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4일
Scene 15 : 「 보틀 쉽 」
▲ 참가자(괄호 안은 플레이어명/마스터명)
- 아소우 류야(즉사의마안)
- 쿠로키 이노리(곰)
- 유즈키 스구하(42)
- 절대운명묵시록(아르니엘)
<마계전생> -여러모로 준비를 마친 일행
<마계전생> -드디어 이 넓은 도쿄의 어디에라도 갈수있게 되었습니다!
<류야> 차는 어떤 형태인가요?
<마계전생> -8인승 밴에 위에 기관총을 달아놓은 다목적장갑차입니다.
<류야> 바퀴는 4개?
<마계전생> -안에는 응급처치등을 하기 위한 간의의료시설이나, 탄약등을 쌓아놓을수 있는 장소등 편리하게 되어있고요
<마계전생> -바퀴는 6개.
엔진은 물론 8기통이겠죠? v8!v8!
<이노리> "크다아..."
<스구하> 그럼 출발... 하기 전에
<스구하> 저번에 유우한테서 받았던 히든 패스에 대해서 설명서를 읽어보죠
<마계전생> -그럼... 설명서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습니다
<마계전생> -90년대, 버블 붕괴에 괴로워하면서도 정보통신시스템의 정비에 힘을 쏟던 일본정부는, 21세기를 맞이하면서 일본전토를 덮는 전자네트워크의 확충을 진행했고
<마계전생> -일본 일본판 정보 슈퍼하이위에계획이 통산성의 게획때로 진행되고 있었지만, 나가노 올림픽, 월드컵등 많은 국제이벤트를 유치한 일본경제계가 들이대면서, 본격적으로 정보 하이웨이가 급속도로 보급이 되었으며
<마계전생> -특히 수도권의 정보정비에 힘을 쏟으며, 한가지 계획이 통과되었는데
<마계전생> -그것이 바로 양자물리학을 이용한 순간전송장치, 통칭 '전송 터미널'이라 불리는 기계입니다.
<마계전생> -그 전송 터미널이 폭주하면서 악마들이 도쿄에 처음 나돌아다니게 되었고, 이후 이 계획은 몇 개의 시험작을 제외하고는 폐기되었지만
<마계전생> -그 몇 개의 전송터미널 자체는 아직도 살아있으며, 그것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필요한데, 그것이 히든 패스.
<마계전생> -히든 패스는 각지의 터미널을 들러서 직접 등록하면, 해당 터미널들의 사이를 순간이동으로 이동할수 있으니
<마계전생> -되도록이면 많은 곳의 터미널을 찾아서 등록하고 오라고 되어있군요
<스구하> 이 근방에도 터미널이 있나요?.
<폴아웃> -아사쿠사의 동쪽에 있는 다리를 건넌 곳에 있습니다. 아사쿠사 터미널.
<스구하> 그럼 터미널 등록하고, 출발하기 전에 팀장 얼굴 한번 보고 출발하는 걸로.
<폴아웃> -팀장은 지금 자리에 없다고 하네요.
<이노리> 어디에 갔는지에 대해선 들을 수 있나요?
<폴아웃> -출장중.
<이노리> 정확히 어딘지는 알 수 없다는거죠?
<폴아웃> -네
<스구하> 그럼 더 볼일은 없고... 출발합니다.
<류야> 그러면 이쪽은 급하니까 나중에 갔다와서 인사하기로 하고...
<폴아웃> -그럼 아사쿠사를 출발하고...
<폴아웃> -자, 1차 목적지는 어디로?!
<류야> "과격파인 시나가와, 온건파인 메구로. 난 온건파쪽에 먼저간다에 손."
<이노리> "어차피 둘 다 가야한다면 어려운 쪽을 먼저 가는 것도 괜찮다고 보는데..."
<이노리> 아, 두 곳 중 가까운 곳을 고른다면 어느쪽인가요?
<폴아웃> -둘다 비슷해요
<이노리> "스구하는 어떻게 생각해?"
<스구하> "나도, 온건파. 먼저 상황을 보고 싶어."
<폴아웃> -그럼 누구누구를 데리고 가죠?
<류야> 지금 파티가 류야, 이노리, 스구하, 나코토, 시호, 나오키, 히노모리...
<이노리> 시호 나오키는 돌아가는거 아니었나요?
