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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2015년 6월 20일



Scene 16 : 「 마스터께서 나를 보셨어! 나는 발할라로 가서 유우코를 볼거야! 」


▲ 참가자(괄호 안은 플레이어명/마스터명)
 - 아소우 류야(즉사의마안) 

 - 쿠로키 이노리(곰) 

 - 유즈키 스구하(42)

 - 절대운명묵시록(아르니엘)



<사문자> 좋아요 레이디 앤 젠틀맨.

<사문자>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시작합시다

<스구하> 매드 맥스-

<이노리> 예이

<이노리> v8!

<류야> 임모타아안!

<이노리> 마스터가 나를 보셨어! 나를 보셨다고!

<스구하> PL을 본 게 아니에요. PC를 본 거라구요.

<스구하> 아, 아니다

<이노리> 아냐 나를 보셨어! 난 발할라에 가서 유우를 만날거야!

<스구하> 여기선 주사위를 본 거라고 하는 편이 나았을지도

<스구하> ?!

<류야> 너는 천국에서 다이스처럼 빛날것이다

<이노리> (치이이익

<이노리> 나를 기억해줘!

<이노리> (펑)

<스구하> 형편 없었어

<사문자> 음, 지난시간엔 시나가와로 향했떤가요? 지금 폰이라 로그를 읽기 힘듭니다

<류야> 온건파가 메구로였던가요?

<류야> 온건파 먼저 가기로 했을텐데

<이노리> 메구로요

<이노리> 아사쿠사로 돌아가서

<이노리> 메구로로 향했어요



1. 그들의 모험은 계속된다... 네? 이제 시작이라고요?


<사문자> 메구로로 향한 일행

<사문자> -여러분은 도중에 수많은 악마와 함정과 이계에 휘말리면서

<사문자> -천신만고끝에 메구로로도착합니다

<사문자> -인신매매범, 폭주족, 거지, 그외의 온갖 재앙들

<사문자> -그런 고난을 넘어, in 메구로

<사문자> -구세성교 온건파의 본거지라는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이노리> "으음, 아무래도 구세성교 정복을 입고 갔다간 이상한 오해를 사겠지?"

<이노리> 들어가기 앞서 한마디

<류야> "복장이 바뀌기라도 했어?"

<이노리> "알아보는 사람이 있으면 귀찮은 일이라도 생기는게 아닌가 해서."

<스구하> "갈아입어둬."

<사문자> -거리에는 도쿄 각지에서 모여든 신자들로 버글버글대고

<사문자> -그 사이에 구세성교의 일원으로 보이는 사제, 봉사자들, 그리고 무장한 무장교도대가 보입니다

<이노리> 그러면 구세성교 세트 대신 프로스트 캡, 아게하 드레스, 제트 부츠 그리고 로자리오를..

<스구하> 이상한 트집 잡히지 않게 조심하면서 안으로 입성하면서 질문.

<스구하> "상대쪽에는 어떻게 접촉할 거야?"

<스구하> 모두에게 묻는 거예요.

<류야> "흠....우선 히노모리 씨의 의견을 듣고 싶네."

<사문자> "(아스카)음, 역시 중앙쯤에 정부청사 같은게 있지 않을까요? 직접 찾아가서 면회를 신청하...는건 안될까요?"

<이노리> "면회인가... 그것도 좋지만 일단 이 도시의 권력자에 대해 알아보고 가는건 어떨까?"

<스구하> "그래. 상대가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 어떤 성향인지, 주변의 평가 같은 것도 알아보면 얘기하는 데 편하겠지."

<이노리> "만약 아는 사람이라면 무작정 찾아가는 것 외의 다른 선택지가 생길 수도 있고 말이야."

<스구하> 그런 걸로, 만나야 할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조사해 봅니다.

<이노리> "그리고... 무엇보다 말이야, 한참을 달려 왔는데 일단은 좀 쉬는게 어때? 숙소를 잡고 오늘 하루는 편하게- 라던지."

<이노리> 조금 불평을 해봅니다. 그도 그럴게 한창을 달려오느라 벌써 며칠은 씻지도, 제대로 자지 못했거든요

<스구하> "어떻게 해?" 류야를 보며 묻습니다.

<사문자> "(아스카)...음, 여관이... 있으려나요? 그런건 없는 느낌인데."

<류야> "교회같은 곳에서 묵을 수는 없으려나?"

<이노리> "그래도 사람들 사는 곳인데, 쉬어갈 수 있는 곳이 어디엔가 있지 않으려나?"

<류야> "한 번 물어볼까."

<이노리> "어차피 메구로의 지도자에 대해서도 알아보기로 한 김에, 숙소도 같이 찾아보자."

<류야> 그리고 지나가는 사제 한명을 잡고 말합니다

<사문자> -네 그럼 뭐 판정도 필요없고...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으면

<사문자> -순례자들에게 제공돠는 무료 합숙소가 있다고 합니다.

<류야> "감사합니다, 형제님. 당신께 주의 성령이 함께하시길."

<사문자> -거기에 가면 하루에  한번이긴 하지만 식사도 무료제공되고

<사문자> -다만 무한정 머무를순 없고,3일에서 1주일 안에 나가야 하는 문제는 있음

<사문자> -뭐 취직알선도 하고...

<사문자> -일단 교회가 정부기관같은걸 대신한다고 해요

<사문자> -중앙의 메구로 카테드랄이 그 최고관청이고

<사문자> -뭐 그렇게 근처의 합숙소의 위치를 알려주고 가네요

<류야> 그러면 일단 합숙소로 가도록 하죠

<이노리> "그러면 쉬는건 합숙소고, 접촉은 카테드랄로 가면 되는걸까나?"

<스구하> "그러자."

