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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설정 및 숨겨진 이야기


마술사

한가람
주인공. 주인공인 만큼 컨셉은 일단 에미야 시로우. [바보 → 먼치킨] 이라는
절차를 그대로 밟아가는 것만 생각해 놓고 자세한 것은 하나도 안 정해 놓았다
가 피 보게 만든 캐릭터입니다. ‘감각의 강화’ 라는 [감응]의 마술이 이후에 ‘주
변의 마력과 동화해 마음대로 자연력을 쥐고 흔들 수 있는 마술’ 로 발전한다
는 컨셉은 중반부에 와서야 완성이 되었지요. 본래는 ‘폭주’ 라는 개념으로 먼
치킨을 만들려고 했지만. =_=b

날개 루트에서는 마술의 발전, 캐스터 루트에서는 전생의 가람과 캐스터와의
연관성, 가린 루트에서는 또 다른 한가람과의 연관성을 다루려고 했으나! 아쉽
게도 제대로 채택 된 것은 하나 뿐. 하지만, 눈치 빠른 분들은 주인공과 ‘한가
람’ 과의 관계를 이미 눈치 챘을 겁니다.

이 녀석의 전생이라면, 1. 감응이 감각과 연관이 있다는 점, 2. 사람의 오감 중
하나가 청각이라는 점과 더불어, 3. 캐스터가 이전에 했던 말들을 통해 알 수
있으리라 봅니다만, 글쎄요오. 이 정도 힌트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다만 알다
시피 이 녀석은 일종의 인형으로 그 안에 영령이라는 존재를 집어넣는다는 것.
다만 그 영령이 기존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하지 못하고, 기억조차 가지고 있지
않는다는 점. 다시 말해 가람의 설정은 실패한 3법의 유산 이라는 겁니다. 폭주
라는 개념도 여기에서 파생된 것이구요.

이미지는 그냥 평범하기 그지없는 남자 녀석.




명날개
히로인 1번. 본래 컨셉은 역시 히로인 1번답게 토오사카 린. 입니다만... 전혀
그렇게 안 보이는게 문제입니다.(좌절중) 뛰어난 마술 실력을 지니고 있으며
그에 반해 아직 완전한 마술사가 아닌 감정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도 보여주는,
뭐 이런 면에서는 분명 린의 모습과 같지만 그 외에는 뭔가 아니군요.

이미지는 린과 비슷! 이라고 하려 했으나... 작가의 취향 + -Notorious- G君
님의 일러스트에 의해 어느샌가 포니테일을 한 글래머 여성으로 변신. 소설 속
에서는 뭔가 어중간한 위치의 배역뿐이라 많이 아쉬웠습니다.



한가린
히로인 3번. 컨셉은 이리야 + 아키하 정도일까요? 초반에 가람을 쓰러뜨리려
했던 것이나, ‘오라버니 모에’ 라는 점에서 말이죠(뭔가 틀려!) 가린 루트에서
는 두 명의 가람 사이에서 갈등 한다는 설정도 있었는데요. 나오자마자 황천으
로 가 버린 비운의 히로인답게 [Fate 루트에서 묻혀버린 사쿠라처럼] 꽤나 중
요한 배역이었던 그녀는 단역으로 바뀌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본래는 두 명의
가람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가문의 진실을 밝혀내는 역할, 그리고 가람에게 죽
음으로서 가람에게 본성을 일깨우는 (헷갈리고 시작...) 역할을 맡고 있었습니
다. 이제보니 이래저래 죽는 역할이군요.

캐릭터 이미지는 사쿠라입니다. 평소에는 얌전한 것 같지만 속은 그게 아니
죠. 언제나 가람에게는 음흉한 속내(뭔가 뉘앙스가 좀...)를 감춘 미소를 보여
주는. 그런 이미지였습니다.



진령
가람의 친구. 컨셉은 딱히 없습니다. (얼씨구?) 아쳐의 마스터로서 어느 루트
에서나 좀 얻어맞고 가람의 화를 돋구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가린의 죽음
이 없는 캐스터 루트나 날개 루트에서는 그 역할이 두드러지죠.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좀 많이 불쌍한 배역. 아마도 진령의 경우는 마스터에
신경 쓸 머리가 죄다 서번트 쪽으로 몰려가서 그런 것이라 생각됩니다.



