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NOW

"다시 한번, 이번에는 '나'의 생을......"

● 플레이 목표

 · 남장여자로써의 이중면에 고뇌한다.

 · 전투 외에서는 전반적으로 대화에 곤혹한다(주로 여자 말투를 쓸지 남자 말투를 쓸지)

 · 경증의 커뮤장애(주로 다른 문화권, 다른 시대의 가치관을 지닌 이들과 충돌하여 고민)

 · 마스터, 및 우호적인 인물들과 적극적으로 대화를 하여 케미를 쌓아올릴것. 비호전적.

(2번째와 4번째는 충돌해보이지만 2번째는 현재의 상황, 4번째는 바뀌고자 하는 미래이므로 충돌하지 않음)

1) 과거에 어떤 삶을 살아왔었는가?

에도 시대 후기, 그림책 작가 교쿠테이 바킨(曲亭馬琴) 이 쓴 소설 난소 사토미 팔견전(南総里見八犬伝)의 주인공. 소설에서는 '본래 남자로 태어났지만 태생을 감추기 위해 여자 옷을 입히고 여자 이름을 지어주고 여자처럼 행동하게 했다'라고 쓰여져있지만, 실제 성별은 여자로, 장차 가문의 대임을 이어야 하기 때문에 장래로는 남자로 자라야 하지만 어릴때만이라도 여자아이처럼 자라게 해주자는 부모의 마음. 다만 실제 성격은 남자에게 지지 않는 저돌맹진인 부분도 있었다. 성격상으로는 남자로 통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는 이야기.

 본래의 성씨는 오오즈카(大塚)이나, 아시카가 모치우지의 근시였던 조부가 주군 가문의 보도를 적의 손에 넘어가지 않게 몰래 빼돌려 자식인 반사쿠에게 넘기고, 반사쿠는 그 길로 도망나와 고향인 무사시 오오즈카 마을로 돌아오지만 오오즈카 가의 가독과 촌장의 직분은 누나 카메자사(亀篠)의 남편인 오오츠카 히키로쿠(大塚 蟇六)에게 빼앗긴 뒤였다.

 누나 부부와 싸우고 싶지 않아 본래의 성 대신 이누즈카 라고 성을 대게 된 반사쿠는 이후 자식을 낳았다. 아들이었으면, 하고 바랬지만 아무리 봐도 다소 기가 센 여자아이. 하지만 가문을 이어야 한다는 생각에 아들이라 속이고, 누나 부부의 박대속에서도 열심히 자식을 키웠다. 하지만 아시카가의 보도 무라사메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아챈 누나 부부가 '네가 기르는 개가 관동관령가의 교서를 물어찢었다'고 트집을 잡아 무라사메를 탈취하려 들자, 무라사메를 지키고 또한 자식을 지키기 위해 반사쿠는 할복하여 무죄를 주장했다.

 이후 시노는 고모 부부의 집에 양자로 반강제로 들어가게 되며, 고모 부부의 양녀인 하마지浜路 공주와 맺어주겠다는 약속을 들었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거짓말이고, 이후 고모 부부가 '무라사메를 아시카가에 반납해야 한다'며 여행을 떠나게 해놓고 진짜 무라사메와 바꿔치기 하는등, 한창 소동이 있었다.

 그 와중에 하마지가 다른 곳으로 정략결혼으로 팔려갈뻔하다가 하마지를 연모하던 다른 이에게 유괴되고, 마지막에는 유괴범을 찌르려다가 역습당해 살해당하고, 시노도 자신과 같은 인의팔행의 구슬을 이어받은 팔견사의 동료들과 만나고, 때로는 가문의 적과 싸우며 마지막에는 기어이 전장에서 원수들을 토멸하고 무라사메 반납이라는 본래의 임무를 다하고, 죽은 하마지와 동명이인인 사토미 가의 공주 하마지 공주와 맺어지게 된다.

2) 어떤 목표를 가지고 성배전쟁에 참가하였는가?

 결과적으로 보면 시노의 인생은 전형적인 영웅모험당인 해피엔딩이지만, 그 이야기에서는 크게 구원받지 못하는 한 여인이 있다. 시노의 고모부의 양녀이자 시노의 약혼녀이고, 시노에게 열렬하게 사랑을 고백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귀의 객이 되어버린 하마지. 나중에 밝혀진 정체는 팔견사 동료의 한명인 이누야마 도세츠 타다토모(犬山道節忠与)의 이복 여동생. 그녀는 결국 살아서 자신이 사랑하던 이에게 맺어지지 못하고, 동명이인이자 자신과 꼭 닮은 또 다른 하마지에게 빙의하여 시노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였지만 결국 시노와 맺어진 것은 그 사토미의 하마지. 게다가 어느쪽도 시노가 실제로는 여자였기에 부부의 연을 맺지 못하고, 두 하마지의 마음을 제대로 받아주지 못했던 한이 남아있었다. 자신이 실제로 남자였다면, 혹은 하마지가 남자였다면 이야기는 달랐을지 모르나, 적어도 시노는 전자의 하마지의 사랑을 받아줄수 없었고, 후자의 하마지도 완전히 행복하게 해주지는 못했다는 후회가 남아있었다.

 사랑하는 이들끼리 다른 성별이었기에 겪은 고뇌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시노 자신도 괴롭혀왔고, 그렇기에 다시 한번 생을 얻는다면 이번엔 올바른 사랑을 해보고싶다, 는 것이 성배전쟁에 건 소박한 소망.

