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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몇 년 만이군요.

고등학교 때 처음 만나, 한동안 지속되어 오던 인연.

결국은 다시 연이 닿아 이렇게 연락이 오가게 되었더군요.



청주에 와 있답니다.

TRPG에 관한 이야기도 당연히 나왔지요.

할 생각 있냐고 하더군요.




솔직히, 하고 싶습니다.

ORPG 라는 것에 손을 댄 것도 TRPG 를 못해서 생긴 여파였지요.

그 만큼, TRPG 라는 것은 커다란 매력을 지니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최근 여건이 허락을 안하는 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그 친구가 과연 어느 정도의 시간대로 플레이 시간을 잡는지 알 수 없지만

TRPG의 플레이, 어느 정도는 규칙성을 지니고 만나게 되겠지요.



현재 일하고 있는 만큼, 시간이 비는 것은




평일 7시 이후부터 다음날 아침에 지장이 없을 시간까지.

토요일 5시 이후부터 일요일까지.



입니다.

물론 시간 자체는 가능하겠지요.




...

다만 요즘 변수가 하나 생겼다는거...

매주 만난다거나, 규칙적으로 만난다거나 하지는 않지만요.

불규칙적으로나마... 만나는...

..




뭐, 그런겁니다. 후으...

일단 친구와 이야기를 해 봐야겠지만요...

우음...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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