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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사람들(이하 꿈사)’은 커뮤니티입니다. 2003년 6월 5일 처음 꿈사가 만들어진 뒤로 Novel Community 라는 꿈사의 머릿글은 1번의 디자인 변경과 2번의 리뉴얼을 거쳐, 2008년 5월 9일이 작업이 끝난 3번째 리뉴얼에 ‘창작 동아리’로 변경될 때 까지 계속 유지되어 왔습니다. 한때는 ‘소설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카루나의 개인 홈페이지’라는 무언가 어설프면서도 길기만 한 머릿글을 달았을 때도 있었지만 그 것은 제 개인 홈페이지의 기능도 같이 수행하고 있던 꿈사의 성향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었고, 전체적인 틀은 커뮤니티라는 범위 내에서 벗어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꿈사는 일일 방문객 수가 600이 넘어가는, 글의 조회수가 100을 넘기는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을 정도로 번창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한 거대 커뮤니티에 붙어살고 있던 평범한 한 사람이 재미삼아 만들어 시작된 홈페이지로서는 예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이었지요. 하지만 현재는 일일 평균 방문객 수 25의 조촐한 홈페이지로 줄어들었지요. 그나마 이 작은 카운터의 수는 뛰어난 활동력을 보여주시는 분들이기에 아직까지 홈페이지가 유지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간간히, 이런 질문을 받기도 합니다. 홈페이지를 다시 번성 시킬 수 있는 방법은? 홍보는 언제, 어떻게 할 것인지? 같은 질문이지요. 과거 영광의 재현? 그런 이야기보다는 역시 꿈사를 그만큼 좋아하기에 이 곳에서 많은 분들과 어울리면서 즐거운 커뮤니티 생활을 해보고 싶어 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제가 군대를 다녀온 뒤, 더불어 리뉴얼까지 마친 상태에서 아직 꿈사는 움츠러들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본래 누리집, 홈페이지(이하 누리집)라고 하는 것은 두 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컨텐츠와 커뮤니티. 그 누리집 제공해 줄 수 있는 내용물, 그 누리집에 사람들을 모을 수 있게 하는 근원이 바로 컨텐츠입니다. 커뮤니티는 그 누리집 내에서 이루어지는 만남과 형성되는 누리꾼들의 관계이지요. 이 두가지가 누리집을 구성하는 요소이며, 결국 누리집 그 자체인 것입니다. 더불어 누리집의 확장 및 발전 역시 이 두가지가 발전해야 가능한 것이지요.

 

여기서 현재 꿈사의 문제를 모두 찾아낼 수가 있습니다. 컨텐츠와 커뮤니티. 이 두 가지 면에서 꿈사는 모두 부족하다는 것이지요.

 

먼저 컨텐츠. 꿈사의 컨텐츠는 굉장히 한정되어 있습니다. 위에서도 말한 바 있지만, 컨텐츠라 함은 그 누리집에 사람들을 모이게 만드는 근원이지요. 거대한 커뮤니티 사이트의 경우도 시작부터 무작정 빈몸에 사람들을 끌어모으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인 컨텐츠가 있고, 그 곳에 사람들이 모여 커뮤니티가 이루어지고, 그로 인해 그 커뮤니티 자체가 또 하나의 컨텐츠가 되어 사람들을 모을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즉, 크게 보면 활성화된 커뮤니티 역시 하나의 컨텐츠가 될 수도 있습니다.)

 

꿈사의 경우, 기본적으로 소설 이라는 것을 컨텐츠로 내세우고 있지요. 꿈사의 시작이 되었던 DG, 꿈꾸는 사람들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던 ORPG 팀이라든지, 마비노기 게시판, 개인 게시판의 등록, 거기에 제가 써서 올리는 일기 하나하나 역시 그 컨텐츠를 확장하기 위한 수단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가장 좋은 예를 들자면 워크래프트 유즈맵 TMF의 제작이겠지요. TMF의 제작 당시 꿈사가 가장 커졌던 시기이기도 하니까요. 그만큼 좋은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현재 꿈사의 컨텐츠는 오직 하나, 소설뿐입니다. 창작 게시판이라는 이름하에 감상과 일러스트를 게시할 수 있게도 해 놓았지만 아직까지 활성화가 되어있지 않은 만큼 별개의 컨텐츠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뉴얼을 계획하면서 굉장히 많은 게시판, 즉 컨텐츠를 구상해 보았었습니다. 개인 게시판 및 블로그의 연동, 클라볼트 게시판과의 연동, 온라인 게임 게시판, 통칭 모에판이라 불리는 그림 게시판, 가상세계라 불리는 소설을 통한 비툴 커뮤니티, 아바타를 통한 포인트의 활용, 오에카키 게시판 설치, 릴레이 게시판 생성 등... 무엇보다 홈페이지 자체를 하나의 커다란 가상 세계처럼 만들겠다는 생각까지 했었습니다만, 창작 동아리의 색이 흐려질 것 같다는 우려 하에 전부 취소해버린 상태입니다. 게다가, 저 컨텐츠들은 이미 많은 곳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이지요.