<류야> "문제는 카테드랄에 가도 누구를 만나야하냐는 거지만..."

<스구하> "그걸 알아보려고 수소문을 하는 거니까."

<사문자> "(아스카)에, 제일 높은 사람...아닐까요?"

<스구하> "그게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알아봐야지."

<류야> 그러면 합숙소로 가서 짐풀고, 이름은 적당히 가명으로 기입한 후에 다시 거리로 나옵니다

<이노리> "자... 그러면 이제 어떻게 알아보지?"

<이노리> "숙소를 찾았을 때처럼 아무나 붙잡고 물어볼까?"

<스구하> "난 어떻게 하는지 잘 몰라."

<류야> "이 도시의 탑이라면 아마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 내가 한번 더 해볼게."

<류야> 또 지나가는 사제 한명을 잡아서 말합니다

<류야> "안녕하십니까, 형제님. 당신께 주의 성령이 함께하시길."

<TETRA> "네, 새로 오신 분인가보죠? 무슨일이신지."

<류야> "잠시 제 고해를 들어주실 수 있겠습니까, 형제님?"

<TETRA> "흠, 죄송합니다만 신자가 아니신 모양이군요?"

<류야>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지금까지의 죄를 씻고 주님의 신도로서 다시 태어나기 위해 고해가 필요한 것입니다."

<류야> "지금 제 고해를 들어주신다면 하늘왕국에 가는 그 날까지 형제님을 잊지 않겠습니다."

<TETRA> "우선은 세례를 받고 신자가 되시죠. 고해성사란 세례를 받지 않은 이에게는 베풀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TETRA> -그렇게 딱 자르고는,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떠나갑니다

<이노리> "실패했네. 무언가 티가 나는걸까나..?"

<이노리> 류야를 슬쩍 살펴봅니다.

<류야> "사제가 저렇게 매정해도 되는거야?"

<류야> 혀를 끌끌 찹니다

<류야> "귀찮은데 그냥 직설적으로 물어볼 걸 그랬나."


이후 잡담방에서 마스터께서 말씀하시길, 고해는 세례를 받은 이만이 받을 수 있는 거라 하셨답니다.

때문에 PC로서는 구세성교나 이런 제반 사항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이노리가 나서기로 했지요!


<이노리> "그러면 내가 해볼까?"

<이노리> 히란야를 가방에 넣어놓고 로자리오를 꺼내선 목에 겁니다.

<이노리> 그리고 지나가던 신자에게 다가가서 말을 걸어보죠.

<이노리> "당신에게 로우의 빛이 함께하길. 안녕하십니까, 자매님."

<TETRA> "신의 은총과 자애가 함께하시길. 무슨 일이신가요?"

<이노리> "잠시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만, 바쁜 길을 방해 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이노리> "저는 최근에 '귀환'을 하여 구세성교의 이름을 따라, 메구로에 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그 탓에 저희를 로우의 길로 인도하시는 분의 이름조차 알고 있지 못합니다."

<이노리> "혹시 그 분의 성함을 알고 계시다면 부디 알려주셨으면 합니다만..."

<TETRA> "어머나... 그랬군요. 메구로까지 오셨다면 아츠사와 님의 이름정도는 들으신게 아닌지?"

<이노리> "아츠사와님이라면... 들어본 기억이 있는 것 같네요. 그렇다면 혹시 아츠사와님이 메구로의 지도자이신건가요?"

<TETRA> "네. 모레에는 대미사가 있을 예정이고, 그때에 아츠사와 님이 설교를 하신다고 하니, 꼭 참석해주세요. 예전의 시라토리 대주교님에 못지 않게 훌륭하신 분이랍니다."

<이노리> "대미사라니, 발길을 서두른 보람이 있군요. 꼭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노리> "아, 그리고 제 뒤의 분들은 메구로에 오는 길에 만난 분들이랍니다. 이 분들은 아직은 구세성교의 일원은 아니지만, 혹시 대미사에 참가가 가능할런지요?"

<이노리> "구세성교에 관심이 많은 분들인지라 그 아츠사와님의 대미사에 참가하여 그 말씀을 듣는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만."

<TETRA> "아직 신자가 아니신 분들이신가요? 네, 참석 자체는 가능하답니다. 아, 그리고 교회 입구에서는 기부를 받고 있으니, 신을 섬기는 마음이 계시다면 기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부금은 이곳을 찾아오시는 모든분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으니..."


생각해보니 이거 정보를 줬으니 돈을 내놓으란 말 아닌가요?!


<이노리> "네, 기쁜 마음으로. 이런저런 것들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의 앞길에 언제나 축복이 가득하기를."

<이노리> 그리 인사를 하곤 동료들에게 돌아와 아츠사와가 메구로의 지도자라는 것과 모레에 대미사가 열린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노리> "이렇게 된거 직접 카테드랄로 찾아가기보단 대미사를 기다려서 접촉해보는게 좋지 않을까?"

<류야> "잘 했어. 이노리. 근데 문제가 좀 있어."

<이노리> "문제?"

<류야> "아츠사와 루리코....우리 얼굴 알고 있겠지?"

<TETRA> "(시호)....그치만 사람이 바뀐것처럼 착해졌다고 했는데.... 이노리 언니가 대표로 가서 당당하게 말하면 의외로 잘 풀릴지도?"

<TETRA> "(아스카)어떻게 되었든 결국 대면하지 않으면 안되는게 사실이니까.."

<이노리> "으음..." 조금 몸을 떱니다.

<류야> "낙관론적인 얘기인데...어쩌면 하라구로 행세하고 있을지도 모르고..."

<이노리> "히노모리씨의 말대로, 어쨌든간에는 만나봐야 할 사람이니..."

