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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 어느 날

로하 2017.04.05 16:47 조회 수 : 33



# 00.



이샤가 기억하는 어린 시절은 늘 같은 장면으로 시작했다. 서로에게 손가락질하는 어머니와 아버지. 이샤는 "사람"과 살아야 한다고 화내는 아버지. "재능을 최대한으로 개화시키기 위해서" 어려서부터 집안의 마술 계통에 둘러싸인 환경에서만 자라야 한다는 어머니. 


그 때의 이샤는 왜 그들이 그렇게 싸우는지 알지 못했다. 그래서 그리던 그림을 적당히 완성하곤, 침대에 비스듬히 누워 책을 읽던 오빠에게 쫑쫑쫑 걸어갔더랬다. "오빠, 왜 엄마랑 아빠는 만날 싸우는 거야?" "으응, 네가 소중해서 그러시는 거야." 그렇게 말하곤 오빠는 웃었다. 살짝 이불을 거두고, 들어오라는 듯 통통, 가볍게 이불을 쳤다. 그럼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이샤는 환하게 웃으며 뛰어들었다.


그리고, 그렇게 오빠와 책을 읽고 재잘거리면 어느새 잔뜩 화나 들어온 마녀는 오빠에게 화를 내곤 했다. 아픈 아들에게 폭력을 휘두르지 않은 건 일말의 양심이었을까, 아니면 그냥 무관심이었을까. 그런 그녀는 이샤의 팔을 잡아당겨 침대에서 끌어내리고, 아이는 공부 방으로 던져진다. 이샤는 아직 작아서, 휘청거리다 콩, 하고 벽에 부딪힐 뿐이었다. "아야야..." 하고 머리를 문지르다가, 곧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플룻을 불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조각을 시작했다. 아무런 표정 없이. 


그게 이샤가 기억하는 자신의 날들이었다.




# 01.



이샤나 아르시오네는 심드렁한 표정으로 침대에 드러누웠다. 흑발의 소녀, 류카와 잿빛 금발의 소녀 이비가 다가와 익숙한 손놀림으로 캐리어 정리를 시작했다. 


"... 원래 여기까지 올 생각은 없었는데──"


공연은 도쿄와 오사카, 딱 두 곳에서 각각 1회만. 그 외에는 일본의 전통 음악에 대해 단기 교습을 받는 것으로 끝. 그것이 자신의 2주간의 일본 일정이었을 터였다. 


그렇지만 교습을 약속했던, 수십 대 내려온 전통 제례악 연주자가 변변찮은 사고 - 찻잔을 떨어뜨려서 - 로 손을 데어, 일주일 정도는 악기를 연주하기 어렵다는 연락을 받고 하는 수 없이 남는 시간을 버리기 위해 온 것이었다. 이 도시, 쿠즈류 시에는. 


물론 손을 살짝 데였다는 이유로 교습을 캔슬한 것에 대해서는, 이샤나는 아무런 불만이 없었다. 본디 가수는 목소리가, 연주자는 손이, 육상 선수는 발이. 각자 자신의 "무기"는 언제나 만전의 상태로만 사용해야 하는 법이다. 또, 만전의 상태로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



".... 그러고보니 여기는 영맥이 괜찮아서 세컨드 오너가 있는 걸로 아는데, 보고..는. 작업실이고 뭐고 일주일 있다 떠날 건데 괜찮겠지?"



대답은 없었다. 예상대로. 언제나 그렇듯, 네. 아니오. 알겠습니다. 셋 중 하나로 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류카도 이비도 대체로 조용했다. 그렇지만, 그런 것에 신경 쓰지 않는다는 듯, 이샤나는 다시 손 안에 든 스마트폰을 볼 뿐이었다. 



"스텔라는 뉴욕인가. 좋겠다아."



눈이 부실 정도로 탐스런 금발과 바닷별을 박아둔 듯한 푸른 눈동자를 휘며 웃는 소녀의 사진을 보며 이샤는 중얼거렸다. 자주 보지는 못하고, 집안 자체가 베일에 쌓여 있는 사람들이었지만 이샤는 사진 속 그녀와 그녀의 형제 자매가 좋았다. 그림으로 그린 듯한 사이 화목한 가족. 그렇게 피드를 확인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달린 새 코멘트들을 대강 눈으로 훑었다.



"심심해."



그렇게 토해내듯 내뱉은 이샤나는, 휙하고 일어나 건성으로 코트를 걸쳐입었고 모자를 눌러썼다. 일본의 겨울은 솔직히 말해, 그리 춥지 않았다. "나, 잠시 밖에 나갔다 올게. 여기서 캐리어를 정리하고, 저녁 식사로 먹을 걸 준비해 줘. 룸 서비스여도 상관 없고, 아래의 레스토랑에 가서 주문해 와도 좋아. 지금이 4시니까, 7시까지는 돌아올게." 돌아오는 건 약속한 듯한 대답. "예, 다녀오세요. 아가씨."


