펑)
<스구하> 이방인에게 배타적이라고 하기는 한데... 원래 이런 상황에서는 그런 거 다 감수하고 가야
<스구하> 험악한 상황에서는, 외부인에게 박한 건 당연한 거니까요
<악마화가> "(아스카)음.... 차라리 개종희망자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이노리씨가 데려왔다고 하고."
<이노리> "그런 것도 괜찮겠지만, 어차피 만날거잖아? 시스터즈."
<이노리> "즈.,.랄까 지금은 한명 뿐인 것 같지만."
<스구하> "만날 사람이 있는 상태에서, 섣부른 거짓말은 안 좋은 인상을 줄 수도 있어."
<스구하> "사람들은 보통 그런 것 같고."
<이노리>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겠지만, 굳이 그런 거짓말까지 하고 싶지는 않네>:
<이노리> "
<류야> "흐으음....알겠어. 너희 뜻이 그렇다면야."
<류야> 그리고 숨을 크게 흐으읍 들이쉽니다
<류야> "우리가 낼 수 있는 최대한의 허세와 진실을 믿어보는 수 밖에."
<류야> 그리고 문으로 갑니다
<악마화가> -그럼 경비병들이 일단 총을 겨누지만..
<악마화가> -이노리의 복장을 보고 일단 약간 긴장한 정도로 말을 합니다.
<악마화가> "(경비병)우선 멈추십시오, 자매여. 신의 성전이 지어지는 이곳 시나가와에 무슨 일로 왔는지, 정직하게 말해주십시오. 신은 언제나 우리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이노리> "물론입니다 형제님."
<이노리> 그리고 류야에게 '내가 이야기 할까?'라는 눈치를 살짝 보내봅니다
<류야> 고개를 끄덕이죠
<악마화가> -그럼 대응을 결정해주세요.또한, [거짓말은 통용되지 않습니다]
<이노리> "저희는 메구로의 루리코 대주교님께 키사라기님이 이곳에 계시다는 것을 듣고 찾아왔습니다."
<이노리> "저는 최근에 귀환한 자로, 쿠로키 이노리라 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예비' 템플나이츠 이기도 했지요. 이 제복이 그것을 증명할겁니다."
<이노리> (아, 키사라기는 계급을 어떻게 부르면 되죠?)
<이노리> (음? 대답이)
<이노리> (튕긴건 아니죠?)
<악마화가> (대답 쓰고있음)
<악마화가> "(경비병) 쿠로키, 이노리 님이시군요? 성녀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중앙에 있는 대교회의 접수처에 가시면 안내할겁니다. 부디, 들어가시지요. 일행들도."
<이노리> "감사합니다." 간결하게 목인사를 합니다.
<스구하> 그럼, 입장.
<류야> ".....경계한 것 치고는 꽤나 쉽게 들여보내주네?"
<스구하> "아직, 마음을 풀면 안 돼."
<이노리> "그보다 성녀님에게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어."
<이노리> "우리가 온다는 것은 어떻게 알고있는거지?"
<류야> "아츠사와 쪽에서 연락을 보낸게 아닐까."
<스구하> "예지 정도는, 할 수 있을지도."
<스구하> "큰 조직이니까."
<이노리> "그랬다면 메이거스라 했겠지. 그리고 시스터 키사라기도 성녀님이라 불리지는 않았어."
<류야> "뭐...자세한 건 만나봐야 알겠지."
<이노리> 혹시 묵시록의 공주가 등장하나
<악마화가> "(아스카)직위가 바뀐건 아닐까요? 여기의 수장님이니, 성녀님이라고 불려도.."
<이노리> "글쎄... 뭐가 됐든 직접 마주하면 알 수 있겠지만..>"
<류야> 그러면 그대로 중앙 대교회의 접수처까지 갑니다
<악마화가> -그럼 창백한 얼굴의 남성이 접수대에 앉아있습니다.
<이노리> "실례합니다. 이곳이 접수처가 맞는지?"
<이노리> 남성의 얼굴을 보며 말을 걸어보죠. 혹시 아는 얼굴은 아니겠ㅈ 덜덜
<악마화가> -모르는 얼굴
<악마화가> "(접수원)신의 평화가 함께하시길. 무슨 용건이신지?"
<이노리> "저는 쿠로키 이노리라고 합니다. 정문의 경비에게 이쪽으로 가보라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이노리> 라며 말 끝을 조금 흐립니다.
<악마화가> "(접수원)아, 쿠로키님이시군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악마화가> "(접수원)지금은 성녀님께서 순찰을 돌고 계십니다만, 곧 돌아오실겁니다. ....아, 지금 막 돌아오신것 같군요."
<악마화가> -접수원의 말과 거의 동시에, 문 밖에서 펄럭펄럭 거리는 소리가 들리며 뭔가가 착지하는듯 합니다
<이노리> "...?"
<이노리> 뒤를 돌아봅니다
<악마화가> -그럼.....
<악마화가> -문이 열리고, 낯익은.... 낯익은? 얼굴이 들어옵니다.
<악마화가> -다만 그 모습은, 이노리가 기억하는 것과는 상당히 바뀌어있네요
<이노리> "시스터 키사라기...?"