<류야> "일단은 대미사에 참석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되겠군. 여차하면 '인질' 도 있으니 일단은 대미사에 참석해봐야겠어."

<이노리> "그러면 일단 그때까지는 쭉 쉬자~ 뭐 할 것도 없잖아?"

<TETRA> "(아스카)직접 면회신청을 해보는건... 역시 안되나요?"

<이노리> "대미사 같은 커다란 이벤트라면, 그 준비때문에 거절당하는게 아닐까 싶긴 한데... 이것도 밑져야 본전이겠지."

<류야> "시간이 남으니 안될 건 없겠지. 어쩌면 대미사전에 만날지도 모르니까."

<류야> 그럼 먼저 카테드랄로 향하죠

<류야> 면회 신청자체는 구세성교에 익숙한 이노리가 하는걸로

<이노리> 네 그러면 구세성교에 있던 시절대로, 익숙(?)하게 신청합니다.


이런건 익듁하니까...


<TETRA> -그럼... 접수처에 있던 이들중, 이노리의 얼굴을 알아보는 사람이 있어요. 이노리는 모르는 사람입니다만...

<이노리> 이노리는 눈치채지 못한건가요?

<TETRA> -아무래도 이노리가 있던 시설에 물자등을 반입하러 왔었던 사람인듯 한데, 지금은 초로의 노파군요.

<TETRA> -눈치채지못했다기보다는, 그렇게 말하면 '아 그런 사람도 있었지'하는 정도.

<TETRA> -무라타 라고 하는 그 할머니는 반가운듯이 맞이해주며, 이노리의 말상대가 되어줍니다

<이노리> 대략 어떤 이야기를 하나요?

<TETRA> "(무라타)그러면, 쿠로키 양도 무사히 돌아왔으니.... 이 할멈이 위에 보고를 해야겠군요. 요즘은 옛날 교도들의 귀환이 뜸해서 다들 의기소침해있었는데.."

<TETRA> "(무라타)한때는 쿠로키 양을 비롯한 일행들이 다들 쫓긴다느니 하는 말을 들어서 무슨 일인가 했습니다만,이렇게 무사한걸 보니 다행이네요."

<이노리> 아, 혹시 지금 아츠사와의 직급은?

<이노리> 대주교라던지

<TETRA> -메이거스 입니다.

<이노리> 그러면 메이거스 아츠사와.. 라고 하면 되나요?

<TETRA> -네.

<이노리> "위... 라면 시스터 아츠사와, 아니 지금은 메이거스인가요?"

<이노리> "혹시 지금 바로 메이거스 아츠사와에게 가는거라면, 같이 가서 인사드려도 될까요? 아무래도 직접 뵙고 이야기하고 싶어서요."

<TETRA> "(무라타)음... 그럼 잠시만 기다려주시겠어요? 제가 위에 물어보고 올테니..."

<이노리> 네 그러면 얌전히 기다리죠

<이노리> + 잘하면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며 모두에게 이야기하고

<TETRA> -그럼 일행은 대기실로..

<TETRA> -아 이노리 혼자 가나요?

<이노리> 아뇨 다같이

<이노리> 혼자는 무섭다구요!

<TETRA> -음 그럼 동행할 사람을 골라주세요

<이노리> 최대 몇명?

<TETRA> -pc포함 6명

<이노리> 많아...!

<TETRA> -그 이하로 하는게 좋겠죠 물론

<이노리> 으음, pc 전부와 아스카 해서 넷이서 갈게요.

<TETRA> -네. 나머지는 합숙소에 가있고

<TETRA> -그럼 잠시 대기하고 있다가 한 방으로 안내됩니다

<TETRA> -차와 간소한 음식이 대접되고, 방안에는 여러분만 남아있어요.

<TETRA> -잠시 할 이야기가 있으면 하시고 없으면 진행합니다

<이노리> "으음, 만약 싸우게 되면 어쩌지?"

<이노리> "만나게 해달라고는 했지만, 막상 직전이 되니 조금..."

<류야> "지금껏 쌓아올린 이미지를 무너뜨리면서까지 우릴 공격할까 싶기는 하지만....뭐, 여차하면 도망칠것도 생각해봐야겠지."

<이노리> "그때엔 또 스구하의 힘을 빌려야할지도 모르겠네."

<이노리> "혹시 모르니 마음의 준비 정도는 해두자구. 후하..."

<스구하> "텔레포트가 가능하면 좋겠지만."

<스구하> 거기까지 말하고, 스구하는 별로 할 말 없음.

<스구하> 눈 감고 기다립니다.

<이노리> 네 저도 더 할 말은 없네요



2. 여어 히사시부리(찡긋)


<TETRA> -그럼 20분정도 지나서

<TETRA> "늦어서 미안해요. 오래 기다렸나요?"

<이노리> 누가 온거죠? 아츠사와? 무라타?

<TETRA> -문을 열고 들어오며 우선 사과의 말을 건네는 여성은.... 여러분의 기억에 있는 모습과 거의 다르지 않은 모습의 그녀, 아츠사와 루리코입니다.

<TETRA> -복장은 새하얀 로브 같은 단조로운 복장을 걸치고 있고, 표정은... 조금 피곤해보이긴 하지만 미소를 짓고 있네요

<이노리> "오랜만입니다. 메이거스 아츠사와."

<이노리> 조금 긴장된 목소리로 일어서서 인사합니다.

<TETRA> "(루리코)....정말로. 오랜만이군요. ....죄송하지만, 조금.. 얼굴을 보여주겠어요? 가까이에서..."

<류야> 말 없이 이노리의 어깨를 잡고 고개를 가로젓습니다

<이노리> "괜찮을거야." 류야의 팔을 잡아 내리고 다가갑니다.