<스구하> 시호하고 나오키는 돌아가야죠.
<폴아웃> -네 그 둘은 참가하고
<폴아웃> -조마인 나코토도 동행
<스구하> 애초에 이 일은 쟤들하곤 상관 없는 일이니, 별로 끌어들일 만한 이유가...?!
<스구하> 엣, 참가하는 건가.
<이노리> 같이 가주는건가
<이노리> 뭐.. 이쪽이야 땡큐지만
감사함. 감사함. 실제 감사함.
<류야> 아 마코토
<류야> 딱 8명이네요
<스구하> 그럼 저렇게 8명이 되겠네요.
<류야> 아 잠깐 아스톨포도 차 내부의 스페이스 차지하나요?
<스구하> 아스톨포는 수호령이라서 영체 상태 아닌가요?
<폴아웃> 아뇨. 평소에는 영체화 해서 마그네타이트를 아끼고 있습니다
<폴아웃> 아스톨포 현현을 위한 마그네타이트 소모는 별도로 구하지 못하기에 아스카 본인의 생체 마그네타이트로 충당하기에
이 분 역시 이 세계 사람 아니죠?!
<류야> 흠...혹시나해서 묻는거지만 쿠레하 코퍼레이션에는 더 붙여주는 사람 없죠?
<폴아웃> -없습니다
<스구하> 음... 출발하기 전에 롯본기에 잠깐 텔레포트로 다녀올 수 있나요? 사람은 데려오지 않고.
<스구하> 일단 상황이 이렇게 됐다고 얘기는 해 두고 싶은데...
<스구하>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는 것 같아서요.
<스구하> 마왕도 반납해야 되고.
<폴아웃> -판정하세요
<스구하> d100
-dice:#수태묵시록- 스구하님의 굴림은 1d100 (78) = 78 입니다.
<스구하> 음... 잠깐
<폴아웃> -실패죠?
<스구하> 실패네요.
<스구하> MP 까고 다시 할게요.
<스구하> 1d100
-dice:#수태묵시록- 스구하님의 굴림은 1d100 (4) = 4 입니다.
<스구하> 일단 다시 한 건 성공...이긴 한데
<폴아웃> -재시도도 제한을 걸어야지... 실패해도 별로 의미가 없..
<스구하> 그야 이건 급한 상황이 아니고
<스구하> 재시도 할 수 있을 만큼 여유가 있는 상황이니까...?
<스구하> MP는 썼어요!
<스구하> 2배 분량으로!
<폴아웃> (재시도에 랙을 둬야겠음)
<스구하> (OK, 그 부분은 알아서)
<폴아웃> --그럼 롯본기에 슝
<스구하> 류야, 이노리하고 같이 가는 거예요~
<폴아웃> -매스 텔레포트?
<스구하> 넹, 매스.
<스구하> 애초에 마왕 반납도 해야 하니까, 혼자 가는 걸로는 안 돼죠.
<폴아웃> -그럼....
<폴아웃> -일단 롯본기의 결계 밖에 튕겨서 경계선에 일행은 나타나고
<폴아웃> -스구하가 결계를 해제하고 들어가면... 안은 뭐랄까, 빌딩 몇개가 폭삭 무너져있네요
<스구하> 리트로커그니션.
<스구하>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재빨리 알아봅니다.
<스구하> 1d100
-dice:#수태묵시록- 스구하님의 굴림은 1d100 (97) = 97 입니다.
<스구하> 푸헉
<스구하> 실패로 처리.
<폴아웃> -네
<폴아웃> -애당초 리트로커그니션은 좀더 국지적으로 쓰는 특기라는걸 미리 말해두고
<스구하> 텔레포트가 결계로 튕겨나간 탓인지, 정신이 흐트러져 초능력 실패.
<류야> "이게 뭔일이야?!"
<류야> 그러면 자세히봅니다. 폭격이라도 맞은 것 같나요?
<이노리> "전쟁이라도 한건가...?"
<스구하> "자세한 사정은, 나중에. 지금은 애들을 찾아야 해. 좀 더 안쪽으로 가자."
<류야> 혹시 무너진 빌딩중에 이전에 아이를 만났던 빌딩이?
<폴아웃> -아뇨 그건 의연하게 서있습니다
<스구하> 빌딩쪽으로 접근합니다.
<류야> "분명 저 빌딩이었지. 가자."