<이노리> 작게 혼잣말을 흘리고는 천천히 다가갑니다
<악마화가> -우선 얼굴. 오른쪽 절반... 주로 눈 주위로, 뭔지 모를 기계장치 같은것들이 붙어있습니다.
<악마화가> -그리고 등 뒤에는, 한쪽에는 새하얀 깃털의 날개, 다른 한쪽은 금속의 뼈대로 된 기계장치의 날개가 펄럭이고 있어요
<악마화가> -그리고 그 오른손엔 육중해보이는 처음보는 총기가, 그리고 오른쪽 허리춤에는 가느다란 세검이 꽃혀있습니다.
<악마화가> -아무런 감정도 없어보이는 표정의 키사라기는 이노리를 흘낏 보더니
<악마화가> "(키사라기)늦었군요, 쿠로키 이노리. 오랜만입니다. 그간 잘지냈나요."
<이노리> "아...아아..."
<이노리> 더욱 다가가 시스터의 앞에 섭니다.
<이노리> "오랜...만입니다."
<이노리> 혹시 직관 같은 판정으로 히지리인지 히카루인지 알아볼 수 있나요?
<악마화가> -아뇨. 원래부터 두사람을 구별하는 방법은 말투와 표정밖에 없었습니다. 나머지는 장비.
<악마화가> -하지만 '총'과 '검'을 둘다 갖고 있고, 표정이 사라지고 있으면 말투밖에 없는데...
<악마화가> -말투로는, '총'의 히지리.
<악마화가> -온화하고 누구에게나 경어를 쓰며 언니와 어머니를 동시에 겸한것 같은 치유계 여성
<이노리> "시스터... 그 날개는, 그 몸은 어떻게 되신거죠? 그리고 이것도... 저것도, 아아.. 물어볼 것이 너무 많아요 시스터 키사라기."
<이노리> 당장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 같은 얼굴로 다시 만난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말을 쏟아냅니다
<악마화가> "(키사라기)그래요. 힘든 시기입니다. 당신에게도 여러가지 일이 있었을것으로 생각합니다만... 우선은 따라오세요. 여기서 대화할수는 없으니까. 손님들도 마찬가지."
<악마화가> -그런 이노리의 반응과는 달리, 아무런 감정도 드러내지 않고 그저 사무적인 대응으로 그치며, 척척척 걸어가는 키사라기.
<악마화가> -지나가던 사람들은 그런 키사라기를 볼때마다 모두 허리를 숙여 크게 절하는군요
<이노리> 뒤에서 조심스레 따라갑니다
<류야> 마찬가지로 이노리 뒤를 따라갑니다
<스구하> 졸졸 따라갑니다.
<악마화가> -그럼 아스카는 불안해하는 표정으로 따라갑니다
<악마화가> (지금 그외에 누가 와있었죠)
<이노리> 마코토랑 나코토는 없으니 시호랑 그 형님(?) 뿐이죠?
<악마화가> -시호는 이노리와 스구하의 손을 꼭 잡고 불안한듯이 따라가고 있고
<악마화가> -그 뒤를 비장감 감도는 얼굴로 나오키가 따라갑니다
<악마화가> -그리고 도착한 곳은 30명 정도가 들어갈수있을 정도의 크기인 회의실 같은 방
<악마화가> -가장 먼저 안에 들어가서 가장 안쪽의 상석에 키사라기가 앉고
<악마화가> -좌우의 자리를 권하는군요
<이노리> 가장 가까운 자리에 앉습니다
<스구하> 앉습니다.
<류야> 역시 앉습니다
<악마화가> "(키사라기)알고 있는 얼굴도 있고, 그렇지 않은 얼굴도 있습니다만.... 시간관계상 낭비는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본론으로 바로 들어갈까요."
<악마화가> "이의가 없다면, 먼저 그쪽의 용건들을 말해주세요."
<류야> 그러면 자리에서 일어나서 말합니다
<류야> "아사쿠사는 구세성교를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습니다. 굳이 우호적인 관계랄건 없지만, 서로 힘든 상황이니 상호불가침조약 정도는 맺었으면 합니다."
<류야> "자세한 내용은 이 편지 안에 있습니다."
<류야> 그러면서 사장이 쓴 편지를 건네줍니다
<악마화가> -그럼 일단 받아두고
<악마화가> "(키사라기)다른 용건은?"
<류야> "구 칠드런의 일부가 아사쿠사에 거주해도 그들을 회수하기 위해 공격하지 않겠다는 약속, 그리고 쿠레하 코퍼레이션 측의 인질의 해방을 요청합니다."
<악마화가> (아. 단어선택의 어폐가 있었군요)
<악마화가> (쿠레하쪽의 인질을 구세성교가 잡고 있는게 아니에요)
<악마화가> (서로 인질이 될 사람을 교환하자는 이야기지)
<류야> (그러면 말을 고쳐서
<이노리> (음? 그 경우에 아스카가 이쪽의 인질이 될 수 있나요?)
<악마화가> (쿠레하에서 인질로 보내는게 아스카 라는 것)
<이노리> (원래 저쪽의 사람이 아니었던가!)
