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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아르젠트가 먼저 나섭니다. 이쪽의 할아버지가 어젯밤의 일로 의욕에 불이 붙어서, 지금 한창 집중 상태예요. 얘기를 하고 싶으면 자기가 맡고, 아니면 다음에 만나자고 가볍게 말합니다. 아니면 뭐, 이쪽은 내버려두고 서로 얘기해도 되고. 그러면서 어깨를 으쓱입니다.


[시그마]  낮이 되었습니다
[시그마]  두분은 고개를 들어주세yo
[아르니엘]  네
[42]  냥냥
[시그마]  RP하시면 되옵니다
[시그마]  (__)


[42]  "문답무용으로 공격...이 아니라면, 이쪽에 할 말이 있다고 봐도 좋을까?" 눈을 반짝거리면서 방긋방긋 웃어요.
[아르니엘]  "에, 그러니까 오빠야,  아니 언니? 가 마술사? 맞죠?"
[42]  "흠... 그러게? 일단은 그런 게 아닐까?"
[42]  "아, 아니지. 이건 조금 헷갈리니까, 그렇다고 해 두자."
[아르니엘]  "헤에...  마술사라는거 처음봤는데. 언니 미인이네. 피부화장품  뭐써요?  아니 피부관리도 마술로 해요?"
[42]  "화장품은 쓰지 않아. 돈이 없거든, 매번 챙기기도 번거롭고. 마력을 돌려서 강화하면 건강에 도움을 주기는 하는 모양이야. 아마도?"


[시그마]  (빈데레 속성이었다)
[42]  (거지라서...!)
[시그마]  (주륵..)


[아르니엘]  "헤에... 마술사도 가난하거나 하구나... 매직으로 돈이라던가 만들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돈 안되나봐요?"
[42]  "다른 쪽의 사정이 어떤지는 모르겠네. 나는 언제나 떠돌아다니는 처지라서, 잘은 몰라도 둥지를 트는 타입은 그럭저럭 잘 사는 게 아닐까?"
[42]  "마술에 대한 지식이라면 몰라도, 마술사에 대한 지식이라면 서로 잘 모른다는 점에선 비슷하다고 생각해."
[아르니엘]  "헤에...   그럼 언니는 돈이 필요해서 성배전쟁에 참가한거야? 뭐든지 소원을 이루어준다고 하고..."
[42]  "아니, 뭐. 딱히? 솔직히 말하면 어쩌다가 참가한 것에 가까울까?"
[42]  "뭐든 들어준다고 하면 해 보고 싶은 게 있기도 하고, 지금으로선 우리 서번트의 보호 아래에 있는 게 안전하니까 지금으로선 참가하고 있지만... 글쎄? 패배하면 그대로 휙 떠나버릴 생각이야."
[42]  "할 수 있는 대로 해 보긴 하는데, 미련은 별로 없는? 뭐, 그런 느낌...일까?"
[42]  "응, 잘 모르겠지만 그런 느낌인 걸로 해 두자."
[아르니엘]  "에, 진짜? 실은 나도 그런데~~ 뭐가 뭔지도 모르는 사이에 뭐가 일어나버려서... 라이더는 멋있고 강하지만..  어제 신시가지에서 테러도 있었고."


[시그마]  (앗 그러고보니 완전 일반인이라 설명을 안해주면 모르는군요)