토오사카 아야메
날개의 친척이자 랜서의 마스터 입니다. 역시 컨셉은 토오사카 린 이긴 했습니
다만.... 제대로 나타나지 않은 듯? 설정 상 가장 강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 마술
사 입니다.(가람`s는 예외) 눈치채신 분도 있겠지만 시로우♡린 의 산물입니
다.(이봐이봐 =_=;;) 왠만한 마술사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실력을 지니고, 덤으
로 시로우의 투영까지 써 댑니다. UBW를 넣을까 했지만 아무래도 그 것까지
는 무리일 듯해서 패스. 나중에 가서야 시로우의 투영은 검에 특화된 시로우 만
의 특별한 능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이미 등장해서 투영을 써댄지 오래
였다는 후문도 있습니다.

날개 루트에서는 날개와 대립하면서 가문의 명령에 따라야만 하는 자신과 마
술사로서는 어울리지 않는 마음을 가지고 갈등합니다. 만 전혀 그렇게 안보입
니다. 오오. 벌써 이미지를 제대로 표현 못하는 캐릭터가 몇이나 나온 겁니까?
(자랑이 아냐!) 본래 날개 루트의 결말 중 하나가 아야메와 날개의 화해 정도였
던 만큼 어찌 보면 자기 역할은 제대로 한 듯 합니다.

여담이지만, 아야메라는 이름은 그 이름이 등장하는 화 까지 정해지지 않았습
니다. 그냥 토오사카로 밀고 나가자! 라는 배째라 정신으로 나가다가 도저히 안
될 것 같아 급조한 이름입니다. 핫핫. 더불어 아야메라는 이름은 용자왕 가오가
이가를 보다가 따왔습니다. 누군지 아시는 분 있으실까나?(머엉)



스트라우스 폰 아인츠베룬
설정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이봐 =_=;;;;)



어쌔신의 마스터
이름도 없습니다. (어... 어이 =_=;;;)




한가람(진)
일종의 병기로서 삶을 산(살 예정이었던) 소년입니다. 컨셉은 시키 + 길찡. 자
신의 삶을 빼앗아 간 가람에게 무한에 가까운 증오를 느끼고 있습니다. 디펜더
의 마스터이자 가람이 마지막에 익히게 되는 무영창 마술을 사용합니다. 따지
고 보면 X라짱센 녀석입니다. 다만 그 복수심이 너무 지나치고, 자신에 대한 믿
음이 너무 강해서 결국 패하기 된다는 어쩔 수 없는 결말을 지니고 있는 녀석입
니다.

본래 가린 루트 외에는 등장조차 안합니다. 이 점으로 보면 진 어쌔신의 이미
지도 조금 들어있다고 할까요? 최종보스 치고는 좀 어이없게 당한다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는 녀석.





기타 사람들

따지고 보면..... 진영 밖에 없군요. 굳이 컨셉이라면 아리히코 정도일까요? 주
인공의 절친한 친구 정도입니다. 그 외에는 별 것 없습니다. 어찌 보면 미츠즈
리 같기도 하네요. 무언가 초반에 있을 것처럼 나타났다가 사장되어버리는 캐
릭터.

그러고 보면 그 외에 다른 사람들은 거론조차 안 되고 있군요. 조연이 너무 부족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서번트
캐스터
진명 제갈량. 주인공의 서번트는 당연히 여성이다! 라는 고집 아래 반전되어
버렸습니다. 컨셉은 세이버 + 캐스터 + 아쳐 + ‘진?국?쌍’의 제갈량. 세이버의,
본래는 압도적이지만 부실한 백업 아래 약화되어 버린 전투력과, 캐스터의 마
스터 모에모에, 아쳐의 고유결계 라는 설정이 섞여 만들어진 캐릭터입니다. 거
기에 이미 여러번 보셨다시피 좀 셉니다. 뭔가 마술적인 이미지 보다는 두들겨
패는 장면이 더 많은 것 같다는 생각도 가끔 듭니다. PS2에 대한 미련일까요?
좋지 않습니다. 좋지 않아요. 좋지 않않·······.

정말로 좋지 않군요. (자중)

하지만 PS2는 정말 가지고 싶습니다.

....

죄송합니다. 진행합니다.

주로 사용하는 스킬은 목각 인형 스킬이며 이는 제갈씨의 남만 정벌시 사용 되
었던 인형과 더불어 목우류마에서 따온 겁니다. 진지 작성 스킬은 밝혀졌듯이
‘공방’ 쪽 이미지 보다는 ‘진’ 쪽 이미지가 강한 스킬이구요. 와룡이라는 별칭과
함께 ‘화공’을 자주 쓴 제갈씨의 이미지가 합쳐져 입에서 불을 토해내는 마술
도 써댑니다.