<스구하> (협상이 타결됐다는 거의 증명으로 서로 요인을 교환해 두는 거죠)
<류야> "구 칠드런의 소재를 파악해도 그들을 회수하기 위해 공격해오지 않겠다는 약속. 그리고 어느 한쪽이 약속을 파기했을 때를 대비해 서로간의 인질 교환을 건의합니다."
<이노리> (네 그러니까 아스카가 이쪽의 요인이 아니잖아요.)
<스구하> (아사쿠사쪽에서 인질로 주라고 내민 거 아니었던가...)
<이노리> (인질로서의 의미가 있는 인물인가 싶어서....는 뭐 중요한게 아니니 제쳐두고요!)
<악마화가> (그야 희귀능력자니까)
<악마화가> (그정도의 인재를 인질로 내민다, 라는 정도의 이야기)
<악마화가> (이 시점에서, 마그네타이트 공급만 가능하면 49레벨 악마를 부릴수있는 인간은 충분히 전력이지요?)
<스구하> (아... 전력인 거구나)
<스구하> (요새 머릿속의 파워밸런스가 맛이 가 있어서...←)
<악마화가> (게다가 원래 구세성교 신자니까 이쪽에서도 받아들이기 쉽고, 여차하면 구세성교쪽이 구슬려서 완전히 자기쪽으로 끌어들일 가능성도 있음)
<이노리> (다만 아스카가 아사쿠사의 일원이다. <- 이게 성립하는가가 의문이라, 뭔가 인질보단... 선수 교환의 느낌이)
<이노리> (우호를 위한 선수 교환!)
<악마화가> (그 점까지 고려해서 상대가 '받아들이기 쉬운'인재를 내보낸거지요)
<악마화가> "(키사라기)메구로에서는 뭐라고 하던가요?"
<이노리> (제가 보기엔 인질이랄까, 아사쿠사 입장에선 계륵을 이 기회에 써먹는다. 라는 느낌이어서요.)
<악마화가> (뭐 구세성교에서도 아스카를 받아들이는게 나쁜건 아니니까요)
<스구하> (메구로에서 뭐라고 했더라)
<스구하> (로그를 뒤적뒤적)
<악마화가> (그걸로 나머지를 전부 커버할수있는가가 문제지)
<류야> "기본적으로 누구와도 적대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만."
<류야> "칠드런의 건은, 시나가와의 총 책임자와 상담해봐야고 하더군요."
<악마화가> "(키사라기)그렇겠네요. 저로써는 기본적으로는 모두 돌아와줬으면 합니다. 이제 당신들(여기서 이노리를 쳐다보며)이 밖을 돌아다녀야 할 이유는 없어요. 모두, 사라졌습니다."
<악마화가> "(키사라기)일손은 아무리 있어도 부족해요. 무엇보다, 이케부쿠로를 점거하고 있는 악마들과 이교도들을 몰아내지 않는 이상, 이 도쿄에 평화가 찾아올일은 없습니다."
<류야> "....만트라군?"
<악마화가> "(키사라기)살아남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어지럽혀진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믿고 따를 기준이, 법이, 신이 필요합니다. 혼돈과 파괴를 불러올뿐인, '힘'만을 신봉하는 그들은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 뿐이에요."
<이노리> 고개를 끄덕끄덕
<스구하> 고개를 갸웃
<류야> "당신의 말에 완전히 동의하지는 않지만, 아사쿠사 역시 만트라군과 신주쿠를 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서로 협력하면 일손부족은 조금 덜 수 있겠죠."
<악마화가> "(키사라기)원교근공, 인가요. 완전히 손을 잡고 싶지만, 그것은 그쪽에서 바라지 않겠지요. 좋습니다. 몇가지 조건을 더 붙이도록 하지요. ...우선 서면을 검토하게, 3일정도 기다려주시길."
<스구하> 머무를 곳은 제공해 주나요?
<악마화가> -교회의 방의 일부를 제공가능. 단 그렇게 여유가 많지 않으니 2인실 1개, 4인실 1개.
<류야>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악마화가> -그리고 아스카는 별도로 이야기가 있은 남아달라고 하고
<악마화가> -추가로 할 말이 없다면 대화는 여기서 마치고 해산
<이노리> "시스터... 혹시 이야기할 시간을 주실 수 있을까요?"
<이노리> "나중에라도... 말이에요."
<악마화가> "(키사라기)...중요한 일이라면, 나중에 일과시간이 끝난 이후... 밤 10시 이후에 제 방으로 오세요. 자물쇠는 열어둘테니."
<악마화가> -방 위치를 전달받았습니다
<이노리> "감사합니다!'
<이노리> 그리고 뿅
<스구하> 그럼 텔레파시로 나코토쪽에 이야기 전달해 둡니다.
<스구하> 별 거 없으면 킹크리 할까요?
<스구하> 10시까지.
<악마화가> -음 그럼 그때까지 아무것도 안하나요? 그리고 텔레파시는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이노리> 마을을 돌아다니며 어떤 가게가 있나, 이런걸 살펴보죠
<류야> 그러면 잠깐 나가서 먹을거라도 갖다주고 오죠
<악마화가> -가게는 평범하게 식당이라던가 옷가게, 약가게, 무기상 등이 있습니다
<악마화가> -다만 무기나 아이템은 '외부인'에게는 팔지 않는듯 합니다
<악마화가> -이노리와 동행해야만 이용가능
<이노리> 뭣
<이노리> 로자리오가 없으면 이용도 못하는건가!