<스구하> "류야. 악마, 미리 소환해 둬."
<스구하> 사람들은 없는 거죠?
<스구하> 빌딩이 무너졌어도 사람들은 여전히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건가?
<폴아웃> -빌딩 주변은 피해가요.
<류야> "침착해, 스구하. 아직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없어."
<스구하> 고개를 끄덕.
<류야> "쿠로바 씨랑 애들을 찾는게 먼저야. 가자."
<스구하> 그리고 다 같이 빌딩으로 갑니다.
<이노리> "다들 괜찮으려나..."
<이노리> 조심스레 따라갑니다
묘사만 봐도 왠지 모를 불안감이 엄습해옵니다...!
<폴아웃> -그럼 마침 여기저기에 지시를 내리고 있는 아이를 발견합니다.
<폴아웃> "(아이)어머나... 여러분?"
<이노리> "아, 쿠로바씨. 오랜만입니다."
<이노리> 인사를 하며 다가가보죠
<류야> "쿠로바 씨? 무사하신가요."
<스구하> "건물이 무너져 있던데, 무슨 일?"
<이노리> 지시를 내리고 있는건 사람에게인가요?
<폴아웃> -악마요.
...아 멍청한 질문을. 이 도시에 인간이 있을리가 없는데 말이에요!
기껏해야 아이, 카오루, 켄, 마유리.. 그리고 사오시안트의 미친년씨...정도?
<폴아웃> "(아이)아... 조금 적습이 있었어요. 어떻게든 쫓아내긴 했지만..."
<류야> "그런가요....저희 일행은?"
<스구하> "적습? 누구의?"
<이노리> "적습이요? 그것도 쿠로바씨가 있는 롯본기를 이렇게나..."
<폴아웃> "(아이)말하자면 조금 길지만.... 오라버니에게 원한을 갖고 있는 자가 있어요. ...그리고 죄송한 이야기인데... 일행분 중 한분이, 그 와중에 휘말려서 모습이 보이지 않아요."
<이노리> "네? 누...누가?"
<폴아웃> "(아이)그 나이가 어린쪽의 남자분이에요. 찾아봤지만....시체는 발견되지 않았으니 죽은것 같진 않지만..."
<이노리> "아아...토가미.."
<스구하> "짐작되는 장소는 있어?"
<폴아웃> -고개를 젓습니다
<이노리> "다른 애들은 어디에 있죠?"
<이노리> 떨리는 목소리로 물어봅니다
<류야> "....다른 둘은 어디 있습니까?"
<스구하> "일단, 남아있는 애들을 만나고 싶어."
<폴아웃> -그럼 카오루와 마유리가 있는 장소로 안내되고
<이노리> 둘의 상태는 어떤가요?
<폴아웃> -카오루는 팔과 머리에 붕대를 감고 삼각건으로 팔을 고정시키고 있고
<폴아웃> -마유리는 세상모르고 자고 있어요
<이노리> "세상에 카오루?!"
<폴아웃> "(카오루)이노리? 다들... "
<스구하> "상처, 괜찮아? 치료 마법, 쓰지 않았어?"
<폴아웃> "(카오루)조금, 마법은 만능이 아니니까... 그것보다, 간 일은 어떻게...?"
<류야> "아, 그것보다....우리가 없는 사이 이쪽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먼저 듣고 싶은데."
<폴아웃> -그럼 간단히 설명합니다
<폴아웃> -평범하게 여기서 신세를 지고 있는데, 어느날 결계를 열고 누군가가들어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갔는데
<폴아웃> -롯본기의 전력이 모두 나가서 영격했고 카오루 일행도 도우려고 했지만
<폴아웃> -침공해온 서머너가 너무 강력해서 거리가 엉망진창이 되고, 자신도 기관총과 마법에 얻어맞고 너덜너덜해져서
<폴아웃> -어떻게 아이가 강력한 악마들을 불러내서 격퇴는 했지만 토가미가 그 사이에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고합니다
<스구하> "시체는 보이지 않았다고 했지. 그럼, 잡혀간 거야?"
<이노리> "그런 일이..."
<류야> "잠깐, 너랑 토가미는 같이 있는게 아니었나? 그런데 어디로 갔는지 못 봤다고?"