더불어 필살기는 낙뢰. 이는 K?E?의 삼국지 게임에 있는 스킬 중 하나를 따
온 것입니다. 본래 바람의 방향을 바꾸어 라이더의 공격을 되돌린다는 설정이
었지만 이왕 이렇게 된 것, 풍향뿐만이 아니고 날씨 자체를 바꾸자! 라고 생각
해서 만들어진 ㅋㅅㄱ 스킬입니다.

음······. 그리고 고유결계. 역시 마지막 필살기는 고유결계지! 라고 외치면서 당
연한 듯 집어넣었습니다. 안 넣는 것이 나았으려나요? 그녀가 생전 싸우던 전
장과, 그녀의 명을 따르던 일백만의 병사들을 펼쳐냅니다. 풀 업 울트라 두 기
라고 해도 노업 저글링 100 마리는 못 당해 냅니다.(실험은 안해봤습니다만, 아
마도 그럴 겁니다) 아. 레벨 10 데몬과 블마 정도면 피온 100마리는 잡을지도
모르겠군요.

아 좋지 않습니다. 좋지 않아요.

본래 고유결계 출사표 에는 장수들도 등장합니다. 하나하나가 서번트급 강함
을 지닌 사람들도 모두가 잘 아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차용이라는 스킬도 여
기서 무기를 대여하지요. 다만 그 내용은 묘사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등장
안 해도 끝난 것. 사족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여담이지만 나관중씨의 연의. 촉한정통론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압박 아닙니
까? 서번트가 될 만한 사람들 그 안에 가득합니다. 촉 이라는 나라만 보아도 말
이죠.



세이버
진명은 엘릭. 컨셉은 우습게도 버서커 입니다. 후반에는 말도 많이 하고 그러
지만 본래는 “^$@^@$&@*#@*%#@!!” 밖에 대본에 없었습니다. 본래 버서커
로 소환될 영령이 간발의 차로 다른 버서커가 소환되었기에 세이버로 소환된다
는 설정이었는데, 쓰다보니 시간이 뒤죽박죽이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역시 좋
지 않군요.

무장은 스톰브링거. 더불어 형제검인 모언 블레이드까지 같이 가지고 있다는
설정입니다. 어찌 보면 세이버의 설정도 조금 들어가 있군요. 엑칼에 칼리번이
나 모언에 스톰브링거나. 보통 사용하는 것은 모언 블레이드. 이를 보구로 사용
할 경우 검의 강화라는 느낌의 보구로 타격을 가하게 됩니다. 혹시라도 “용의
기사2” 라는 고전 게임을 아시는 분은 “로테만”이 사용하는 “참함도”의 이미지
를 떠올리면 쉽겠군요. 반대로 모언 블레이드는 엑스칼리버처럼 거대한 마력
을 쏘아내는 이미지 입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동일한 작품의 “사울”이 사용하
는 “파룡술” 일까요?




디펜더
진명은 갤러해드. 컨셉은 자작 + 랜서 입니다. 왠 랜서냐! 라고 할지 모르겠지
만, 마스터를 싫어한다는 점 자체는 그에 맞다고 봅니다. 다만 마스터를 싫어하
면서도 자신의 가치관에 의해 차마 주인을 공격하거나 하려 들지는 않습니다.
다만 거부의 뜻을 밝힐 뿐이지요. ‘적’이라는 개념을 억지로 밀어 넣어 싸우고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역시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캐릭터 입
니다. 아쉽게도 ‘가람’을 공격하거나 하려 들지는 않습니다.

무장은 검과 방패. 어찌 보면 단순합니다만, 검 자체도 보구급 위력을 지닌 검
입니다. 요정의 검이라는 설정입니다만 확실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알기로
는 엑스칼리버처럼 바위에 꽂힌 검을 뽑은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방패
는 성자의 피로 그린 십자가가 있는 새하얀 방패라는 이미지 입니다. 보구의 이
름은 ‘진홍의 성흔’ 뭐. 다 아시겠지만, 왠지 무지 어울리지 않습니까?