<스구하> 즉
<스구하> 두 사람의 데이트...
<이노리> 나루호도
<이노리> 스구하는 아무것도 안하나요?
<류야> -바깥은 내보내주지 않나요?
<스구하> 별 거 없으면 바깥에 나가서 나코토에게 얘기나 전해준다던가 하고 싶네요.
<이노리> 텔레파시가 안되면 텔레포트도 안될 것 같은 느낌이
<스구하> 평범하게 걸어서...
<이노리> 과연 입구의 경비병은 문을 열어줄 것인가
<악마화가> -바깥에 나가는건 상관없습니다.
<악마화가> -이미 이야기가 되어있는듯 해서. 단 밤에는 문을 닫는다고 하네요
<스구하> 그럼 얼른 다녀와야겠네요.
<악마화가> -지금 시간은 오후 5시. 문닫는건 오후 7시부터입니다
<이노리> 나갔다가 몹이라도 만나면 못들어오겠군요
<스구하> 못 들어오면 거기서 자기라도 하면 되겠죠... 일단 얘기는 전해줘야 하니.
<스구하> 일단 스구하는 가도록 합니다.
<스구하> 가서 얘기 전해주고
<스구하> 돌아올 수 있으면 돌아오고, 못 돌아오겠다 싶으면 거기서 한숨 자고.
<악마화가> -그럼 일단 이노리와 류야부터 처리할까요...
<이노리> 어차피 전부 다 차로 갈거니
<악마화가> -시호는 몸이 좋지 않다면서 방에서 쉽니다
<이노리> 스구하까지 같이 가도 되지 않을까요?
<류야> 가는 목적이 3일 걸린다고 알리는거니 차로 가는건 한명만 해도 충분없을 것 같아요
<스구하> 일부러 자리를 피해주는 의미도 있다고 생각해 주세요.
<스구하> 이제 그 정도 배려는 할 수 있을 정도로 인간화.
<악마화가> (장하다 나오쨩)
<스구하> (엣헴)
<이노리> 그럼 스구하는 차로 가고
<악마화가> -이노라와 류야는 거리로 나옵니다
<악마화가> -거리에는 일반인들이 종종 보이고, 다들 목이나 손목에 로자리오를 감고 있는게 보입니다
<류야> "확실히 다들 구세성교의 신도인가보네."
<이노리> "그러게, 이런 모습을 보게 될 줄은..."
<이노리> <- 메구로에서 보고 왔지만
<이노리> "음, 어느 가게를 가려고 했었지?"
<류야> "시호가 몸이 안좋다고 했는데, 약가게라도 한 번 들러볼까."
<이노리> "상비약이라도 사려고? 생각해보면 그런 약을 사는건 처음일지도...?"
<이노리> 풋 하고 웃으며 말합니다
<악마화가> -그러나 약국이라고 해도 파는건 상처약이라던가 그런게 대부분입니다
<악마화가> -나머지는 의사의 처방전을 가져오라고......(오노레 의약분업)
<이노리> "가벼운 진통제 같은 것은 없나요? 해열제라던지."
<악마화가> -그런거라면 천사님들의 힘으로 감기조차 걸리는 일이 없기때문에 구비가 안된다는군요
<이노리> "라는데 어쩌지?"
<류야> "가벼운 영양제같은 것도 없어요?"
<이노리> 머슬 드링크를 보며 고민합니다
<악마화가> -그건 머슬드링크에요(영앙제)
<이노리> "...이거라도 사갈까?"
<이노리> 고심 끝에 말합니다
<류야> "음....돌아가서 경과를 보지 않으면 알 수 없겠는걸. 단순히 피로가 누적된 걸수도 있고. 일단 그거라도 사가자."
<악마화가> -당연하지만 이걸 먹고 부작용이 생길수도 있...
<이노리> (사실 하나 가지고 있었다)
<이노리> (혼란따위는 파트라로 무다무다)
<스구하> (영양제를 마시고 취하는 신전개라니, 생각도 못했다)
<스구하> (과연 체육계←편견입니다)
<류야> 그러면 그 외에는 다른 가게나 좀 둘러보다 들어가죠
<악마화가> -그럼.....
<악마화가> -자, 둘중 한명 가호를 굴려주세요!
<이노리> d100
-COMPDice:#수태묵시록- 이노리님의 굴림은 1d100 (16)  = 16 입니다.
<이노리> 성공
<악마화가> -그럼, 문득 이노리는 길의 골목 안에서, 뭔가 수상한 인간을 발견합니다
<이노리> 어떻게 수상한 인간인거죠? 거동? 상태?
<악마화가> -복장부터 거동 상태 다요
<이노리> 본질적으로 수상한 사람이었다?!
<이노리> "앗... 저기 수상한 사람이..."
<이노리> 어떻게 봐도 수상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을 가리키며 류야에게 말합니다
<류야> 그럼 이노리가 가리키는 방향을 보고
<류야> "....쫓아가볼까?"
<악마화가> -이런 '구세성교 신도들'로 가득찬 곳에, 금발로 염색에 선글라스에
<악마화가> -뭐랄까, 흔하게 말해서 '양키'같아요
<이노리> 격렬하게 동의합니다
<류야> 그러면 뒤를 밟아보죠
<악마화가> -그럼 민첩 체크 -20. 둘다.