[42]  "그렇구나... 뭐, 나도 잘은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되면 좋겠네. 힘내."
[아르니엘]  "음, 저기 괜찮다면 같이 다니지않을래요? 나 바보니까 어려운건 잘모르지만, 서번트는 막 제다이라던가 어벤져스같이 초능력도 있고  무지강하다고 하고...  죽기는 싫으니까. 여기 살고있고, 친구도 있고...  그러니까 도와주면 하는데."
[42]  "응? 으응..." 그럼 조금 생각하는 자세로, 검지를 이마에 갖다대고...
[42]  "응, 안 되겠네. 우리 서번트가 동거인은 먼지 난다고 싫대."
[아르니엘]  "나 싸움은 잘 못하지만 힘은 좀  세고, 여기 토박이니까 지리도 잘 알아요."
[42]  "흐음..." 손가락으로 관자놀이를 톡톡.
[42]  "무리네. 꺼지라는데?"
[42]  "우리 할아버지, 작업할 땐 신경이 엄청 예민하니까..."
[아르니엘]  "아니 같이 살자는게 아닌데."
[42]  "아니야?"
[아르니엘]  "휴대폰정도는 있잖아요? 여차하면 연락해서 도우러간다던가  정보공유한다던가."
[42]  "휴대폰, 없는데."
[42]  거지입니다...
[42]  시민 등록도 안 돼서 제대로 된 사회망 서비스도 못 씁니다...
[아르니엘]  "그럼, 집근처 공중전화 번호 가르쳐줘요. 거기걸면되지 뭐."
[42]  "집도 없어. 나, 떠돌이." 여전히 방긋방긋 웃는 얼굴입니다.
[42]  그러다가 문득, 아 하는 표정이 됩니다.
[42]  "잠시만. 어디 보자..."
[아르니엘]  자기 번호를 먼저  가르쳐주고 나중에 숙소 근처에 공중전화 번호 알아서 아르젠트가 가르쳐준다던가
[42]  "숙소라고 해도, 우리쪽 사정은 그 부근의 사정이 특수하니까... 응, 보자. 우리 서번트가 그쪽에다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데."
[아르니엘]  "?"
[42]  "서로 돕는다니 어쩐다니 약속을 하면 귀찮아지니까 여기서 확언하진 않지만, 그때그때 서로 연락할 수 있는 도구는 여기서 줄 수 있대. 그리고..."
[42]  "동맹 상대는 모르겠지만, 집 지키는 강아지는 필요하다는데. ...캐스터 클래스의 진지작성 스킬에 대해선 알고 있으려나?"


[시그마]  (호우호우..)
[시그마]  (안경을 씌워드립니다
[42]  (안경 번쩍-)
[시그마]  (번쩍-)


[아르니엘]  "진지... 응, 아하하, 나 바보라 잘 모르겠지만 뭔가 굉장한거같아. 응? ..."
[42]  "그렇네... 말하자면 비밀기지 같은 거야. 여기서 싸우면 엄청 유리! 같은 느낌?"
[42]  "거기의 권한을 일부 허가해 줄 테니까, 잘 살고 싶으면 거기서 버티면 다른 조와 싸울 때 유리해지게 해 줄 수도 있대. 그러니까 잘 지키는 게 좋을 거라는데?"
[아르니엘]  "헤에...  굉장해! 그런것도 돼?  그거 데스스타보다 세?"
[42]  "데스스타? 잘은 모르겠지만, 별보다...는 무리지 않을까?"


[42]  메타적으로는 캐스터 조의 진지 위에서 싸울 때
[42]  진지 보너스를 라이더 조도 받을 수 있어요!
[42]  고로 보너스를 잃지 않으려면 안 부숴지게 잘 지키라는 느낌의 제안!
[아르니엘]  네
[42]  수락인가욧


[아르니엘]  "그리고, 라이더가 물어보라고해서 기억났는데, 우리들  어제 신시가지를 폭파시킨 테러범들을 찾고있는데, 혹시 찾으면 같이 싸워줄수있어?"
[42]  "우리는 먼저 싸우지 않아. 먼저 우리를 공격하지 않으면... 말이야."

[42]  "아, 혹시나 하지만 싸우기 유리하다고 진지로 그 사람을 끌어들이는 것도 가급적이면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는데."


[시그마]  (와장창쿵탕 펑펑펑)

[42]  존버 메타...!
[42]  어디까지나 방위 우선이란 느낌으로...!


[아르니엘]  "응 누구든 자기집이 엉망이 되면 싫지, 이해해. 그럼 일단, 잘부탁해! 난 리나!"

 

[시그마]  (인버스읍읍)
[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그마]  (어흠)


[아르니엘]  악수
[42]  악수수수
[42]  "나는 아르젠트. 아르젠트 코스모앤트럼이야."
[42]  "네게 건네줄 진지는... 그렇네."
[42]  "혹시 여기 사는 거야?"
[아르니엘]  "아니, 집도 임시 집도 다른데인데?"
[42]  "그런가, 유감인걸."


[시그마]  (마스터들 주거문제가 이렇게 심각했다니..)


[42]  "리나 씨에게 권한을 허가해 줄 진지는 '여기'. 그럼, 잘 부탁해."
[42]  아르젠트가 방긋 웃고, 다음 순간 캐스터의 작업이 완료되어
[42]  주변의 풍경이 휙 하고 바뀌어갑니다

[42]  재질을 알 수 없어 석재로 이루어졌는지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는지도 모를 폐쇄된 공간 속에 길이 사방으로 뻗어 복잡하게 형성된 '미궁' 속에 어느새 라이더 조가 위치해 있고
[42]  아르젠트는 물론 캐스터 조의 기척도 어디로 사라졌는지 알 수 없는 가운데
[42]  이 미궁을 언제든 자유롭게 출입하고, 꺼내고 집어넣을 수 있게 됐다는 걸 직감적으로 알 수 있게 돼요.