 

이미 수많은 누리집들이 가득한 가운데, 꿈사만의 독창적인 컨텐츠를 찾기는 힘들 것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위에 있는 컨텐츠들은 이미 다른 누리집에도 존재하는 것들이지요. 그나마 클라볼트 게시판(-TRPG 룰 제작)의 경우는 다른 누리집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겠지만 저 경우는 공개 자체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취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외에 가상 세계의 경우는 어느 정도 차별화된 컨텐츠가 될 수도 있었지만 역시 보류 상태이구요.(이유는 차후 설명하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글을 보시면서 혹시라도 어떤 컨텐츠를 생각해 보신 분이라면,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컨텐츠가 과연 꿈사만의 특색이 될 수 있을 것인지를. 아마도 아닐 것입니다. 이미 많다 못해 넘치고 있는 수많은 누리집 사이에서 차별화된 컨텐츠로, 그 것도 눈이 높아질 만큼 높아져있는 누리꾼들을 끌어 모으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게다가 이 나라, 독자보다 작가가 많은 이 나라의 웹에서 ‘소설’이라는 컨텐츠를 기반으로 깔고 있는 꿈사라면 더더욱! 안그래도 한계가 존재하는 컨텐츠라는 항목, 그 속에서도 제한이 많은 꿈사의 컨텐츠... 꿈사의 확장과 함께 몇몇 컨텐츠가 증가하고, 그를 통해 즐길 거리를 어느 정도는 늘릴 수 있겠지만 한계가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꿈사의 컨텐츠는 부족합니다. 하지만 평범한 컨텐츠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것이 현재 꿈사가 지니고 있는 문제입니다. TMF 급의 컨텐츠가 아닌 이상 꿈사가 컨텐츠를 통해 확장할 수 있는 길은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커뮤니티는 어떨까요?

 

누리집을 이루는 또 하나의 요소인 커뮤니티는 컨텐츠와는 또 그 성향을 달리합니다. 커뮤니티는 어느 누리집에나 존재하는 요소이며, 비슷한 성향이 많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동일하지요. 거대한 누리집라고 해도 이 커뮤니티라는 요소는 같습니다. 단지 그 크기가 다르기에 그 안에서 나올 수 있는 산물의 양이 많을 뿐.

 

이 커뮤니티라는 요소가 살아있음으로서 홈페이지는 유지가 되게 됩니다. 컨텐츠가 홈페이지를 만드는 요소라면 유지하는 요소는 커뮤니티인 것이지요. 컨텐츠의 업데이트는 어디까지나 한계가 있지만 커뮤니티는 그 한계가 없습니다. 또한 그 커뮤니티 안에서 생성된 산물들은 또 하나의 컨텐츠가 되어 그 누리집을 유지하게 하는 힘이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꿈사는 이 커뮤니티 역시 붕괴되어 있습니다. 현재 쓰러져가는 꿈사를 유지하고 있는 힘이기는 하지만 그 것이 한계인 것입니다.

 

누리집의 커뮤니티는 크게 둘로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회원, 그 누리집에머물며 활동하는, 그러면서 또 다른 산물을 창조해내는 그런 순기능의 방문자(이하 회원A)와 제공되는 컨텐츠를 즐기기만 하는 일반 방문자(이하 회원B). 이렇게 둘로 말이죠.

 

이 두 방문자가 균형을 이루어야 그 누리집은 유지되고, 번창하고, 확장되게 됩니다. 특히나 커뮤니티라 함은 컨텐츠와는 달리 사람이 사람을 끌어모을 수 있는 힘과 가능성이 있기에 이는 누리집의 확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되지요.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회원B'가 아래에서 지지를 해주고, 그 위에 '회원A'가 누리집을 꾸며 나가는 형식의 그림이 그려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꿈사의 현재 상태는 어떨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현재 꿈사는 회원B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인 것입니다. 현재 꿈사의 회원A 계층은 탄탄합니다. 그 수는 분명 다른 누리집에 비해 부족한 편일지는 몰라도 동일한 크기의 작은 누리집에 비하면 많고, 또한 탄탄하지요. 게다가 꿈사의 컨텐츠, 소설 이라는 물건에 관해서는 왠만한 누리집에 상주하는 분들에게 절대 뒤떨어지지 않는, 그 자체만으로도 또 다른 컨텐츠라고 불릴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회원B 계층은 어떤가요? 아마 어렵지 않게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꿈사의 회원B 계층은 전멸이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약 2년 전, 꿈사를 지탱하던 회원B 계층은 TMF 페이지가 분리되어 나가면서 모조리 떨어져 나갔습니다. 그 때, 아무리 그 회원B 계층이 소설이 아닌 TMF 라는 컨텐츠를 보고 이곳에 찾아왔다고는 하지만 그 회원B 가 있었기에 꿈사가 그렇게까지 커질 수 있었던 것은 또한 틀림없는 사실인 것입니다.