<류야> 1d100
-COMP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1d100 (28)  = 28 입니다.
<이노리> d100
-COMPDice:#수태묵시록- 이노리님의 굴림은 1d100 (50)  = 50 입니다.
<이노리> 성공
<류야> 실패
<악마화가> -그럼 한참 뒤를 쫓다가, 문득 정신차려보면 없어요
<이노리> 혹시 마법을 써서 없어진게 아닌지
<이노리> 마력판정으로 찾아볼 수 있을까요?
<악마화가> -아뇨, 대신 직관 체크
<이노리> 으으 직관
<이노리> 저만?
<류야> 아니면 둘 다?
<악마화가> -둘다
<류야> 날카로운 감
<류야> 1d100
-COMP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1d100 (76)  = 76 입니다.
<류야> 한번 리롤
<류야> 1d100
-COMP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1d100 (95)  = 95 입니다.
<이노리> d100
-COMPDice:#수태묵시록- 이노리님의 굴림은 1d100 (34)  = 34 입니다.
<이노리> 실패..
<류야> 실패..
<악마화가> -그럼, 둘의 등뒤에서 갑작스럽게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악마화가> "무서워라 무서워라, 그렇게 쫓아오면 이거 어디 무서워서 살겠나?"
<이노리> "우와아?!" 깜짝 놀라 통 튑니다
<류야> "....!"
<류야> "어느 새...뒤로?"
<이노리> 어버버하며 돌아보죠. 혹시 아는 사람은 아니죠?!
<악마화가> -모르는 사람입니다. 생기긴 이렇게 생겼어요
<악마화가> http://i.imgur.com/ugPWBI5.jpg
<이노리> (위험 인물?!)
<악마화가> "오우, 뭐 그렇게 겁먹을건 없잖아? 잡아먹지 않는다고, 베이비."
<악마화가> (츠치미카도요)
<이노리> (그러니까요!)
<류야> "....구세성교의 신도는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악마화가> "남말하시네, 그쪽도 신도는 아니지 않아? 어이쿠, 이쪽 아가씨는 명백하게 템플나이트 같지만 말이야."
<이노리> "정확히는 '예비' 템플나이트입니디만... 엇흠."
<이노리> "어쨌든 쫒는걸 알아채시고도 모습을 드러냈다는 것은... 무언가 하실 말씀이라도?"
<악마화가> "에, 딱히 없지만? 누군가에게 쫓기면 일단 뒤를 잡고 보는게 버릇이라 말이지. 아, 혹시 이거 그건가? 여자쪽이 작업들어온다던가? 이야, 이 오빠 너무 인기가 많아서 큰일일나까, 하하하하핫."
<류야> "....그래, 내가 평소에 이렇게 보였겠군."
<류야> 썩은 표정으로 남자를 봅니다
<이노리> "이렇게까지 심하진 않았지만..."
<이노리> "어쨌든 저는 쿠로키 이노리 라고 합니다. '임시' 템플나이트였었고, 지금은 프리랜서 비슷한거죠."
<이노리> "당신은?"
<악마화가> "오, 뭐야. 동류? 동족? 이야, 이런데서 소울브라더를 만나다니 기쁜데. 아, 나는 하스미 렌지."
<악마화가> -그리고 좋은 미소를 띄며 류야에게 악수를 청합니다
<류야> 머뭇거리다 악수를 받습니다
<류야> "아소우 류야입니다. 데빌 서머너죠."
<류야> 복장을 살펴봅니다. 어딘가에 로자리오같은걸 걸고 있나요?
<악마화가> "오, 요즘 뭐 흘러넘치는게 서머너지만 댁은 실력 좀 되어보이는데. 뭐, 잘 부탁한다고 형제."
<악마화가> "뭐 편하게 말 놔. 뭐 나이도 비슷해보이는데 일일히 존대말 쓰면 피곤하잖아? 옆에 아가씨는 걸프렌드인감?"
<이노리> "에...에에?!"
<류야> "그렇게 보이나? 유감이지만 난 장거리 연애중인 몸이라서."
<이노리> "네, 네네! 맞아요. 걸프렌드랄까, 여자인 친구이자 동료라는 의미에서 걸프렌드에요!"
<류야> "어? 그게 그렇게 되나?"
<악마화가> "휴우, 뭐야, 하렘인가? 좋구만! 남자의 로망이 있어! 혹시 임자 없는 미소녀 있으면 소개좀 시켜달라고 형제."
<악마화가> -첫 인상과는 달리 애교있는 미소를 지으며 친근하게 말을 걸어오는 렌지
<류야> "퍽이나 있겠다. 근데 여기엔 무슨 일로?"
<악마화가> "(렌지)오우, 뭐 좀 둘러보고 있는 중이라서 말이지.아직 신자가 아니다보니까 좀 돌아보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혹시 몰래 숨어들어갈만한 비밀 통로같은거 없나 살짝 찾고 있었지. 부탁인데 비밀로 해줄수 없을까?"
<이노리> "그거 제 앞에서 해도 될 말인가요?" 어이가 없다는 듯 대답합니다.