언제나 똑같았다.

시계의 바늘이 돌아가는 것처럼 지겹게.


이샤나는 문을 닫았다.





# 02.



쿠즈류 시는 신도시라고 했던가. 이샤나는 별 감흥 없는 눈을 뿔테 안경에 숨긴 채 천천히 걸었다. 날씨는 살짝 흐린 편이었다. 비나 눈이 오려나. 보통이라면 선글라스를 썼겠지만, 이 도시에서 이런 날씨에 선글라스를 쓰는 건 아마 나 미국 관광객이요, 하는 듯한 행동일 것이다. 첨언하자면, 이샤나 아르시오네는 미국인은 아니었다.


콘래드 호텔의 컨시어지는 매우 친절하고, 나름 유능해 보였지만 이샤는 이 도시에서 다녀볼 곳을 묻기 위해 그녀에게 방문하지는 않았다. 사람이 많은 곳──관광지를 굳이 제발로 찾아갈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샤에게 특정한 목적지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말하자면, 이샤나 아르시오네는 그냥 정처 없이 걸었다.


가전제품 전시장으로 보이는 곳을 지나갈 때, TV에서는 한창 운석에 대해 떠드는 듯 싶었다. 그녀는 일본어를 여행 회화 정도밖에 할 수 없으므로, 사진을 보고 추측한 것 뿐이지만. 그러고보니 거기에 뭐가 있어서.. 마술사들이 뭔가를 한다고...  이샤나는 머릿속에 재생되는 회화를 지웠다. 자신과는 상관 없는 일이다.


어지간히 마술을 사용하는 인간 자체에 혐오감이 강하거나, 아니면 미친놈이거나, 아니면 그냥 나쁜놈이 아니라면 아무 짓도 안 하고 있으며, 마스터가 아닌 마술 사용자 따위 감시는 붙을지언정 무작정 치지는 않을 것이다. 상식적으로. 특히, 그 상대가 소위 말하는 잔챙이 마술사, 근본 없는 놈도 아닌 지중해의 보석, 아엘리아라면.


── 물론 그 마술 자체에 혐오감이 강하거나, 미친놈이거나, 나쁜놈이거나 할 확률이 상당히 되어 보이는 건 둘째치고. 상식적인 선의 마술사라면 이샤나 본인의 힘만으로도 대처가 가능하겠지만, 서번트를 시켜서 죽여 버리라던가 하면 어떡하지. 누구나 눈부시다고 동경할, 붉은 융단의 삶을 살아가는 소녀는 담백했다. 담백하다 못해 남의 일을 이야기하는 감각이었다.


물론 죽고 싶은 건 아니지만. 그 점에 있어서 이샤나는 확실한 욕구가 있었다. 그런 변태 매저키스트 같은 취향은 아니다. 단지 현재 자신에게 벌어지거나, 벌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그에 따른 근거 정황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신경 쓰지 않고 살아갈 뿐이다. 벌어지지도 않은 모든 일들에 대해 신경을 쓴다면, 그녀도 그녀의 아버지도 아마 진즉에 미쳐버렸을 테니까. 나름의 멘탈 케어법이었다.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그녀가 알고 있는 한, 아버지의 동료들 중에서도 그런 사람은 많았으니까. (솔직히, 그녀는 아직 매우 양호한 축이었다) 생각해 보라. 그들에게 발생했던 일 중 몇 건만 추려 보아도 : 


"결혼해주지 않으면 죽어 버리겠어요!" 라고 씌여진 혈서라던가.

"유명 가수 A 양이 배우 B 군과 열애.." 하면서 본 적도 없는 사람과의 연애 기사와 함께 온갖 욕이 달리거나. (물론 그만큼의 두둔도 있었다)

밑도 끝도 없이 갑자기 뜬금없이 집에 죽은 쥐와 함께 단도가 배달된다거나.

자신들을 보겠다고 호텔 앞에서 진을 치고 있다가 밴을 타고 슬그머니 출발하면 시속 150km로 (일반도로에서!) 따라온다거나.

밥 먹겠다고 한 번 나갈라치면 현관 앞에서 스쳐 지나가는 플래시 터지는 소리.

식당에 들어가서 앉으면 동물원의 원숭이처럼 자신들의 주위를 둘러싼 사람들.


응, 역시 고민은 일이 일어난 다음에 하는 게 나아. 이샤나 아르시오네는 다시금 고개를 끄덕였다.





# 03.



이샤나 아르시오네는 문득, 자신이 정처 없이 걷다가 전혀 모르던 곳으로 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니, 정확히 말해서 지도 앱을 쓰면 상관 없는 일이지만.... 그녀는 고개를 들어 주변을 둘러보았다.