본래 설정 상 역시 무지하게 센 영령인데다가 생전에 성배를 찾았었던 영령인
만큼 성배 전쟁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설정이었습니다. 다만 역시나
묻혀버렸습니다. 음... 여기서도 한 마디 하게 되었군요.

좋지 않습니다. (이 말도 이제 지겨워지고 있습니다.)




아쳐
가장 신경을 많이 쓴 서번트 입니다. 컨셉은 아챠코. 아니, 본래 캐릭터 자체
가 아챠코군요. 이전에 본 만화, 그 뭐냐... 아챠코가 밥을 먹다가 자신이 이리
야 라는 것을 깨닫는 만화 있지 않았습니까? 그거 보고 필 받아서 만들어 버린
캐릭터 입니다. 단지 그 때 만났던 사람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참
가해 버렸다는 설정입니다.

아챠코의 이미지답게 장난이 심하며 잘 웃는 성격입니다. 더불어 시로우의 투
영 역시 사용하지요. 아야메와의 만남도 기획하고 있었지만 어느새인가 잘려버
렸습니다. 더불어 캐사기 스킬인 ‘흰 설원의 약속.’ 버서커를 소환합니다. 안 그
래도 강한 아챠코가 더 강한 버서커 소환해 댑니다. 어떻게 보면 제일 강한 서
번트는 다름 아닌 아쳐일 수도 있겠군요.

다만 본편에서와 마찬가지로 너무 강한 조연은 단번에 죽어버리는 것인가.
Sticky night에서도 변함이 없는 스토리였습니다. 어찌 보면 불쌍하기도 합니
다. 마스터가 먹어야 할 설정까지 냠냠 잡수시고 등장한 캐릭터였지만 너무 순
식간에 묻혀버렸군요.




랜서
진명은 나타. 컨셉은 ‘소년 봉신방’ 의 ‘무동’입니다. - 더불어 제가 읽었던 책
은 절판되었습니다. - 개구쟁이에 뛰어난 실력, 강력한 보구를 지니고 있습니
다. 다만 마스터를 잘못 만난 까닭에 아쉽게도 단역이 되어버렸군요. 일단 비
행 유닛인 고로 회피 보정에 30%. 필살기는 풍화륜라이더 어택!

뭔가 아니군요. 아아. 좋....

죄송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친구의 경우는 서번트가 먹어야 할 설정이 마스터로 넘어
간 격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야메의 비중이 좀 크다보니 (본래 계획대로라면...)
생긴 비운이지요.




라이더
장군님 입니다. 장군님 이십니다. 컨셉은 분명 버서커 급의 캐사기 서번트 였
습니다만!

역시 마스터 잘못 만났습니다. 마스터가 단역이면 서번트도 단역입니다. (좌
절한다)

라이더의 보구, 예상하시는 대로 귀선(다른 말로 거북배) 입니다. 왜 거북선
이 아니냐! 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어디선가 귀선이 바른 표현이라고 하더
군요. 저 역시 거북선이 입에 익기는 합니다만.

더불어 여기에 보구하나 더 붙어 있습니다.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사옵니다.’ 라는 보구의 이름 하나로 아실분은 다 아시리라 믿습니다. 갓핸드
가 원조지요. 구슬을 치는 즉시 문이 열리....

죄송합니다. 요즘 그래픽 카드 문제로 마비를 못했습니다.

귀선의 이미지는 벙커 쪽이 맞을 듯 합니다. 아니, 공격도 하니 굳이 따지면
‘가오수(엥?)’의 ‘오네짱’ (이봐=_=;) 이 쓰는 ‘일리단 석상’ 일까요? 마법 면역!
카오스 데미지! 이몰레이션! 더불어 벙커 역할!

·······죄송합니다. 요 며칠 비가 와서 인터넷 회선이 안 좋은 관계로 워크 못했
습니다.

뭐. 어쨌든 모두들 단역이 되어버린 장군님을 위해 묵념.




버서커
변칙 서번트가 소환되어버린 클래스 입니다. 역시 간만에 퀸오하 하다가 필받
아서 만들어 버렸습니다. 마침 마술사가 아닌 참가자가 끼어 있기에 나름대로
어울리는 캐릭터가 되어버렸지요. 진명은 카시와기 치즈루. 아시다시피 ‘키즈
아토’의 히로인 입니다. 누님이지요. 누님인 겁니다.