<류야> 그럼 경계하면서 지켜봅니다

<TETRA> -그럼 바로 앞까지 다가간 이노리.

<TETRA> -루리코는 양손을 들어, 이노리의 얼굴에 가져다대는데... 가만히 있나요?

<이노리> 조금 움찔 합니다만, 가만히 있습니다.


왓 이부분 진짜로 무서웠다구요! 싱크로를 무효화하는 마리라라도 걸어뒀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요!


<TETRA> -그럼 얼굴을 이리저리 만지면서... 자세히 쳐다보더니

<TETRA> -곧 손을 떼고, 해방합니다.

<TETRA> "(루리코)미안해요... 너무 오랜만이라, 믿기질 않아서.... 정말 잘 돌아왔어요. 저들은.... 그때 같이 있던...?"

<이노리> 대답을 하진 않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TETRA> "(루리코)...날 의심하진 않았나요. 예전의 날, 당신들은 알고 있었을텐데.... 그런데도...?"

<이노리> "당연히 의심했습니다. 의심했지만... 그래도 옜날의 당신을 믿고 싶었어요."

<류야> "솔직히 말하자면 난 여전히 의심중이지. 그 때 우리 앞을 막았던 걸 여전히 기억하고 있으니까."

<류야> 입을 열고 앞으로 나섭니다

<류야> "그 의심을 풀기 위해선 그동안 도대체 당신과 시스터 키사라기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들어봐야 할 것 같군."

<TETRA> "(루리코)...그전에, 쿠로키 양은 우리의 동료니까 그렇다 쳐도, 당신들은 여기에 무슨일로 왔는지 묻고싶군요."

<스구하> "너희의 동료가 아냐. 우리의 동료."

<이노리> 그 말에 스구하를 돌아보며 조금 미소가...

<이노리> 크흠 일단 진정하고


무표정으로 데레하는 스구하 기여어어


<이노리> "그 말대로입니다. 구세성교도 소중하지만, 지금의 저는 이들과 함께하고 있어요."

<이노리> "그리고 이곳에 온 것도... " 류야를 바라봅니다.

<TETRA> "딱히 그걸 부정할 생각은 없었습니다만... 묻는법이 나빴을까요."

<류야> 그러면 말없이 편지를 건네줍니다

<TETRA> "지금까지 쿠로키 양이 쌓아온 인연은 소중한 것이겠지요. 그것을 버리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들의 신-그래요, 그 시라토리 대주교의 뒤에서 진정한 신을 향한 신앙을 가로채고 있던 사신과는 다른-을 향한 신앙을 굳건히 하게 위해선, 그러한 것도 중요하니까요."

<TETRA> -그렇게 말하며 미소를 짓는데... 류야가 말없이 내민 편지에는 반응하지 않습니다.

<류야> "좋은 이야기다. 감동적이군. 하지만 나는 실리적인 이야기를 하러 왔어."

<류야> "애초에 우리가 여기 무슨일로 물은건 그쪽이 아닌가?"

<TETRA> "....? 죄송해요. 이야기가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만...?"

<TETRA> -그렇게 말하며 류야를 쳐다보는 루리코. 

<TETRA> -전원 직관체크

<류야> 날카로운 감

<이노리> d100

-dice:#수태묵시록- 이노리님의 굴림은 1d100 (78)  = 78 입니다.

<이노리> 실패

<류야> 1d100

-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1d100 (88)  = 88 입니다.

<류야> 리롤!

<류야> 1d100

-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1d100 (13)  = 13 입니다.

<스구하> 날카로운 감

<스구하> 1d100

-dice:#수태묵시록- 스구하님의 굴림은 1d100 (9)  = 9 입니다.

<스구하> 성공

<TETRA> -그럼 스구하와 류야는... 그녀의 눈동자가, 아까부터 전혀 흔들리지 않고 있다는걸 눈치챕니다.

<스구하> 흔들리지 않는다는 게, 어떤 걸 의미하는 건가요?

<스구하> 거기서 도출되는 결론이 있나요?

<TETRA> -시선을 옮기거나 뭔가를 본다거나 하면 눈의 촛점 조정을 위해서라도 이리저리 움직일텐데

<TETRA> -그게 전혀 없어요.

<류야> "그렇군, 당신....앞을 못보는 거였나."

<TETRA> -마치 유리구슬 마냥 계속 똑같은 상황

<류야> "의안이었군."

<이노리> "의안..?"

<TETRA> "(루리코)...아, 미안해요. 딱히 감추려던건 아니었어요."

<TETRA> "평상시엔 별로 불편하지 않으니까 저도 가끔씩 잊고 있답니다. ...혹시 아까 손을 이쪽으로 뻗은게, 뭔가를 쥐고 있으신거였나요?"

<류야> ".....편지였지만 볼 순 없을테니까 말로 해둬야겠군."

<류야> "아사쿠사는 구세성교와 적대하고 싶지 않아한다. 이쪽에서 그런 확증을 준다면 안심할 수 있겠지."

<TETRA> "아사쿠사.... 질서가 잡히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만, 그쪽에서 움직여주신건가요. 편지를 보내주신 분은 누군가요?"

<류야> "쿠레하 코퍼레이션의 톱, 바이라다 싱."

<TETRA> "...편지를 이 손에."

<TETRA> -건네주나요?

<류야> 건네주도록 하죠

<류야> "하지만 볼 순 없을텐데?"

<TETRA> "(루리코)눈을 잃었다고는 하지만 사무처리도 일이니까요. 나름대로의 재주는 있습니다."

<TETRA> -그리고 편지를 든채, 의미없이 뜨고 있던 눈을 감고 잠시 침묵

<TETRA> -그리고 잠시후.