 

즉, 현재 꿈사의 모습은 역 피라미드라고 보기도 힘든 기형적인 형태를 띄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현재 꿈사를 얽매고 있습니다. 항상 보아오던 분들, 소수 정예의 회원A 계층만으로 이루어진 커뮤니티. 이는 그 안에서 생산되는 컨텐츠를 소비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이며, 또한 폐쇄적이라는 말과도 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무언가 거꾸로 된 것 같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간단히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현재 꿈사는 ‘장수’만 가득한 군대와 같은 겁니다. 그 아래에 있어야 할 ‘병사’가 없는 것이지요. 아무리 ‘명장’이 많다고 해도 ‘병사’가 없다면 전쟁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아니, 전쟁을 수행하는 것조차 불가능합니다. 그게 꿈사의 현실인 것입니다.

 

자아,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뭐, 문제를 알았으면 그 것을 해결하는 쪽으로 가야겠지요.

 

우선적으로 컨텐츠. 이것은 최소한의, 적어도 다른 곳과는 구분될 수 있는 꿈사의 컨텐츠가 필요합니다. TMF 급의 독창적인 컨텐츠가 있어야 합니다. 그 것이 아니라면 같은 컨텐츠라도 차별화 시킬 수 있는 요소가 필요합니다. 라쿠카키라면 ‘happydude’ 나 ‘Ouch스트’나 ‘김치다’씨 같은 괴수급 유저가, 가상세계라면 그 것을 돋보이게 할 설정과 다른 사람들의 눈길을 잡기에 충분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필요한 것입니다.

(물론 소설도 그 요소가 될 수 있겠습니다만 소설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소설은 이미 눈길을 끌만한 실력자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 것 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아래, 커뮤니티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다시 이야기 하겠습니다.)

 

둘째로 신규 누리꾼들의 영입. 즉 회원B 계층의 영입이 필요합니다. 꿈사라는 누리집의 크기를 키우고, 그 아래에서 꿈사를 지탱하며, 꿈사에서 생산되는 컨텐츠를 소비해 줄 소비자가 필요합니다. 기반 계층의 크기가 커지고, 거기에서 회원들이 다듬어지고 걸러지게 되면 상주 인원이 늘게 됩니다... 그로 인해 커뮤니티는 안정화되고 그 이후 점차적으로 확장이 가능해지겠지요.

 

하지만 그 것은 어디까지나 그들을 불러 모을 컨텐츠가 존재한다는 가정 하에 가능한 일입니다. 소설이라는 컨텐츠가 이쪽 방면에 대해 한계를 보이게되는 이유는 바로 이 것이지요. 이미 넘쳐나는 소설 커뮤니티 사이에서 꿈사가 똑같이 소설을 내세워봤자 눈길을 끌기에는 힘든 일입니다. 물론, 꿈사 내부의 수준은 그 안에 온 사람들을 잡을 수는 있겠지만, 그 것뿐입니다.

 

현재 꿈사에 필요한 새로운 누리꾼들이 처음부터 그 내부를 볼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선적으로 보이는 것은 그 외형이니까요. 첫 눈길을 끄는 것은 그 맛이 아니라 꾸며진 외형이니까요. 이미 ‘소설’이라는 흔해빠진 외형을 지닌 꿈사의 컨텐츠로는 힘듭니다. 그 맛을 알게 된다면 그들을 붙잡을 수 있겠습니다만...

 

음... 참 두서없이 나열했군요. 정리해 보겠습니다.

 

꿈사에는 현재 신규 회원이 부족합니다. 꿈사를 지탱해주고, 꿈사의 컨텐츠를 소모해줄 기반 인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지요. 이 신규 회원을 끌어오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이 신규회원이 모여 기반을 형성해주고, 새로운 컨텐츠가 지속적으로 생산, 소모되며 그 안에서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신규 회원의 영입을 위해서는 특출난 컨텐츠가 필요합니다. 남들과는 다른, 눈길을 끌고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컨텐츠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는 가상 세계라는 소설 비툴 커뮤니티를 기획해 보았지만 현재 주위에 이에 관련된 누리집이 있고, 이후 열릴 누리집도 있기에 보류중인 사항이지요.

 

이렇게, 한 바탕 잡설을 늘어놓아 보았습니다. 굉장히 긴 글이었지만 실상 내용은 별 것 없군요. 하지만, 이렇게나마 방향을 제시해보고 목표를 정해 달려나가 본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쓸데없이 긴 글, 끝까지 읽어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p.s : 괜찮은 컨텐츠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들은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진짜 하고 싶은말은 이거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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