마스터라는 존재가 있기에 세계와의 연결이 되어 있다면 무한히 이 세상에 남
아있을 수 있는 존재입니다. 일종의 모순을 가지고 살아가는 캐릭터 이긴 합니
다만, 저도 설정하다가 머리 터질 뻔 했으니 대충 하고 넘어가자는 식으로 때워
버린 겁니다.

다만, 역시 뭐처럼 강합니다. 아마도 설정 상 제일 센 서번트는 이 버서커 였
을 듯 합니다만, 위에 말들을 보면 여기서 강하다고 말 해봤자 묻힐지도 모르겠
군요. 육탄전 위주의 전투를 화며 광화 할 경우 흔히 말하는 ‘오니 치즈루’ 상태
가 됩니다. 일단 다 때려 부수지요. 위로 뛰어 올랐다가 땅에 착지하는 것만으
로 반경 10여 미터가 박살이 나며 크레이터가 생긴다는 설정도 있었습니다만····
··· 무리였습니다.

분명히 강하고 좋은 서번트 입니다. 다만 역시 너무 강한 캐릭터는 사라져 버
립니다. 마스터 가린의 죽음과 함께 사라지는 서번트. 주연급이 될 수 있었지
만 소설에서는 이렇게 아쉽게 사라지고 마는, 역시 비운의 캐릭터가 되어버렸
습니다. 모두 묵념.




루트의 설정

날개 루트
기본 스토리 입니다. Fate 본편이 세이버 루트가 기본인 것과는 조금 다르지
요. 가람은 오히려 조연 쪽에 가까우며 날개와 아야메의 대립이 더 주가 됩니
다. 다만 이 놈의 짬뽕 루트에서는 날개 루트로 선택이 되었어도 이런 스토리
는 나오지 않았을 듯 하군요. 아쉬울 따름입니다.

가람의 포인트는 성장. 날개를 지키기 위해 강해진다는 설정입니다·······. 만 개
인적으로 이 루트를 쓸 경우 러브 코미디 쪽 이미지가 좀 강해졌을지도 모르겠
다는 생각도 듭니다.



캐스터 루트
두 번째 스토리 입니다. 캐스터와 가람의 관계가 주가 됩니다. 다만 어째서 영
령이라는 존재가 가람이 되어 태어나게 된 것인지는 나타나지 않지요. 어디까
지나 가람의 전생 쪽에만 포인트가 맞춰지며 대립 포인트는 역시 날개와 캐스
터. 아쳐의 마스터가 가람의 친구라는 것을 모르고 날개는 아쳐의 마스터를 쓰
러뜨립니다. 이에 가람이 불같이 화를 내며 날개와 대립하는 것이 일종의 반전
이었다고 할까요. 다만 막판에는 령아가 무사하다는 것을 알고 어찌어찌 화해
하는 쪽으로 갑니다. 다만 여기에는 캐스터가 자신의 과거에 있던 일들의 경험
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는 내용입니다. 캐스터의 말들을 잘 찾아보신다면 캐
스터가 싸우고 싶지 않았던 상대 (가람의 전생)와 싸웠던 내용이 있을 겁니다.
(넣었던가?)




가린 루트
메인 스토리 입니다. 여기에서 가람의 진짜 정체와 함께 성배의 8번째 서번트
의 존재 등이 밝혀지게 되지요. 가린 역시 가람(진)의 존재를 모르고 있다가 그
의 출현에 고민하고, 그에 대한 내용이 밝혀지며 갈등한다는 설정이었습니다.
다만 소설에서는 그 배경만 잘 나오고 가린은 단번에 묻혀버렸지요. 어쨌든 가
린이 가람에게 기울어지는 순간 가람(진)은 가린을 죽여버립니다. 그리고 가람
과 가람(진)의 대립이 심화되는 것이지요.



뭐... 이런 스토리였습니다만... 묻혀버렸습니다. 죄다 묻혀버렸어요. [좌절한다.]
어찌 생각하면 이렇게 질질 끝 것 없이, 3개의 루트 중 하나만 잡아서 썼다면
더 빨리, 그리고 더 괜찮은 녀석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많이 생각하고, 열심히 쓴 글인 만큼 후회는 별로 안생기더군
요. 오히려 후련할 뿐입니다.(웃음)

길게 끈 연재, 그리고 중간 중간 있던 오래된 공백에도 불구하고 읽어 주신 분
들, 그동안 미숙했던 저의 작품을 보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
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 -Notorious-G君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10-07 12:24)
* 카와이 루나링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3-1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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