<TETRA> "(루리코)의미는 전달되었습니다. 저희로써도 무의미하게 전란을 일으키고싶은 생각은 없고, 거리도 있습니다. 서로 평화로이 지낼수 있다면 그것도 좋겠지요."


어라, 이거 사이코메트리?


<류야> "칠드런의 건은?"

<TETRA> "(루리코)그것은 시라토리 대주교가 독단으로 하고 있던 일. 실패로 끝나고, 같은 사용법을 두번 하게 될일은 없습니다. 평범하게, 같은 신을 섬기는 교우로써 다시 한번 우리에게 힘을 빌려주길 바랄뿐이지요."

<류야> "그렇다면 이전처럼 강제적으로 노릴 생각은 없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되겠지?"

<TETRA> "(루리코)마녀의 손에 의해 강제로 말세가 이끌어지고, 죄없이 말려든 사람들은 고통에 빠져있습니다. 이들을 구원하고, 이 땅에 신의 자비를 내리는 것이 지금 저의 사명. 칠드런 들에게 선한 마음이 아직 남아있다면, 같은 사명을 품고 있음에 틀림없겠지요."

<류야> "빙빙 돌려 말하는 화법은 나도 좋아하긴 하지만 지금은 그런 얘기를 듣고 싶은게 아니야. 중요한 건 전처럼 강제적으로 칠드런들을 노리기 위해 공격하지 않는다는 확증이 필요한거지."

<TETRA> "그렇군요. 확증이라. 무엇을 들어 그것을 확신할수 있는지?"

<류야> "뭐, 보통으로 생각하면 아사쿠사에 보내는 답장이라던가, 아니면 이쪽에서 믿을 수 있을만한 뭔가를 보여주는것도 방법이겠지."

<TETRA> "우선은, 또 한명...키사라기 씨와 상담을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비록 취하고 있는 수단은 다르다고 하지만, 그녀 역시 구세를 바라는 자이고 교회를 이끄는 사람이니까요."

<이노리> "시스터 키사라기?"

<류야> "이번엔 강경파의 수뇌인가. 사람이 변했다고 들었는데."

<이노리> "혹시 시나가와의 지도자는 시스터 키사라기인건가요?"

<TETRA> "(루리코)그렇습니다. 다만, '어느쪽'인지는 저도 모르지만요. 중요한 일은 아니죠."

<류야> ".....당신이 물은 대로 우리는 찾아온 목적을 이야기했다."

<류야> "이제 그동안 당신과 시스터 키사라기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들을 차례가 된 것 같군."

<TETRA> "(루리코)말하는것은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그안에는 '교단 내부'의 비밀도 섞여있어, 외부인에게는 말할수 없습니다."


라고는 해도 PL로서는 다들 알게 되겠지만요~


<류야> "그렇군. 그러면 잠시 나가 있을까. 이노리, 뒤는 부탁해."

<이노리> 고개를 끄덕이곤 "그렇다는건 저라면 들을 수 있는건가요?"

<TETRA> "(루리코)시스터 이노리, 당신에게 묻겠습니다. 당신을 붙잡으려고 하던, 이용하려고 하던, 대주교는 더이상 이 세상에 없습니다. 그 사실을 전제로 하여, 당신은 다시 신의 뜻을 펼치는 우리 교회의 일원으로 돌아올것을 맹세합니까?"

<이노리> "원래부터 저는 구세성교의 사람이었는걸요.

<이노리> "하지만..."

<이노리> "아직 완전히 돌아가는건 힘들겠네요. 못다한 일들이 남아있으니까요."

<이노리> 동료들이 나간 문을 돌아보며 말합니다.

<TETRA> "....음, 오해를 풀기 위해서 한마디 하자면, 돌아온다고 해서 지금의 동료들과 헤어지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아까도 말했지 않습니까. 인연을 버리라고는 하지 않는다고."

<TETRA> "어차피 당신은 오래 교단을 떠나있었고... 지금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는, 바깥에서 활동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되기도 하니까요."

<이노리> "그렇다면 문제될 것은 없겠네요. 자, 그러면 이야기 해 주실 수 있을까요?"

<TETRA> "...맹세의 말은?"

<TETRA> -조금 심통맞은 표정으로 재촉합니다. 분위기 읽어--- 라고 외치고싶은거같네요

<이노리> "이제와서 그런걸 해야하나요?" 한숨을 쉬며

<이노리> "저 쿠로키 이노리는 구세성교의 일원으로 신의 뜻을 이 땅에 펼칠 것을 맹세합니다."

<이노리> 표정을 바꿔 진지하게 말합니다.

<TETRA> -그럼 이노리. 구세성교에 숙명 지금 몇점이죠?

<이노리> 10점이요

<TETRA> -4점 추가. 혹시 숙명이 부족하게 되면 로우, 라이트 외의 다른것에서 숙명 삭제하세요

<이노리> 요호 숙명이 전력으로 NPC화를 노리고있다!

<이노리> 이걸로 숙명 14가 두개.,..!

<이노리> 타이틀은 그냥 구세성교로 두면 되죠?

<TETRA> -네. 루리코 숙명도..

<TETRA> 1d6

-dice:#수태묵시록- TETRA님의 굴림은 1d6 (5)  = 5 입니다.

<TETRA> -5점 상승

<이노리> 붴


기껏 줄어든 숙명이 전력으로 늘어나고 있어서 리틀 묵시록?!


<TETRA> "(루리코)좋아요. 그럼... 뭐가 있었는지... 말하도록 하죠."

<TETRA> -그리고 루리코는 말하기 시작하는데...