<악마화가> "(렌지)물론 맨입으로는 말하지 않지. 어, 서머너라고 했지? 중마는 모자라지 않나 형제? 아는 서머너에게 받은 데이터가 있는데, 딱히 내가 쓸일은 없다보니 걍 썩히고 있는 악마가 있거든. 이걸로 어때?"
<이노리> 류야를 바라봅니다. 정말로 받을거야? 라는 선한 사람의 눈으로-
<류야> "......"
<류야> "일단 말해두겠는데, 우린 딱히 이곳 톱인 키사라기의 편은 아니야."
<류야> "진짜 목적을 밝힌 다음, 당신이 우리의 적인지 아닌지 판단하면 그 다음 입 다물던가 하는건 어떻지?"
<악마화가> "(렌지)휘유, 여기서는 거의 하느님 다음으로 모셔지는 성녀님 이름을 막 불러대다니, 그것만 봐도 형제가 보통 사람이 아니란건 알수 있다고. 뭐 미리 점수좀 따놓자는거야."
<악마화가> "(렌지)진짜 목적이고 뭐고, 정말로 비밀통로나 개구멍 찾고 있던것 뿐이라니깐. 뭐하러 거짓말 하겠어?"
<이노리>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수상하긴 합니다만."
<악마화가> -어깨를 으쓱 하면서 '트러스트 미~'하고 개그풍으로 퉁치고 있지만
<악마화가> -류야가 보기에는 이녀석도 적어도 최저한 일행과 비슷한 레벨, 어쩌면 그 이상의 강자입니다
<류야> "....영양가가 없구만. 누구를 위해서, 라는 질문은 안되나?"
<악마화가> "(렌지)하아? 그야 물론 나 자신을 위해서지. 남을 위해 뭘 할 필요같은건 없지 않나? 이런 세상인데 말이야. 뭐 여유가 있으면 가끔은 돕고 살수도 있지만, 일단 자기가 살아야지? 안그래 형제?"
<류야> 사실인지 아닌지 알아볼 수 있을까요?
<이노리> 저게 사실이라 해도
<이노리> 자신을 위한다 = 이곳을 위험에 빠뜨릴 존재에게 의뢰를 받아 돈을 번다
<이노리> 라는걸테니
<이노리> 뭐 꼭 위험에 빠뜨릴 사람이 아니더라도요
<악마화가> -직관체크
<류야> 날카로운 감
<류야> 1d100
-COMP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1d100 (97)  = 97 입니다.
<류야> ....리롤
<류야> 1d100
-COMP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1d100 (70)  = 70 입니다.
<류야> (4번이나 실패하고 성공이라니)
<악마화가> 1d100
-COMPDice:#수태묵시록- 악마화가님의 굴림은 1d100 (80)  = 80 입니다.
<악마화가> -네, 그럼 거짓말을 하는걸로는 보이지 않아요
<이노리> "류야는 그렇게 인정한다고 해도 당신이 하려는 행동은 이곳에 위협이 될 수 있어요."
<이노리> "당신의 행동에 악의가 없다 하더라도 말이에요."
<악마화가> "에이, 난 딱히 여기에서 뭘 하려는건 아니라고? 그냥 하도 엄중하게 지키고 있으니까, 안에 뭐가 있는지 좀 궁금해서 보고싶을 뿐이야."
<악마화가> "아무것도 만지지 않고, 아무것도 부수지 않고, 그냥 보고나오고싶을뿐이라고. 지금 이 시나가와에서 나만큼 이 교회에 무해한 사람도 없을걸?"
<악마화가> -참고로 렌지가 건네주는 프로그램은 DDS-II.
<악마화가> -내용물은 41레벨 맹장 하게네
<이노리> "흠..." <- 자신 안의 숙명이 치열하게 배틀중
<이노리> = 인사이드 아웃!
<이노리> "좋아요, 대신 어디서 오셨는지... 그걸 들을 수 있을까요?"
<이노리> (음?)
<악마화가> "(렌지)흠, 대답해도 좋지만, 대답하면 거기서 대화의 여지가 끊어질것 같으니까 [그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겠어]."
<악마화가> "(렌지)대신 이건 말해주지. [나는 확실히 구세성교와 우호적인 세력의 소속은 아니야[."
<이노리> "정말 제멋대로인 분이시군요."
<이노리> "그러면 대신 약속 한가지를 해주실 수 있을런지요?"
<이노리> "악의를 가지고 있지 않다 하셨으니, 지금 알아가실 정보로 이곳을 위험하게 만드는 일은 지양하셨으면 합니다."
<이노리> "그것만을 약속해주신다면 이곳에 누가 있었는지도 잊어드리도록 하죠."
<악마화가> "(렌지)흠, 그러고 싶지만 말이지, 내가 딱히 그런 의도가 없다고 해도, 나에게 들은녀석이 그만 깜빡하고 또 다른 녀석에게 흘리거나 해서 결과적으로 아가씨네에게 불리하게 된다고 해도 그것까지 내 책임인거야? 좀 너무 책임이 큰데."
<이노리> "일부러 말하지 않은 곳까지 마음대로 말하시다니, 하아."
<이노리> "좋아요. 그러면 간단하게 가죠!"