<폴아웃> "(카오루)워낙 건물들의 파편이 떨어지니 뭐니 하면서 눈앞도 잘 안보였고, 나도 의식을 잃고 있어서... 이런말 해도 변명밖에 안되겠지만....!"
<폴아웃> -정말로 괴로운듯 이를 악물면서 인상을 일그러트려요
<류야> "그런가....미안한 걸 물었군."
<류야> "혹시 그 서머너는 어떻게 됐는지 봤나?"
<이노리> "그런건 쿠로바씨한테 물어봐도 되잖아? 카오루는 이만 쉬는게 좋을 것 같아."
<폴아웃> "(카오루)아니... 듣기로는 쿠로바 양이 불러낸 악마와 그 붉고 검은 악마들에 의해 쫓겨갔다고 들었어."
<류야> "그렇네...쉬고 있어. 자세한 이야기는 저쪽에 물어볼테니까."
<류야> "그리고 약속대로 마유리를 지켜줘서 고맙다."
<폴아웃> "(카오루)...약속이니까. 그래서, 갔던 일은 어떻게 되었지?"
<스구하> 가서 있었던 일을 설명해 줍니다.
<스구하> 칠드런들 때문에 구세성교와 마찰을 빚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일단 당장 들어가는 건 반려되었다는 것
<스구하> 그리고 구세성교에 가서 그들의 사정을 알고, 칠드런들의 무해함이 증명되면 도시로 들어가는 게 인정된다는 것
<스구하> 그래서 그걸 알아보러 구세성교의 영역으로 가게 되었다는 것도요.
<이노리> "일단은 메구로에 갈 예정이었지만..."
<폴아웃> "(카오루)...그렇다면 나도 마땅히 동행하는게 옳.....지만...'"
<폴아웃> -행방불명이 된 토가미가 걱정되는듯 합니다
<이노리> "걱정 마, 카오루. 뒷일은 우리가 어떻게든 해볼게."
<이노리> "넌 걱정하지 말고 쉬고 있어."
<이노리> 카오루를 안심시키려는 듯 애써 힘내 말해보지만 여전히 목소리가 떨리고 있습니다
<류야> "네가 같이 가게되면 마유리도 같이 갈 수 밖에 없을거야. 메구로든 시나가와든 지금의 구세성교는 마유리에겐 위험할 수도 있어."
<폴아웃> "(카오루)...하지만 그 서머너는 대체 누구였을까. 본적이 없는 얼굴에 굉장한 실력이었는데."
<류야> "당분간은 여기서 기다리면서 토가미의 행방을 찾는데 주력하면 될거야. 일이 끝나면 우리도 도와줄테니까."
<류야> "특징 같은 건 없어?"
<폴아웃> "(카오루)...일본인 같았어, 약간 갈색에 가까운 장발에... 복장은 청바징에 재킷같은걸입고, 한손에 기관총을 들고 한손에는 뭔가 마법서 같은걸 들고있었는데."
<류야> "COMP도 차고 있었어?"
<폴아웃> "(카오루)나는 모르지만, 아마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해."
뭔가 용의자가 눈에 들어오는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류야> "한 눈에 들어오는 형태는 아닌가...."
<류야> "어쨌든 고생했어. 쉬고 있어."
<류야> 일어나서 아이에게로 가봅니다
<류야> "참, 마유리를 조금만 더 부탁해."
<이노리> "우리에게 맡기고 쉬고 있어. 토가미는 꼭... 찾아올테니까."
<류야> 그러면 아이에게로...
<폴아웃> -네
<폴아웃> -아이는 한숨 돌리고 자기 사무실에서 차를 마시고 있군요
<이노리> "실례합니다. 쿠로바씨."
<폴아웃> "(아이)예. 무슨 일인가요?"
<류야> "우리 일행 중 한명이 실종됐습니다."
<류야> "쿠로바 씨는 습격자에 대해 뭔가 알고 계신 것 같은데, 알려주실 수 있습니까?"
<폴아웃> "(아이)이름은 후루카와 마나.오라버니의 숙적이자, 나의 숙적이죠. 공교롭게도 그녀도 바벨 신족의 전생자라 이 결계를 뚫을 힘이 있어서..."
뇨롱... 모르는 사람이었당 'ω'
<류야> "그게 그 서머너의 이름입니까..."
<류야> "그 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들려주실 수 있습니까?"