<TETRA> -본래 구세성교의 전신이 되는 조직은, 평범한 기독교 교회였습니다. 다만, 좀 종말론적인 색채가 강하긴 했지만

<TETRA> -묵시록의 공주라 하는 자의 계시를 받아 말세에 대비하는, 신앙심이 좀 굳건한 그런 이들이었지만

<TETRA> -시라토리 치카게가 나타나면서, 그 조직은 급속히 커져가고 국제적으로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TETRA> -그런 자신-아츠사와 루리코는, 본래 인간조차 아닌, '뭔지 모를 무언가'로부터 지금의 모습을 시라토리에게 부여받고, 인간으로써의 신분, 역할등을 받으며 그 오른팔이 되어 활동해왔습니다.

<TETRA> -이 부분을 말할때, 루리코는 굉장히 고통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어쨌든 루리코는 시라토리에게 어느정도 정신적으로 지배받고 있는 부분이 있었으며,

<TETRA> - 그렇기에 시라토리의 배후에 '무언가', 자신들 구세성교의 신자들이 바치는 신앙을, 본래 보내져야할 천상의 구주가 아니라 다른 누군가- 어떠한 사신邪神이 옆에서 가로채어서 자신의 힘으로 삼으며, 그것을 통해 무언가를 하려고 한다는 것을, 어렴풋이나마 눈치챘습니다.

<TETRA> -그때는 그것이 잘못되었다고도, 이상하다고도 생각할수 없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시라토리를 통해 자기 자신도 그 사신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었던것이 아닌가... 하고 말하네요

<TETRA> -하지만 카구라자카 치카게에 의해 세계가 거의 멸망하고, 외부와의 접촉이 끊겨버린 지금 이 도쿄에서는 그 사신의 기척이 느껴지지 않고, 자신도 자유로워지면서, 과거의 자신을 후회하고

<TETRA> -본래 구세성교가 있어야할 모습으로 되돌리는데, 자신의 모든 힘을 다 바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이 육체 자체는 시라토리가 사라지면서 점점 성능이 떨어지고 있어서, 머지않아 후계자를 찾아 이 자리를 물려주지 않으면 안되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고요.


우와, 여러가지로 충격적인 이야기!


<이노리> "성능이 떨어지고 있다면... 그 눈은 그것 때문에?"

<TETRA> -고개를 끄덕입니다.

<TETRA> "아마도, 원래 저의 것이 아닌 모습인 탓에, 점차 퇴화해서 돌아가고 있는거겠지요. 저의 '불사'도, 본래는 그것이 원인입니다만... '자멸'은 어쩔수 없는 모양입니다. 이것은, 당신의 동료들에게도 비밀로 해주기 바랍니다."

<이노리> "물론입니다."

<이노리> "...휴우, 그나저나 아오이 교수님한테 대략은 이야기를 들었었지만 믿기 어려운 이야기네요."

<이노리> "물론 믿지 않는다는건 아니지만요."

<이노리> "음, 그리고 방금의 이야기에서 시스터 키사라기의 이야기는 듣지 못한 것 같은데..."

<TETRA> "...그렇네요. 실은 아까 저들에게 한 설명은 정확한것은 아닙니다. 어느쪽인지는 알고 있어요."

<TETRA> "다만, 그녀의 프라이버시 문제가 있으므로, 저의 입에서는 설명하기 힘듭니다. 가급적이면, 직접 본인에게 들어주세요."

<이노리> "알겠습니다."

<이노리> 혹시 이야기가 더 있나요?

<TETRA> "...쿠로키 양. 나중에, 좀더 진정되고 나면... 좀더 이야기를 하죠. 오늘은.. 죄송하지만 몸이 좋지 않네요."

<TETRA> -그리고 떠납니다

<이노리> "네. 안그래도 '대미사'까지는 머물러볼 생각이니까요."

<이노리> 떠나기 전에 말 해두는걸로

<TETRA> "그럼 대미사가 끝나고, 다시 이야기하죠."

<TETRA> "그동안은, 메구로에서 편히 있도록 해요. 시설의 이용허가등도 내줄테니까."

<이노리> "알겠습니다. 그러면 나중에..."

<이노리> 아, 차량에 대한 것도 이야기하는걸로!

<이노리> 통행증이라던지

<TETRA> -통행증은 주겠지만 차량은 너무 눈에 띄고 여긴 전기 충전소도 없으니까 가지고 들어오지 않는게 좋다고 합니다

<이노리> 네 그러면 인사를 하고 헤어지는걸로


아프다는 사람을 붙잡고 계속 떠들어버리니 죄책감이...!


<TETRA> -그럼 나가고.....

<TETRA> -루리코는 잠시 피를 토하지만 이건 아무도 모르는 사실이고



3. 


<TETRA> -어쨌든 그렇게 나와서 모두들 재합류!

<류야> "그래서 무슨 얘기라도 들었어?"

<이노리> 그러면 루리코가 시라토리 대주교에게 지배를 받고 있었고, 현재는 그것이 풀려나 반성하고 교단을 위해 살아가고 있다고 말합니다.

<류야> "언제나 대주교가 만악의 근원이었군."

<TETRA> -그러나 그 대주교도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에는 이노리를 돕고 미소지으면서 죽었지요

<이노리> 그러니까요!

<이노리> 으악 복잡미묘한 감정

<이노리> 쓰게 웃습니다.

<스구하> "그럼, 언제 다시 만나?"

<스구하> 질문

<이노리> "모레, 대 미사가 끝난 뒤에 다시 만나기로 헀어."

<이노리> "아, 그리고 이거."

<이노리> 류야에게 통행증을 건넵니다

<류야> "이건?"

<이노리> "이게 있으면 차를 가지고 들어올 수 있을거래. 다만 눈에 띄고 여기엔 충전소도 없다고 하지만."