딱 봐도 슬럼가. 그러고보니 이 도시는 개발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했던가. 그렇다면 개발되기 이전의 값싼 소도시였던 이곳에 살던 주민들과, 개발 과정에서 온갖 군데에서 흘러들어온 난잡한 부류가 뒷골목에 섞여 있다고 해도 놀랍지 않겠지. 


이샤나는 안경을 살짝 바로잡고, 모자를 좀 더 깊이 눌러 썼다. 휴대폰은 꺼내서 지도를 보며 최대한 빨리 나갈 길을 찾는 게 나을까, 만약 이샤나의 예상보다도 저급한 지역이라면 폰을 꺼낸다는 것 자체만으로 강도 따위의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높았으므로, 이샤나는 살짝 망설였다. 낮에도 햇볕이 들지 않아 꽤 어둠침침한 건물 뒤의 이 골목은,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가는 시간이 되자 완전히 캄캄해지기 시작했다.


이샤나는 물론, "특수한 수단"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보통의 여자 아이들보다는 긴장감이 적었지만, 이런 공간에 오래 있는 건 결코 좋지 않다는 것 정도는 피부로 느끼고 있었다. 대놓고 튀어나오진 않았으나, 시선이 아프다. 흘끔거리는 시선, 먹잇감일까, 하는 듯 탐색하는 시선. 이 구역으로 치자면 자신은 이방인을 넘어선 뜨내기. 자신에게 다가오는 인기척과 러시아 억양이 섞인 듯한 말이 들렸을 때, 이샤나는 "준비"를 위해서 살짝 손을 쥐었다 폈다.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여자 아이의 목소리가 들리기 전까지는.



"──『이봐, 꼬마 아가씨, 이런 곳』"


"리이이이사아아아아!"


"구엑?!"



부끄럽다. 부끄러워서 사라지고 싶다. 방금 사람이 내지 않을 것 같은 소리를 내뱉은 자신의 목을 조르고 싶은 감각을 간신히 누르고, 이샤나는 자신의 팔을 잡은 사람을 쳐다보았다. 자신보다 살짝 키가 작은 소녀. 동양인 특유의 이목구비지만 아주 희미하게 타 인종의 흔적이 보이는 것도 같은. 그나저나 리사? 리사는 또 누구야. 이샤나가 눈을 깜빡이며 쳐다보자 그녀는 태연한 척 말을 이었다.



"웨어 해브 유 빈? 아이브 빈 루, 룩킹 포 유 포 어 롱 타임! (어디 갔었어? 하, 한참 찾았다고!)"



그러고서 살짝 자신의 팔을 잡아끄는 여자아이. 이샤는 그제서야 그녀의 의도를 눈치채고 살짝 맞추었다.



"I was lost. I don't know where I am, but this street is so creepy.. It scared me. (길을 잃었어.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겠는데, 이 골목 너무 으스스하다. 무서워.)"



여자아이는 주변의 양아치인지 갱인지 빈민인지 모를 사람들이 끼어들 틈조차 주지 않고, 재빨리 말을 받으며 그녀를 잡아끌었다. "『알아, 나도. 여기 슬럼 같은 곳이야. 아무튼, 빨리 가자. 우리 저녁 늦겠어.』" 웃는 얼굴로 이샤를 데리고 가던 소녀가 그 표정 그대로 시선을 살짝 향하자 따라오려던 (추정컨대 아까의 안 좋은 무리들이) 사람들이 재빨리 물러서는 기색이었다. 표정? 눈빛? 오오라? 만으로 상대를 제압하다니. 대단한 기술이라고 생각하며 이샤나는 얌전히 그녀를 따라 달리듯 빠져나갔다.





# 04.



"으아아아아...! 류카, 어떡하지? 나, 또래 고등학생이랑 이렇게, 이렇게 같이 버스 타고 돌아온다던가 처음 해 봐...!"



호화로운 호텔의 스위트룸. 침대에 폭 파묻힌 소녀는 벽을 베개로 콩콩 때리며, 발을 침대 위에서 동동 구르고 있었다. 그녀에게 있어서는 처음 해 보는 일. 말 그대로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우그으... 하는 희미한 괴성 (비슷한 앓는 소리) 와 함께. 그녀는 베개에 폭, 하고 얼굴을 파묻곤 아까의 일을 다시 떠올리고 있었다. 휴대폰을 보여주고, 위치를 묻자 때마침 근처에 가는 길이라며 버스 동반 탑승. 내리기 전에 류카에게 미리 언질을 넣어두고, 감사 인사로 쿠키 ──공연의 귀빈으로 온 무슨 장관인지 하는 사람 쪽에서 준 특주품이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상관 없었다──를 돌려주고, 거절당하긴 했지만 그래도 아시아의 속담처럼 세 번 권하니까 받아주고..!