<폴아웃> http://thumbnail.egloos.net/460x0/http://pds24.egloos.com/pds/201204/03/50/c0052350_4f79c0f517cb6.png
이 사람... 얼굴만 봐선 저희를 다 부숴버릴 것 같은ㄷ...
<폴아웃> -사진을한장 내밀고, 아이는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폴아웃> "(아이)결계가 찢기고, 영격으로 내보냈던 악마들이 전멸했다는 보고를 듣고 나간 제 앞에, 악귀나찰로 변한지 오래인 그 여자가 나타났죠."
<폴아웃> "(아이)뭔가 말을 해보기전에 대뜸 기관총을 들이밀며, 딱 하나 물어보더군요. 오빠는 어디있느냐고."
<폴아웃> "(아이)물어보는 의도는 뻔했으니, 대답을 하지 않았고, 별로 기대는 하지 않았는지 곧바로 기관총의 난사와 수하 악마들의 악마들이 날아왔고...그 뒤는 아시는 대로입니다."
<류야> "그리고 그 와중에 토가미가 실종되었다....그쪽에서 납치했을 가능성은?"
<폴아웃> "(아이)없겠죠. 기본적으로 오라버니와 제 목 외에는 관심 없는 사람이니까."
<폴아웃> "그저 눈앞에 얼쩡거리니까 걷어차버렸다, 그 이상은 아닐겁니다."
<류야> "그러면 마법으로 어딘가 보내졌다거나...아니면 토가미 본인이 후루카와라는 서머너를 뒤쫓았을 수도 있겠군요."
<이노리> "어쨌든 후루카와라는 서머너에게 그 단서가 있는 건 틀림 없겠네요."
<류야> "....일단 약속드린대로, 빌려간 이 친구는 돌려드리겠습니다."
<류야> 벨 제파를 소환합니다
<폴아웃> "(아이)아, 벨=제파. 밖은 잘 보고 왔나요?"
<폴아웃> "(벨=제파)연장! 이 녀석, 전혀 나를 꺼내주지 않는다고! 좀더 연장!"
<폴아웃> "(아이)승인합니다. 좀 더 있는대로 혹사해서 써주세요."
<류야> "....?!"
...?! 이거 연장도 가능한 거였나요?!
<폴아웃> "(아이)솔직히 시끄럽고. 손보다 입이 먼저 나가고."
<폴아웃> "(벨=제파)후, 들리지 않아 들리지 않아."
<류야> "뭐....이 정도의 악마가 도와준다면 오히려 이쪽이 땡큐지만..."
<류야> "흠...그러면 그 후루카와 미나가 쳐들어온 곳을 잠시 살펴보고 오겠습니다. 혹시 뭔가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폴아웃> "(아이)이쪽의 ESP능력자가 이미 훑어봤지만, 이렇다할 단서는 없었습니다. 아마, 강력한 마력의 충돌떄문에 게이트가 열려서 거기에 빨려들어간게 아닐지..."
<류야> "....설마, 또 다시 이계로 갔을 가능성이..?"
<이노리> "게이트... 이계로?"
<폴아웃> "..일단 악마들을 불러서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일을 우선해주세요."
<류야> "....감사합니다. 계속 신세만 지는군요."
<류야> "보답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혹시 필요한 게 있으십니까?"
<폴아웃> "(아이)그렇게 생각하면 텔레포트로 결계에 부딪히는거, 하지 말아주시겠어요? 심장에 나쁩니다만..."
<류야> "뭐어....그건 주의하도록 하죠."
이제부턴 히든☆패스를 쓸거니까요!
<류야> "아시다시피 가장 빨리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인지라."
<류야> "그리고....본래 부탁드린대로였다면 지금 둘을 데리고 갔어야 합니다만....애석하게도 그 선결조건으로 조금 위험한 일을 맡게 되어서 말이죠."
<류야> "게다가 그 중에 전력은 부상을 입은 상태이기도 하고....뻔뻔한 부탁이지만 조금만 더 부탁드릴 수 있겠습니까?"
<폴아웃> "(아이)아, 그거라면 이쪽에서 부탁드리고 싶네요. 습격으로 전력이 꽤 줄어들어서, 방위에 구멍이 생겼거든요. 악마를 더 소환하는것도 마그네타이트 문제가 있고..."
<류야> 그럼 고개를 살짝 숙이려다가...그냥 예만 차리고 말합니다
<류야> "감사합니다. 그럼 부탁드리죠."