<류야> "으음....상황을 좀 지켜봐야겠는걸. 바로 쓰기는 힘들겠어. 나코토랑 마코토에겐 미안하게 됐지만."

<이노리> "뭐, 어떻게 할 건지는 네가 결정해."

<스구하> "교대하면 돼."

<이노리> "아 그리고 하나 더. 편의 시설의 이용 허가도 받아왔어."

<TETRA> -즉 이 마을의 무기점 방어구점 도구점 교회시설(회복시설) 이용 등이 가능합니다

<이노리> "필요한게 있으면 여기서 보급하면 될 것 같아."

<이노리> "그리고... 터미널은 어떻게 할거야?"

<이노리> 마지막 문장은 스구하와 류야에게만 소곤소곤

<류야> "등록은 해두는 편이 좋겠지. 한 번 찾아볼까."

<스구하> 라는 걸로, 터미널에 대해 알아봅니다.

<TETRA> -터미널은.. 아는 사람이 없군요

<TETRA> -직접 찾아보는걸로, 가호체크 한명만.

<이노리> 가호 33!

<이노리> 우후후 이젠 신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ㅇ..

<이노리> d100

-dice:#수태묵시록- 이노리님의 굴림은 1d100 (47)  = 47 입니다.

<이노리> 리롤!

<이노리> d100

-dice:#수태묵시록- 이노리님의 굴림은 1d100 (86)  = 86 입니다.

<이노리> 어이

<이노리> ㅠ

<이노리> 리롤!

<이노리> d100

-dice:#수태묵시록- 이노리님의 굴림은 1d100 (71)  = 71 입니다.

<이노리> 됐다

<이노리> 흐긓ㄱ..


아이고 의미없다... 


<TETRA> (이거 하나에 명운을 얼마나 쓰는겁... 이사람들 이러다가 최종각성 못하게 되는거 아닌가)

<이노리> (덜덜)

<TETRA> -그럼 메구로 외부에 좀 이상한 건물이 하나 발견됩니다

<이노리> "흐음, 이 건물 왠지 수상하지 않아?"

<TETRA> -입구가 쇠사슬과 마법봉인으로 칭칭 감겨있고

<TETRA> -입구에는 템플나이트 두명이 경비를 서고있어요

<스구하> 그럼 클레어보이언스

<스구하> 안쪽을 꿰뚫어봅니다, 뭐가 들어있나

<스구하> 1d100

-dice:#수태묵시록- 스구하님의 굴림은 1d100 (44)  = 44 입니다.

<스구하> 대성공


이 편리한 초능력 소녀, 홈쇼핑에선 판매 안하나요?

대 히트 상품이 될거라고요!


<TETRA> -그럼, 강렬한 두통을 느끼면서 안을 엿봅니다

<TETRA> -머릿속이 흐릿한게... 통상공간이 아니라 저 안은 이계화 된거같네요. 상당히 이미지가 어둡고 흐릿한데

<TETRA> -악마들이 서성대는게 보입니다.

<TETRA> -그것도 카오스쪽의 악마들

<스구하> 알 수 있는 건 그게 전부인가요?

<TETRA> -네. 이계의 경계를 뚫고 보는거라 본래는 불가능했지만

<TETRA> (대성공이라 이정도까지는 보여줬습니다)


수상해애애-


<스구하> 그럼 알아낸 것에 대해 모두에게 알려줍니다.

<류야> "정말 수상하군. 로우의 중심부에 템플나이트가 지키는데, 그 안에 로우쪽이 아니라 카오스쪽 악마가 있다고?"

<류야> "이거 아츠사와한테 얘기해봐야 하는 거 아냐?"

<스구하> "가둬둔 것 아냐?"

<이노리> "템플나이트를 배치해둘 정도면 그건 이미 알고 있는거 아니야?"

<이노리> "오히려 지키고 있는게 들어가는게 아니라 나오는걸 막는거라면?"

<류야> "그럴수도 있겠지. 뭐, 지금은 아직 문제가 터지진 않았으니까 일부러 일을 키울 필요는 없으려나."

<스구하> 그럼 이걸 기억에 잘 정리해 두고

<스구하> 뭐 그 다음엔 대미사까지 기다리는 일이겠네요.

<스구하> 차는 교대로 돌아가면서 지키는 걸로 하고.

<이노리> 더 할 것이 없으면

<이노리> 대미사까지 쭉 쉬는걸로?

<류야> 그렇네요

<이노리> 저는 그 기간동안 연구(숙명조정)을 하겠습니다.



이렇게 오늘의 플레이는 종료!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후는 여담


<TETRA> (으으 돌아왔는데 문제는 졸려죽겠다)

<TETRA> (ㅠ.ㅠ)

<이노리> (그러면 오늘은 여기서 끊고 다음에 대미사 부분부터?)

<TETRA> 그럴까요

<TETRA> 류야도 스구하도 뭔가 활약을 시켜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류야> 뭐 구세성교의 도시인 시점에서 이노리의 활약은 예고되었으니...

<류야> 어쨌든 수고하셨습니다

<스구하> 이번은 이노리의 턴, 이라 치고

<스구하> 메인인 이노리를 서브 둘이 밀어주는 거죠

<스구하> 수고하셨습니다~

<이노리> 수고하셨어요~

<이노리> 오랜만에 하니 역시 재밌네요

<이노리> 으으 얼마만이야

<이노리> 3주?

<스구하> 3주네요

<류야> 벌써 그렇게...