 

●클래스 : 세이버

●진명 : 이누즈카 시노 모리타카(犬塚 信乃 戌孝)

●마스터 : -

●속성 : 중립 선

●키워드 : 오른팔의 모란 문신, 남장여자 검사

●스테이터스 : 근력 C+(5) / 민첩 A(10) / 내구 B+(8) / 마력 D(1) / 행운 A(10) / 보구 C+

●클래스별 스킬 : 대마력, 기승

●스킬 :

· 대마력 B(10)   [상시] [방어] [마술에 대해서만]

진행 중 자동으로 적용 / 모든 판정 중 '마술' 판정에 대해서 / 랭크 별로 피해 감소 효과를 적용.

· 기승 D (3)   [전투 : 공격] [비전투 : 이점 생성]

      - 전투 중에는 피해점 증가를 위해 사용 가능

      - 비전투 시에는 이점 생성을 위해서만 사용 가능

· 팔견사:효(孝) B+ (13) [전투 : 특수] [비전투 : 이점생성]

인의예지 충신효제, 인의팔행(仁義八行 )가 적힌 염주구슬. 팔견사의 영적인 어머니인 후세히메로부터 전해받은 이 구슬의 하나인 '효'의 구슬이 몸에 박혀 그것을 통해 견사들은 후세히메의 수호를 받는다. 위급할때 후세히메신이 나타나 역경을 이겨내도록 도와준다.

· 직감 B(10) [전투 : 특수]

전투 시 항상 자신에게 최적한 전개 '감지하는' 능력. 시각·청각에 간섭하는 방해를 반감시킨다. 전장에서 행동에 들어갈 때 그것이 성공할 확률을 예상할 수 있으나 미래예지의 영역에 도달하지 못 했기 때문에 상식을 뛰어넘는 우연은 계산해내지 못한다. 본래는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지만, 세이버 클래스로 소환되어서 높은 직감의 보정을 얻게 된다.

 랭크 이하의 [기척차단], [저격]을 무효하한다.

 · 동물회화 D(3) [전투 : 특수] [비전투 : 이점생성]

수호견신 야츠후사의 가호에 의해 개과의 동물들에 한정해서 대화를 할 수 있다. 개쪽의 지능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기에 너무 복잡한 뉘앙스는 전할 수 없다. 전투시에는 큰 도움은 안된다지만 잔뜩 몰려와서 주변을 혼란시키고 도주하는 용도로 쓰거나, 정보수집등에 이점을 얻을수 있다.

 · 천성의 육체 A (15) [상시 : 특수]

 태어날때부터 생물로써 완벽한 육체를 지닌다.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면 항상 근력에 보정이 붙어있는 것으로 취급한다.

-- 위의 보정에 더해서,겉으로 보기에 울끈불끈한 근육이 없더라도 충분한 신체능력을 발휘하는데다가 아무리 칼로리를 섭취해도 몸매가 변하지 않으며, 외모 또한 인간으로써 완벽한 조형미를 이루게 된다(부럽다)

...고 하지만, 완벽한 육체 라고 하는 것은 보는 사람에 따라 판단 기준이 천차만별. 조형미 역시 마찬가지로, 그 실체는 '보는 사람들이 자신의 기준으로 완벽하다고 여기는 부위'를 스킬 보유자에게서 찾아내어 그 부분만 인상적으로 기억하는 것. 키, 얼굴, 체격, 움직임, 말투등 한 인물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중에서 보는 사람들이 자신이 이상적으로 느끼는 부위만을 기억하게 하여, 좋은 인상/호감을 갖게 하지만 그 정확한 전체 외모는 기억에 남지 않는다.

 당연히 이성적인 판단에 근거한 영향을 주는 스킬이기에, 이 스킬의 랭크 이상의 정신오염 이나 광화 스킬, 그외의 정신적인 장애를 가져다주는 스킬을 소지한 이는 이 스킬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

---랭크에 따라 육체적인 능력(근력, 민첩, 내구)에 상승 / 교섭시에 이점 하나. 진명 탐색에 방해 이점 하나.

●보구

· 뽑아들면 물방울 흩뿌려지는 얼음의 칼날[抜けば玉散る氷の刃] <무라사메마루(村雨丸)> B++ 대인~대군보구(32)

카마쿠라쿠보 (鎌倉公方)  아시카가 가문에 전해지던 보물로, 사람을 베면 물방울이 피를 씻어내기에 베는 맛이 무뎌지지 않는다는 명도.

아시카가 모치우지(足利持氏) 일족이 패망할때에, 호위무사인 이누즈카 쇼사쿠 미츠모리(大塚匠作三戍)가 아들인 반사쿠 카즈나리(番作 一戍) 에게 넘겨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이것을 반사쿠가 자식인 시노에게 넘겨주는 것을 시작으로 난소 사토미 팔견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이것을 시노가 긴 모험 끝에 모치우지의 아들, 코가쿠보古河公方 (시모우사下総(현대의 이바라기현)을 근거지로 한 아시카가 가문의 일파의 수령직) 아시카가 나리우지(足利成氏)에게 반환함으로써 이야기가 종결된다.

 백병전에 있어서 아무리 싸워도 칼날이 무뎌지지 않고, 차가운 물줄기를 뿜어 상대의 움직임을 멈추는 능력도 있다. 진정한 주인이 힘을 이끌어내면 물이 아니라 얼음을 자유로이 다루어 많은 적을 한번에 상대할수도 있다. 사용법을 그때그때 나누어 사용할수 있는 특이한 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