<마계전생> "(아이)그럼... 여러분이 아사쿠사로 갔던 일은 어찌되었는지, 들어도 될까요?"
<류야> "....저기, 저희가 아사쿠사로 갔다고 얘기했었나요?"
<마계전생> "(아이)이쪽에도 여러모로 '눈'이 있어서요. 자세한건 영업비밀이지만."
<마계전생> -후훗 하고 웃으면서 차를 홀짝 마십니다
<류야> "....뭐, 좋습니다. 저희 일행을 받아주신 것도 있으니 쿨하게 넘어가도록 하죠."
<류야> "어쨌든 아사쿠사에서는 구세성교 소속인 둘을 받기가 힘든 것 같더군요. 대신 다른 일을 한가지 들어주면 거주를 허용한다고 합니다."
<류야> "저희가 가려는 일이 바로 그 일이구요."
<류야>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이 정도 뿐이군요."
<마계전생> "(아이)그렇군요. 그럼 어디로 가시나요?"
<류야> "유감이지만 그건 비밀입니다."
<류야> "자꾸 퍼트리고 다니면 그쪽에서 안 받아들여줄 수도 있으니까요."
<마계전생> "(아이)누가 퍼트린다고 그러나요? 전 여기서 나가지도 않는데..."
<마계전생> -부채로 입가를 슥 가리면서 후훗 웃는 아이
<마계전생> -전원 마법회피 -30
?! 네 이냔...!
<스구하> d100
-dice:#수태묵시록- 스구하님의 굴림은 1d100 (81) = 81 입니다.
<스구하> 성공
<이노리> "d100
<이노리> d100
-dice:#수태묵시록- 이노리님의 굴림은 1d100 (41) = 41 입니다.
<이노리> 성공
<류야> 1d100
-dice:#수태묵시록- 류야님의 굴림은 1d100 (40) = 40 입니다.
<류야> 성공
하지만 마법 회피가 절망적으로 낮은 류야마저 모두 회피 성공!
아직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마계전생> -그럼 아이는 조금 삐진듯이 입술을 내민...것 같습니다. 부채에 가려서 안보이지만 느낌상 그래요
<마계전생> "(아이)그럼 또 가시는건가요?"
<류야> "그래야 될 것 같군요. 더 늦을 순 없으니 바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마계전생> "(아이)뭇 신들의 가호가 여러분과 함께하시길."
<마계전생> -그럼 여러분은 나오고... 아, 롯본기의 터미널은 거리에서 걸어서 약 30분가량 걸어가야 있어요
<류야> 조금 걸어가죠
<이노리> 거리 안에 있는거죠?
<마계전생> -아뇨 결계 밖
<류야> 일단 거리밖 터미널까지 가죠
<마계전생> -네 그럼 낡아빠진 건물 안에 들어가면, 터미널 컴퓨터가 보입니다
<이노리> "이게 터미널?"
<류야> "음..."
<류야> 다뤄볼 수 있겠죠?
<마계전생> -네. comp를 접속해보면.... 히든 패스에 '롯본기 전송 터미널'이 등록됩니다
<마계전생> -아사쿠사에서도 등록했었죠?
<스구하> 등록했어요.
<마계전생> -그럼 메뉴에 '전송'이 뜹니다. 전송 가능한 장소로는 '아사쿠사'가 뜨고요
<류야> "여기서 아사쿠사로 이동할 수 있을 것 같아. 텔레포트를 사용하지 않고."
<스구하> "그 전에, 인사하고 가야지."
<스구하> 출발하기 전에 카오루와 마유리한테 인사는 한번 더 하고 가야지 않겠냐는 말.
<류야> "아까 하긴 했는데...한번 더 할까?"
<이노리> "그러네. 말도 없이 가긴 좀 그러니까."
<류야> 그러면 다시 돌아가도록 하죠
<마계전생> -뭐, 전송에는 아무것도 소모되지 않으니까 얼마든지 하셔도 됩니다
<마계전생> -다만 차량 같은건 이걸로 전송이 되지 않는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마계전생> -그럼 마유리는 이번엔 깨어있네요
<이노리> "아, 마유리."