<TETRA> 아 그리고

<TETRA> 다음 플레이부터 말인데

<이노리> 네

<TETRA> 아마 토요일도 계속 특근을 해야 할거같아서 플레이가 점차 힘들어질거같습니다

<이노리> 이런 ㅠ

<TETRA> 그래서 일요일 낮 12시부터, 라는 시간대와

<TETRA> 근무사정 바뀔때까지 잠정 휴식,이라는 선택지가 있는데

<이노리> 쉬는 것 보다는 계속 진행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이노리> 는 일요일에 하시면 수태 이후 바로 dnd하시는건가

<이노리> 워어 강행군 (...)

<류야> 마찬가지로 2주에 한번씩 하지 않을까요

<스구하> 저는 일요일에 시간 되는데

<스구하> 두 분은요?

<이노리> 아, dnd도 2주에 한번 하나요?

<이노리> 저도 일요일은 널널해요

<류야> 격주로 돌아가요

<류야> 이번주는 수태 다음주는 댄디 이런식으로...

<스구하> 즉사 님은 일요일에 시간 되시나요?

<이노리> 아항..

<류야> 시간은 되겠지만

<류야> 음...그 때 일어날 수 있을런지(?)

<이노리> dnd 5판도 해보고싶은데 룰북 살 돈이... 부들부들

<이노리> 앗

<이노리> 그러고보니 일어날 수 있는가(?)

<류야> 아르님//덥크는 어떻게 하죠?

<류야> 수태 길어지면 덥크 패스해야하는데

<TETRA> 재주껏(?)

<스구하> 그 부분은... 길어지지 않도록 적당히 끊을 수 있게 노력하면...?

<스구하> 어쨌든 저도 쉬는 것보단 진행하는 쪽이 좋네요

<이노리> 보통 네다섯시간 진행하니까

<TETRA> 그럼 다다음주는 그렇게 하도록 하고

<TETRA> 사라바다!

<스구하> 안녕히~

<이노리> 안녕히~

<류야> 안녕히-

<류야> (폭발 사산으로 헤어지는 아르님을 배웅합니다)

<이노리> 카이샤쿠..

<이노리> (?)

<이노리> 후아아

<이노리> dnd 5판은 진짜 해보고싶다

<이노리> ..

<이노리> 번역본 뿌리는 분이 있던데

<이노리> 원본 룰북을 사야 큿

<류야> 디앤디는 한국에 정식번역출판 되는 날이 올 것이낙...

<이노리> asky...

<류야> ?!

<이노리> 카미가카리도 하고싶은데

<이노리> 이쪽은 아직 번역 제작중이라 하고

<이노리> 서플리먼트는 또 언제산담

<이노리> 끼에에

<류야> 저는 Vtm이랑 워울프 디 아포칼립스를...

<이노리> Vtm 웨어울프?

<이노리> 저는 메이지 설정이 참 좋은데

<이노리> 막상 재미는 없다는에베베

<스구하> 설정은 흥미로운 데가 많은데

<스구하> 룰이 무지하게 복잡하다는 얘길 들어서

<스구하> ...

<이노리> 막상 하다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지만

<이노리> 해보지 않은 입장에선 모르겠네요 하핳

<이노리> 이어라니안의 유산도 해보고싶은데

<이노리> 제가 방학이 아니라서(?)

<스구하> 그럼 저도 먼저 들어가 봅니다

<스구하> 모두 좋은 꿈 꾸세요~

<이노리> 넹 안녕히

<이노리> 는 늦었다!

<이노리> 그럼 저도 이만

<이노리> 안녕히주무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도쿄 수태묵시록 캠페인 시작하는 게시판입니다. 아르니엘 2013.04.25 862
» Scene 16 : 「 마스터께서 나를 보셨어! 나는 발할라로 가서 유우코를 볼거야! 」 Torelore 2015.07.12 237
88 Scene 16.5 : 「중마회화」 42 2015.07.06 139
87 Scene 15 : 「 보틀 쉽 」 Torelore 2015.06.04 191
86 Scene 14 : 「 취업 성☆공 」 [1] file Torelore 2015.05.23 256
85 Scene 13 : 「 아사쿠사의 하루 」 Torelore 2015.04.26 206
84 Scene 12 : 「 오늘도 류야는 여자들 가운데서 고통(물리)받고 있습니다. 」 file Torelore 2015.04.23 157
83 Scene 11.5 : 「 그 맛은 미미! 」 file Torelore 2015.04.19 157
82 Scene 11.5 : 「 맛은 굉장히 안정적이야 」 file 즉사의마안 2015.04.13 229
81 Scene 11 : 「 성장은 시련을 딛고 」 file Torelore 2015.04.08 308
80 Scene 10 : 「 어서 오거라, 마이 보디! 」 file Torelore 2015.04.05 226
79 Scene 9 : 「 제목과 인물 소개가 점점 간략해지는 것 같다면 그건 눈의 착각☆ 」 Torelore 2015.03.25 159
78 Scene 8 : 「 캐릭터 설명란 채우기는 제목 짓기보다 어렵더라 」 Torelore 2015.03.25 136
77 Scene 7 : 「 제목이 공란이어도 딱히 문제 없지 않아? 」 [1] Torelore 2015.02.23 181
76 Scene 6 : 「 유리병 속의 평화 下 」 file Torelore 2015.02.23 283
75 Scene 6 : 「 유리병 속의 평화 上 」 [1] file Torelore 2015.01.28 262
74 Scene 5 : 「 모두가 행복 할 수는 없다. 」 file Torelore 2014.12.29 269
73 구글 어스로 100km 상공에서 본 도쿄와 90km의 거리 file 42 2014.12.28 7012
72 룰북의 화폐단위 변환 아르니엘 2014.12.19 263
71 Scene 4 :「 진실은 결코 달콤하지만은 않다. 」 file Torelore 2014.12.17 270
70 Scene 3 : 「인연회귀 」 [1] 아르니엘 2014.12.02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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