<이노리> "제가 보지 못한 새에, 렌지씨. 렌지씨도 괜찮죠? 아무튼 렌지씨는 없어진거에요."
<악마화가> "(렌지)오, 오우... 뭔가 무서운데. 형제, 이 아가씨 원래 이래?"
<류야> "너무 꼬치꼬치 따지니까 그렇지."
<이노리> "아아, 전 아무것도 안보여요."
<이노리> 그리고는 뒤돌아서 말합니다.
<류야> "...이거, 양심에 맡겨야겠는걸."
<류야> 렌지를 보고 씩 웃습니다
<이노리> 류야의 말을 듣고 웃으며 풉 하고 웃으며 말합니다. "5초를 세고 뒤를 돌아봐야겠어요. 혹시 숨겨진 통로를 찾으러 온 사람이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이노리> "5~"
<악마화가> "(렌지)음, 이해심이 있는 아가씨라 다행이네. 이야, 천사다 천사."
<류야> "아, 떠나기전에 하나만 물어볼까."
<악마화가> -그리고 류야의 품에 디스크를 찔러넣어주고는, 가려다가 돌아봅니다
<류야> "레이지는 잘 지내?"
<이노리> "넷."
<악마화가> "(렌지)글쎄올시다. 그게 누군지. 뭐, 누군진 몰라도 어디있는지 알면 찾아가보면 되지 않겠어?"
<이노리> "세엣."
<류야> "뭐....이쪽에도 사정이 있다고만 해두지."
<악마화가> "(렌지)어이쿠, 이런이런. 그럼 이만!"
<이노리> "둘~"
<악마화가> -손가라을 딱 튕기면서 달려나가는 하스미
<악마화가> -어느샌가 금새 보이지 않게 되었네요
<이노리> 하나는 세지 않고 뒤돌아보며 말합니다.
<류야> "결국 어디의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겠구만...."
<이노리> "사람이라니? 누가 있었나?"
<이노리> "자, 시호가 기다리겠어. 빨리 가자."
<류야> "그래...슬슬 돌아가자."
<악마화가> -그럼 스구하 파트로 옮겨갑니다
<악마화가> -이거하고 오늘은 끝
<이노리> 넵
<스구하> 넵
<악마화가> -서서히 어두워지는 바깥으로 나가는 스구하
<악마화가> -차가 놓여져있던 곳까지 돌아갔습니다만.....
<악마화가> -차의 파편만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일대는 마치 폭탄이라도 떨어진듯, 몇개나 되는 크레이터가 발생해있군요
<스구하> 아이고
<스구하> 리트로커그니션.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살펴보죠.
<스구하> 1d100
-COMPDice:#수태묵시록- 스구하님의 굴림은 1d100 (79)  = 79 입니다.
<스구하> 보자, 판정치가
<스구하> 리롤
<스구하> d100
-COMPDice:#수태묵시록- 스구하님의 굴림은 1d100 (68)  = 68 입니다.
<스구하> 성공
<악마화가> -그럼...
<악마화가> -팟, 하는 환청과 함께 스구하의 눈앞에, 과거의 영상에 덧씌워집니다
<악마화가> -차에 탄 채로, 서로 멍하니 앉아있는 마코토와 나코토
<악마화가> -그런데 갑자기 두사람이 뭔가를 느낀듯, 서로 반대쪽 문을 박차고 몸을 날려 빠져나가고
<악마화가> -다음순간, 차가 폭발합니다
<악마화가> -뒤이어서, 하늘에서 뭔가가 공격해오면서 지면을 박살내고, 그걸 마코토는 비교적 여유있게, 나코토는 몇발쯤 스치면서 피하다가
<악마화가> -결국 마코토가 나코토의 손을 잡고 슝 하고 모습이 사라집니다
<악마화가> -영상은 여기까지
<악마화가> -아 마지막으로
<악마화가> -그 시야가 하늘로 향하면서, 하늘에서 떨어지는 새하얀 깃털을 보면서
<악마화가> -영상 종료
<스구하> 흐음
<스구하> 그럼 주변을 돌면서 깃털을 찾아봅니다.
[00:59]  올리브(zeroirc2.9g@1.176.167.234)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이노리 sets mode: +o 올리브
<올리브> 아, 여기서 끊기다니
* 올리브 is now known as 스나오
<스나오> <스구하> 흐음
<스나오> <스구하> 그럼 주변을 돌면서 깃털을 찾아봅니다.
<스나오> 여기서 잠시 연결이 끊겼어요
<악마화가> -그럼 직관 -20
<스나오> 날카로운 감
<스나오> d20
-COMPDice:#수태묵시록- 스나오님의 굴림은 1d20 (12)  = 12 입니다.
<스나오> 성공
<악마화가> -그럼, 새의 깃털 같은걸 하나 찾긴 했어요
<악마화가> -다만, 색깔은 아주 검습니다
<스나오> 이거 아웃 아닌가...
<스나오> 일단 사이코메트리는 써 봅니다.
<스나오> 음, 아 잠깐
<스나오> 왜 아까 20면체 굴린 거얔
<스나오> d100
-COMPDice:#수태묵시록- 스나오님의 굴림은 1d100 (55)  = 55 입니다.
