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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목적은 연습?

만약 검은 손들의 거래가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목적지에 도착할떄까지는 안심해서는 안된다.
방심이란 패배의 원흉인것이다.
지금처럼....

"잘 알고 있겠지? 이번엔 실수하면 안된다.저번의 한번의 실수이후 조직은 우리를 신뢰하지 않아.게다가 오늘의 물건은 좀 특별한 것이니까."
"뭡니까? 대장?"
수송기의 격납고에 눕혀져 있는 모빌슈츠 같지도 않은 괴형의 로봇을 보고 말했다.
"저번에 보았던 그 악몽이라는 건담과 비슷한 금속같군요."
약간 알고 있다는 듯.. 다른 녀석이 잘난척하며 말했다.

"설마 이것도 건담?"
"그런것은 아니야.. 단지 우리 조직이 몇십년전에 만들어낸 걸작이지.. 실험을 위해 일본을 향하는중이다."
"탑승할수 있는겁니까?"
"그래 그게 쉽다면.. 그것보다 레이더 주시하고 여기저기를 살펴. 정보에 의하면 악몽은 레이더에 걸리지 않는다."
"다시는 그녀석떄문에 실패는 없을겁니다."
일사불란한 움직임.. 하지만 그들은 똑같이 생각했다.

'이미 바다위다.. 아무리 건담이 날아다닌다고 해도 이렇게 전후방이 모두 보이는 지역에서 공격을 해온다면 쉽게 막을수 있다.'
하지만 상대는 방심을 노리는 것이 전문인것처럼 전함이 날고 있는 바다 밑에서 갑자기 추진하며 올라와 빔샤벨을 꽂아넣었다.
색이 없는 빔샤벨.. 유독 달빛만을 반사하는 듯하는 그 검은 날개.. 그래.. 녀석이 습격한것이다.

"제길.. 격납고를 열어라. 내가 녀석을 막겠다."
"대장.. 그것을 사용하는것은 위험합니다."
"뻇기는 것보다는 그것이 나아!"
하지만 크나큰 타격에 이미 전함은 부서지기 일보직전 다시한번 빔샤벨을 제대로 먹힌다면 전함은 잘려나가야 한다..
수송용으로 제작된 전함인지라 그다지 강한 무기도 없었다..
발칸을 그냥 사방으로 날려되는 수밖에...

"훗... 발악은 안좋아요.. 나의 연습에 동참하는것이 좋다구요."
빨간눈이 전함의 모니터를 통해 강하게 들어왔다. 그리고 그 검은 빔샤벨이 전함의 맨위부터 아래를 향해 내려쳐 지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치지이이이잉!!!!!!!"
전자의 흔들림과 함깨 거센 폭팔이 일어났고 건담은 제빨리 뒤로 물러났다.
"아직이다.. !"

어느새 운송하던 괴형의 로봇을 탑승하여 전함의 간판을 박차고 건담에게 달려드는 로봇에게 붙잡히자 엘레노아는 소리쳤다.
"....스토커는 봐주지 않아요."
근처의 바람이 질풍으로 변하며 건담의 손에는 빔샤벨이 아닌 회색빛을 뛴 검이 나타났다.

"이녀석! 우리들을 그렇게 까지 방해하고 싶은거냐!"
"스토커는 싫다구요."
발로 매달리는 로봇을 차내어버린뒤 검으로 내려쳐 버렸다.
마치 야구를 하듯... 로봇은 바다밑으로 팅겨져나갔다.

"에에.. 멀쩡한건가.. 머어.. 일은 끝났습니다. 덕분에 이것도 사용할수 있었고.. 그럼 오야스미."
잔해들이 떠다니는 바다를 뒤로 한체... 건담은 사라졌다.


-일본의 지하 연구소-
"수송기가 격침당했네.."
다급한 목소리와 함께 연구원인듯한 남자가 모여있는 사람들에게 말했다.
"이번에도 역시 그녀석 짓인건가?"
모니터에 제대로 찍혀있는 악몽이라는 건담...
그것을 보며 한남자가 설명했다.

"코드 네임 nightmare 지금까지 모빌슈츠 127기 전함3기를 격추시킨 악마. 밀수업자나 비밀조직을 노리고 있기 떄문에 정부에서는 녀석을 잡지 않는다.. 현재 까지 밝혀진 바로는 특이한 금속을 지니고 있으며 검은 날개를 지니고 있고 파일럿은 추정불능. 하지만 녀석에게 당한후 살아남은 자들은 그것을 악몽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코드 네임nightmare 또한 이런 연유로 붙여졌다."
"하지만 우리 조직을 건드린 이상 살려둘수 없소."
"하지만...."
많은 자들이 이의를 재기하고 싶었지만... 할수 없었다.

그의 눈빛에서 뿜어져 나오는 살기가 너무나도 강렬해 자신의 주장을 막는자는 죽음밖에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기에..
"그리고 이일은.... 역시 조직의 최상위에 계신 분에게 말해두겠소."