"호, 혹시 말야, 이비. 류카. 나, 뭔가 예의에 어긋나거나 하진 않았겠지? 응, 그렇지? 세 번 권한 건 과도한 강권까진 아니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아가씨." 


"동의합니다. 아가씨. 허나, 성함을 여쭤보거나 반대로 알려주시진 않으셨는지 우려됩니다."


"저 또한 그 우려에 동조합니다. 아가씨. 반대로, 상대의 이름을 들으신 것이 아닌지도 우려됩니다."


"아아아아, 그런 건 하지 않았어! ... 하면 좋았으려나... 아, 아무튼, 그 정도로 나사 빠져 있는 건 아니야?!"



이샤는 살짝 볼을 부풀렸다. 감정이랄 것도 거의 없으면서, 저 둘은 묘한 데서 냉정했다. 아니, 냉정하기 때문에 감정이 없는 건가. 달걀이 먼저인가 닭이 먼저인가. 하면서 뾰로통하던 이샤에게, 류카는 휴대폰을 가져다 보였다. 



"그에... 여보세요, 아르노. 응. 겍. 클라리벨이? 그냥 아르노가 오면 안 돼? 아빠가 알면 짤린다고? 네에..."



전화를 끊은 이샤는 한숨을 폭, 내쉬었다. 무슨 일이냐는 듯, 이번엔 또 묘하게 감정적인 듯 보이는 류카와 이비를 보고, 이샤는 살짝 눈을 찌푸리며 중얼거렸다.



"리벨이 온대. 일단 이 도시에서 만날지 도쿄에서 만날지 정하진 않았지만.... 우리 아빠지만 어지간히 과보호야. 것도 아르노를 보내는 건 또 어떻게 내 옆에 인간 남자 사람을 둘 수 있냐고 펄쩍 뛰고. 하여튼 곤란하다니까. ...그나저나 리벨이 오면 나, 또 질질 끌려서 인형놀이 들어갈 텐데."



그런 자질구레한 이야기를 재잘거리며, 이샤나 아르시오네는 관광객으로서의 마지막 날 밤을 보냈다










이샤는 봇치에요! 다시 한 번 써보지만 봇치에요!


랄까 성격에 문제가 있다기보단 (오히려 정작 성격/감성은 매우 정상인), 프로필에도 살짝 나와 있고 #00에도 나와 있듯, 엄마 쪽이 아동 학대를 극심하게 한 다른 의미의 몬스터 페어런츠라, 부모가 이혼할 8살 때까지 교우 관계란 걸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뭐 하나만 잘못하거나 못해도 엄청난 매질과 함께 제대로 할 때까지 너댓 살짜리 애를 잠을 못 자게 하고 그랬어요. 사람 대신 그림과 조각상 사이에 애를 던져두고. 그나마 애가 오빠 힐링이랑 재능 버프로 어지간한 건 다 해내서 다행이지, 애가 보통 아이였으면 정신에 문제 생겼었을 법한 레벨.


남들은 보통 그 나이때 막 제대로 첫 친구를 사귀고 뭐 하면서 첫 단추를 꿰는데, 완전 놓쳐버림. 그 이후에도 9살부터 13살 정도까진, 완전히 수리 크루즈 취급. 톱스타 파파 덕분에 휘말려서 마찬가지로 제대로 된 교우 관계는 거의 차단. (이 점에 대해 파파는 속으로 매우 미안해하고 있습니다) 14살 즈음부터는 본인이 콩쿠르에 나가서 수상하고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대박을 치고 등등으로 완전히 주목받는 신예가 되어 또 한 번 기회 아웃. 평생 살면서 친구라고 할 만한 사람 꼽아보라면 한 손으로 끝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좋은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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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비 : 이샤의 허드렛일과 경호를 맡은 사용인 1. 보통은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고, 캐주얼한 수트를 입은 상태. 타이는 착용하지 않는다. 류카와 마찬가지로 하의는 스커트가 아닌 슬랙스형. 16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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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카 : 이샤의 허드렛일과 경호를 맡은 사용인 2. 복장은 각 잡힌 수트를 입고 있다. 하의는 스커트가 아닌 슬랙스 형태며, 구두는 남성화에 가까운 디자인의 로퍼. 169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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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노 베르트랑 : 아엘리아 家의 집사 중 한 사람. 집사는 총 셋으로, 다른 둘은 클라리벨 엘자 로체스터(적발 녹안의 장신의 여성)와 바이 류밍(흑발 흑안의 남성; 호우즈키의 냉철에 등장하는 백택 비주얼)으로, 셋 중 가장 만만하다는 평가(...)를 이샤 쌍둥이로부터 듣고 있다. 사람이 순해서 거절을 못 하고, 대신 그만큼 셋 중에서 가장 착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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