<스나오> 어쨌든 대성공
<스나오> 아, 아까 것도 다시 굴릴까요
* Quits: 스구하 (zeroirc2.9g@1.176.167.234) (Ping timeout: 121 seconds)
* 스나오 is now known as 스구하
<스구하> 백면체 굴려야 하는데 20면체 굴려버림...
<악마화가> -아 그러고보니 왜 20면체
<악마화가> -다시 굴리세요
<스구하> d100
-COMPDice:#수태묵시록- 스구하님의 굴림은 1d100 (25)  = 25 입니다.
<스구하> 성공
<악마화가> -네, 그럼 사이코메트리죠?
<스구하> 어쨌든, 사이코메트리는 대성공이에요
<스구하> 네
<악마화가> -그럼...
<악마화가> -그 깃털을 손에 들고 정신을 집중하는 순간
<악마화가> -등뼈 근처에, 마치 칼에라도 찔린것같은 고통이 느껴집니다
<악마화가> -금속성의 무언가가, 천천히 살과 뼈를 뚫고 들어오는 그런 극심한 고통
<악마화가> -물에 달군 쇠파이프라도 찔러넣은것처럼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것같은 그런 '환지통'에 가까운 통증
<악마화가> -그것이 전신의 오른쪽 절반에 퍼져나가는 고통
<악마화가>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면, 스구하의 손에 깃털이 떨어져 바닥에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통증은 사라졌고요
<스구하> 그럼, 식은땀을 훔쳐내며, 한숨을 후우.
<스구하> 그리고 어떻게 할지 고민합니다...
<스구하> 잠깐 생각 타임!
<스구하> 흐음
<스구하> 여기선 그걸 써 볼 타이밍인가
<이노리> 킬러 퀸이군요!
<이노리> 폭탄이군요!
<스구하> 수정구 꺼내들고, 채널링 써 보죠.
<스구하> 스탠드야, 오너라!
<이노리> 아니네 시무룩
<악마화가> -아, 그럼 페널티 -40으로 해주세요
<스구하> 이거 처음 써 보는 특기라 두근두근
<스구하> 겡
<스구하> 겍
<스구하> 으음, 보자보자
<스구하> d20
-COMPDice:#수태묵시록- 스구하님의 굴림은 1d20 (5)  = 5 입니다.
<스구하> 성공
<스구하> 아 아냐
<스구하> 아 자꾸 헷갈려 ㅋㅋㅋㅋ
<스구하> d100
-COMPDice:#수태묵시록- 스구하님의 굴림은 1d100 (6)  = 6 입니다.
<스구하> 성공
<악마화가> -그럼... 천사 프린시펄리티 빙의.
<스구하> 직빵으로 와부렸다
<악마화가> -그럼 어떤 효과를 바라시나요
<악마화가> -능력 하나 써주기, 정보하나 받기, 메시지 전달해주기
<스구하> 정보를 받을게요.
<스구하> 사라진 두 사람의 위치를 알고 싶어요.
<악마화가> -그럼... 여기서 조금 떨어진 바위산으로 이동했다는 정보를 얻었습니다
<스구하> 흐음
<스구하> 그럼 채널링 한번 더.
<스구하> 수정구 들고요.
<스구하> 이번에도 -40?
<악마화가> -네
<스구하> d100
-COMPDice:#수태묵시록- 스구하님의 굴림은 1d100 (62)  = 62 입니다.
<스구하> 성공
<스구하> 아따 아슬아슬하네
* 악마화가 is now known as guwuL29466
* guwuL29466 is now known as 악마화가
<악마화가> -요조 타쿠히 빙의
<스구하> 타쿠히인가-
<스구하> 그럼 메시지 전달을 선택합니다.
<스구하> 류야에게 지금의 상황을 알려주도록.
<악마화가> -그럼 시나가와 안으로는 들어갈수 없다고 명령거부
<스구하> 엥-
<스구하> 아, 천사 종류가 아니면 힘드려나.
<스구하> 흐으음, 보자보자
<악마화가> -이게 맘에 안들면 정신력 체크 성공하면 다른악마로 바꿀수있음
<스구하> 왠지 모 게임이 떠오르네요
<스구하> 마음에 드는 악마가 나올 때까지 가챠인가
<스구하> 그럼 정신력 체크 굴려볼게요
<스구하> 수정치 있나요?
<스구하> d100
-COMPDice:#수태묵시록- 스구하님의 굴림은 1d100 (91)  = 91 입니다.
<스구하> 일단 굴림
<스구하> 성공
<악마화가> -그럼..
<악마화가> - 대.천.사.이.스.라.필 등장
<스구하> 우와아아아아아아
<스구하> 너무 거물이에요 이거 ㅋㅋㅋㅋㅋ
<스구하> 우와, 이걸 메시지 전달에 써야 한단 말이지... 부들부들
<스구하> 어쨌든, 류야에게 상황 전달.
<스구하> 메시지 전달로 할게요.
<악마화가> -정확하게 전달할 메시지. 문장으로 만들어주세요
<스구하> 으음, 보자.
<악마화가> 일단 그건 다음 시간까지 해주세요
<악마화가> 졸려서 눈이 막 저절로 감깁
<스구하> 아, 여기서 끊는군요
<악마화가> ㅠㅠ
<스구하> 수고하셨습니다~
<악마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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