자신의 말만을 해버리고 돌아서는 남자의 뒷 모습에서... 이 검은 악마를 없에고 싶어하는 투지를 느낄수 있었다..
하지만 누가 말릴수 있겠는가... 강한 전사일수록 강한 전사에게 검을 내밀고 싶은것을..


3화 엘레노아의 파일럿 양성소 졸업(보너스...페이지??)

지금의 위치는 유럽쪽의 인재 들을 모아 관리하는 파일럿양성소로.. 스톤해머 라 불리는 작은 인공섬이다.
인간들의 해외(이시기에는 해외 한것은 우주를 말한다...)진출을 통해 많은 파일럿들이 필요해져 파일럿만을 모아 지도하는 인공섬으로 지구의 5개 지역에 건설되어있는 지구 최대 규모의 파일럿 양성소중 하나다.

각각 아메리카.유럽.아프리카+인도.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 에 각각 건설되어 있으며 많은 파일럿을 배출하고 있다.
콜로니와 행성의 진출로 인해 여러가지 이해관계의 싸움이 벌어지게 되고.. 콜로니와의 전투 또는 이성인들의 공격에 대비하여 많은 전투 파일럿들이 양성되고 있다.

이곳에서 집중 요망을 받고 있는 파일럿인 엘레노아가 우리의 주인공(짜짜라잔...)인것이다..
파일럿 양성소라고 해봐야 파일럿이 잠자고 떠는 곳.. 이기떄문에 그다지 중요한 일상은 없다..

하지만 이제 내일이면 수석 졸업하여 당당한 군인이 되는 엘레노아는 마음이 좋지 못했다.
자신의 모빌슈츠도 이미 있는데다가 실전경험도 풍부해졌으니.. 무엇인가 건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고작 하는짓이...


-파일럿 양성소 스톤해머의 해안 지역 벤치-
젊은 남녀가 벤치위에 앉아있고 보름달을 바라보며 사랑의 대화를 나눈다.
여자의 얼굴은 점점 빨간색으로 변해가며 남자의 표정은 점점 능글맞게 변하면서 둘사이의 얼굴의 거리가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것을 몰래 건담을 타고 어둠속에서 촬영(?)하는 이가 있었으니... 무엇이든 뒷조사하길 좋아하는 주인공 엘레노아 였다..
"뜨겁군요.. 내일이 졸업인데.. 너무 들떠있어요. 후후후.. 내일 졸업식은 재미있을겁니다. 교관님.."

평소 싫어 하던 교관과 후배의 러브러브♡ 장면을 찰영하여 내일 졸업식떄 공개(?)하리라 마음먹고 있는 엘레노아는 말이 없는 평소성격과 달리 말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오옷!!!!!!!!!!!! 입맞춤이 아니었군요..."
"아앗.... 너무 위험해요.. 다음코스까지 바로가는건?.... 꺄아~♡"
저쪽에서는 들리지도 않겠지만 엘레노아는 콧핏에서 열심히 소리질렀다.

아무도 없는것 같아서 자연스럽게(?)키스를 하고 있는것이겠지만... 만약 그것이 훔쳐보여지고 있으며 내일이면 위험해 진다는 것을 모른다는 두사람은 키스를 끝마치고 있을 뿐이었다..


-졸업식 당일.. 졸업식장-
"수고했다. 제군들. 기나긴 훈련을 마치고 정식으로 지구군의 전투 파일럿이 된것을 축하한다. 평화로운 일상 속에서도 내일의 위험을 조심하는 것이 바로 군인이다. 언제나 긴장을 풀고 있지 말도록 전쟁의 위험은 언제나 가까이 있다. 이상."

우뢰와 같은 박수소리가 끝나고 이제 군생활에 대해 설명할 차례인데 설명을 해야하는 전방의 화면에서는 뜨거운 남녀의 키스신이 방영되었다..

그것이 누구누구인지는 이미 명백한 상황이 되어버렸고.. 졸업자 123명은 동시에 굳어버렸고 교관7명도 동시에 놀라서 주춤거렸다..
순식간에 엉망이 된 졸업식..
이미 부러움과 질투?... 그밖에 묘한 눈길로 화면에 나왔던 두사람을 바라보는 수많은 눈길에 연인은 녹아버릴수 밖에 없었다..

"에헴.. 설명은 군에 들어가면 그쪽이 해줄것이고 어느곳으로 소속되는지는 나중에 자택으로 통보하겠다.. 오랜만의 휴식을 즐기도록. 제군들."

뒤에서는 낯뜨거운 화면이 나오고 있었지만 빨리 해결해야 했다..
경례를 받아야 하는대도 지휘관들을 화면을 어떻게든 없에기 위해 허둥지둥됐고 졸업생들은 유유히 식장을 빠져나갈 뿐이었다..
그사이에 희미하게 미소짓는 엘레노아도 포함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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