<마계전생> "(마유리)언냐~"
<마계전생> -전신전력의 태클이 이노리를 덮칩니다
<이노리> 마유리의 키라면 무릎을 구부리고 마유리를 받으려는 이노리의 명치 즈음에 머리가 있을 것 같군요
<이노리> "ㅋㅓ... " 짧은 단말마를 내지르고
<이노리> "마...마유리는 건강한 것 같네."
<류야> "음, 이걸 옆에서 보면 이런 느낌이었던건가..."
<이노리> 카오루는 어떤가요?
<마계전생> -그나마 다행이죠. 이게 류야였으면 머리가 ...를 직격...
<마계전생> -카오루는 침대에 반쯤 누워서 쉬고 있다가 일행이 들어오는걸 보며 몸을 일으켜요
<스구하> "누워 있어."
<스구하> 말립니다.
<이노리> "쉬고있는데 방해해서 미안해." 마유리를 안아들고 카오루에게 말합니다.
<류야> ".....본론부터 들어가도록 할까."
<류야> 나지막이 입을 엽니다
<마계전생> "(카오루)아아..."
<류야> "아까도 얘기했지만 메구로와 시나가와는 위험할 수도 있어. 유감이지만 부상자와 전투능력이 없는 아이는 데려갈 수 없을거야."
<류야> "당분간은 조금 더 쿠로바 씨에게 신세를 져야할 거다. 하지만 일이 끝나고 허가가 나오는대로, 곧바로 여기 와서 아사쿠사로 데려갈테니까."
<류야> "그 전까지 여기서 쉬면서 토가미의 행방을 찾는데 주력해 줘."
<마계전생> "(카오루)그러지. ...나도 하나 충고하지. 구세성교의 세력으로 간다는 말은, 여기 사람들에게 하지 않는게 좋아."
<류야> "...위험할 뻔 했군."
<마계전생> "(카오루)이들은 구세성교뿐만이 아니라... 아브라함 계의 종교에서 믿는 유일신을 적대하는 모양이야. 주의하도록 해."
<류야> "넌 괜찮은 거야?"
<마계전생> "(카오루)너희들과의 약속이 있는 이상 나에게 뭘 하진 않겠지. ...어느정도 각오는 하고 있고, 괜찮아. 여차하면 마유리를 데리고 피하지."
<이노리> "조심해." 고개를 끄덕이곤 말합니다.
<류야> "다시 한 번 마유리를 부탁하지."
<류야> 그렇게 인사를 마치면...이번에야말로 다시 아사쿠사로.
<스구하> 떠나기 전 카오루를 한번 더 뒤돌아 봤다가, 떠납니다.
<마계전생> -그럼 아사쿠사로 와서 차 타고... 어디로?
<스구하> 메구로.
<마계전생> 네
그리고 다시 여행길에 오르는 모두들입니다.
그나저나... 도대체 이게 얼마만이야! 거의 두 달만이라구요!
-. 여담
<마계전생> 수고하셨습니다
<스구하> 수고하셨습니다
<류야> 수고하셨습니다
<이노리> 수고하셨어요
<류야> 부처님 오신날 16분 전에 하느님 믿는 영역으로 가는 우리들...
<이노리> 저저저전날에 끝냈으니 몬다이나이
<마계전생> 그러나 아키하바라는 가지 않는가....
<스구하> 부처님도 하느님도 마음 넓게 받아들여 주시지 않을까요
<마계전생> 오늘은 류야가 어떻게든 아키바로 방향을 틀어서 갈거라고 믿었는데
<류야> 음...
<류야> 일단 맡은 일은 해야하니까요
<류야> 그 다음에 카오루와 마유리가 아사쿠사로 오면
<류야> 아키하바라행이다!
<마계전생> 아키바가 더 가까워서
<류야> 앗 그래요?
<류야> 끄으응...
<류야> 일단 당장 받은 일부터 마무리 짓고 가는걸로!
<마계전생> 지도를 올려야...끄응
<마계전생> (귀찮다)
<마계전생> 일단 경험치 500씩 받으시고
<마계전생> 저는 자러갑니다! 그 전에 숙명 조절하고싶으신분?
<스구하> 저는 조절할 거 없어요
<스구하> 다른 분들은?
<마계전생> 으 졸립다
<마계전생> 하실거 있으시면 나중에 카톡으로 부탁!
<마계전생> 저는 이만 떨어집니다
<마계전생> 굿잠!
<스구하> 그럼 저도 이만.