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개요

이름 : 사카키 미코토

국적 : 일본
나이 : 15세 

혈액형 : B형

취미 : 허밍, 웹서핑, 독서, 마술 단련, 오토메게, 공부. 카페에서 하는 걸 좋아한다. 
좋아하는 것 : 귀여운 것, 매력적인 등장인물, 달콤한 음식, 달콤쌉싸름한 커피, 학교생활, 노래와 춤. 
싫어하는 것 : 신, 저주, 인외, 잔인한 것들. 스스로의 자유를 옥죄는 모든 것. 
가족관계 : 자신을 제외하고 전원 사망했다.

02. 상세

: 오래 전부터 내려온 일본의 토착 마술사 가문 '사카키'의 무녀. 이 가문은 저주의 해주 등에 능통하여, 많은 가문으로부터 의뢰를 받는 것을 생업으로 해왔다.

: 사카기가 저주에 능통한 것은 대대로 저주를 계승했기 때문이다. 굳이 다른 이들에게 설명하진 않지만, 외부인에게도(마술사라면) 일본의 옛 신족, 천진신으로부터 저주받았다는 정도는 조사하면 알 수 있다. 저주는 처음에는 다른 것이었으나, 지금은 변질하여 막연한 불운이 급습처럼 닥쳐오는 것이 되었다.

: 이들이 쿠즈류 시에 정착한 것은 5대 전의 일이다. 저주를 막아내는 술법을 만들었지만, 완벽한 것은 아니었다. 영향력이 충분하지 않았기에 주변에 전해진 저주가 자신들의 것이라는걸 숨길 수 없었고, 결국 몇 대에 걸쳐 이주하게 되었다. 

: 사카키 미코토는 신사의 무녀로서 살고 있다. 일단 대대로 이어진 무녀라는 네임밸류나, 미묘하게 효과가 있을 법한 오미쿠지, 부적 등을 팔고, 블로그를 통해 신사를 홍보한다. 좋아서 하는 일은 아니지만, 방문자가 없어지면 죽기 때문에. 어차피 여러 사람에게 분산된 저주는 새끼발가락을 장롱에 부딫히거나 학교에 지갑을 두고 오거나 하는 정도이므로 죄책감도 없다.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나름대로 유명하다고 생각한다.

: 그녀의 마술 속성은 허무. 다예이지만 크게 쓸모가 없다고 그녀는 평한다. 재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제대로 된 스승도 없기에 마술 실력도 좋다고는 할 수 없다. 주술도 결계술도 이어져 내려왔지만, 주술은 '걸리는 측' 이고, 저주 때문인지 무언가를 '보호하는' 결계술도 궁합이 나쁘다.

: 꿈이 있다면, 학교에 다니는 것이다. 학생회장과 동아리 선배, 귀여운 후배와 함께 여기저기 돌아다녀보고 싶다.

: 친하지 않은 사람을 부를때는 대개 당신(아나타)라고 부른다.

 

: 외출을 좋아하지만, 수시로 시계를 확인하는 버릇이 있다. 어떤 의미로는 트라우마가 있다.

: 마술사적인 사고방식을 지녔으나, 마술사와 접촉한 적은 거의 없다. 필요한 일이라면 죽이겠지만 생물의 피를 보는 데는 거부감이 있다. 

03. 대사

"당신이 저의 서번트? 이 연결(패스)... 식신과는 감각이 다르네요."

"서번트란건 사역마의 일종이라고 들었지만... 어떻게 대하면 좋을까요."

"머리카락? 아아. 색깔은 저주 때문이에요. 이 가문을 상징하는 색이죠."

"강아지! 저 강아지 좀 봐요! 당장이라도 껴안아 주고 싶어라!"

"으음. 역시 파르페는 언제라도 새로워요. 아, 드시고 싶으신가요?"

"다른 진영... 그, 뭐라고 말해야 하죠? 주문 이외에 대화를 한 적이 없어서..."

"아, 그. 날씨가 좋네요. 안녕하세요?"

"카게야마 씨. 당신도인가요."

"저 사람도 성배전쟁에 참여했구나.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