 

[42]  라-는 느낌으로 종료?
[42]  듀후후후후후
[시그마]  두분 수고하셨어욥
[42]  넵넵
[42]  아, 끝내기 전에 뭐 더 하고 싶으신 거 있으신가욧
[아르니엘]  침맞는중이라 더 힘들듯
[42]  넵넵
[시그마]  아이공
[42]  그럼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시그마]  수고하셨습니다~
[시그마]  맛저녁 드세용!
[42]  냠냠냠냠
[시그마]  얌얌얌얌
[42]  이걸로 자체검열에선 라이더도 진지 보너스를 받을 수 있어요
[42]  잘 됐군 잘 됐어
[시그마]  뚜둔
[시그마]  아 그런데 동맹 보너스 받으시려면 글을 써서 올리시거나, 카톡 RP를 복붙을 올려주셔욥
[42]  넵넵
[시그마]  ㅎㅅㅎ!

[아르니엘]  미궁속을 라이딩 배틀을 할수도 있으려나
[42]  충분히 가능!
[시그마]  ?!
[시그마]  카드팩을 드립니다
[42]  히히 카-드
[시그마]  히히 카-드
[42]  글은 어쩔까나
[42]  아르니엘 님이 쓰고 싶으시면 양보하고, 아니면 제가 로그를 올릴까 하는데
[42]  어쩌는 게 좋으세요?

[아르니엘]  저는 쓸시간이 안남 ㅠㅠ
[42]  그럼 제가 카톡 로그 올릴게용
[42]  전투 보너스 받는 건 라이더 조라 메타적으로 캐스터 조는 글을 올려도 안 올려도 상관 없는 거시다
[42]  (뚜둔)
[시그마]  (뚜둔)
[시그마]  그러고보니 그랬던거시다
[시그마]  그렇지만 다들 바쁘시다보니..ㅠㅠ
[시그마]  카똑 로그도 괜찮은 거시에오

[아르니엘]  연락도구는 뭘 주나요?
[42]  소라고동이에요

[42]  원리는 실전화

[42]  하지만 작동은 하는데 실은 안 달려 있어요

[아르니엘]  판타스틱!

[아르니엘]  그리고 대화하면서

[아르니엘]  갸루 언어를 쓰지못해 괴로워하는 플레이어였습니다

[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장면 4 : 2일차 밤 장면 행동 선언(후선언 기한 : 2일 12:00까지) [16] Sigma 2019.09.30 97
공지 운명/위대한 주문 - 장면 진행 ver.1 Sigma 2019.09.09 88
» [둘째 날 낮] 진지 있음, 출장 가능 (RP 로그) 42 2019.04.11 21
40 [1일차 밤/전투] Starry Night ahaz 2019.04.10 20
39 [첫날 밤] 소녀는 말문이 막혔고, 이별을 고했다, 下 로하 2019.04.10 22
38 [첫날 낮] 소녀는 대답이 곤란할 때면 언제나 미소지었다, 上 로하 2019.04.09 19
37 장면 3 : 2일차 낮장면 [21] file Sigma 2019.04.09 84
36 장면 2-1 : 1일차 밤장면 전투 [6] Sigma 2019.04.09 36
35 [시작 전] 동거인, 下 로하 2019.04.09 19
34 [1일차 낮] 대립(1), 보물 탐색(1) 넥클 2019.04.08 16
33 [시작 전] 전입 엘샤드 2019.04.08 14
32 장면 2 : 1일차 밤장면 행동 선언 [31] file Sigma 2019.04.08 65
31 [시작 전] 동거인, 上 로하 2019.04.08 21
30 [시작 전] 우리들은 빛나는 유성일지어니 42 2019.04.07 20
29 [시작 전] 밤나들이, 조우 로하 2019.04.07 23
28 [시작 전] 어느 날 길에서 개를 주웠다 secret 로하 2019.04.07 3
27 장면 1 : 1일차 낮장면 행동 선언 [24] file Sigma 2019.04.07 66
26 [프로필] 리나 에식스 / 라이더 file 아르니엘 2019.04.06 29
25 [시작 전] 왕좌의 게임, 上 로하 2019.04.06 23
24 [프로필] 리니아 골드 / 아처 file INSURA 2019.04.06 19
23 [시작 전] 히비키 넥클 2019.04.04 14
22 [시작 전] 제나 비토리아, 下 로하 2019.04.0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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